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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립니다..

BlueVada, 2018-05-22 13:29:20

조회 수
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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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 올린지 얼마 안되서 내려서 죄송합니다.. 

댓글달린건 안되는줄 알기에 그냥 남겨놓습니다.

 

 

75 댓글

재마이

2018-05-22 13:30:52

이거 언론에도 나와서 많이 이슈화되는 거 아닌가요... 물론 저도 제가 사는 곳이 이런 거 생기는 건 싫겠지만 대놓코 청원하기엔 좀...

LE6920

2018-05-22 13:31:45

하기 싫은데요?

TermLoanB

2018-05-22 13:32:59

저도 싫은데요

무한질주후니

2018-05-22 13:33:14

Homeless shelter는 꼭 필요합니다. 이것이 꼭 코리아타운에 생겨야만 하나는 지역 주민들이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주급만불

2018-05-22 13:34:07

이거 왠지 좀 불안합니다...

MarkLee

2018-05-22 13:34:08

NIMBY 는 아닌거 같습니다.

빨탄

2018-05-22 13:34:30

저는 NPR에서 짧게 리포트한 것만 들어서 무엇이 잘못인지는 모르겠고

단순 님비즘으로만 비치던데요.

 

청원이라는 것도 링크 가봤더니 근거나 내용은 없고 일방적 클레임만 있네요.

CaptainCook

2018-05-22 13:37:49

왜 시급한가요? 앞뒤 설명없이 쉬우니까 동참해 달라는 건 글 안 올리신 것만 못해 보입니다.

LA에 살지 않는 3자가 볼 땐 시급하지도 않고 Homeless shelter가 있는게 더 중요해 보입니다만...

근데 이 청원이 누구 아니디어인지는 모르지만 Homeless shelter 만들게 해달라는 청원이 100,000명 모으기 훨 쉬울건데, 만약에 Homeless shelter지지하는 쪽에서 청원 올리고 100,000명 먼저 달성하면 그땐 어떤 얘기로 반대하려고...backfire하기 좋은 접근법 아닌가요?

레볼

2018-05-22 13:37:58

뭐 공청회도 없고 노숙자로 인한 피해등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그 쪽 사시는 분들은 억울해 하는 모양이긴 하지만, 시소유 주차장에 조성하는 것이라... 별 다른 설득작업 없이 청원을 도와달라고 하시면 아마 지금 분위기상 동조하시는 분들은 없을 것 같네요.. 이 글타래 폭탄 맞을 것 같은 느낌이...

LABG

2018-05-22 13:41:12

저도 LA살아서 마음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뭐가 illegal인지 거기에 방글라대쉬는 왜 끼워 넣고 밑도끝도 없이 discrimination에 resign이라니요.

조금은 성급한거 같습니다...

shine

2018-05-22 13:44:22

방글라데시타운이 침입을 한거면 엘에이 한인타운은 엘에이를 침략한 건가요? 

크레

2018-05-22 13:44:25

discrimination against race가 얼핏 보이긴 하는데 생각하시는 한국 사람에 대한 discrimination은 아니네요.

BlueVada

2018-05-22 13:45:09

아.. 이렇게 반응이 차가울줄은 몰랐네요. 한인타운 버몬길 갤러리아 바로 앞에 설텨가 세워질텐데..그게 그리 맘에 불편함이 없으시다니 글을 내리고 싶어지네요..ㅠ

다운타운에 있는 홈리스셜터에 직접 가보신분 있으신지요? 저는 아이들 봉사때문에 몇번 갔었는데.. 그지역일대가 완전 노숙자들 천지입니다..ㅠ 오후시간에는 아예 차타고 지나가기도 힘들어요..

MarkLee

2018-05-22 13:52:45

와이프가 봉사차 5년 째 쉘터에 음식 해나르고 있는데, 요새 짓는 것들은 시설도 좋고 깨끗합니다. 일정 시간에만 배식하고 인원도 정해져 있구요. 매일같이 그 쉘터에서 잘 수도 없을 뿐더러 하루 지나면 나가야만 합니다. 어느 쉘터를 가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주위가 그렇게 지저분하고 더럽지는 않습니다. 거기다 지저분하고 더러운 걸 피하기 위해서 새로운 쉘터를 짓는다는 게 취지같아 오히려 좋아 보이는군요.. 

P.S 얼바인, 라구나비치에도 생긴다고 합니다...

BlueVada

2018-05-22 13:55:56

물론 안에 들어가서 봉사했지요. 하지만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그리 유쾌하고 상쾌할 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지저분하고 더럽지도 않지만 그 블록을 걸어서 혼자 다니기가 그리 편하지는 않다는겁니다.

MarkLee

2018-05-22 13:59:34

편하지 않은 것을 편하게 하기 위해 시설이 지어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시설도 좋지만 안에서 취업 교육도 하기 때문에 장차 홈리스 들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드리머

2018-05-22 15:37:50

OC (Irvine, Laguna Niguel, Huntington Beach) 는 주민들 반대로 못짓게 된걸로 알아요.  거기는 정말 대대적으로 관광버스 이동 ... 사람들이 반대한거 같더라구요.  

