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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여행]
부모님 팔순 여행 - 크루즈 업뎃

o2africa | 2018.06.06 22:16:0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못다한 비행기 발권 후기 남깁니다. 특별한건 없지만요...  효도 관광인 만큼 비지니스석 발권을 목표로 했습니다. 

 

먼저 조금이라도 마일을 아끼는 방향으로 서치를 해 보았습니다.  AA 혹은 AK마일로 JAL로 저는 jfk-hnd-sin 왕복 (140K). 부모님과 동생은 ich-hnd-sin (60K) 왕복 발권하기 - 그런데 hnd-sin 비행기 비지니스석이 풀플랫이 아닌걸로 나오네요.. 그렇다면 AA로 예약하고 나중에 Cathay Pacific 자리 풀리면 jfk-hkg-sin 과 icn-hkg-sin 로 바꾸는 방법 (작년에 이렇게 싱가폴 다녀 온적이 있습니다). AK마일로 대한항공 이코노미는 몇자리 보이는데 비지니스석은 안보이더군요. AK 마일로 JAL 비지니스석은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가끔 보이지만요.

 

다음은 논스탑 찾아보기. 싱가폴 항공은 icn-sin 비지니스 왕복이 일인당 86K마일 + w6,9000  대한항공은 70k마일+ w13,5200.

 

결론은 대한항공으로 정했습니다. 덕분에 저도 대한항공으로 한국가서 스탑오버로 이틀 밤자고, 가족과 함께 싱가폴 갔다가 다시 서울와서 하루밤자고 담날 아침 비행기로 돌아 옵니다.  저는 jfk-icn (stop over)-sin, 비지니스 확보 (150K). 엄마 icn-sin 비지니스 확보. 아버지랑 동생 icn-sin 이코노미 확보-비지니스석 웨이팅에 올려논 상태. 홀딩할 수 있는 날짜 연장하면서 자리 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혹시라도 자리가 안나면 제 보딩패스를 아버지께 드리고 저는 동생과 이코노미로 타는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일 낭비하기 따라하려 했는데 쉽지 않아요..

 

저녁 8시에 싱가폴 도착해서 2박 머물면서 관광하고 4박 크루즈 마친후 오전 8시에 하선하고 오전 11시 비행기를 탈 예정입니다. 마지막 날 조금 촉박하긴 한데.. 미리 준비하고 얘기 해놓으면 먼저 내려주겠지요..

 

참  크루즈 예약하기 바로전, 제가 어딘선가 본적이 있어서 미련을 못 버리고 찾아 헤매던 Quantum 싱가폴 출발 페낭 들러가는 5박 크루즈를 드디어 Costcotravel.com 에서 발견하고 무지 설레였었는데요.. 바로 아래일정이요..

 

 

Screenshot_20180614-230632.png

그런데 이게 허무하게도 제가 날짜를 2019년으로 잘 못 넣어서 나온 결과 더라구요.. 제가 전에 본건 아마도 지난해 혹은 몇 년전의 후기 였던거 같구요..  여튼 내년에 동남아 크루즈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참고가 될까하여 올립니다. 그리고 코스코 캐쉬 카드로는 코스코 트레블 결재가 안됩니다. 결재 옵션에 비자와 마스터 카드만 보여서 채팅으로 확인했는데 코스코 캐쉬로는 낼 수 없다고 합니다.

 

다음은 싱가폴에서 묶을 호텔을 이제 정해야 하는데요. 혹시 콘래드 일반방 어른 3명으로 예약하고, 호텔에서 스윗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어른 4명 자게 해 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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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6/10) 

 

처음 동남아시나 크루즈에 관심을 갖게 된건 아래 기사를 보고서인데요.. 이 일정은 날짜가 길어 이번 여행에선 고려 대상이 안되었지만요..  언젠가 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남겨 봅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817621

 

 

Q1 Quantum vs. Voyager  -   Voyager 싱가폴 출발 4일로 결정했습니다. 아쉽게도 싱가폴 출발 5일 자리를 못 찾았습니다. 한국 여행사에서는 페낭을 들러가는 5일짜리 상품이 있던데.. 전 못 찾겠더군요.. 그리고 Quantum은 상하이 출발만 하는 것 같습니다. Quantum 은 다음에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마음을 접었습니다.

 

상품이 정해지고 costco travel 에 가서 예약 스텦을 하나씩 밟습니다. 4명이서 방1 할지 방 2 할지 물어 봅니다. 방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데요..

aa point에 관심이 있어서 aa.com 도 들어가 보았는데.. 포인트 주는 특별한 프로모션은 없고 1불당 1마일.. AA 크레딧 카드쓰면 1불당 2마일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aa.com에서는 배의 상세 정보를  보기 좋습니다. 제가 정한 배에는.. 뷰 없는 안쪽방, 오션뷰 창있는방, 발코니있는 방, 스윗...  생김새와 면적에 따라 각각 5-6개 종류가 죽 잘 나열 되어 있습니다. 약 30 여 가지 정도 됩니다. 약 30 가지중에 2개를 고를 것인가.. 4명 이상 수용하는 방 12개 중에 하나를 고를 것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그 외 부대시설 정보도 자세히 나와 있는데 당장은 거기까지 볼 여력이 없구요.. 

 

https://aa.cruises.com/sc.do?tab=stateroom&i=894269&c=44&v=237&Month=11/01/2018&ldMonth=11/30/2018&d=11/01/2018&d2=11/30/2018&IncludeAlumniRates=false&IncludeSeniorRates=true

 

가장 싼 안쪽방  (150-160 sqf) 에서 4명이 함께 머무르는 방법 (약 $1,6xx) 

가장 저렴한 안쪽방 2개 (약 $2,1xx) 커넥팅 룸으로 하면 좋으나 남은 방이 없는 듯함..

