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슬라이스) 치즈 드시나요

답변은 아니지만 저도 이거 정말 궁금한 1인입니다.

엥... 근처 조씨네만 가도 슬라이스 치즈 다양하게 많던데요. 스위스,체다, 프로볼론, 페퍼잭, 아메리칸... 노란 치즈라면 아마 아메리칸 치즈를 좋아하시는 것 같네요.

그게 지금도 노란 치즈 사서 먹는데 맛이 없네오ㅠ 특정 제품이 있을까요??

그로서리에 있는 델리 코너에 가시면 원하는 치즈/햄를 원하시는 양만큼 슬라이스해서 팔아요. 0.5파운드씩 사는데 주로 앨로우 아메리칸 사면 서울우유 치즈와 비슷해요. 여기서 사먹다 한국가서 서울우유 치즈 먹으면 싱겁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에스프레소에 물을 많이 넣어 아메리카노보다 훨씬 묽운 커피물 마시는 느낌이랄까요. 햄도 댈리코너에서 사다 먹으면 사라리 이런 포장 된 것보다 훨씬 맛나요. 가게에 따라 공짜 샘플로 맛도 보실수 있구요. 전 스모크드 구어다/ 아메리칸 엘로우 이렇게 종종 사다 먹네요. 

제 와이프는 넥 슬라이스 좋아해서 제가 조금 힘들어요.

와. . .  진심입니까. . . ? 미국 치즈가 유럽치즈애 비할바는 못되도 한국 치즈에 의문의 1패 당할 급은 아닌데요. . . 

홀푸드 가셔서 종류별로 시식해보시고 마음에 드는걸로 슬라이스 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 

가성비 원하시면 코스코에서 그 네가지맛 치즈 있는데 , 그거 가성비 최고 입니다. 체다, 스위스, 콜비 잭 , 나머지 하나는 까먹었네요. 

젤 흔한 kraft 브랜드 american 사먹습니다~ 가끔 white american이나 swiss도 사먹구요. — 근데 여기 브랜드 퀄리티컨트롤 잘 되는데인지 궁금해지네요. 

전 페퍼잭이 제일 맛있던데여! 일부러 사놓고 라면에 넣어 먹는데 맛이 죽입니다!!!

페퍼잭 라면 참신하네요 ! 

어느 라면에도 다 적용되니 좋구 특히 제가 좋아하는 너구리+해산물 묶음이면 더맛나고 ㅎㅎㅎ

저도 좀 신기한게, 한국만한 치즈 불모지도 없거든요. 진짜 치즈로 만들었다는 것이 피자 광고에 들어갈 정도니까요.

치즈 자체가 제조과정 상 우유의 염분이 모이고 또 모이기 때문에 짤 수 밖에 없는데, 즐겨 드셨던 한국의 안 짠 치즈는 실제 치즈 함량이 얼마 없는 제품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Kraft singles도 같은 이유로 치즈라고 부르지 못하죠. (하지만 아마 짤겁니다) 

Sargento에서 reduced sodium 슬라이스 치즈 제품들이 있었는데 시도해보셨나요?

중국에 비하면 한국은 치즈 천국입니다 ~

어제 치즈 짜르는 유튜브를 봤는데요 우유에는 프로틴 펫 휴가가 있다고하네요 짠맛은 만들때 소금 넣어서라고 하던데...

ㅋㅋ 이거 미국 낙농업의 굴욕인데요. 아무리 미국 치즈가 유럽 수준에 못 미친다고 하지만

한국과 비교해서 전반적인 낙농업 수준이 게임이 안되는데 말이죠.

오히려 한국 치즈 맛 없어서 여기서 Kraft American Single을 Costco에서 사가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참고로 Kraft American Single은 엄연히 "치즈"는 아니지만 그래도 햄버거, 라면 같은 그런 조리에 쓰기에는

최적의 방법으로 제조된 것으로 압니다. 괜히 인터넷에 인기 햄버거 레시피에 American Cheese쓰라고 하는 것이 아니에요.