일등석맨날맨날

2018-05-22 16:55:04

엘에이 노숙자촌은 생각하시는것과 많이 다릅니다. 그 앞을 차로 다닐때는 아주 기어다녀야 합니다 앞뒤 안보고 약에 취해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아서요. 길은 오물과 쓰레기 투성이고 일주일에 한번 경찰과 청소 인력이 와서 물청소를 아예 소독수준으로 하지만 바로 인분과 쓰레기로 더러워지더군요

라구나와 얼바인도 주민들의 반발로 취소가 됐읍니다.

저는 엘에이 한타와 조금 떨어져 살긴 하지만 한인타운분들이 왜 분노하는지 이해가 어렵지 않은게 폭동때도 엘에이시는 쉽게 한타를 포기하고 부자동네를 지키러 갔읍니다 그때 한국사람들은 자기 가진것을 그나마 지키기 위해 스스로 싸워야 했읍니다. 

한인타운이 지저분하고 구질구질하다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조금씩 한발짝씩 개선해 나간것도 한국비지니스 분들이었구요. 그러니 그곳에 사는사람들의 의견도 구하지 않은채 그곳에 큰 영향을 줄 결정을 바로 내린 엘에이 시와 시장에 분노하는건 당연한것 아닐까요

베로카

2018-05-23 04:29:46

원글은 못읽어봤는데 실제 엘에이 주민입장에서 홈리스 쉘터 너무 걱정되요. 막연히 인정에 호소하는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피해입을 상권과 학교주변 안전보장 대책을 내놓고 주민들을 이해시키는게 우선이어야 했다고 봐요.

CaptainCook

2018-05-22 13:53:51

저는 이해관계가 없어서 어느 한쪽을 지지하는 건 아니구요, 다만 다른 분들이 청원에 동참하길 원한다면 다른 사람을 설득할만한 이유나 근거가 있어야지 않을까요?

3자가 봤을때는 반대하는 분들의 근거에 동조하기 어려운게 사실이고, 반대하시는 분들이 여론을 형성하고 지지를 받는 방법이 효과적이지 않던가 주장하는 바가 떨어지는 게 아닐지 한번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FX

2018-05-22 13:46:01

미국 대부분 도시에서 한인타운은 항상 슬럼가 근처나 좋지 못한 지역에 있기에 이유가 궁금했었는데, 여기 댓글들 보니까 좀 알것 같기도 하네요.

tofu

2018-05-22 13:46:24

근데 저기 영어 parse 하기 진짜 힘들게 적었네요 제목부터 이상해요 엘에이 시장 사표 내라는 얘긴가요?

hulk

2018-05-22 13:48:48

korean community의 아주 잘못된 판단과 생각입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주류사회나 타인종이 보기엔(제 생각도) 집단 이기주의의 전형일 뿐입니다. 코리아 타운에 설치될 쉘터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 유지되어 homeless들이나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Appleboy

2018-05-23 00:43:01

아주 잘못된 판단과 생각이 아닙니다.한인타운 쉘터 예정지 3-4블락안에 학교가 6개나 있고 만들려고 하는 쉘터는 나무나 콘크리트로 제대로 지은 건물에 갱생시설이 있는것이 아닌 주차장 부지에 천막 60여개와 임시 화장실을 설치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LA시 각 지역마다 쉘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인데 다른 쉘터 예정지는 주민의견도 묻고 공청회도 진행중입니다. 왜 한인타운 쉘터만 주민의견도 묻지 않고 공청회도 하지 않는지 화내고분노하는거지요.한인타운에 홈리스 쉘터를 짓는다면 제대로 시설을 갖춘 쉘터를 만들어야하죠. 공청회도하고 주민의견을 모아 제대로 된 쉘터를 짓는다면 저부터라도 찬성합니다!

Opeth

2018-05-22 13:53:16

LA를 살지 않는 사람 입장에서 이런 말하기 쉬운거 압니다만, Homeless Shelter가 더 필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청원 내용 자체가 밑도 끝도 없이 Illegal이라 그러고 인종이나 계층을 차별하는게 다분해서 저는 청원에 찬성 할 수 없네요. 차라리 앞으로의 치안이나 질서유지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면 몰라도 말이죠. 다른 곳에서 받는 인종차별의 서러움을 토로하는 한국사람들인데 이런 모습은 아쉽네요. 더 논리적인 이유가 있으면 생각해보겠습니다.

bn

2018-05-22 13:56:16

진짜 궁금한데 방글라데시는 왜 언급이 된거죠? 

 

This is discrimination against race and race

방글라데시 사람들에 대한 차별을 얘기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대놓고 그 나라 사람들 싫다고 하시는 건가요? 

 

열운

2018-05-22 14:01:28

지적하시는 분들을 몰이해로 취급하시다니....

 

저 청원이나 올리신 글이나 방법이 잘못되셨어요. 부적절한 표현도 많고요. 남탓하지 마세요.

UR_Chaser

2018-05-22 14:06:32

저도 LA살아서 안타깝긴 하지만 반대할 근거는 없네요. 저라면 지으면 지은 만큼 제대로 운영하는데 표를 던질것같네요. 지어놓고 말도안되게 운영해서 이상한 결과가 도출되는게 걱정될뿐 사실 막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레볼

2018-05-22 14:10:56

저와 같은 생각이시네요. 시행착오를 줄이고, 다른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할 것 같아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사적인 혹은 작은 공동체의 이익에 반한다고 반발한다면, 그 누구도 편들어 주지 않겠죠.

