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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아래 댓글과 조언 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참고해서 레터 썼더니 응답이 바로 왔습니다.
오늘까지의 일을 정리해 보면...
어제 랜드로드 오피스에 직접 전화하여 클레임 하겠다 말을하니 정식 레터를 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달라해서 오늘 아침에 보냈습니다. 바로 액션이 취해지더군요. 오전에 카펫 작업자들이 와서 카펫 아래 쿠션 새로 깔고 기존 카펫 다시 덮더라구요. 처음 전화했을때 자기 일이 아니라며 신경도 쓰지 않던 렌트 오피스 직원도 함께 왔고.. 일이 잘 마무리 되는지 확인하러 왔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죠.
카펫/콘크리트 바닥이 확실히 말랐는지 어떻게 알아?
- 마르지 않았으면 카펫 작업을 안하겠지
그러니 어떻게 100% 말랐는지 확인을 했는데?
- 이번 건은 마이너 한거고 우리 20년동안 한 사람들이다
내 질문에 답이 안된 것 같은데?
- 확실히 말랐다
전혀 도움이 안되더군요. 사진을 좀 찍게 잠깐만 작업 중지해 달라해서 의심가는 부분 사진으로 다 남겨 놨습니다. 작업 끝나고 양말 신은채로 몇 번 걸어보니 양말이 아주 살짝 물기가 돌더군요.
다시 메인 오피스에 연락하여 컴플레인 했습니다. Completely dried의 기준이 무엇이며 어떻게 rental agent는 게런티 할 수 없는 부분을 자기 마음대로 게런티를 할 수 있냐? 이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냐 따졌습니다. 결국엔 property manager를 보내어 본다고 합니다.
지금 리스 다시 열심히 읽고 있어요. 최소한 저의 right이 뭔지는 알아야 대응을 하던지 요구를 하던지 할 수 있으니까요. 답답하지만 여러모로 또 배웁니다. 도움 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또 업데이트 할께요.
-----------------------------------
안녕하세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 도움이 필요해 글 올리게 되었어요.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부엌 바닥에 물이 어림잡아 1 리터? 정도가 깔려 있더라구요. 뭘 쏟았나 봐도 도저히 모르겠어서 우선 닦고 봤는데... 물이 계속 바닥에 차길래 뭔가 이상이 있는것 같아 바로 아파트 emergency에 연락했어요. 두 시간 가까이 연락도 안오고 전화를 해도 다른 emergency가 있어서 거기 잡혀있다는 말만 하다가... 알고보니 옆집 히터가 터져서 저희 집으로 스며든 것 같다고 얘길 하네요..
거실쪽 카펫으로 까지 점점 퍼지고 있어 속상한데 카펫은 갈아주겠다고만 하고... 그 와중에 저희 가족은 어디 있어야 하는거고 속상해 죽겠어요 ㅠ
현재 아파트 렌트에 살고 있구요. 우선 아파트 오피스에 연락해서 앞으로 진행이 어떻게 되는거냐 물어봐도 조만간 다시 연락 주겠다는데.. 이런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신 분 계시나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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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댓글
poooh
2018-06-25 11:37:29
이럴때를 대비해서 Rental's Insurance 가 있으셔야 하는데, 있으시면 바로 클레임 하시고 근처 호텔로 옮기세요.
없으시다면, 매니지먼트에 temporary housing 을 받아야 하는데, 이게 매니지 먼트에 따라서 policy가 극과 극이라....
노보기
2018-06-25 12:14:00
답글 감사합니다.
Renter's insurance 가입을 다행히도 해놨었습니다. 그럼 아파트 매니지먼트와는 별개로 우선적으로 클레임을 걸어놓는 것이 먼저인가요?
그리고 돌도 지나지 않은 아이가 있는데 호텔 생활이 괜찮을지도 걱정이네요. 우선 클레임을 걸고 매니지먼트와도 얘기 해볼께요.
주급만불
2018-06-25 12:20:18
돌도 안지만 아이아 그 집에 더 계시는게 안좋을것 같아요.
언넝 레지던스 호텔 찾아서 옴기심이...
