@RedAndBlue 님이 얼마 전 올려 주신 글을 읽고
새벽 비행기, 오전 비행기로 고민하시는 마모님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글을 적습니다 :)
지난 설날 인천공항으로 가는 도중
차도에 공항~시내 픽업 서비스 스티커가 붙은 밴 차량이 가고 있길래 사진을 찍어 두었습니다.
궁금한 맘에 찾아 보니 생각보다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네이버 초록창에 검색했더니 후기도 나쁘지 않고..
해외 출장이 많은 친구들에게 이런 곳이 있더라, 라고 소개했다가 다들 써보고 하는 말이.. "일찍 이런 곳을 알았으면 좋았을텐데!"였어요.
암튼 거두절미하고,
인천/김포국제공항과 서울, 경기도 근교 사이를 오가는
벅시(BUXI)라는 이름의 공항 픽업 샌딩 서비스입니다.
Uber Pool이나 Lyft Line처럼 ride sharing 개념인데요.
원하는 차량, 시간과 날짜,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고 결제 후 배차받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 가능한 시간이 04:00~22:30 까지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간에 도착하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서비스일 것 같습니다.
비슷한 경로를 신청한 이용자들을 매치해서 합승을 하는데, (이 서비스를 한 달에 한 번은 이용하는 친구 말로는)
합승 때문에 일부러 먼 거리를 돌아가지도 않고 운이 좋으면 혼자 전세내고 밴을 통째로 쓸 때도 있었다고 해요.
아마 이 서비스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 가능한 일 같아요 ^^
저도 궁금해져서 웹사이트와 리뷰를 좀 더 찾아봤습니다.
웹사이트(링크)보다 앱(안드로이드/앱스토어) 서비스가 더 수월하고요.
제가 써 본 결과.. 영문 웹에서 검색할 때는 영어로 쓰는 한국 주소나 도로명 주소를 인식을 잘.. 아니.. 정말 못해요. ㅠㅠ
이왕이면 웹사이트를 한글로 설정하시고, 도로명 주소보다는 구 주소(번지 나와 있는 주소)로 찾으면 결과가 훨씬 잘 나와요.
서비스 지역은 위 사진과 같고 최근에 평택이 추가되었다고 해요.
비용은 서울 강북 기준으로 검색했을때 어른 1명 1만원 대 중반 (쉐어링),
어른 2명+아이 1명으로 설정했을 때는 총 3만원 중~후반 정도가 나와요. 톨비 포함이고요. 나쁘지 않죠?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도 하는 걸 보니 해외 카드 결제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 이용해보신 마모 유저님 계시면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
이용... 까지는 아니겠지만, 후기 남겨 봅니다.
앱이 생각보다 bug가 많습니다. 예약시간 선택후에 예약날짜가 틀리게 나오고, 좀 이상해서 결국은 못쓰고 취소 했는데, 취소할려면 직접 전화해야 하고. 스타트업같아서 엔간하면 참고 쓸려고 했으나, 싸고 뭐 그런건 둘째 치고, 확실하게 제 시간에 "공항픽업"을 해주어야 하는 믿음이 안가서 결국은 그냥 포기 했습니다.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자세히 bug report 까지 작성해서 메일로 보내줬더니, 개발팀이 2~3일 있다가 update 하더군요.
인천공항은 그냥 리무진 버스가 진리인듯 합니다. 차가 막히지 않을때면 가격적으로 택시도 꽤나 탈만합니다만, 약간 부담스러워 하시는분들도 계실수 있겠네요.
아이고 불편한 경험을 하셨었네요. 확실히 스타트업이라 그런지 앱이나, 웹페이지나 여기저기 좀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기획은 꼼꼼하게 한 것 같은데 아직 플랫폼이 완벽하지 않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서비스 구현이 좀 더 잘 보완된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버그 업데이트는 빨랐다니 그건 다행이네요 ^^;
리무진 버스 진리(특히 혼자 움직일 경우)라는 말씀에 정말 동의해요! 공항철도도 좋긴 하지만 리무진 버스와 비교하면 불편한 부분이 많네요ㅠ.ㅠ
정말 편하게 저희 집 앞까지 가는 리무진버스를 돈 만원주고 타고 가는데.. ( @이슬꿈 님도 그러시죠?)
