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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뉴욕 여행기

티메 | 2018.06.14 08:12:3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잠 한숨도 못자고 JFK 에서 대기하고 있는 티메입니다. 처음 와보는 촌놈이라 기대가 큽니다..

공항에서 내려서 Amex App 으로 들어가 들어갈수있는 라운지 확인해보는데 거의 모든 터미널들에 라운지 하나씩 있습니다. 어느 터미널인지 몰랐는데 터미널 5라고 합니다. 젯블루에서 24번 게이트로 내려다줬는데, 터미널 5 게이트 24-25번 사이에 Airside Space Lounge 가 있습니다. 실시간 후기입니다.

 

아멕스플래티넘이 있으면 본인+동반자 2명 까지 무료 입장가능 합니다. 입장시 $10 크레딧 들어있는 카드를 줍니다. 

 

제가 보딩패스를 휴대폰으로 받았는데 이게 도착하고 내리니까 보딩패스가 사라져서 못꺼내게 되었더군요. 난감해하니까 괜찮다고 걱정하지말라면서 들여보내 줬어요.. 혹시 모바일 보딩패스 이용하시는분들 꼭 스크린샷 하나 찍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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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는 정말 협소합니다. 엥 이게 뭔지? 하고 들어왔습니다. 작습니다.. SFO 센츄리온 식당쪽 한쪽 사이즈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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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10을 주는거지? 하고 들어왔는데 공짜로는 먹을건 이거 밖에 없어요..ㅋㅋ 주전부리랑, 저기 아이스티랑, 티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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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워 보이던 티백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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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피츠 입니다. 워낙 작고 분위기가 좀 사진찍고 그러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빠르게 찍고 빠지는 식으로 찍어서인지 -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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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불로 뭐할수있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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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드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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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나 커피를 드실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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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술 팔아요. 저는 배가 고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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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falo Chicken Wrap 과 New York Bagle 을 시켜 봤습니다.

$8 하고 $3.5에요. 방금 주문해서 기억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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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맛엔 좀 짜지만 공짜인데 이정도면 훌룡하다 생각하구요.. 베이글도 말랑하고 뜨거워서 맛있게 먹었어요.

전반적으로 친절했구요. 총 $11.36 나왔는데 $10 크레딧 받고 $1.36에 팁$2 해서 총 $3.36 리츠로 긁었어요. (크레딧 신청할거에요..ㅋㅋ) 

 

(아 글쓰던게 날라가 버렸어요 실수로..ㅠㅠ)

제가 사실 뉴욕와서 첫 며칠을 빌빌대면서 보내서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나중에 있는거 정리해서 올릴려구요.

 

 

- JFK to Manhattan : NYC Airporter 가 이제는 Golden Touch 로 바뀌었다네요. https://www.nycairporter.com/ourservices/jfk-to-manhattan/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데 $19 입니다. 터미널 1부터 픽업하기시작하는데 워낙 붐벼서 터미널 2에 몇명태우고는 꽉차서 그냥 가더라구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면 1번에서 타세요. 티켓은 온라인에서 미리 구매할수있는데 시간지정으로 구매해도 좌석이 개런티되는게 아니기때문에 현장구입하셔도 될것같아요. 이 업체말고도 업체들이 몇개 있거든요. 내려주는건 모두 Grand Central Terminal 에서 내려줍니다. 기사님 팁드려야하는데 외국인(유럽, 남미쪽)들이 많았던 차인데 팁을 잘 안줬는지 기사님이 막 팁줘야한다고 소리지르시더 라구요. 짐/트래픽이 많으면 추천드릴만 합니다.