UR_Chaser

2018-05-22 15:00:16

제일 원하는 바는 "지어라. 짓는 대신 관리가 안되거나 못할경우 어떤 대처를 할지 먼저 확실히 해라. 그럼 찬성한다", 짓자는 입장쪽에서도 이러이러한 결과가 도출되서 엄청 좋아질거다! 이런식의 애매모호한 긍정적인 only 긍정적인 부분만 어필하고있고 양쪽다 잘하고있지는 않는것 같아요. 뭐 다 그런거겠죠 에휴

Passion

2018-05-22 14:10:05

원글이 그냥 NIMBY성 글 같아서 공감을 얻기 힘들었을 겁니다.

 

시청이 한인들을 그냥 무시해서 만만해 보여서 다른 곳에 설립해도 되는데 그냥 한인타운에 무작정 짓기로 한것인지

Illegal 하다고 하셨다면 왜 Illegal한건지 그런 이유를 쓰셔야지 공감을 얻을 수 있겠죠.

게다가 방글라데시 그 건은 왜 문젠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가고요...

 

 

칼회장

2018-05-22 14:11:59

"한인타운 사시는분들이라면 조금은 이해가 되실텐데.. 아쉽습니다..

만약 본인의 동네에 홈리스 셜터가 들어온다면 이렇게 반응하실건지요.." 라고 하셨는데...

 

차라리 한인타운과의 공청회 프로세스가 미흡한 부분에 대해 지적을 하셨으면 동의를 했을텐데

그냥 "우리 동네에 홈리스 쉘터 싫어요!" "방글라데시인 싫어요!" 이런 말도 안되는 청원을 올리시면 동의하실 분이 몇 명이나 될까요.

 

저희 동네엔 이미 비슷한 시설이 있고 이로 인한 지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재마이

2018-05-22 14:13:47

첫 댓글 쓴 사람으로서 조금 죄송스런 마음에... 제 생각을 말씀드려봅니다.

 

1. 저도 당연히 제가 사는 동네에 쉘터 들어오는게 싫습니다. 저도 반발할 꺼고요...

2. 하지만 사실 이러한 청원 제도가 있는 이유는 다수의 편의를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 소수의 권익을 침해할 때, 이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겠지요.

3. 일단 쉘터 추진은 다수의 편의를 위한 제도는 아닐 거 같습니다.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거고 사실 누구나 필요성을 인정하겠죠. 단지 제 동네가 아니길 바랄뿐...

4. 그렇다면 제가 만일 이러한 일을 추진한다면 훨씬 은밀하게 할 거 같습니다. 하원의원에게 조용히 도움을 청하든지, 그러면서 이러한 쉘터 조성을 위해서 한인들도 힘을 모아 어느정도 지원을 하겠다... 이런식으로요.

5. 단순히 정치인들이 한인들을 우숩게 봐서 쉘터를 그쪽으로 보낸다는 인식으론 이 문제를 풀기 어려울 거 같아요. 

 

다른 분들도 조금은 오픈 마인드로 바라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인들은 미국에서 절대 소수이고 서양사람들이 보기엔 방글라데시인이나 중국인이나 다 그게 그거로 보입니다. 서로 같이 화기애애하게 교류하면서 살아요. 

 

대박마

2018-05-22 14:17:49

이중성이 쩔어서 그런지....

제집 근처에 홈리스 셀터가 오는 건 싫은데.... 반대할 이유를 찾지는못하겠네요. 내가 싫다고.... 내 이해에 어긋난다고 대의를 반대할 수없는 것 처럼요. 저 같으면 반대 하기 보다는 이사를 할 것 같아요.

LE6920

2018-05-22 14:25:57

반대하는 이유들 뻔하죠. 이민와서 30-40년 뼈빠지게 일궈놓고 이제 좀 먹고 살만한데 거기에 혐오시설이 들어오니 좋아라 할 수가요. 저 청원 읽어보고 구역질이 다 나네요. 부동산 값이나 매출 떨어질 걱정에 이런저런 개드립치면서 excuse 만드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tofu

2018-05-22 14:31:15

말씀이 좀 심하시네요 만약에 한인타운이 어떤 부정당한 방법으로 타겟이 된 거 라면 저는 원글님 마음 이해됩니다

근데 올리신 청원 내용이 이해하기 힘들고 뭐가 잘못됐는지 설명도 부족해서 그렇지 개드립이라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싶어요

LE6920

2018-05-22 14:35:21

표현이 과격했다면 죄송합니다.

이 문제로 한인들 사이에서 말씀하시는거 들으면 정말 본인들은 일제시대에 일본인이고 나머지 인종/사회계층은 조선인 취급하는 식으로 이야기해요.

LA나 어디나 70년대 이민 1세대가 "흑인동네/맥작동네"에서 세탁소하고 구멍가게 하면서 그들의 돈으로 2세 3세 키운 생각은 안하나봅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더불어 사는 사회입니다.

레볼

2018-05-22 14:32:23

LE6920님 이건 좀....;;;

모밀국수

2018-05-22 14:32:40

그러게요 청원 안읽어봤지만 말씀이 좀 지나치신듯합니다. 

kaidou

2018-05-22 15:19:05

단어를 조금만 예쁘게 써주시면 고맙겠네요. 개드립, 구역질 이런 건 좀 보기 그렇네요.

