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한국가기.. BA마일 vs US마일 vs 일반표?

흠 참고로 말씀을 드리자면 전 내년 6월 가는걸 구했구요. 중간에 STop Over로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Stop over는 나중에 놀러갈때나 하자는 맘으로 그냥 중간에 멈추는거 없이 끊었습니다.

AA로 5만마일 이용해서 Business 로 NYC - NRT - ICN 전부 JAL로 끊었습니다. (비즈니스가 Jal이 좀더 좋다라고 해서 끊었는데 과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전 AA를 좀 키우고 싶긴 한데, JAL을 이용했다고 모 별 차이는 없겠지요?  ) 비용은 47.3불 들었구요. 

Continental 7만 마일을 이용해서 ICN - NYC 직항 First class - Asiana 끊었습니다.(총 43.3불)  머리털나고 첨으로 First Class를 가는거라 좀 긴장되긴 합니다만 모..좋은 경험이 되겠지요? 

제가 님이라면 BA 국내선으로 남겨두고 싶구요. (50K 비즈니스 2개 끊을 수 있으니깐요. 참고로 저 NYC - SFO 5불 들었습니다.) US Airways 사신걸로 Asiana 이용해서 직항으로 가는 방향으로 잡을듯 싶네요. 참고로 런던 저녁부터 하루 있는건 좀 피곤하기도 그럿거니와 히드로에서 도시 왔다갔다 하기가 좀 불편할것 같은데요?

US Airways 잘 찾아보시면 루프트한자 항공편으로 보스턴-프랑크푸르트-인천 자리가 비지니스로 혹시 나오지 않을까요? LH가 그나마 좌석이 가장 여유가 있더라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보스턴-프랑크푸르트-인천 자리가 많이 있긴 한데, 제가 원하는 날짜에만 딱 없어서 문제네요..^^

저도 9월말에 들어가는 거 비슷하게 고민하다가

그냥 샀어요; 마일리지는 정말 돈도 탈탈 떨어지고, 뭔가 몸도 안 좋아서 비즈니스 타줘야할 것 같고

아님 부모님 오실 때 비즈니스로 모시는 게 가장 저한테는 가치 있더라구요.

그냥 저는 아직 젊고 몸도 멀쩡하니, 그냥 싸면 이코노미 타고 엘리트회원으로 마일리지 푹푹 쌓으면서

마일리지는 부모님 드리자.. 뭐 저 나름대로는 이렇게 결론 났네요;

델타 사시고, 대한항공 적립하는 게 그 가격이면 이득이 아닐까, 사알짝 건의해봅니다 ㅎㅎ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이코노미로 1000불 안팎이면 이코노미로 한국 갈 수 있는데, 굳이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것은 아깝긴 하네요. 걍 델타 타고 대한항공 적립 하렵니다..!! ^^ 

하하하.. 왜 제가 이렇게 고맙고 감사한지 ㅎㅎ

마일리지는 어떻게 쓰겠다 기준이 명확하게 잡혀 있으면 좀 이런 문제에서 쉬운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난 모아서 한국 갈 때 비즈니스로 좀 편히 가겠다가 목표라면 비즈니스로 가는 게 좋은 거고

(근데 저경우에는 좀 너무 돌아서 되려 이코노미보다 피곤하고 너무 시간이 많이 들 듯..)

난 여행하기 비싼 곳으로 가는 표를 마일리지로 갈 거다. 이거면 그렇게 가면 되구요.

