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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간김에 옛날옛적 두바이 항공권사태($180) 때 받은 에띠하드 마일리지로, 아시아나 비지니스 발권해서 후쿠오카 다녀왔습니다.
인천(ICN) 출발해서 부산쯤 지났을때 식사 제공하더니... 밥먹는중에 후쿠오카 공항 랜딩한다고 하네요. ㅋㅋ 50분 정도 거리입니다.
그래도, 발권은 비지니스로!!! 1시간이래도 탑승도 빠르고 확실히 좋습니다!!
호텔은 힐튼포인트로 후쿠오카 씨호크 힐튼으로 정했습니다.
후쿠오카 호텔들이 비수기 100~200불대 정도의 호텔들이 많은데.. 이 씨호크 호텔도 가격은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대신 공항에서 조금 멀고 ( 버스타고 1시간 거리) , 메인 역(STATION)인 하카타 역하고도 교통편이 좋진 않습니다.
또한 엄청난 사이즈 크기의 호텔로 인해서, 패키지 관광객들의 주 숙박지이기도 합니다.
제가 힐튼으로 정한 이유는..
1.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에 나오는 핵심 호텔이고,
2. 힐튼 ASPIRE 로 받은 힐튼 다이아 티어를 통해서, (1) 에 나온 그 스위트룸에 묵을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이 호텔이 높은 티어에겐 업글을 아주 잘 해준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결론은 저는 코너 스위트 받았습니다. (1) 영화봤다고 하면서 그 스위트룸 물어봤으나... 정색을 하면서 그 방은 가장 비싼 엄청 난 방이다~~ 하면서 깜짝 놀래네요. ;;; )
힐튼호텔 전경입니다.
모모치해변 근처에 있습니다. (일본 전성기 시절... 하와이 모래를 퍼다 놓은... )
기대한 스위트룸.. ;;;;;; ㅋㅋ
코너스위트룸 왼쪽 뷰 입니다.
모모치해변 & 후쿠오카 타워 뷰 입니다.
오른쪽은 후쿠오카돔 뷰입니다.
이날 운좋게도 야구경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소프트뱅크 씨호크 홈구장입니다.
다이아라고... 웰컴기프트 디저트 입니다.
(사진 퍼옴)
이 코너 스위트는 이 욕조가 대박인데요.. (저는 사용안함 ;;)
파노라마 뷰가 펼쳐집니다.
이 맛에 높은 호텔 티어를 유지하는구나 싶습니다.
후쿠오카 호텔 자체가 배(SHIP) 모양을 본뜬 호텔구조입니다.
사진 오른쪽이 이 코너 스위트룸입니다.
아침 조식때 먹은 에그베네딕트.. 후쿠오카 특산물답게 명랸젓이 올라갑니다.
여기서 주의 하실점이... 조식을 하려면 4층 메인 로비로 가셔야하는데.. (1층은 버스타는곳)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만약 클럽층(33층) 조식이 불가능하시다면, 새벽같이 가셔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호텔자체가 워낙 크기때문에 조식 드시는분들 엄청 많습니다.
클럽라운지에서도 (33층) 조식이 가능한데.. 정말 잘나오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강추!
야구하는날, 해피아워 시간에 가시면 야구도 보실수 있습니다. ^^
교통편은,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선 4번 으로 가시면 힐튼호텔로 바로가는 버스 있습니다. 약 50분 소요되고, 700엔입니다.
힐튼호텔에서 하카타역으로 가는건 1층에서 306번 버스 타면 되고, 230엔 입니다.
약 30분이면 갑니다.
하카타역에서, 힐튼호텔 가는건, 메인 버스터미널 1층 6번게이트에서 타시면 됩니다.
저녁 10시 20분이 막차입니다.
이 막차 못타시면, 택시타고 가셔야하는데.. 30불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
힐튼 골드 이상 가지고 계신분께는 이 호텔 추천드립니다!!!
업그레이드 잘해준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클럽라운지 갈수있으면 너무 좋은 호텔입니다. 야구 구경하세요.
마지막날은 하카타 역 그랜드 하얏트에서도 숙박했는데... 티어가 안습이다 보니.. ;;; 그냥 소소 였습니다.
밥도 안주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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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댓글
kiss
2018-06-05 14:53:54
오,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야후돔 뷰가 장난이 아니네요. 스윗룸도 좋고요.
8월에 후쿠오카 가는데 호텔때문에 힐튼 시호크 1박할까 말까하다가?
그냥 1박 (워싱턴 후쿠오카) +3박 (그랜드 하얏트)로 예약했는데.
1박 힐튼 시호크로 바꿀까요? 골드인데..
장모님이랑 가서 힐튼으로 가면 방이 2개 필요할듯하네요
nysky
2018-06-05 14:58:14
친구가 워싱턴 후쿠오카 했는데.. 방이 엄청 좁다고 했었어요. 위치는 그랜드 하얏트랑 가깝고 하카타역이랑 가까워서 좋긴한데..
그랜드 하얏트 3박하시니..1 박은 힐튼으로 가심도 좋을거 같아요. 골드니 식사도 하시고!!
kiss
2018-06-05 15:14:58
1박때문에 몇주동안 고민하다 워싱턴후쿠오카로 했는데, 예약 바꿔야겠어요^^
사실 힐튼 시호크 가보고 싶었어요.ㅋㅋ 야경도 좋다고 하던데요.