 

- The New Yorker, Wyndham Hotel: Daily Getaways 에서 $175 에 1박숙박권 구매후 2박 사용했습니다. 위치는 8th avenue에 있는데 체력이 저만큼만 좋으셔도 타임스퀘어까지 걸어갈만 할듯 합니다. 길 건너에 스타벅스와 맥도널드, 코너에 할랄음식파는 카트가 있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그 외에도 두블럭만 가시면 한인타운이 있고요. 34th penn station 지하철 정거장이 코앞입니다. Madison Sqaure Garden 도 옆에 있고요! 방은 맨하탄 답게 정말 작았어요(이렇게 작을줄이야..) 체크인 스무스하고, 리셉션 친절하고, 1928년도에 지어진 낡은 건물이지만, 수압도 상당히 강하고 아주 괜찮았습니다. 갑자기 일행이 생기어서 2박을 현금결제로 했는데 $480 정도 줬어요. 사람들 많더군요.. Budget 과 luxury의 중간 정도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오후 2시반 레이트 체크아웃도 받았습니다. 조식은 이용해보지 못하였으나, 야간에 붙어있는 식당에 맥주한잔하러 갔는데 맨하탄 물가 짱짱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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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층 에서 봤던 뷰 입니다 . 창문 조그마한거 하나로 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네요..ㅋㅋ

 

 

- Staten Island Ferry : @WHMH 님이 알려주신 정보인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 지하철 Red 1번라인을 타고 맨 종점까지 가시면 바로 페리 선착장으로 가실수 있습니다. 저희는 2번 편도이용해서 사용했구요. 24시간내내 30분 마다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마다 운행합니다. 줄을 마구잡이로 서던데 결국 문이열리면 와르르 들어가서 의미가 없더군요. 오후 8시쯤 이용하였는데 복잡스럽지도않고 뷰도 완전 만족스러웠습니다. 촌놈 티메가 팁을 드리자면, 두 여정다 올라타면 오른쪽 맨끝 꼬리쪽이 뷰가 제일 좋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페리타고 들어가서 보려면 엄청 비싸던데 자유의 여신상과 강에서 보는 맨하탄의 야경은 죽이더군요. 아버지도 만족하셔셨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했던것만큼 자유의 여신상이 그렇게 크지는 않던데요, 제가 너무 촌놈인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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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정류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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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고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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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쪽으로 돌아오는 편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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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출발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뷰 죽여요! 

 

 

-초당골: @Adella 님 여기 정말 식사 맛있게 했습니다. 근데 맨하탄 물가는 정말 후덜덜하더군요.. 이 가격에 이 양이.. LA에서 몇년살았던 저에게는 충격이였습니다. 맛은 정말 좋고, 서비스도 참 좋았어요. 아버지도 동행분도 기분좋게 식사하시고 오셨어요! 

 

-Uber/Lyft:: 3명이 함께가는 일정이라 우버와 리프트를 이용했습니다. 보통 한 2-3 마일 떨어진곳 까지 걸어가고 돌아올때는 우버를 탑승했는데요. 저는 Google Maps 를 이용해서 현재위치와 목적지를 넣고 가격을 비용한뒤 더 싼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아마 Pool 기능을 이용하면 훨씬 쌌을듯한데, Pool 은 2명까지 밖에 안돼서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운전 정말 X같이 하더군요 사람들..ㅋㅋ

 

-맨하탄에서의 운전: 해봤습니다. 원래 맨하탄에서는 운전하는 일정이 없었는데요. 차를 픽업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좀 기다리느라 뒤에 일정이 밀려서 그냥 운전해서 Ground Zero에 다녀와봤습니다. 정말 웅장하고, 분위기 있고, 안타깝더군요. (빌딩이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크고, 예전에 봤던 영상들이 머리속에서 떠나가질 않더군요). 맨하탄 운전은 긴장 하면서 이기적으로 해야 할수있을듯 하더군요. 걍 머리부터 넣고.. Brooklyn Bridge를 통해 롱아일랜드로 나와서 롱아일랜드서 운전하고 다니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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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너무 많아서 뒤로 빠져서 찍거나 할수없었던 제로그라운드, 이거말고도 한개 더 있던 모양이더군요. 정말 아름다운 장관이였습니다, 테러 희생자분들께 기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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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컸던 빌딩입니다, 사실 어디가서 이렇게 큰 빌딩을 본적이 있나 싶기도 하네요