상상만 해도 힘드네요. 부디 잘 해결되면좋겠네요
노보기
2018-06-26 08:16:45
세척기, 소독기, 장난감, 매트, 이불...... 뭐 끝도 없는 이삿짐(?)에 정신적 압박이 훅 오더라구요. 아직 모유 수유 중이고요. 이런 부분때분에 어제는 꾸역꾸역 방에서 지냈습니다. 오늘 카펫 다시 작업하러 온다니 오늘까지 지켜보고 몰드 관해서 푸쉬해 보렵니다. 저희도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해요..
edta450
2018-06-25 11:58:51
일단 물 넘친 것, 그로 인해서 가구나 집기 상한 것들 다 사진 찍어 두세요. 부엌에 water damage가 있어서 쓸 수가 없으면 loss of use가 성립하는 상황인거같은데, 보험이 있으면 클레임하고 확인 받아서 호텔같은데 가시면 됩니다만 보험이 없다면 매니징 오피스에 강력하게 푸시를 하셔야할거같네요.
그리고 터진 물이 히터나 상수도인지, 아니면 sewer인지도 확실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노보기
2018-06-25 12:15:26
감사합니다. 우선 사진 모두 찍어 놓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물인줄만 알고 수건으로 닦고 짜보니 살짝 노란끼가 도는 물이었어요. Hazardous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씀하신 부분도 확인해 봐야겠어요.
능력있는엄마
2018-06-25 12:04:33
저는 베란다에 있는 세탁기쪽 배관이 잘못되서 세컨베드룸 카펫이 흥건했던적이 있는데요 아파트 오피스에 연락하니 와서 상황보고 전문 플러머 불러서 배관 고쳐주고 카펫트는 깨끗한 물이 샌거라며 선풍기 같은거 가져와서 말려만 주더라고요 다행이 사용하지 않는 방이라 가구등의 데미지는 없었고 관련 비용은 아파트측에서 다 부담했어요 빨리 수리받으셔야할텐데 큰일이네요 물이 점점 퍼져서 ㅠㅠㅠ
노보기
2018-06-25 12:18:23
오피스에서 깔끔이 해결해 주어서 다행이네요. 저희는 무엇보다 갓난 아이가 제일 걱정입니다 ㅠ
백만사마
2018-06-25 12:32:48
가능하면 유닛 바꿔 달라고 하세요. 이렇게 물폭탄 맞은 케이스는 몰드가 자라기도 합니다. 잘 말려두요. 걔들은 괜찮다 할테지만 어린 애기가 있으니 애기 아프게 되면 너희가 책임질거냐고 강하게 푸쉬하세요. 그리고 유닛 바꾸세요.
노보기
2018-06-26 08:00:20
일을 겪고 보니 말씀하신 부분이 제일 또 걱정이네요. 팬 하나 달랑 켜놓고 카펫을 말리려는 발상부터가 너무 어처구니 없고 분명 바짝 마르지 않을텐데 몰드 생각에, 아이 걱정에 잠이 안옵니다. 유닛을 바꿔줄 확률이 얼마가 될진 모르지만 푸쉬 해볼께요. 보통 이런 컴플레인은 정식 레터로 보내는게 좋겠죠?
백만사마
2018-06-26 08:22:00
일단 먼저 가셔서 강하게 푸쉬하구요. 안되면 책임 매니저에게 이메일을 보내든 연락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이가 혹시 천식이나 앨러지 생기거나 아니면 기관지에 문제 생기면 너희들이 책임질 수 있냐고 강하게 푸쉬하세요. 카페트 팬 하나로 말린다고 절대 괜찮지 않아요. 저는 예전 살던 아파트에서 키친 천정에서 물폭탄이 내려서 거실 카페트까지 젖은적 있었는데 눈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퀴퀴한 냄새 나고 자고나면 피곤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몰드 자랐나 체크 해 달랬더니 없다고 그러고... 저는 천식이 좀 있어서 당신네들이 내가 메디컬 컨디션이 생가면 책임지겠냐 강하게 푸쉬했었어요. 결국 다른 아파트로 이사 나가기는 했지만.