방값은 시호크도 미리 예약하면 저렴하더라고요
CaptainCook
2018-06-05 15:00:34
저도 비슷한 상황에 저만 골드+방 2개 잡았는데 업글은 하나만 클럽룸 해주더라구요(골드 본인만ㅜㅜ). 그래서 다른 방은 얼마인지는 기억 안 나지만 클럽룸으로 현찰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이 호텔이 호텔은 좋은데 위치가 시내서 멀어서 호텔 주변에 관광할 계획이 아니라 시내 관광할거면 위치가 불편할 수도 있어요.
shilph
2018-06-05 14:54:34
하앍!!! 부럽습니다!!!!
특산물 "췌장" 이 아니라 "명란젓" 이라니 아쉽구... (읭???)CACPA
2018-06-05 15:47:24
일본의 명란젓이 우리나라에서 건너간거라고 하더군요~
CaptainCook
2018-06-05 14:57:00
저도 강추요.
업글은 클럽룸으로 받았는데 라운지 해피아워 정말 좋았어요.
말씀하신대로 조식은 일찍 가는게 좋겠더라구요. 단체관광객이 많은 것 같은데 그 분들이 조식때 엄청 몰려옵니다...
nysky
2018-06-06 18:06:20
네 업글받아서, 클럽라운지에서 해피아워, 조식 모두 좋았어요!!!
정말 한적하니 좋더라구요.
하늘향해팔짝
2018-06-05 15:01:14
마모 모르던 시절에 돈내고 묶고 돈내고 조식 사먹었던 곳이네요. ㅠㅠ
골드 달았으니 한번 가봐야할까봐요.
저도 인상 깊었던게
호텔 옆에 주차된 관광버스였어요.
진짜 많더라구요.
Passion
2018-06-05 15:08:08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에 나온 호텔이 후쿠오카 힐튼이군요. (일본 고딩들 부자네요... ㅋㅋㅋ 마적단이 가지고 못하는 스위트라니!)
제목은 황당한데 정작 스토리는 여운이 꽤 찐하게 남았던 것으로 기억나던 작품이네요.
여주인공도 상당히 매력적이었던것으로 기억나고요. (그런데 엔딩이 좀 에러....)
일본애들이 은근히 비극의 여주인공 스토리를 잘 뽑아내느것 같아요. 4월의 거짓말도 그렇고요.
마모에 호텔 후기가 올라왔는데 작품 관련 댓글만 달고 있는 나는 뭐지...
nysky
2018-06-06 18:06:59
ㅋㅋㅋ 일본이랑 대만이 멜로는 좀 뽑더라구요 ㅋㅋ
히든고수
2018-06-05 15:11:23
신선이 오면
나 사는데보다 낫잖아!
할데군요
shilph
2018-06-05 16:53:27
신선이 오면
나
할
"것 같네요"
일부러 세로드립 노리신거지요?ㅇㅆㅇ???nysky
2018-06-06 18:08:18
ㅎㅎ 그정도까진 ㅋㅋ
마요르카 하얏트 정돈 되야 ㅋ
All_in_All
2018-06-05 18:53:54
힐튼 다이아 달고 싶네요 ㅠㅠ 기본룸이 120불 정도로 저렴하면서도 다이아면 스위트룸에 올라 갈 수가 있다니 ㅋㅋ 최고인듯합니다~
nysky
2018-06-06 18:08:59
힐튼 묵으시기 전에 asipre 힐튼 하고 가세요!!!
다이아는 달수 있을때 달아놔야 ㅎ ㄷ ㄷ
마일모아
2018-06-05 18:56:19
다이아 웰컴 어메니티 훌륭하네요!
nysky
2018-06-06 18:09:35
네!!! ㅎㅎ 뚜껑 닫힌 샷을 찍었어야했는데 ;;;
나름 맛도 괜찮았어요!!
커피토끼
2018-06-05 18:59:31
오오 - 마구마구 가고싶은데요! ㅎㅎ
nysky
2018-06-06 18:10:09
후쿠오카 한번 다녀오세요!! 가까운맛에 ㅋㅋ
유후인 온천도 가시고!!
narsha
2018-06-06 19:07:58
힐튼 후쿠오카 전겨능, 인테리오 와 멋지네요.
제가 알아볼 땐 레비뉴 가격도 무지 비싸던데.
econ
2018-06-06 19:56:37
저는 작년 여름에 다녀왔는데요, 힐튼 다이아트라이얼로, 스윗 업글 받았고, 올려주신 맵에서 왼쪽 끝방이었던거 같아요. 라운지, 저희 가족에겐 무지 럭셔리했구요. 조식도 넘 좋았습니다.(매번 명란에 밥 비벼 먹었어요 명란젓 최고!) 특히 조식당 안에 아이들 식기와 놀이터가 잘 되어 있어서 놀이터 바로 옆에서(최고의 자리) 애들 노는거 보며 편안히~ 천천히~ 식사했던 점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다만, 모모치해변을 제외하고는 왠만한 곳은 버스를 타고 제법 나가야 한다는 점이 약간 아쉬웠어요.
저희 가족에게는 도쿄 파크 하얏 보다도 스윗, 라운지, 조식 줬던 이 호텔이 젤 기억에 남네요
피스타치오
2018-06-06 22:01:54
저도 다이아 달고 가봤는데 , 클럽룸 줬습니다... 하지만 먹자나라 일본에서 일일5끼 하느라 호텔은 잠만잤다는 슬픈 전설이....
후쿠오카를 생각하면 침이 나오네요, 아주 좋은 스시가격과 좋은 퀄리티....
미슐랭 1스타 런치가 가능한 초밥집 찾아가면 맥주먹고도 한 6-7만원하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그냥 회전초밥집도 맛나구요...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