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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o? GetAround? 카쉐어링서비스 해보신 분?

달라스공돌이, 2018-05-25 17: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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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요일 오후에 회사에서 떙땡이치면서 side job을 고민하고 있습니다..ㅋㅋ

 

혹시 Turo나 Getaround에 차를 빌려주는 서비스를 해보신 분 있으신지 궁금해서요. 여기저기 서치해보니, 조금 싼 중고차를 사서 잘 굴리면 한달에 1000불 정도 (피닉스 기준)는 수익이 난다고 하네요. (https://blog.turo.com/community/turo-market-guide-phoenix) 전문적으로 차를 10대씩 굴리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구요.

 

저도 시험삼아 해볼까하는데..혹시 경험담 있으시면 공유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저는 Turo를 한 번 이용해서 차를 빌려봤는데, 기존의 렌트카 업체와는 다르게 제가 원하는 차를 고를 수 있고, 가격도 괜찮더라구요. uber처럼 앱도 편하게 되어있구요.

집에 남는 차를 굴리면 좋을 것 같긴한데, 이런걸 할려면 아마 중고차를 하나 사서 굴려야할 것 같은데, 감가상각+유지비용 등을 제외하고 수익성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7 댓글

최선

2018-05-26 11:20:29

저도 직접 안해봤지만 제 개인적인 고민은 수익성을 차제에 두고 본업과 병행할 만큼 알아서 굴러갈까요에요. 사고가 안나면 참 좋지만 차는 내가 아무리 방어 운전해도 상대방이 실수할텐데 그러면 수리하고 보험관련 신경을 쓸텐데요. 그 이외에 청소라던지 그런 부분도 사람을 두고하면 수익성이 참 많이 줄듯해요. 본업이 아니고 부업인데 이런 문제가 걸리지 않을까요?

달라스공돌이

2018-06-05 13:27:19

에고 제가 여행갔다오느라 답장이 늦었습니다.

facebook에 turo owner group이 있어서 좀 살펴보고 있는데, 차 한대당 월1000불 정도 남기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보험은 Turo에서 해주는 것 같구요.

사람을 두고 하면 안되는 것 같고, 본인이 직접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앵그리불새

2018-05-26 15:52:46

저도 겟어라운드 세일즈사람이랑 얘기한적있는데, 플랫폼fee로 40%를 떼더라구요. 즉 누군가가 내차를  시간당 $10에 빌려가면 $6만 들어옵니다. 
(차 종/연식에따라 겟어라운드 권장하는 가격이 있는걸로 압니다.)
매 주말마다 누군가가 48씩 빌린다해도 렌터가 $160 내면 (최대 8시간치 돈내면 24시간까지 이용가능), 실제로 나는 $96 받지요.

그렇게 4주면 한달에 $384 나오겠네요. (보통 사람들이 주말에 차를 빌리는 경우가 많아 주말만 계산해봤습니다. 동네가 평일에도 수요가많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겠죠?)
그리고 매달 $20인가? $25인가 다달이 내구요. 처음에 설치비 $100인가 $125인가 한번 내셔야되요.


Turo는 차 누군가가 빌릴때마다 내가 직접 가서 줘야하지않나요? 그 수고가.. 
한번 해보시는게 나쁘지는않은데 (이미 차가있는데 어차피 내가 안쓴다 - 이런상황에선 passive income으로 괜찮은듯해요) 그런데 이것만을위해서 추가로 차를 구입하시고, 보험료내시고 하면 수익률이 어떤지를 잘모르겠네요.. 아마 동네가 차가 잘 나가면 조금이라도 돈이 되겠죠?

혹시 뭐 더 궁금하신거있음 쪽지주세요~ 아는선에서 더 알려드릴게요! 

달라스공돌이

2018-06-05 13:29:02

Get around는 40%를 떼가는군요. Turo는 25%를 떼가더라구요. 

Turo는 제가 직접 가서 줘야합니다. 그게 문제인 것 같아요. 

혹시 Turo나 GetAround 직접 하신 경험이 있으신건가요?

항상감사하는맘

2018-06-05 14:17:14

제 아는 지인이 Turo를 하셨었는데 일단 공항 근처에 사시면 좋은 거 같아요. 대부분 이용하시는 분들이 공항에서 비행기로 와서 공항에서 차를 픽업하길 원하거든요. 다른 것보다 고객들을 응대하고 픽업스케줄을 정하고 만나는 그런 과정이 꽤 스트레스가 되는 거 같더라구요. 예를 들어, 오늘 몇시까지 차를 반납하기로 했는데 한 3시간 늦을 거 같다. 그래서 그 다음에 연결해서 렌트하려는 손님에게 양해를 구해 놨더니 또 30분 늦을 거 같다 연락이 와서 결국은 캔슬이 되고 차를 받았는데 완전히 차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또 그 부분에 대해서 additional 금액을 차지하면 나쁜 리뷰를 주거나 등등... 그 외에 사고시나 차량에 문제가 생겼을 시에 처리하는 여러가지 복잡한 일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런 거에 스트레스 잘 받지 않고 하실 수 있다면 추천...^^

멍뭉앙

2018-06-05 19:54:31

저는 Turo로 중형세단을 1년 가까이 돌렸었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보면 항상감사하는맘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공항근처 사시면 좀 더 괜찮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공항 근처 (약 5마일 거리)에 살아서 request가 들어오면 공항에서 픽업해서 저희 집까지 온 다음에 차 상태 같이 확인하고 넘겨줬었어요.

직장 다니면서 픽업&드랍 시간을 출퇴근 시간 이외의 시간으로만 지정해 놓고 데일리 가격은 자동설정으로 (미니멈 $30) 한 달에 대략 600불 정도 들어왔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부수입과 더불어 공항 픽업&드랍으로 이동하는 시간동안 이야기하다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고요.

 

단점으로는 의외로 차량 데미지가 많이 날 수도 있다는 점이예요.

Request가 들어왔을 때 상대방의 Review를 보고 Accept를 하더라도...

상대방의 운전 성향이 나와 다르면 잘 관리해온 차도 얼마든지 엉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저 같은 경우는 Request할 때 꼼꼼하게 내용 써서 보낸 사람들만 Accept 했음에도 사고는 나더라는....ㅠㅠ)

 

최근에 Turo로 제 지인이 A라는 사람한테 빌려줬는데...A의 지인 B가 몰래 끌고 나가서 무면허에 스피딩으로 걸려서 차가 토잉되었었어요.

근데 지인 차는 Primary Holder가 장인어른으로 되어 있어서 직접 모시고 직접 토잉된 차를 가지러 가서 싸인하고 돌려받았는데...

차 안에 마리화나 냄새 & 처음에 건네줄 때 없었던 스크래치들이 여러군데 생기고...

Turo에 Claim 하고 정리되기 까지 적지않게 고생했었습니다.

 

만약 하시게 되면 대시캠 설치하시는 것도 방법일거 같고요...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같이 공유할게요~

달라스공돌이

2018-06-06 17:40:28

좋은 경험담 감사합니다. 그런 관리하는 부분들이 문제가 될수있겠군요.

저도 공항근처 10마일이내에 살고있어서 괜찮을 것 같은데..

혹시 TURO용으로 차량을 따로 구입하신 건가요? 아니면 남는 차를 돌리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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