지금 소개해주신 서비스는 아주 편리할듯합니다. 아주 괜춚하네요. 가격도 (미국에비해서) 나빠보이진 않고요. 혹시 몰라 스크랩 해놨습니다.
저는 새벽4시반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면 첫 리무진이 아침 7시인가에 있는데요.
짐 찾고 나오면 한 5시? 조금 넘더군요. 정말 할거없어요. 근데 한국 편의점은 24시간이고, 본죽은 아침부터 일찍 열더군요. 기다리면서 입이라도 심심하니 본죽가서 죽한그릇 먹습니다. 사실 공항에 있을때랑 집이 보이기 전까지는 한국에 온느낌이 절대 안나던데, 본죽에서 10불도 안돼는 돈으로 본죽 한그릇 먹으면 한국온느낌 나서 좋더군요..ㅠㅠ
하여간에 글 스크랩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집 앞까지 가는 리무진버스가 없는 동네에 살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엎치면 코닿을 이웃사촌은 아닌가봐요 ㅋㅋ
저는 딱 민속촌앞이요 ㅋㅋ
한국은 그린카나 쏘카처럼 차를 공유하는 서비스는 많은데, 이렇게 라이드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이 없어서 아쉬워요.
리무진버스도 좋긴 한데, 명절 같은 때는 정류장에서 한참 기다렸는데, 사람이 많아 울며 겨자먹기로 다음 차를 타야 할 때가 많습니다ㅠ(<-경험자입니다)
본문에 적은 서비스는 새벽 비행기로 도착하고 그 날 출근해야 하는 일정에 한 번 예약해보려고요. 말씀해주신 본죽에서 아침 먹고 가면 딱 될 것 같아요! 꿀팁 감사합니다 :]
와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한번 이용해보고 사후보고 하겠습니다.
요즘도 이 앱 괜찮은가요? 조만간 인천공항에 새벽 일찍 도착할 예정이라서요. 이왕이면 추천인코드 있으신분 알려주시면 그 코드 타고 가입할께요!
안녕하세요~ 제가 글 올릴 때는 마모에 리뷰가 없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마모님들이 남겨주시는 코멘트 속에서도 등장하는 서비스가 되었네요 :] 제가 가입하려고 했을 때는 추천인 코드는 추천인 코드 통해서 가입하고 한 달인지, 2주 안에 써야 혜택을 볼 수 있었어요.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전 명절 때 온 가족이 이동해야 하는 노선에 쓰려고 아직 가입 하지 않았습니다. 미리 가입해두신 분들이 계시다면 댓글로 리퍼럴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_< 조만간 쓰실 예정이라해서 찾아보니 5천원 쿠폰 프로모션 https://app.hotelpapa.co.kr/state/coupons/5b3c5f22a79dee078f47fbfd/details/download 도 있고, 네이버 초록 검색창에서 최근에 벅시 이용하고 리뷰 남기시는 분들이 리퍼럴 링크 공유해주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네 저도 미리 가입해 놓으려고 하는데 추천코드 릴레이 하면 좋겠네요 :)
5불 혹은 5천원 쿠폰은 charter일 때만 적용되더라고요. 저는 1인 사용 예정이라 못쓸 것 같아요. 예약 불발 안되고 동승인들이 찾아지면 합니다 :)
이 시스템 한국에서 합법인가요? 저도 사실 내일 한국 들어가야 해서 쓸 필요가 있는데 합법인지 모르겠네요.