 

 

 

 

-Central Park, Biking: 센트럴 파크에서 자전거를 타봤습니다. 삐끼들을 무시하고 두시간에 $20 + tax 주고 빌렸는데 다 타고 나와보니 두시간에 $5 달라고 하는 업체들이 많더군요. 제길.. 센트럴 파크를 자전거타고 2시간동안 돌았는데요, 제 상상 이상이였고 정말 너무 좋더군요. 뉴욕사시는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다음에 뉴욕에 올때는 여기서 하루종일 보내보고 싶어요, 여자친구랑 피크닉하면서요..ㅋㅋ 너무 이쁘고 분위기도 좋고, 다만 말똥은 제발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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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만 좋으면 최곱니다, 오르막길 내리막길 자주 있는데, 오르막길은 내려서 그냥 끌고가시는분들도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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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시는분들도 많고, 아 너무 좋더군요 센트럴파크..ㅠㅠ 세상에서 제일 바쁜듯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이런곳을 찾을수있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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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탈때는 저처럼 청바지 입지마세요..ㅋㅋ 

2시간정도 빌리시면 한바퀴 도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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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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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잠깐 멈춰섰던 공원내 호수

 

 

-TIme Square, 5th Avenue: 눈이 정말 뻥뻥 돌아가더군요. 백화점도 으리으리하고 가격표도 으리으리 하더군요. 타임스퀘어 우왕.. 한낮인데도 엄청 이뻐요. 밤에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헝.. 근데 정말 너무 이쁘더군요. 담배만 좀 덜폈으면 좋겠으나 그건 뭐 어쩔수없는거니.. 브로드웨이도 정말 좋구요. 걍 거기 하루종일 앉아서 사람구경해도 하루가 잘 갈것 같더군요. 최고입니다 뉴욕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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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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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v10 좋더군요, 욕심 막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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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뉴욕에 왔을때 까지 하고 있으면 꼭 보고 싶은 스쿨오브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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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커펠러 센터, 여기 지하에서 스타벅스를 갔는데 줄이 엄청 길었어요. 모바일 오더로 줄을 다 피하니까 아버지가 아들 잘키웠다 하시더군요....

 

 

-뉴욕 4일째 후기: 뉴욕은 뭘 상상하던 그 이상이더군요. 제가 촌놈이기도 합니다만, 막 길거리에 무단횡단 천지고, 경찰이 블럭마다 있고, 전광판이 으리번쩍, 무슨 빌딩들은 하늘이 높은줄 모르고 솟아있고, 졸다가도 영수증에 사인할라하면 눈이 번쩍 들고요. 길거리에 일반인들은 되게 친절하던거 같은데 전반적으로 종업원들이나 일하시는분들은 되게 불친절했어요. 뭐 이건 하도 사람이 많으니 그러려니 해요. 맨하탄은 동서남북 어딜가나 볼게 많아서 좋더군요. 일정상 한 2일 반정도를 맨하탄 시내에서 보냈는데, 조금 더 보내고 싶었습니다. 뉴욕 너무 좋아요, 또 오고 싶어요! 아이러브 뉴욕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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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힐리언스 님께서 소개해주신 패치샵, 안에 귀여운 패치들도 많고 리본, 그리고 단추 엄~청 많더군요. 이놈의 취미가 뭔지..ㅋㅋ 아 이러면 안돼는데 50불이나 써버렸습니다...ㅠㅠ 너무 좋았어요. 아버지랑 일행분 호텔에 데려다 드리고 오후 6시넘어서 혼자 걸어갔다온건데, 다른 상점들은 다 닫혔다네요.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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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치이고 치였던 118번째 US Open, 사람 짱짱 많더군요. 여기서 6번홀 플래그에서 마샬하시던 분과 다음날 골프라운딩을 하는데 자랑하시더군요. 미국항공사 국내선(어디인지는 말 안해줌) 파일럿이라는데, 발룬티어하면 폴로2개, 모자1개, 재킷1개, 음식 주고, 거기에 1주일 내내 티켓 줘서 발룬티어안하던 날에는 막 들어갈수있다고..ㅋㅋ 관심있으신분들은 내년에 Pebble Beach, CA 입니다. 보통 US Open 끝나고 일주일 있다가 부터 신청받으니, 다음주쯤 확인해보심이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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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뉴욕 프라이빗 골프장 한번도 못치게 되어서 구경이나 가보자 했던 Sebonak Golf club, 여기 게이트가 열려있어서 모르고 그냥 운전해서 들어왔는데, 평소에는 닫혀있다가 허가받고 들어오는 방식인듯 합니다. US Open 날이나 리무진으로 오고가는 사람들도 많고 롯지 숙박객들이 왔다갔다 하느라 열어놨던 모양입니다. 다행히 쫒겨나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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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아쉬워하시며 정말 한번 쳐보고싶으시다 입맛을 다시시던 Sebonak GC, 언젠간 기회가 오겠죠?ㅎㅎ