스시러버

2018-05-23 08:07:13

너무 과격한 언어는 자제 바랍니다.

유저공이

2018-05-22 14:57:59

며칠전에 유사글에 댓글 적었다 지웠는데요. 

보스톤에 이런 유사 시설이 있는데 운영이 잘되면 모르지만 운영이 잘못되면 무법천지가 되버리기 일쑤 입니다.

현재 보스톤 메디컬 센터 뒷편에 한곳이 있는데 이곳 교차로 운전하면 구걸하는 사람들도 많고 거리 전체가 약에 찌들고 술에 취해 나뒹구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그리고 거리엔 쓰레기랑 술병 주사기들이 나뒹굴어 다니지만 시에선 별로 신경을 안쓰는것 같더군요.

그나마 이 지역은 하이웨이 진입로라 레지던스 아파트들이 별로 없어 반대하는 주민들에 의해 이슈화 되진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런 시설이 우리 동네에 들어 온다면 정말 사회 소외자 분들과 상생하면서 사실분이 얼만큼 될지 의문이 드네요.

 

보스톤 처럼 레지던스 지역에서 떨어진 곳에 짓는다면 모르겠지만 시에서 LA 타운 내에 짓는 다고 결정했다면 부자들이 많이 사는 비버리힐이나 할리우드 같은 곳에 짓지 못하는지 이유나 해명을 한인타운에 먼저 알리고 설득을 해야 하는게 먼저 일것 같습니다.

 

저는 원글 쓰신분 맘 충분히 이해 갑니다.

UR_Chaser

2018-05-22 15:01:50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도 "지어라. 짓는 대신 관리가 안되거나 못할경우 어떤 대처를 할지 먼저 확실히 해라. 그럼 찬성한다" 편이구요. 사실상 공공의 이익인척 지어놓고 잘못되면 나몰라라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서 진짜 애매하네요

CaptainCook

2018-05-22 15:23:51

저도 원글님 입장이 이해는 가는데, 반대하시는 이해당사자분들 3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방법이 설득력이 있지도, 효과적이지도 않은 것 같아서 아쉽네요. 정확한 내용을 모르고 3자 입장에서 찬성/반대를 표명하기 어려운데 사실 짧게 '쉘터 반대'라고 하면 여론 형성이 좋지 않게 되는 사실이구요. 그런 차원에서 위에 답글 달았는데 결국 원글님은 그냥 '펑'하셨네요.

김미동생

2018-05-22 15:34:58

사우스보스턴은 슬럼가가 되버렸어요. 굉장히 위험합니다. 메사츄세츠 전 지역에서 가장 위험할 정도로. 보수적이고 자본이 많은 이 지역에서도 이 모양인데 한인타운에서 얼마나 관리가 될런지...

bmb

2018-05-23 07:21:40

저도 공감합니다. 캘리에 노숙자가 특히나 많은데 그들이 모여있는 다운타운 골목들은 건장한 남성도 지나가기 겁날 정도입니다. 주사기 바늘 굴러다니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이상한 말걸고 소리지르구요;; 

엘에이 한타가 슬럼 같았던 곳을 한인들이 열심히 가꿔서 지금의 K town을 일궜는데 갑자기 중심가에 쉘터를 짓는다니 당연히 인근 주민들 상인들이 백번 억울할 일 아닌가요? 왜 이걸 님비로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스시러버

2018-05-23 08:09:13

저도 원글 쓰신분 맘 충분히 이해갑니다.

말씀대로 LA 내에서 다른 타운이 아니라 한인타운에 지어야 하는 당위성을 이야기 해야지, 무조건 님비 현상으로 몰고 가는것도 잘못된 접근법입니다.

 

순조로운narado

2018-05-22 15:09:59

한국에서 장애인을 위한 학교/병원이나 장례시설들 들어온다고 하면 늘 데모하고 반대하고 그러더라구요... 그곳에 사는 사람은 반대할수 있죠 당장 이사갈 형편도 안되고 이사가고싶지 않고 그렇다면은요. 그치만 그 동네 안사는 사람이 그 반대에 같이 참여를 하기란 여러모로 어려운거 같아요. 전체 사회를 생각해봤을때 반드시 필요한부분이라면 더더욱. 가족중에 장애인이 있어서 장애아동 시설은 다른눈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사회정의에 한국보다 쪼금은 더 열려있는 미국에서는 어느지역이든 쉘터든 뭐든 반대하려면 진짜 돈을 많이 내고 정치인을 후원하는 것이 제일 빠른 길 같아 보이네요. 모두 열심히 일하고, 정치에 열심히 참여합시다. 선거도 꼭꼭 하구요. 

hohoajussi

2018-05-22 15:16:48

읽기 전에 지워졌지만 저도 원글 쓰신분 맘 충분히 이해됩니다. 

 

저번주 특파원보고를 봤더니 미국에서는 네비게이션이 주택가로 차를 안내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올리려고 한다네요. 차가 막히면 네비가 자동으로 최단시간 루트를 찾아서 큰 도로가 아닌 주택가로 우회안내를 하는데, 거기 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그게 싫어서 길을 막고, 아예 지나가는 차가 못들어오게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비슷한 뉴스 링크: https://www.engadget.com/2017/12/25/new-jersey-town-will-close-streets-to-fight-navigation-apps/

뭐 자기동네에 자동차 들어오는 것도 싫어서 길을 막고 법을 바꾸려는 사람들도 있는데 (백인 주류사회 구성원들.. 요란하게 일 크게 안벌리고 조용히 로비로 처리하는..)..  la 한인타운 한인들이 홈리스쉘터 반대한다고 한국커뮤니티의 님비니 이기적이니 말하는것도 지나친거 같습니다. 

