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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카드 결정장애. 호텔카드 선택 도와주세요.

가자그곳으로, 2018-06-23 19: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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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이 본인의 두번째 카드를 골라달라고 하네요. 작년 사리 10만오퍼도 시큰둥해 하며 날리더니... 1년동안 저 하는거 보더니 마일에 조금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샤프나 사리아닌가 했었는데 점점 일이 어려워지네요.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1~2년안에 포인트 00모아서 00가야지 하는 목표의식은 당장에 없고,

한국방문용 대한항공 마일리지보다는 유럽 or 미국국내 or 유럽쪽으로의 여행에 두루도움이 될 항공이나 호텔에서 알뜰하게 잘 썼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레스토랑과 우버 택시에 단순 집중되어있는 본인 생활에 맞춘 매일 쓰기에 좋은 카드였으면 한다 하고요. 그리고 프리미엄급의 연회비에도 크게 거부감은 없어합니다. 혜택 잘 쓰면 되지 않겠냐면서요. 

 

아래가 저희 두 사람 카드 보유 현황입니다.

 

남편: 1/24

-아멕스 PRG 보유 (MR포인트 6만 적립 중)

-PRG에서 플랫으로 업그레이드 오퍼 6만 받음.

 

 

저: 3/24

-BOA 캐쉬 리워드

-체이스 언니

-체이스 샤프 (지난 2월 발급)

-그간 모은 체이스 UR은 대한항공으로 트랜스퍼 한 상태.

 

 

아래가 일단 지난 2주간 ㅎ 고민한 저의 생각입니다.

 

- 현재 1/24밖에 되지 않으니, 샤프or샤리는 5만 이상의 오퍼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나면 그때 발급하기로 하고 일단 참자.

 

- 보유중인 PRG에서 플랫으로 6만 업그레이드 오퍼 받았는데, 플랫 역시 나중에 신규로 10만정도 오퍼 나오면 해보고 이것도 지금은 참자.

 

- 현재 빅딜이고 오퍼가 곧 종료되는 호텔쪽 카드를 만드는게 좋지 않겠느냐. 그래서 아래 3가지 카드 중에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체이스 신매리엇 카드 /  힐튼 Aspire / 힐튼 Asecnd 

 

그런데 저 역시 포인트를 모으고만 있지 아직 발권을 해본적은 없기에, 호텔포인트에 대한 공부를 바짝해봤지만 최근에 변화도 많은데가

경험부족으로 장기적인 관점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무엇부터 카드를 만드는게 좋을지 좀 어렵습니다. 

 

도시여행을 할때는 저렴한 호텔을 주로 이용하며 호텔에는 예산을 크게 잡지는 않는데 휴양지로 갈때는 최우선순위가 호텔이라, 욕심같아서는 포인트를 잘 쌓아서 고급호텔에서 바다에서 수영하고 호텔에서 쉬고 다시 수영하고 싶습니다.

 

위 3가지 카드중 무엇을 먼저 만드는게 좋을까요? 조언 해주시면, 남편한테 어깨좀 피며 큰소리 칠 수 있을거 같습니다 ^-^

일단 오퍼가 곧 종료되는 호텔카드를 하나 만들고 3개월 후에 체이스 언니카드를 데일리용으로 만들라고 할까 합니다.

 

 

 

 

 

23 댓글

bn

2018-06-24 00:25:23

저라면 아직 호텔 카드는 신경도 쓰지 마시고 도란쓰 포인트 모읍니다. 저라면 사프 한표요. 어차피 처닝 되니까 2년 뒤에 다시 만들거나 해도 되고요.

근데 체이스 계좌 없으시면 카드 만들기 시작하신지 1년동안은 체이스 승인 받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플랫 업그레이드는 나중에 플랫 먼저 받아서 포인트 챙기시고 생각하세요.

가자그곳으로

2018-06-24 10:50:19

조언 감사합니다. 다행히 카드 만든지 1년은 넘었어요. 처닝은 미처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처닝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유나

2018-06-24 00:29:31

힐튼 aspire 추천합니다. 연회비 450불로 10만 포인트 사인업보너스와 9만 5천 포인트 상당의 무료숙박권, 에어크레딧 250불 x 2, 리조트크레딧 250불, GE 100불, 게다가 다이아몬드멤버 (무료조식, 방 업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혜택까지... 아, 하나가 빠졌네요. PP 공항라운지 이용. 정말 완소카드 인 듯요. ^^

가자그곳으로

2018-06-24 11:38:07

유나님 아프리카 여행기 읽으니 다시금 투지가 불타오릅니다 ㅎㅎ 부럽습니다. 사리냐 aspire냐 고민되네요

shilph

2018-06-24 00:44:03

사리요. 더도덜도말고 사리네요 ㅇㅅㅇ

 

우버랑 식당은 x3이고, 호텔도 x3이지요. 우버 택시를 말씀하시는 것 보면 출장을 자주 다니시는듯한데, PP나 허츠 골드 등의 혜택도 있고요. 거기에 연회비 450불이지만 여행 300불 크레딧을 생각하면 150불의 느낌이고, 다른 프리미엄급 카드를 생각하면 차이는 50불 정도고요. 

 

호텔로 하셔야만 하겠다면 메리엇 아니면 힐튼 어센드요. 메리엇 10만은 나중에 또 나올 수 있지만, 5/24 이하 중에서 우선순위이고, 매년 3만 5천까지 되는 숙박권이 나오고요. 두분 다 만드시면 더 좋습니다. 포인트 합치기가 되니까, 20만 포인트로 4박을 하시면 무료 1박을 받아서 5박이 되지요.

