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권놀이 - 대한항공 유류할증료 세이브하기

아시겠지만, 요즘 유류할증료가 많이 올랐습니다. 

 

1) ATL - ICN, 왕복

 

옛날 생각하니, $306은 너무 비싸네요. 

 

 

 

 

2) 편도-편도

 

일반적으로 왕복 발권 대신, 편도-편도 발권해서 유류할증료 세이브 하는데요.

 

<ATL - ICN  편도>

 

 

 

<ICN - ATL 편도>

 

 

 

 

둘을 합하면, $247  나옵니다. 

약간 세이브 되기는 했지만, 예전 생각하니 여전히 비싸다고 느껴지네요. 

인천발 애틀란타행에 유할이 부과 되어서 그렇습니다.

 

뭔가 방법이 없을까 싶어 생각을 해보니...

저희가 원팔님 성수기 뽀개기로 일본이랑 홍콩을 활용하잖아요.

유류할증료는 국가별로 다르게 설정되고요. 

그렇다면 혹시 일본/홍콩을 활용하면, 유할 세이브가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먼저 일본을 확인해보면요.

 

3) ATL -  ICN (스탑오버) - NRT, 왕복

 

일본을 최종 목적지로 한 왕복 표인데, 오며 가며 인천에서 스탑오버 합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한국에서 체류하다가, 일본에 잠시 여행 다녀오는 일정인데요.

$190  나옵니다. 일본 왕복표를 공짜로 붙였는데, 돈도 세이브 됩니다. 

 

 

 

 

4) ATL - ICN (스탑오버) - NRT,  편도

 

대한항공 마일은 편도 발권이 가능하잖아요.

이번에는 인천에서 가족들 만나고 즐거운 시간 보낸 후, 일본으로 여행 갑니다.

대한항공 발권의 경우 현금 지출이 $94 입니다. 

유할 부과되지 않는 타 마일리지 프로그램 활용해서, 일본에서 ATL로 바로 돌아온다고 하면요.

현금 지출 부분을 많이 세이브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관광비가 더 나갈수도 있겠지만요. ㅋㅋ

 

 

 

 

 

5) ATL - ICN (스탑오버) - HKG, 왕복  

 

3번 예제와 동일한데, 이번에는 도쿄 대신 홍콩입니다.

왕복 발권에 현금 지출이 $244 이네요. 

 

 

 

 

그런데 2번 예제처럼 편도-편도로 발권하면, 현금 지출이 $210 나옵니다.

홍콩 왕복표도 공짜로 붙이고, 현금도 세이브하실 수 있습니다.

 

 

6) HKG - ICN (스탑오버) - ATL, 편도

 

성수기 뽀개기에 활용하고, 현금 지출은 $94 로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제는 없지만,

일본발 미국행 편도는 현금 지출이 $182 나오고요.

미국발 홍콩행 편도는 현금 지출이 $116 나옵니다.

 

정리하면, 

 

1) 미국-일본 구간은 왕복으로 발권해야 현금 세이브 되고요.

2) 미국-홍콩 구간은 편도-편도로 발권해야 현금 세이브 됩니다.

 

이 옵션들은 전적으로 fee가 어떻게 부과되느냐에 따라 또 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