Martian

2018-05-22 15:47:12

Leonia 기사인거 같은데요, 동네에 차 들어오는거 자체가 싫어서 길을 막는다기 보단, 출퇴근 시간에 그동네 local도로로 차들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뉴욕 조다리를 건너려는 차들이죠) 주민들이 동네에서 차로 이동이 불가한 상태가 됐었다고 하네요. 얼마나 차가 막히는지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상상은 갑니다.

poooh

2018-05-23 08:02:15

인구 만명도 안되는 스몰 타운이 이 사건 때문에 아주 유명해 졌지요. 바로 뉴저지 한인 타운 팰팍 바로 옆 타운이라

한인 인구 증가로 한인이 minority가 아닌  majority 가 된 타운 이에요.

정치적으로는 democrates 성향이 강한 진보 성향의 보수적인 백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요.

이 일의 경우에는 이지역 백인들 중심으로 issue를 만들어서 이루어 낸 일이에요.  한인들은 이일에 전혀 관심도 없었고 참여도 없던걸로 앎니다.

 

사실 이 일도 조용히 동네에서 오래 사시던 미국인 할머니 몇분이 지속적으로 complain을 계속하다가 시장이 나서서 이루어 졌는데, 

갑자기 방송사 하나가 issue를 만들어 (아마도 매일 이 길로 출퇴근 하는듯?) 뉴스 커버리지를 하면서 아주 유명해진 일이에요. 

kaidou

2018-05-22 15:18:15

원글은 못 봤지만 솔직히 내용이 짐작이 가고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저도 엘에이 한인타운에서만 half-decade 넘게 살았으니깐요. 솔직히 한인타운이나 다운타운 엘에이나 '특히' 저녁에 다니기에는 매우 위험한 곳이니깐요. Homeless shelter 를 반대하는 건 전혀 공감을 못 얻으시겠지만, 다른 곳에서 일어난 일들을 예를 들면서 조목조목 설명할 수 있다면 (evidence based로 하셔야 합니다) 좀 더 좋은 반응을 얻으셨을 겁니다. 그리고 언어를 순화하셨다면 좋을거 같습니다.

bn

2018-05-22 15:55:19

원글이 삭제가 됬는데요. 대부분의 댓글다신 분들은 Homeless shelter를 짓는 것에 반대하는 것에 비판하신게 아니라

방글라데시인들이 코리아 타운을 침략하고 있다라던지 인종차별적인 발언에 가까운 부적절한 표현을 쓰시고 뜬금없이 LA시장에게 사퇴를 하라는 요구를 하는 듯한 페티션을 올리신 것에 반대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라이트닝

2018-05-22 16:28:52

내용이 사라져서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동영상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Q8equZDeo0

 

저 위치 바로 대각선 방향으로 LA 총 영사관이 있는 곳이고, Wilshire 길은 LA에서는 테헤란로 느낌의 도로거든요.
다른 장소에 비하면 장소 선정에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리틀 방글라데시의 문제는 지나치게 많은 지역을 할당해달라고 하는데서 생기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Google map에서 살펴보면 Little Bangladesh는 다음 지역으로 나옵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Little+Bangladesh,+Los+Angeles,+CA/@34.068158,-118.2946954,17z/data=!4m5!3m4!1s0x80c2c763b8c81f2f:0xb2e1fab1473a7185!8m2!3d34.0690781!4d-118.2968774

 

Koreatown으로 검색하면 다음의 지역이 나오는데, 이 지도는 상당히 좁은 범위라고 보셔야 될 것 같고, 북쪽에도 Koreatown 표시가 있고, 외곽으로도 확장된 Koreatown이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Koreatown,+Los+Angeles,+CA/@34.0634804,-118.3006418,15z/data=!4m5!3m4!1s0x80c2b87fee26383b:0x6454958f585d5fe0!8m2!3d34.0609876!4d-118.3023579

문제는 대응을 절대 안된다보다는 범위를 줄이는 안이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결정될지는 모르겠네요.

air

2018-05-22 17:18:51

원글은 못봤지만 댓글로 대충 내용 짐작이 가네요.

외국에서 한국 커뮤니티만큼 배타적인 커뮤니티도 없죠.

좀 더 세계를 품안에 품을줄 아는 한국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럭키바구니

2018-05-22 21:52:13

한인타운 쉘터 대한 이야기면 저는 반대합니다 

여기 찬성한다고 올리신 분들도 막상 자기 아이 학교 근처에 생간다고 하면 반대할 것입니다 

저는 한인타운에 살지도 않고 한인타운에 일년에 한두번 갈까말까한 사람이지만 쉘터예정지 근처에 학교가 몇군데있다고 들었습니다 

제 직장 근처에 노숙인들보면 측은함보다는 무서운 마음이 더 듭니다 

식당에 가면 밥 사달라고 하는데 이게 구걸이 아니고 협박입니다 

몸에서 악취가 나고 사람이 보건 안 보건 노상방뇨를 합니다 

하스페닉 아이들이 많은 학교는 걸어다니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이나 노약자들니 이런 환경에 노출되는데도 열린 마음으로 찬성해야 하나요?

