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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는 오스트리아 - Schaf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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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에서 할슈다트 가는 길에 Schafberg 잠시 들렸습니다. 마일모아에서도 몇 번 사진과 함께 언급된 곳이었구요. 짤츠부르크와 할슈다트 구간에 호수와 함께 풍경 좋은 곳이 많으니 잠쉬 쉬었다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Schafberg는 해발 1,700m 이상에 있구요. 그래서 올라갈지 말지는 그날의 기상상황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산악열차 회사 홈페이지에 보면 실시간 웹캠과 시야가 표시되니까 그거 확인하시고 꼭데기로 올라가실지, 아니면 호숫가에서 노실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산악 올라가는 기차는 꽤 비싸구요. 가족 티켓 끊으니 왕복에 대략 $100 정도 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어디 들어가기만 하면 무조건 이 가격이 나오니 이제 막 그러려니 합니다 ㅠ.ㅠ
산악 기차역은 호수 바로 옆에 있구요. 호수는 해발 500m대입니다. 그러니 산악열차로 40분 정도 타고 1,200m를 올라가는거지요... 의외로 꽤 길어요. 산 정상에서는 내리자 마자 일단 리턴표 자리 예약을 먼저 해야하는데요, 꼭대기에 있는 카페에서 차도 한잔 하고 정상에서 360도 둘러둘러 보시려면 대충 1시간 20분 정도는 필요했던거 같습니다. 왕복 1시간 20분, 정상에서 1시간 20분 해서 최소 3시간 정도는 소요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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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댓글
외로운물개
2018-06-21 13:02:30
이런 사진 너무 조아요.............
감사 헙니다 사진도 잘찍어부렀네용..
근디 나가 첫빠따네용..야후
외로운물개
2018-06-21 13:03:33
댓글 달고 본께로 개골 아우님이였어요...ㅎㅎㅎ 허탈함
역시 사진빨이 뭔가 달르드라구요...ㅎㅎㅎ
개골개골
2018-06-21 13:06:04
ㅋㅋㅋ. 형님.. 원래 사진 기술이 별로 없기도 했지만.. 요즘은 이것저것 따로 들고 다니는 것도 귀찮아서 아이폰SE로 찍고 있어요.
티라미수
2018-06-22 01:19:49
ㅎㅎ 픽셀 안쓰시고 갈아타셨군요!
개골개골
2018-06-22 01:40:47
회사에서 Pixel XL을 줬는데 너무 커서 그냥 자비로 아이폰SE로 갈아탔어요..
안드로이드쪽에서도 4인치짜리 좋은 핸드폰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ㅋ
티라미수
2018-06-22 04:54:36
저도 4인치는 바라지도 않지만 제발 5인치대 초반이라도... 왜 flagship 모델들은 다들 그렇게 커서 손 작은 사람은 맨날 전화기 떨어뜨리가 만드는지...
poooh
2018-06-21 14:35:54
흐.... 옛날에 저 빨간 우산 밑에서 맥주 마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CaptainCook
2018-06-21 14:38:38
호수가 때깔이 곱네요:)
포트드소토
2018-06-21 17:15:00
이사진들이 아이폰SE로 찍은 거라구요?
역시 디카탓, 폰카탓 할게 아니라.. 제손이 문제였군요.. 털썩..
* 근데.. 마지막 사진에 빠르게 호수안으로 진입하려는 UFO 발견이요.. :)
개골개골
2018-06-21 23:21:14
ㅋㅋㅋ 저도 발견은 했는데.. 뭐 같은 앵글의 딴 사진도 없고 해서 그냥 올렸어요
똥칠이
2018-06-21 23:49:21
좋은데는 개골님이 다 가시네요
부럽습니다
티라미수
2018-06-22 01:21:50
오스트리아 하면 잘츠부르크와 비엔나밖에 모르던 시절에 여행했는데, 요즘은 배낭여행객들도 정말 좋은 도시 많이 알고 잘 다니더라고요. 스위스랑은 또 다른 느낌으로 너무 예쁘네요!
티메
2018-06-22 01:25:07
사진 죽이네요! 올챙이님 부러워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