힐튼 어센드도 좋은데 PP카드와 10만 포인트에, 12개월 이후 주말 무료 숙박권이 한 번 나옵니다. 힐튼은 어센드 + 아너로 약 18만 포인트까지 모으실 수 있고, 가족 외에도 친구끼리 포인트 넘기기도 가능하고, 역시 포인트 4박을 하면 1박이 공짜라서 5박을 하실 수 있고요.

 

 

 

... 뭐 그래도 저는 여전히 사리에 한 표 입니다. 특히 출장러이시고 + 집근처 공항에서 PP를 이용하실 수 있다면 더더욱 그렇지요

초보여행

2018-06-24 06:05:02

+1000000

저도 2년 후에 샤프 다운그레이드후에 사리로 변신할 계획입니다..ㅎㅎㅎ

그리고 가자님 연회비없는 프리덤 하나 만드시구요 (샤프/프리덤은 세트메뉴 입니다)

가자그곳으로

2018-06-24 11:09:18

초보여행님 답변감사합니다. 저는 이미 샤프와 언니카드 세트로 충실히 만들었지요! ㅎㅎ그런데 "샤프 다운그레이드"가 어카운드 닫는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초보여행

2018-06-24 11:15:21

1. 연회비 없는 샤프로 다운그레이드...

2. 언니보다 분기별 5xur 적립하는 프리덤이 짭짤하게 모을 수 있습니다.

가자그곳으로

2018-06-24 11:17:52

아! 저부터 포인트 모을 데일리카드부터 점검해봐야겠네요! 역시. 감사합니다.

shilph

2018-06-24 11:27:06

닫는건 카드를 없애는거고, 다운은 연회비가 없거나 적은 다른 카드로 뱐환시키는 것이지요

가자그곳으로

2018-06-24 10:59:48

shilph님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카드사 상세피이지를 꼼꼼히 봐도 피부로 잘 안와닿았는것들이, 고수님들의 경험에서 나온 포괄적인 조언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리 10만 오퍼는 언제 다시 안올까요. 휴. 샤프와 사리를 똑같이 5만으로 카테고리로 묶어놨으니 한번쯤 다시 10만오퍼 줬으면 좋겠네요.

shilph

2018-06-24 11:07:26

아마도 안올거 같아요. 있던 혜택도 줄이는 마당이라서요 ㅠㅠ

사프는 얼마전 6만도 잠시 있었고, 8만도 있었는데, 지금은 5만민 남았네요. 그래도 5만이면 최소 750불 가치니까 (체이스 UR몰에서 사리로 예약시 x1.5) 충분히 괜찮지요. 

남편분은 출장이 많으신가요? 주 공항에는 PP를 받는 라운지/식당이 있나요? 아이는 있으신가요? (8월 27일부터 본인과 게스트 두명으로 제한되거든요)

가자그곳으로

2018-06-24 11:14:32

있는 혜택도 줄이는 마당인거예요? 아아아아 ㅠ 남편은 출장이 많아요 주공항이 JFK이고 서부와 한국으로 많이 다니는데, 라운지 이용안한다네요.. 저와는 달리 있는 혜택도 좀 못챙기는 스타일이예요. 그래도 찬찬히 알려주면 곧잘 잘 따라는 합니다 ㅎ 아이는 아직입니다.

shilph

2018-06-24 11:25:46

라운지 이용을 안하시는건 다른동료분들 때문이시군요? 본인과 게스트 두명까지 같이 들어가실 수 있다고 해주세요. 편하게 앉아서 맥주도 한 잔 하시고, 간단한 요기도 하시고, 라운지에 따라서 샤워도 할 수 있고요. 그렇게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ㅎㅎㅎ

아이가 없으시면 사리로 받는 PP로 커버 되시겠네요

가자그곳으로

2018-06-24 11:28:52

ㅋㅋㅋㅋ shilph님도 출장러시군요? 어후 ㅎㅎㅎ 예리하십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

shilph

2018-06-24 11:39:53

저는 1년에 출장이 한 번도 없는 프로그래머이지만 대충은 알고 있지요 ㅎㅎㅎ

가자그곳으로

2018-06-24 11:40:07

매리엇 날고자고 패키지를 지금부터 마일을 모아서 도전하는건 다들 비추하시나요...

shilph

2018-06-24 14:31:40

날고자고가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서요.여름에 발표가 난다는데 어찌 되련지...

가자그곳으로

2018-06-24 15:12:06

그렇겠죠? '-'

쌍둥빠

2018-06-24 16:20:40

휴양지 리조트에서 포인트 사용하시는게 목표면 아멕스 힐튼 일반 혹은 Ascend를 먼저 오픈하셔서 힐튼 포인트를 좀 쟁여 놓으신 후 (왔다리 갔다리를 위해 둘 다 오픈하세요) 여행 일정이 나오시면 Aspire 오픈 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Aspire 리조트 크레딧과 숙박권은 expiration이 있기 때문에 미리오픈하면 제대로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자그곳으로

2018-06-25 08:41:40

아! 또 이런점이 있군요. 역시나 여쭤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왔다리 갔다리"라 함은 열고닫고를 말씀하시는 걸까요 :) Aspire가 현재 10만 오퍼인데, 호텔포인트에서 10만 오퍼면 그리 드물지 않은 수준인가요? 자꾸 조급합(?)이 들어서요 ㅎㅎ

쌍둥빠

2018-06-25 10:46:45

왔다리 갔다리는 업그레이를 통해 추가 보너스를 받는 걸 말하고요. 

근데 어짜피 마적질을 하면 결국 모든 카드를 다 오픈한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일단 5/24 카드를 여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힐튼 10만 포인트의 가치는 힐튼 웹싸이트를 통해서 확인 가능합니다.

가자그곳으로

2018-06-25 12:41:01

자세한 말씀 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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