지역이기주의가 아니고 자기가 사는 곳을 좀 더 안전하게 하고 만들고 싶은 것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노숙자 쉘터을 짓는 것에 찬성하면 포용적인 한국인이고 아니면 배타적인 한국인인가요?

이건 한국인이라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좀더 안전하고 깨끗한 곳에 살고 싶은 안간의 기본 욕구입니다 

 

자는게취미

2018-05-23 20:38:10

100퍼센트 동감합니다 .제가 쓰고싶은 말을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더불어 사는 사회"

"집단 이기주의"

"homeless들과 지역 주민의 상생"

 

이런 생각들로 한인타운 노숙자 쉘터를 찬성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좋게 표현하면 너무 이상적인 생각이신거 같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분들의 초등학교 자녀들이 노숙자 사이로 등하교를 하게 되도 같은 생각이실지...

그분들의 아버님 어머님께서 평생 일하셨던 식당이 문을 닫고, 계약기간이 아직 남은 리스까지 빚을져서 물어낼수밖에 없는 형편이 되도 정말 같은 생각이실지...

 

엘에이에 살지는 않지만.. 같은 한인으로서 안타깝습니다.    

 

Appleboy

2018-05-23 01:07:24

방글라데시타운은 8년전쯤에 원래 코리아타운 안에 방글라데시 식당이 모여있던 지역을 사방 4블락 정도 LA시에서 지정해 줬습니다.

지도를 보면 방글라데시타운을 코리아타운이  감싸고 있는 모양새이지요.

그때만 하도 워낙 작은규모였고 대부분의 한인들이 신경을 쓰지도 않았죠.

이번에는 한인타운보다 더크게 방글라데시 타운을 지정해 달라고 합니다.

지정이 되면 한인타운 절반이상이 없어지는 상황이고요.

 코리아타운 북부 절반이상을 방글라데시 타운으로 지정해 달라고 청원을 넣어 주민투표를 할 예정입니다.

어차피 한인식당과 업소등이 많은 지역이라 방글라데시타운으로 지정되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그 지역이 방글라데시타운으로 지정되면 그 지역에 방글라데시 주민의회가 생깁니다(현재 코리아타운 주민의회도 있습니다)

그 지역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오픈하거나 시에서 사업을 진행할때 방글라데시 주민의회의에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방글라데시 주민의회에서 한인 비즈니스를 쉽게 바로바로 허가를 해주지 않겠죠.

또한 지역 건물 신축이나 개발사업등도 모두 방글라데시 주민의회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결과가

온다면 많은 일들이 어려워지는 결과가 예상됩니다.

방글라데시 주민의회가 한인동포나 한인비즈니스 친화적이지는 않겠죠

( LA에 여러인종이 화합하며 산다고 해도 팔이 안으로 굽는것은 사실이니...)

한인들이 신경안쓰고 살다가 발등찍힌 상황이구요. 어떤 결과가 나오던지 

이번 상황이 본보기가 되어서 화합하고 주변도 신경쓰는 한인들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준쓰준쓰

2018-05-23 02:04:23

정치라는게 개인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주장을 하는 것에서 시작되는데 1억개(예)의 주장을 모두 펼쳐 놓고 결정하기 힘들기에 각 주장별 대표들이 선출되고 민주주의 표결법에 따라 결정을 하고 결정 된 사항은 따른다. 라고 볼 수 있는데

 

집단 이기주의, 베타주의 등등 모두 어떤 집단의 이익을 그들의 대변 할 때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 할 때 그렇게 비추어 질 뿐 정치라는것 자체가 개인 이기주의(혹은 주장)에서 집단 이기주의로 확장 되는 것이 무작정 나쁜것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자신의 포지션을 잠시 잊고 나의 표를 다른 집단에게 주는 일이 빈번합니다. 나의 집단이 소수라 베타주의로 보이고 다른 집단이 다수기에 민주주의로 보일 수 있지만 집단이란것은 아주 소소한 안건에도 분열과 규합을 반복하며 각 안건들 마다 다른 집단체가 됩니다. 최소 단위인 각 개인이 다 다르기 때문이죠.

개인으로써 내가 어느 집단인지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나에게 표를 던지고 나와 가장 가까운 집단에 표를 던지고 하는것은 당연한 일 입니다. 이게 다수의 이익에 어긋날 경우 시행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속한 집단이 소수이기에 베타주의로 보이는게 무서워 개인의 의견 혹은 내 집단의 의견을 말하지 않는다면 이는 다른 안건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나를 희생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나의 이익보다 특정 집단(소수층, 동물 등등)을 대변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건 정치와는 별개로 그분들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를 위해 대변 하는 것이라 이익과 무관한 정치 또한 없진 않겠죠.

 

허나 미국에서 인종으로 집단의 의견이 한번 분열 되는 것이 비정상적인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인종 남녀 연령별 지역별 모두 다요.

한국에서 지역별 의견 대립이 발생 하는 것도 또한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구요.

 

우리 동네에 육교가 50 미터 마다 하나씩 200 미터 구간에 네 개가 있다고 가정 해보죠. 인구는 십만입니다.