 

6월 20일, 우드버리에 와있습니다. 근데 다음주 토요일날 여기 아울렛에 있는 니만마커스 라스트콜 매장 닫는다고 70%부터 시작하는데요....가격이 장난아닙니다. 내일 또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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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는 제가 잘 건진거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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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물건이 너무 개판으로 정리가 안돼있고 마구잡이로 퍼져있어서 가격표는 못보고 사이즈랑 디자인만 보고 집은물건인데요.

계산하려고 줄스면서 보니까 $1945 더라고요 ㅋㅋ 뒤에 사람들이 많아서 줄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어서 그냥 계산대에 들고갔는데 $77.80 찍히길래 하나 샀습니다.

Alexander McQueen 이라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라고 하네요. 아주 잘샀습니다..@.@  근교사시는분들 시간내서 다녀오심이..

 

왠지 @셀린 님 소환해드려야할거같아 소환드려봅니다! 

 

마치며...

 

다른분들 후기 쓰는거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멋잇게 촥촥촥 보기좋게 정리 잘하셔서 쓰시던데, 저는 안돼네요. 근데 저같이 이런 어지러운 후기도 있어야 그런 후기들이 더 돋보이니까요..ㅋㅋ

 

아쉽게도 딱히 더 사진은 없습니다. 거의 남은 여정은 맨하탄 트래픽에 치여서 살았어요. 오늘 아버지 한국으로 출국하시는데 JAL에서는 Gate Pass를 안준다 합니다. 아무래도 국제선인것도 있고, 일단 미국항공사가 아니라 그러려니 합니다.

 

- Days inn by Wyndham Hicksvile : Orbitz 를 통해 2박에 $190 정도에 예약, 주차무료, 다만 무척 Sketchy 하고 불친절. 조식은 빵이랑 콘프레이크, 커피 정도. 계란도 안줌.. 보통 장거리 트럭운전사 같은분들이 오셔서 쉬는듯

- America's Best Value Inn Woodbury: Orbitz를 통해 하루에 $85 정도에 예약. 주차무료, 방은 낡았으나 깨끗하고 주인도 친절했음. 조식은 역시 빵이랑 콘프레이크 정도. 우드버리 쇼핑객들과 근처 공사하는 인부들이 머무르는듯 함. 마적단님들은 Hampton Inn에서 주무시길..

- Holiday Inn Express Haupaugage : 25K로 예약, 방 넓고 깨끗하고 새로지어진듯한 분위기. 주차장도 넓직하니 좋고 아침도 정말 맛있었음. 계란도있고 소세지도 있고, 이정도면 완전만족... 직원들도 친절

- Holiday Inn Express JFK : 40K로 예약, 방은 넓지않지않고 냉장고도 없음. 전자레인지는 1층 리셉션 옆에 하나 있고, 뜨거운 물이나 커피는 1층 조식 주는곳에서 24/7 이용가능. 주차무료(주차한다하면 대시보드에 올려놓을 종이를 한장줌), 조식 맛있었음, 계란에 요거트에 이것저것 많고 그레이비도 있었음. 직원들 무쟈게 친절하고 공항으로 가는 셔틀은 매 1시간 정각에 24/7 운영.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Grand Federal Circle에서 픽업, 호텔에서 공항은 원하는 터미널에 드롭

 

Disclaimer: 저는 골프 안칩니다.  저는 아버지 라운딩 보낼때 같이 따라다니면서 카트 끌던가 아니면 그냥 클럽하우스에서 먹을거 시켜놓고 하루종일 죽쳐요.

