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우버를 보는 신문사간의 다른 관점

저기 죄송하지만, 메달리언이 뭐죠?

택시 소유권요 

이 권리를 사야 택시 운전을 해요 

투자자는 이걸 사서 직접 운전하거나 

남한테 임대 줘서 임대 수익 얻거나요

택시 회사가 갖고있는 라이센스증 같은건가 보군요 ㅎㅎ

우버가 잘했다기보단 그동안 택시회사가 너무 손님들에게 못했던게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그게 블룸버그 견해요 

메달리안 가격만 천정부지로 올려 놓고 

시민의 편의와 안전은 도외시했다 

자업자득 수원수구 

택시 라이선스가 1.3M 이나 했다는 이야기는 택시가 그만큼 많이 남았다는 이야기겠군요. 허헐..

택시 운전사가 메달리안 주인한테 택시 하루 빌리는게 134불요. 

365일 곱하면 한 5만불인데 

여기에 주식 가격 계산하는 식으로 

일년 소득에 25배 하면 

1.3 밀리언 나오죠. 

그동안 이자율이 낮아서 그런 것도 있어요 

3-4프로 수익률 내는게 쉽지 않으니요 

한국 개인택시 면허도 1억가까이 할꺼에요. 

그렇다고 개인택시 하시는분들이 많이 남진 않습니다. 택시 영업 자체가 완전 고노동 저소득이라 보시면 됩니다. 

통닭집이나 편의점 차릴려면 초기 프렌차이즈 드는 비용이  그정도라 생각하면 되죠. 

택시 라이센스가 1.3M 인건 아마도 갯수에 제한이 있으니.. 좀 돈있는 사람들이 투자개념으로 투자한게 아닌가 싶네요.

그럼...뉴욕시 우버에 대한 히고님의 관점은요? ^^ 

우버편요 

공항에서 택시 탔는데 중간에 바퀴 갈아 끼운 적도요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데 총알 택시구요 

하루 택시 임대료 빼야 하니까. 

좀 천천히 가면 안 되겠니 

애가 뒤에서 토할려고 하잖니 

사정하구요 

그럼 기사는 내 알바 아니다 계속 급가속 급정거 하구요

저도 동감이요. 우버가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니까 고객들이 택시대신 우버를 이용하는거니까요.

택시측이 생존의 위협을 느낀다면 가격을 내리거나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해야 되겠죠. 

택시기사의 생존문제는... 조금 더 나아가 리테일업체들..  더더 나아가 온라인에 약한 큰유통업체들도 다 타격입니다. 

아마존이라는 공룡앞에는 추풍낙엽일뿐이라 생각됩니다. 

택시기사는 대표적 영세기업들이고(이민자들의 대표산업 ;;) 인데 쿠폰 뿌려대고, 모바일에 강한 우버를 이길수가 없죠.

저는 좀 다르게 보는데요 

리테일은 기본적으로 진입 장벽이 없어서 

완전경쟁이구요 

스케일 효과가 있어서 

작은데가 경쟁력이 없어서 망하구요 

반면에 뉴욕 택시는 진입 장벽이 너무 커서 독점요 

1937년인가 대공황 여파로 실직자가 늘어나 

택시 숫자가 너무 많아져서 

자율규제하라고 택시리무진조합을 만들었는데 

얘네가 공룡이 되어버린요. 

라이센스 수를 지난 80년간 동결했구요 

이득 보는건 라이센스 가진 지주들요 

대부분 기사들은 그냥 노동자구요 

사납금 매일 134불씩 내고 나머지를 집에 가져가는요 

라이센스 오너 입장에서는 당연히 숫자 늘리기 싫죠 

라이센스 임대료가 떨어지니요 

자기 재산이 줄어드는 건데요 

이익 집단화돼서 정부를 포섭하구요 

한번 이렇게 되면 공무원도 별수 없어요 

저쪽의 힘과 논리가 얼마나 큰데요 

이거랑 비슷한 비유가 이를테면 

한국에서 약사 면허를 약사 단체가 조절하는 거랑 비슷요 

약사 수 너무 많다고 대학 정원 줄이구요 

약사 시험 겁나 어렵게 내서 면허 안 주고요 

면허 대여해서 자기는 임대료 받구요 

실제 약파는 사람은 알바 쓰구요 

국민 보건 증진을 위해서 타이레놀 빨간약 대일밴드 

다 약국에서만 팔게 하구요 

택시 운전사 생계 이야기는 

약사 면허 늘리고 대일밴드 수퍼에서 팔아라! 하니까 

약국 알바 잡 떨어진다 

개네들 생계는 어쩌구! 

하는 소리요 

개인적으로 우버같은 공유경제는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원래 공유경제는 남는 것을 이용하자는 것인데 지금은 남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이것을 위한 또다른 투자를 요구하고 있는 것인데. 이것은 초기에 의도했던 공유경제가 아니지요. airbnb도 같은 것이고요. 원래 예전의 carpool과 같은 의도로 다시 돌아가지 않으면 플랫폼을 만든 사람들만 돈을 버는 구조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얼마전에 덴버에 총기사고로 한인이 우버탔다가 운전사에게 총맞은 사건이 발생했는데 우버가 책임을 질까요? 

음 반대로 생각해보면 택시는 드라이버 이익만 챙기지 않나요? 택시기사가 승객을 살인했다고 치자면, 승객은 우버 고객도 아니고 그냥 랜덤한 승객인데요, 이 경우 택시가 책임을 지리라고 생각들진 않네요

 원래 모두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것입니다. 우버도 결국 자신으 이익을 챙기는 것입니다.

교육을 받고 면허를 받지요. 그러나 우버는 그렇지 않지요.

택시기사가 사고를 치면 그렇게 위험한 사람을 고용했기 때문에 또는 교육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에 책임을 지는 업체가 있겠지요.. 

그러면 우버 운전사가 사고치면 우버는 돈만 벌고 위험은 모두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요

논제에서 벗어나지만 175,000에 지금 사면 짭짤하겠네요.

ㅋㅋ 하나 사시게요?

이게 새롬기술일지 아마존일지 어찌 알구요 

일년 수익이 오만불이면  엄청난 것 아닌가요?

약자의 고혈을 빨아먹는다는 죄의식은 있겠지만

ㅋㅋ 오만은 지금까지 그랬단 거구요 

앞으론 모르죠

우버가 무인택시 만드는중이니...  전 새롬 으로 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