 

옆 동네에는 육교가 100 미터 단위로 하나씩 200 미터 구간에 두개가 있습니다. 인구는 구만입니다.

 

시 예산으로 두 마을 중 한 곳에 육교 하나가 추가 될 계획이라 주민 투표를 합니다.

 

투표 결과는 10만 vs 9만이 당연합니다.

 

내가 사는 곳의 편의를 위해 내가 내 표를 행사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만의 주민들은 상급 기관에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호소 합니다.

 

이것을 시의 주민 혹은 나라가 관찰 합니다.

 

누가봐도 저 예산은 구만이 사는 동네가 더 필요로 하는것 같죠.

 

십만이 소수가 되는 순간입니다.

 

다수가 우선 순위가 될 순 있지만 영원 할 수는 없습니다.

 

제 예시로 제가 주장 하고 싶은 부분은 나를 위한 혹은 내가 속한 집단의 이익을 주장 하는 것이 나쁜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경우 집단의 결집력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혹시 나 그리고 나의 가족 나의 동네주민 나아가 나와 같은 배경(국적 인종 성별 학교 등등등) 의 이익을 주장 하는데 불특정 다수의 시선 때문에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혹은 내가 속한 집단에 대한 애정은 없고 다른 어떤 집단 혹은 추상적인 다수의 의견을 대변 하는 것이 나 개인의 이익에 부합 한다고 생각 되시나요?

 

그것도 아니라면 정치적 최초 단위인 나, 개인을 포괄적 범주인 인류에 넣어 두고 세상을 바라보는 사상가이신가요.

 

각 안건에 따라 나, 개인이 어떤 집단과 더 거리가 가깝고 이익에 부합 하는지 따져 본 후라면 

 

님비라는 단어가 가진 부정적 의미보다 나, 개인이 조금 더 정치참여를 나, 개인을 위해 떳떳히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개인이라는 단위 역시 가족 그룹 인종 지역 등 등을 거쳐 인류까지 도달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위 예시가 현실이 된다면 십만 동네 주민중 2만이 옆 동네를 위해 표를 행사 하는 것 또한 비정상이 아니게 되죠.

 

이 이만이 옆 동네 주민을 행사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현재의 편의가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가 나, 개인이 조금이라도 더 먼 집단에 내 표를 행사 할 시점이라고 보시는가요?

 

저 역시 상대 집단에 따라 안건에 따라 달리 판단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나와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집단이 어디인지 인지하고 판단 해야 할 것입니다.

 

이건에 대해서 개인적(이 건에 대해 제 판단하에 저 개인은 한국 이민자라는 집단에 속해 있고 그 이하의 집단으로는 이 건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입장은 쉘터는 임시 시행으로 못 박고 운영상태에 따라 완전 폐기 혹은 지속적 운영을 결정하면 좋겠다에 한표 행사하고 방글라데시 타운의 경우 구획이 심히 과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K타운이 K타운인 역사적 배경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 안 인구비와도 맞지 않는 한인 밀집 상권 + 밀집 거주 구역을 어떤 이유로 행정상 분할 해 달라고 주장 하는 것인지 저는 아직 이해를 못한 상태라 구획을 나누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어서 전체 반대입니다.

 

누군가 이해 시켜 주신다면 생각이야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원글은 사라진 후라 읽어 보지 못 했습니다.

 

 

 

 

 

poooh

2018-05-23 08:14:17

 저도 원글은  보지 못했지만, 한인타운에 홈리스 쉘터가 들어온다고 한인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고 얼마전에 들었던거 같습니다.

저도 한인타운에 홈리스 쉘터가 들어온다면  좋기보다는 싫다는 생각이 일단 앞섭니다.  (전,  bias된  인간 이니까요)

 

그런데, 일을 진행 하는 방법을 조금은 다르게 생각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은  백악관 앞에서 촛불 집회 한다고 트럼프가 탄핵되는 곳이 아니에요.

 

어떤 정부의 결정사항에 대해서는 그 사항에 대해, 법원에 의견을 내고  재판을 통해 정부의 행정령의 가부를 묻는게 순서 입니다.

근처동네의 재산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반대하고  법원에 청원내고 재판해서 막아야 하는 겁니다.

정말로 끈질기게 별의별거 가지고 sue  해대면  정부가 두손 두발 다 들고  쉘터 못지어요.

혹시 지어진 다음에도 끊임없이 정부 상대로 sue 해대면, 지어진  shelter 도  문닫고 나가겠구요.

물론,  이런 결정이 없도록 정치에 관심도 갖고, 정치력도 키워야 하는건 당연하겠구요.  이래서 바로 정치가 필요한겁니다.

 

미국에서 일 해결은 앞에서는 조용히 하지만 뒤에서는 시끄럽게  (우리하고 좀 안맞긴 해요.. ㅎㅎㅎ)

일등석맨날맨날

2018-05-23 09:38:35

그부분도 벌써 한타분들은 염두에 두고 프로테스트 하시더라구요. 일단 몇몇만 뒤에서 로비하면 개인의 사욕을 위해 일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먼저 민심을 보여주고 그 후에 sue를 할 계획인것 같았어요. 일예로 얼바인의 노숙자 쉘터 반대운동도 중국사람들의 어마무시한  인원동원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인다를 먼저 보여줬어요

universal

2018-05-23 08:53:50

논외지만 한인타운같은 걸 정부에서 정해서 조성하는 것이군요. 여러 특권들도 주어지는 것 같고요. 무식한 탓이겠지만 전 그냥 자연스럽게 형성된 줄 알았어요. 여러 복잡한 이유와 역사가 있겠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일종의 racial segregation이라 생각해서 좋게 보진 않았거든요.

