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아니고 가까운 분이 이번 여름에 인천-필라델피아를 왕복하실 예정이에요. 비즈니스를 레비뉴로 타신다는 계획인데요, 일정을 검색해 보니 델타로 디트로이트 경유, 대한항공으로 애틀랜타 경유 이렇게 두 옵션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본인이 대한항공 마일 적립이 편하시고, UA는 샌프란 경유인데 샌프란 필리 구간이 장거리임에도퍼스트가 국내선 퍼스트라 추천이 힘들고요. 뉴욕이나 디씨 댄공 직항은 가격이 너무 쎈것 같고요.
가격이 같다는 가정 하에, 한시간 반 짧은 여정으로 디트로이트까지델타 원을 타는게 편할까요, 아니면 조금 돌아도 댄공 748 프레스티지가 편할까요? 저 같으면 갈땐 댄공, 올땐 델타 식으로 둘다 타보는옵션을 택하겠지만 ㅋㅋ
델타 인천 디트로이트가 359가 들어가서 새비행기 느낌은 좋을 것 같고, 델타 원 좌석도 리뷰로는 좋아 보이기는 하더라고요. 그런데 748 비즈도 어디서 밀리는 좌석은 아니라서 (특히 2층) 딱히 어느 쪽을 추천드리기가 어렵네요. 혹시 델타 원 장거리 탑승해 보신 회원님 계실까요? 디트로이트 공항도 가본지 20년이 좀 넘어서 애틀랜타에 비해 입국이나 환승이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델타 원이 새 프로덕트라 그런지 찾아 보아도 블로거들 찬양리뷰들 뿐이라 문의 드립니다.
여러모로 행복한 고민이네요. 저는 또 언제 타 볼까요 ㅋㅋ
델타 원이요! 한번 타 보시고 후기 남겨 주세요~ ㅋ
제가 타는 거면... 사진 백장 정도 찍어 올릴텐데 말이죠 ㅎㅎㅎ
저는 350 델타 원이 더 좋아요 더 프라이빗하고 디트로이트 환승도 편하고요 근데 말씀하신 대로 748 프레스티지도 괜찮으니까 한국말 서비스가 편하시면 댄공이 더 나을 듯요
확실히 프라이빗해 보이기는 하더라고요. 디트로이트 공항이 나쁘지 않은 모양이네요 ㅎㅎ 델타 라운지 이용도 가능하실테니 괜찮을수도 있겠네요.
공항만 따지고 보면 디트로이트 >>> 아틀란타 라고 생각하는데 라운지는 미국 라운지라 별로에요. 아틀란타 라운지는 안가봤는데 거기도 비슷할거라고 생각해요.
좌석은 둘 다 좋을것 같지만 음식은 대한항공이 조금 더 나은것 같아요. 무엇보다 라면이 나오잖아요? ㅎㅎ;;
아하 그렇군요? 애틀랜타 공항이 좀 후지긴 한데 디트로이트 도시 이미지 때문에 공항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나봐요. 델타 비즈니스는 라면도 안 주나요? 예전에 유에이 한국가는 비즈니스는 라면 줬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는데...
라면은 안 주고요 스낵으로 치즈버거가 있었던 거 같아요 마카롱님 말씀대로 제 생각에도 음식은 댄공이 살짝 더 나은데 댄공 메뉴는 바뀔 생각을 안 하네요 맨날 같은 메뉴ㅠㅠ
아틀란타가 시장이라면 디트로이트는 백화점?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델타 비즈니스가 라면 줄거라고 생각을 못해봤네요. 근데 대한항공 같이 북어 넣은 라면은 아니겠죠? ㅎㅎ
근데 대한항공 음식이 그렇게 더 뛰어났던거 같진 않아요. 그냥 차이점을 생각해보려고 하니 라면이 떠올랐어요;;
디트로이트는 델타 전용 터미널이 있어요 맥나마라 터미널인데 새거고 깨끗하고 터미널 안에 열차도 일자로 왔다갔다 다녀서 환승하기에도 편할거에요.
저는 조심스레, 댄공에 한표 던집니다.
델타 원 디트로이트-인천 타 봤는데요 (upper deck). 하드웨어만 놓고 보면 더 새거고 좋을수 있는데, 아무래도 서비스 적인 측면에서 댄공을 못따라가는것 같습니다.
완전히 프라이빗하게 방목되는 느낌이었음. Upper deck은 두분의 스튜어드 형님들이 관리 하셨는데, 밥 먹을때 빼고는 말도 안걸고, 먹고 싶음 뒤에다 쌓아 놓을테니 갖다 먹어 식이었습니다. 저는 비즈니스 탔을때 좀 귀찮고 싶은 편이라....... 많이 실망.
덧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퍼덱이시면 구 델타 744 타신 것 같은데요, 최근 디트로이트 서울 노선이 744 전부 퇴역하면서 359로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좌석이 일취월장했길래 고민하는 중입니다. 신기재에 IFE도 신경을 많이 쓴 듯 하고... 물론 대한항공 748 비즈도 좋지만 한시간 반 절약하면서 괜찮은 경험이면 델타도 괜찮을거 같아서요.
미국 국적기 서비스야 기대가 크지 않습니다만 다행히 타시는 분더 평소 대한항공의 과잉친절을 불편해 하셔서... 큰 무리 없지 않을까도 생각되고요.
Delta One suite는 이름이나 이미지는 번지르한데 실상은 스태거드 비지니스석에 문 달은거예요.
즉, 좌석 자체는 스태거드 비지니스석입니다. 발 놓는 부분이 스크린 아래에 있다보니 누울때 뒤적이기 안 좋은 좌석입니다.
대신 문이 달려있어서 프라이빗함은 비교적 좋습니다. 문제는 일어서면 다 보인다는거죠.ㅋㅋ 이건 어쩔 수 없는 것같습니다. 승무원이 각 승객 상황 확인이 가능해야할테니..
그리고 환승하기에는 DTW이 좋습니다.
그쵸? 아무래도 카타르 큐스위트 정도를 기대하지는 않고요... 그래도 한국 미국 노선 비즈니스 중에서는 국적기 바로 다름 수준일거 같아서요. 디트로이트 공항을 다들 추천 하시는군요. 고민이 됩니다.
저도 댄공추천이요. 둘다타봤는데 델타원 정말 전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위에 현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서비스면에서 전너무실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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