발코니 있는 쥬니어 스윗 (264 sqf - 349 sqf) 에서 4명이 함께  (약 $2,5xx - $2,8xx)

력셔리 1bed or 2bed 스윗 ( 409- 1087 sqf) 에서 4명이 함께 ($3,xxx or up)

그외 다양한 조합 가능...

 

발코니 있는 junior suite에서  4명이 함께 머무르는 것과 방 2개를 저울 질하다..  결국 부모님은 발코니 방, 동생과 저는 바로 맞은편 안쪽방으로 정합니다 (약 $2,6xx). 오션뷰 커넥팅 룸이 있었다면 것도 생각해 봤을텐데.. 선택 할 방이 없었어요..  한쪽 창에는 aa.com 방 종류 리스트를 열어 놓고, 다른 창에는 Costco Deck 지도를 열어 놓고, 층수를 바꿔가며 가능 한 방을 선택해 가격을 estimate 했습니다.

 

얼추 정한담에 궁금한 점을 죽 나열하고 aa.com 과 코스코에 차례로 전화합니다.. 우선 코스코가 aa.com 보다 기본 가격이 약간 더 쌉니다 (여행을 마치고 나면 주는 코스코 캐쉬 약 $170 불을 제하고도요). 둘다 배안에서 쓸 수 있는 크레딧은 없습니다. aa.com 은 price guarantee 프로그램이 있는데.. 막상 클레임하는 건 귀찮을 것 같구요..

 

상담원 말이.. 배 중간이 가정 안정적이고.. 다음이 꼬리쪽.. 배머리쪽으로 갈 수록 흔들린답니다.

층을 고를때는 위층과 아래 층에 무엇이 있는가를 보아야 합니다. 식당이나 키즈 클럽 등등이 있으면 아무래도 시끄럽겠죠..

코스코는 우선 각각의 방에 $200 non refundable deposit을 내야 하구요.. 나머지는 8월 중순에 완납합니다.

완납할때까지 가격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데.. 값이 내려갈 경우 전화로 클레임 하면 price adjustment 받을 수 있습니다. 횟수 제한 없구요..

물은 1인당 2병 허용하는데.. 가방에 넣어가도 모르겠지 하고 귀뜸해주구요.. 술도 제한된 양만 가능한데.. 저흰 해당사항 없어 흘려들어서 ㄱㅣ억 못하구요..

1인/1일 팁 15불 가량 내야 하구요. (저희는 15*4*4=$240).

코스코 상담원이 너무 친절해서 상담원과 직접 예약하면 본인에게 어떤 혜택이 있냐 하니.. 커미션 없는 월급쟁이라 합니다..그냥 온라인에서 예약 하겠다 했습니다.

 

조삼모사이지만.. 5% 프리덤 땜에 쟁여놓은 코스코 캐쉬 카드가 있어 부담이 조금 줄어든 기분입니다.. 트래블 프로텍션과 3% 트레블 포인트 주는 잉크로 결재 할까 합니다..

 

비행기 예약은 요즘 돌고있는 "마일 낭비하기" 를 따라해보았습니다.. 자세한건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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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은 여행을 좋아 하십니다. 보통 저희 부모님 세대 분들이 그러하듯이 여행사 패키지로 일본, 중국, 미서부, 미동부, 화와이, 서유럽, 호주, 뉴질랜드를 휘리릭 다녀 오셨습니다. 앞으로 동유럽, 북유럽, 중동지역, 아프리카, 남미, 알라스카도 가셔야 하는데.. 아쉽게도 연세가 있으셔서 장거리 여행은 힘드신거 같아요..

 

자연 경관을 좋아 하셔서 원래는 내년 여름에 팔순 기념 여행으로 알라스카 혹은 북유럽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버지 말씀으로.. 집에 있을땐 늘 힘없다 해도 여행만 가면 펄펄 날아다닌다는 엄마가.. 요즘은 왠만하면 집에 계시고 싶어하신다고 동생이 전합니다.  동생이 내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기운있으실 때 하루라도 빨리 여행 보내드리는게 낫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 11월에 가깝고 따뜻한 곳, 동남아시아로 모실까 생각 하면서.. 색다르게 동생과 저 부모님 넷이서 크루즈를 타볼까 합니다. 가족이 모두 같이 가면 애들 챙기느라 부모님 챙겨드릴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조촐히 어른들끼리 다녀 올 계획 중 입니다.  

 

그런데 부모님만 크루즈가 처음이신게 아니라 저 또한 처음이라 마모분들께 여쭤보려고요..

Expedia.com 에서 찾아보니... 저희 여정에 맞는게 아래 스크린에 나온 정도인데요..

 

1. Quantum of the Seas 와 Voyager of the Seas 중에 확연하게 더 좋은 배가 있나요?  Quantum of the Seas가 더 새 배인거 같아서 이쪽으로 기우는데, 제가 놓치고 있는게 있나요?

 

2. 더 나은 가격 혹은 더 많은 크레딧을 받으려면 Expedia.com말고 어느사이트를 더 살펴봐야 할까요?

 

3. 마지막으로.. 예전에  AA 3만 마일로 동남아시아 비지니스왕복  편도 다녀온적이 있는데요.. 이제 없어졌다는 글을 게시판에서 본 것도 같애요.. 여전히 되나요? 됐으면 좋겠어요..

 

많은 답변과 쿠르즈 팁 부탁 드려요..

 

Screenshot_20180606-21544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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