라이트닝

2018-05-23 10:44:05

https://www.youtube.com/watch?v=RC2D6RwoLCE

좋은 동영상을 찾았습니다.
이 사태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주민의회에 한인의 영향력이 줄어든 이유로 주민의회에서 쉘터를 지지하게 된 것 같습니다.
주민의회가 그렇게 중요한데, 왜 그렇게 소홀히 했나 모르겠네요.
현 주민의회가 주민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말이 되는데, 어떻게 풀리든 앞으로는 좀 변화가 있겠지요.
 

Californian

2018-05-23 17:00:40

그동안 무슨일이지? 했는데, 덕분에 이 영상을 보고,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방방곡곡

2018-05-23 19:57:20

저도 인근주민도 아닐 뿐더러 자세한 내막을 잘 몰랐는데, 영상을 보니 많은 부분이 이해가 되네요. 단순히 님비라고 치부되기엔 많이 억울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정치는 일상의 삶과 불가분 관계인 것 같습니다. 

하양까망

2018-05-23 12:32:05

원글이 삭제되서 모르겠지만..대충 분위기를 보니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나보네요.

 

홈리스 쉘터 관련되서 문제되는거는 바로 졸속 처리입니다.

무슨 건물을 짓든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자 공청회를 여는게 LA 시인데

 

LA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갑자기 공영부지에 홈리스 쉘터를 짓겠다고. 기자회견을 열면서

아무런 의견도 받지 않겠다고 못 박으면서 촉발된거죠..

 

뜬금없는 기자 회견에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해하고..공청회 없는 건립은 반대라고 시위를 하게 되죠.

의외로 한인들이 거세게 나오자  찬성하는쪽에서 한국의 님비 근성을 프레임으로 기사를 내게 되죠

 

별도로 방글라데시 타운 확장건 까지 겹치니..한인들 입장에서는 한국이 봉이냐 라는 인식까지 생기게 되죠.

 

LA 총영사관과 초등학교 바로 옆에 짓는것만 봐도 뻔한거죠..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한인회등이 내부 분열만 지속되고 의회에서 정치력이 약하다 보니 발생한거기도 하구요.

 

 

LA오시면 다운타운 6가 홈리스 쉘터를 가보세요..거기는 무법천지죠...

 

그걸 가까이 보고 살았던 한인들에게 갑자기 중심가에 홈리스 쉘터가 생긴다면 반발감은 당연히 생길수 밖에 없죠..

 

하양까망

2018-05-23 21:44:21

오늘 소의원회에서 통과 되서 시의회에서 투표한다고 하네요.

기사를 보니 건물이 아니라 텐트촌이네요. 기사에는 "트레일러와 텐트에 침대 65개가 설치된다. 셸터는 24시간 개방하고 노숙자는 전기·수도·샤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애완동물과 파트너, 음주 등도 허용한다."  라고 나오네요.

제이유

2018-05-23 22:18:46

아... 이러면 거의 '노숙인 들이여, 다른곳가지 말고 요기로 모여라' 라는 느낌인데요...

하양까망

2018-05-23 22:21:01

저도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Heesohn

2018-05-23 22:33:48

호바트 길에 있는 공터에 텐트치고

사는 사람들 있던데 그냥 딱 그 모습

그대로 가겠네요.

Californian

2018-05-23 23:27:08

건물이 아니라 텐트인건가요? 저말 그대로라면 단순히 님비로 치부할것은 아닌듯 싶습니다.  24시간 개방, 파트너, 음주 허용이라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상상이 갑니다.

football

2018-05-23 23:11:24

얼마 전에 제가 글을 올린 KBS에서 방송했던 내용인 듯 합니다. 뉴스를 통해 LA 지역 사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Skyteam

2018-05-24 12:49:16

바로 위에 동영상하고 설명 듣고나니 이건 심한데요?

근데 한인들이 단합이 잘 안되는 것도 맞는 것같고요. 

준쓰준쓰

2018-05-24 12:58:38

정치 참여가 필요 합니다.  나의 목소리를 내는 법도 모르고 인류를 논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상대의 프레임이 더욱 인류에 유익해 보이더라도 대부분의 진실은 상대의 집단의 이득을 위한 당연한 그들의 목소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미국이라는 나라 혹은 국가의 정체성이 무엇인가요? 각각의 커뮤니티 집단들의 집합체입니다. 내 집단을 나 스스로 이탈 하는 것이 과연 친 인류적 사고일까요? 

하양까망

2018-05-24 13:05:33

한인회가 있는데 이민 1세대 어르신들이 자리 차고 있으면서 맨날 집안 사건으로 싸우고나 있고..정치 참여는 하나도 상관 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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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114696

혹시 통풍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실까요? 약좀알려주세요

| 질문-기타 16
CoffeeCookie 2024-05-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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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학군 및 첫집 구매 관련 문의드립니다.

| 질문 7
뾰로롱 2024-05-22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