한국에서 우버는 합법인 경우는 출퇴근인 경우에만 가능하거든요.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다면 저는 조금 비싸거나 힘들어도 공항 전철을 이용할 것 같은데요
실제로 해보면 렌터카와 기사를 같이 사용하는 계약서를 보내 옵니다. (아래 계약서 일부 참조 )이렇게해서 합법화(?) 하고 있다고 보아야죠. 좀 더 커지면 여러군데서 문제를 삼을지도 모르지요. 이런게 안되는게 더 문제이지만... 지금 직원이 30명 정도이고 직원들이 직접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회사가 잘 될수있는 환경이 되어야 4차 산업이 발전하는데.. 저는 응원합니다. 그리고 이제 앱의 버그는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두번다 한번에 아무 문제없이 앱에서 오더하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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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소셜렌탈) 계약서
계약번호 xxxx
계약명 소셜렌탈계약(기사포함)
계약자 자동차대여업자: 브이카임차인(회원) : xxxxx
계약주요내용 렌터카대여약관은제휴사(브이카) 대여약관에따릅니다.
소셜렌탈서비스의대상은기사알선이법적으로허용된11~15인승승합차를대여한내국인및외국인에한합니다.
차량사항
업체명 브이카
주소 서울성동구금호동1가xxxx xxx호
사업자번호 206-86-22697
차종 6인승Van
차량번호 xxxx
드라이버이름 xxxx
드라이버전화번호 xxxx
긴급연락처 xxxx
계약사항
대여지점
(차량탑승지점)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반납지점
(차량하차지점) 인천국제공항제1터미널
대여일시
(차량예상탑승시각) xxxxx
이용요금 xxxxx 원
자동차대여계약중개및계약금결제대행에대한사항
회원과브이카의소셜렌탈자동차대여계약은벅시의앱을통해중개됩니다.
회원의대여요금결제와브이카의배차에따라기사포함소셜렌탈계약이최종적으로체결됩니다. 벅시는그대여요금(부가가치세포함) 계약금결제를대행합니다.
고객사항
이름 xxxxx
동반자 2명
전화번호 xxxx
이메일 xxxx
자동차보험에대한사항
대인1 자배법시행령에서정한금액
대인2 무한
대물배상1사고당10,000만원/일부부담금없음
자기신체사고: 사망(인당) 10,000만원,부상(인당)
1,500만원, 후유장애(인당) 10,000만원
택시도 아니고 렌트카오 운전수를 세트로 고용하는 것도 명확하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10명 초과의 사람들이 쉐어를 하여 계약을 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계약관계가 매우 복잡합니다.
운전자와 탑승자의 계약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아마도 용역계약인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운전자와 렌트카 회사와는 계약 자체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요.
사고가 나면 보험회사에 청구는 탑승자가 보험회사에 청구하는 것인가요?
계약관계가 복잡하면 복잡할 수록 사고가 난 경우 보상받기가 어려워지겠네요.
저는 그냥 택시타겠습니다.
저 계약서는 쉐어가 아니고 전세일때만 보내올겁니다. 쉐어인 경우는한국법상 합법으로 알고있어요. 아마도 이런거 보내오지 않을겁니다. 저는 두번 다 전세를 했어요. 짐이 많지 않아 택시를 이용하실수 있으면 그게 더 편리하겠지요.
공항소년님 코드 제가 사용했습니다. 내일 벅시 탑승인데 기대해보겠습니다. 제 코드는 8C93-BB39입니다.
저도 후기 공유해봅니다. 공항>시내 루트였어요. 부모님 모시고 ICN에 05:20 도착하는 예정이어서 벅시 쉐어 예약했는데 운 좋게! 저희 가족만 이용했습니다. 공항 픽업 장소가 터미널 앞 승용차 승하차하는 곳인데요. 운전해주신 분 말씀이 항상 단속하는 공간이고 정차를 10분 이상 하면 과태료가 부과되어 공항->시내 구간은 픽업 시간을 꼭꼭 지켜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시간은 약속한 시간에 딱 맞춰서 와주셨고 밴 내부도 깔끔 깨끗했습니다. 운전도 부드럽게 해주셨는데 타자마자 자버려서 자세한 후기는 꿈나라에..ㅠ 눈 떠보니 집 앞이었어요ㅎㅎ 항상 운전해서 집에 오곤 했는데 약간의 지출로 세상 편하게 집에 왔습니다ㅜ.ㅜ 부모님 너무 좋아하셨어요~ 1터미널 lcc 콩코스 이용하거나 입국 심사 오래 걸리시면 픽업 시간 여유있게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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