엄청나게 치즈 종류가 미국도 많으니 여러가지 시도해보세요.

Trader Joe's나 그냥 동네 슈퍼 가도 슬라이스 치즈 종류 수십가지일겁니다.

분명히 그 중에 입맛에 맞는거 있을거에요.

아 맞다. 그리고 미국 슈퍼 가면 델리 코너 있습니다. 거기 가서 이미 슬라이스 된것 말고

거기 있는 뭉텅이 치즈 슬라이스 해서 Quarter Pound씩 달라고 하셔서 테스트 해보실수도 있어요.

전반적으로 더 싸고 질이 더 나아요.

제가 요즘에 이거 하다가 순식간에 4lb 불었습니다.  :)

이것 저것 맛있는 놈들이 참 많더군요..

치즈만 먹을 수 없으니 맥주도..

당분간은 좀 뛰면서 운동해야 할 것 같아요.

치즈와 맥주 살은 미국에서 살로 안 치지 않나요??? ㅋㅋ

미국 치즈 좋은데 제가 입맛이 싸구려인거 같슴니다ㅠ

미국에 와서 놀랬던게 스위스 치즈 imported from 필란드 였습니다....

Muenster가 좀 맛이 순한편인거같구여. 페퍼잭은 순하진않아도 스파이시한맛이나서 그게 치즈맛을 중화시켜서 매콤한거 좋아하는 한국분들이 좋아하시는것같고. 콜비잭이라고 콜비랑 몬터레이치즈 반반섞여서 노랑하양얼룩무늬인것도 괜차나요.  약간 순한맛 치즈 좋아하시는것같아서 제 페이보릿 기준으로 추천드립니다^^  약간 그위로좀더 치즈맛쬐끔 더나는건 provolone이나 asiago이런것도 좋죠. 그냥 체다 (물론 종류가 마일드체다 샤프체다 등등 잇지만)가 은근 걍 워터크래커랑 먹기엔 별루맛이없자나여. 

감사합니다!! 트라이해볼게요!!

오레곤 사람이라서 틸라묵 sharp 체다로 먹습니다 ㅇㅅㅇ;;; 나중에 포틀랜드 놀러오시면 한 번 드셔보세요

+1 틸라묵 sharp 체다

홀푸즈 델리에서 파는 아메리칸 옐로나 와잇

Costco에서 파는 슬라이스된 체다치즈 브랜드를 못보고 버렸는데 새로낭ㄴ제품이었어요. 먹어보고 어릴적 할아버지가 미군부대에서 사다주시던 그 노란치즈의 맛을 느꼈습니다.

크래프트에서 나오는 싱글치즈들은 맛없이 그냥 짜요. 

코스코에 파는 Havarti 치즈 함 트라이 해보세요..

미국 첨와서 사촌애기가 먹던 스트링치즈를 뺏어먹어보고 눈이 번쩍◇.◇ 20년째 스트링치즈 사랑입니다~♡

마이크로 웨이브에 살짝 7-8초 정도 돌려서 드시면,

일주일에 10파운드 찌게 되는 마법을 보시게 될겁니대!

코스코에서 사드시는 단가 싸고 맛없는거가 kraft american cheese singles 인가요?

저희는 두어달에 한통씩 먹어없애는;;; 

치즈보다 더 궁금한건 진짜 IRS 직원? 

저도 이게 정말 궁금해요. 항상 세금 문제로 골치 아픈데 좀 하소연 좀 하게요..ㅋ

우리나라에 나온건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춰서 만들어진거니 우리나라 사람한테 잘 맞을 수 밖에 없는 것같아요.

그거로 미국 낙농업의 굴욕이니 까지 갈거 없는 것같은데..ㅋ 

저도 미국 유럽 치즈는 별로예요. 그나마 아메리칸 치즈나 스위스 치즈같은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치즈 위주로 먹습니다.

Kraft Velveeta 

가성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