자기만의 마일리지 사용처에 대한 기준이 있으면 이런 고민이 좀 수월하게 해결되더군요^^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마일리지를 쓸 것인지 안 쓸 것인지는 제가 '엘리트'회원이 될 수 있는 레벨에 어느정도 근접해 있나가 첫째였고 둘째는 이코노미 비행기표 가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중/상급 엘리트 (UA 1P/1K, AA EXP/PLT, DL GLD/PLT/DIA 등등) 이면 revenue ticket mileage earning bonus가 100%라서 국제선 비행 가격이 1000불 미만이면 왠만해서는 표를 사서 다녔습니다. 캐나다/미국 동부에서 한국까지 routing만 잘 정하면 왕복에 기본 16000 마일, 보너스 까지 합하면 32000마일을 적립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1000불짜리 티켓을 사고 4-500불 짜리 꽁짜표를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 미국 국내선 또는 캐나다 미국/멕시코 노선). 하지만 엘리트 회원이 아닌 경우엔 이런 계산이 나오질 않으니... 선택이 그리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이번에 가실 때 US 항공 마일리지를 쓰시는 것이 어떨가 합니다. 지금 여러 미국 항공사들 중 한-미 비즈니스 마일리지표를 9만마일의 저렴한?! 가격에 발권할 수 있는 항공사는 US 항공 밖에 없습니다. 최근 델타의 경험에 비추어 보자면 마일리지 덤핑세일을 많이 한 이 후 마일리지 공제표를 더욱더 불리하게 계편되었지요. 유에스 항공도 최근 많은 마일리지 세일이 많았고 더더욱 Grand Slam Challenge로 마일리지 부체가 더 늘어 날 것 같습니다. 다른 항공사들이 마일리지 도표를 Update한 상황에서 제 생각에는 US 항공도 조만간 도표를 update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9만마일로 한국 비즈니스 타고 가기 놀이도 끝이 나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마일리지가 있으시다면... 더군다나 그 마일리지를 지난 프로모션에서 구입하셨다면 어떻게든 9만마일에 비즈니스 타고 가실 수 있는 여정을 만들어 보시면 좋겠네요.

참고로 핀에어 비즈니스 강추합니다. 지난 여름 인천-헬싱키 구간에서 타 보았는데 catering 과 서비스 모두 우수했습니다.

Asset님께서 BOS-FRA/Europe 구간에 좌석이 없다고 하신 것 같은데 더 상세히 찾아 보시면 아무런 문제 없이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일리지로 표를 구매할 때는 단순한 BOS-FRA-ICN 여정도 좋겠지만 원하는 데로 좌석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고 조금 더 flexible해 질 필요가 있지요.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IAD-FRA노선에는 항상 LH좌석 여유분이 다른 노선보다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NA 툴이나 다른 툴을 이용해서 원하시는 날짜에 맞춰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FRA/MUC-ICN노선에는 LH 좌석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미동부-유럽 노선에 좌석 space를 찾는데 심혈을 기울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시고 싶으신 날짜를 알려주시면 제가 한번 찾아 보겠습니다.

쌩뚱맞은 댓글이지만

런던에서 체류시간 13시간이면 런던에 나갔다 오실 수 있습니다.

최대한 런던 구경시간을 늘리고 싶으시면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타시면 되는데 정확히 23분 걸립니다. (히드로 공항 - 패딩턴 역 <- 런던)

문제는 히드로 익스프레스의 가격입니다. 왕복 60불 가까이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25% 할인해서 왕복 42불 정도 하네요.

런던 입국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런던에서 내린 뒤, transit 으로 가지않고 입국 데스크에서 입국심사를 받고 금방 들어갑니다. 미국만큼 까다롭지도 않습니다.

공항 왕복 및 이런 저런 통과 시간을 생각해보면 대략 런던 체류 시간이 8시간에서 9시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런던의 주요 건물들은 휙휙 볼 수 있겠네요. 게다가 일요일이니 런던의 유명한 시장 구경도 하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Dan 님, Milemoa님, 사리님, 브람스님, molla 님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현재 제 현금상태가 안좋은 관계로 마일리지 표를 사용해야 할 듯 싶어요..

브람스님 검색해주신다는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ANA, continental, aeroplan 검색 툴 이용해서 us airway 마일 이용하는걸로 잘 찾아보려고 합니다.

molla 님 다음에 런던 경유해서 한국 들어갈일 생기면, 한번 시내구경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