 

-Smithtown landing golf club: 퍼블릭, 잔디상태는 괜찮았음. 따라다니려면 $20 추가해야함. 동네 어르신들 나이 있으신분들 위주로 공치러 나오심, 안에있는 카페 음식은 맛있었으나 바에있는 바텐더가 상당히 불친절함. 그린피에 카트포함 

-Bethpage State Park golf club, Black Course: 주정부가 운영해서 무척이나 깐깐함, 보통 골프예약할때 제이름으로 하고 아버지가 치신다하면 다 OK 인데 여기는 쿠사리 한번 먹었음. 블랙은 walking only라 무척 힘듬, 오르막 내리막 해야하고 난이도도 높다함. 심지어 그쪽 슬로건이 "블랙코스 어려우니까 잘 못치면 치지말길". 4대 골프 대회중 하나인 PGA Championship 이 2019년에 이 코스에서 열림. 여기 클럽하우스 음식도 맛있고 가격도 괜찮았음. 주정부 운영이라 잔디상태도 평균 이상. @Poooh 님 쳐보셨어요? 

-Middle Islands Golf Club: 여기 클럽하우스에서 19살정보 되보이는 아가씨가 아침부터 일하던데, $2 커피 하나 시키고 카드내미니까 "이거 뭐하는놈?" 인가 함. 그래서 팁을 50%나 주고... 그뒤에 아부지랑 일행분 점심식사도 여기서함. 잔디 상태는 괜찮고 난이도도 그닥 어렵진않았음. AA 파일럿 분이랑 라운딩했는데 6번홀 플래그에서 마샬 하셨다고 자랑 막 하심..ㅋㅋ 여기있었을때 한창 후기 업데이트하고 있었는데, 아가씨가 계속 자기 또래 코워커들이랑 "나는 여기서 팁만 받고 일하고 따로 시간당 받는 wage가 없어 ~~~"를 반복하심. 참으로 인상깊었음. 그린피에 카트 포함 

-Country club at Mansion Ridge: 여기가 완전 hidden gem! 우드버리쪽에서 진짜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여기 엄청 괜찮았음. 미국답지않게 골프카트에 GPS도 달려있고, 부호들이 많아 보였음. 같이 라운딩하시던분이 West Chester쪽에 성형외과 의사라는데, 이 근처에 자기 오피스 하나 있어서 18홀 치시고 오후 출근하신다함.. 완전 쿨하시고, 9홀 끝나고 뭐 사주신다고 고르라했는데 결제하실때 아멕스플랫을 꺼내시던.. "의사아재, 마모해요?" 하고 싶었으나.. 카드 뒤에 20불짜리를 다다닥 뭉치로 들고 다시니는걸 보고 마일게임은 안하시는걸로 판명.. 여기 Troone 이라는 관리회사에서 관리하는 곳이라 잔디상태 엄청좋았고, 난이도도 적당히 어려웠음. 그닥 비싸지도 않아서 추천드림.

 

다 쓰고 나니까 이걸 왜 썼나 싶네요.. OTL 지금 젯블루타고 뉴욕에서 서부로 넘어가는데 아직도 3시간이나 남았습니다.ㅠㅠ

 

뉴욕 정말 좋았어요, 다시 오고싶어요! 

여행준비에 도움주신 마적단님들 덕분에 탈없이 여행을 잘 마칠수 있었어요. 모두 감사드려요! 복받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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