meeko
2018-06-25 13:36:47
일단 renter’s insurance claim open 하시구요 당장 호텔로 옮기시면 될게 아니라 거기서 adjustor 랑 먼저 통화를 하셔야돼요.. 아이가 있다고 말씀하시고 loss of use 라고 하심 호텔 어레인지 해줄거에요 저도 갓난쟁이 데리고 호텔생활 했었습니다.. 뭐 집에 난리가 나서 초이스가 없었으니 ㅠㅠ 키친 있는 레지던스 호텔이면 가능합니다
노보기
2018-06-26 08:13:28
안그래도 adjust와 통화 했습니다. 호텔 비용은 어떻게 청구가 되고 reimburse가 되냐 물었고 3rd party와 livable/unlivable 확인 후 fund를 advance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그 3rd party는 누구냐 물으니 landlord라고 해서 제가 또 혀를 한번 찼습니다. Landlord는 이 상황과 directly involve된거 아니냐? 어떻게 집주인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겠느냐 물으니.... 저는 claiminant고 자신은 insurance representative고 다른 party가 필요한데 여기선 landlord랍니다;; 후우... 아니라 다를까 확인 후 전화가 와서는 landlord가 할 수 있는 조치 다 해줬고 livable하니 fund advance는 deny되었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할까 상의 끝에 호텔은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이제 활기차게 기어다니고 뭐든 입으로 가져가는 시기인데 호텔이라고 해서 편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지인에게 부탁하여 지내볼까 합니다. 흔쾌히 오라고 해준 지인에게 너무 고맙네요... 조언 감사하고 이런 상황을 겪으셨다니 참 안타깝네요 ㅠ 곧 해결되고 '우리 이런 적도 있었지~'하며 말하는 날이 오겠죠 ^^;
edta450
2018-06-29 06:38:09
보통 메이저 회사들은 자기네 직원이나 컨트랙터가 와서 손해사정을 하는데 좀 신기하네요.
노보기
2018-06-29 08:10:05
가이코 렌탈 보험인데 정작 담당하는 회사는 다르더라구요 (Assurant). 플로리다에서 전화가 와서는 에이전트가 직접 나가보진 않고 비디오나 전화통화로 데미지 확인(?) 한답니다. 결국 테넌트보단 랜드로드 보호법이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ㅋㅋ
edta450
2018-06-29 06:37:11
일단 저런 식으로 대충(...)일을 한 걸 보니 blackwater(sewer)는 아닌가보네요. 구조에 따라 다릅니다만 물이라는게 터지더라도 어지간해서는 옆이나 밑집으로 바로 새는 게 아니라 많은 경우에 벽이나 바닥, 천장같은 구조물에 스며들었다가 다시 스며나오게 됩니다. 일단 하루이틀 지났을때 바닥으로 더 물이 스며나오지 않는지 확인을 해 보셔야할 것 같네요. 살짝 젖은 감이 있는데 더 젖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러면 water mitigation용으로 쓰는 dryer를 틀어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초보여행
2018-06-29 06:41:12
+1 곰팡이 생기지 않게 옥시크린을 구석구석 뿌려주세요
노보기
2018-06-29 08:13:11
아하~ 카펫에 뿌려도 안전한가요??
초보여행
2018-06-29 09:51:22
구석 모서리에 뿌려주시고 마르면 vacuum 하세요
노보기
2018-06-29 08:12:38
안그래도 이 부분 때문에 제일 스트레스 입니다. 고여있던 물이 나온다던가, property manager가 다녀간 후 보이지 않게 샌다거나, 결국 곰팡이가 생긴다거나 ㅠㅠ 카펫 작업 하러 온 사람한테 팬 좀 계속 빌려달라 해서 틀어놓긴 하는데 7개월짜리가 신기하다고 달려들고 또 소리가 커서 하루 종일 켜 놓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최대한 마르도록 환기도 시켜주고 있는데 지켜봐야겠죠...
calypso
2018-06-29 06:56:30
앗싸! 파이팅!..
노보기
2018-06-29 08:13:57
ㅎㅎ 화이팅 하고 있습니다! 혼자였으면 그냥 이사 나가거가 마르겠지~ 했을텐에 말이죠 ^^
노보기
2018-06-29 09:31:24
법률적인 부분 여쭙니다. 혹시 property manager가 저희 집에 들어와서 확인을 할때 제가 모든 과정과 대화를 비디오 레코딩을 해도 되나요? 찾아보니 NJ는 one-party-consent이고 제가 involve된 party이기에, 결국 consent가 되기에 괜찮을 거라는 인터넷 정보들이 보이는데요...
chopstix
2018-06-29 12:47:08
그렇게 쉽게 마르지가 않을텐데 말이죠..
혹시 independent building inspector 를 부르셔서 따로 점검하시는것도 괜찮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