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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지난주 일요일인 7월 1일에 요세미티 당일치기로 다녀온 후기 남깁니다. 댓글로 남겨주신대로 새벽 3시에 출발했습니다. 가족들이 조금 힘들어 했지만 사람이 많을거란 생각에 조금 무리했습니다. 

 

방문 순서는 Tunnel view - Glacier Point - Bridalveil Fall - Yosemite Fall - Mariposa Grove 순이었습니다. 다른 추천해주신 곳들 가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힘들것 같아 가지 않았고 오전 7시쯤 도착해서 오후 2시쯤 떠나 샌프란 오니 6-7시 쯤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Glacier point까지는 방문객이 거의 안보여 괜히 일찍왔는가 싶었지만 폭포들로 가보니 사람들이 꽤 많았고 마리포사에도 많진 않지만 꽤 북적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파크를 나서는데 차들이 요세미티들어오기위해 엄청 줄서있는거 보고 일찍와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새벽 3시쯤 출발하실 필욘 없겠지만 일찍 출발하시는거 추천합니다. 덕분에 여유롭게 구경하고 좋더라구요 ㅎㅎ 가족들도 다들 너무 멋지다며 좋아하셔서 운전하는게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럼 Glacier point에서 찍은 사진으로 업데이트 마무리하겠습니다. 다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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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 7/1일 일요일에 당일치기로 요세미티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가족들이 와서 시간은 짧지만 꼭 같이 가보고싶어 무리하려고 하는데요. 빡빡한것도 알고 힘들거 알지만 가족들에게 많은걸 보여주고 싶어하는 아들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샌프란에서 새벽 3-4시쯤 출발해서 Glacier Point - Tunnel View Point - Yosemite Fall Trail - Mariposa Grove에 Giant Sequoia를 보고 돌아오려고 합니다. 

 

마모분들 후기/질문들을 보니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전인 아침에 주요 포인트 두개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리고 트레일 거리가 사이트마다 좀 다른데 요세미티 폭포 구경을 하고 한국에서 보기 힘든 큰 나무들을 보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 일정에서 제가 잘 모르는 주차, 그리고 트레일 난이도 등을 여쭙고 싶습니다. 사이트에 나와있는 자료들로는 감이 잘 안오네요. 그리고 혹시나 이 일정이 무리라고 생각되시거나 빼거나 추가로 들릴수 있을 곳 같은 것들 적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부모님은 50대 저는 30대초반 그리고 20대 후반 둘이라 가능할거라 생각하지만 마모님들의 의견 들어보고싶어 글 남깁니다. 

 

23 댓글

라이트닝

2018-06-28 12:18:23

더 일찍 출발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9시 지나가면 이미 사람들 많아지기 시작할 것 같거든요.
요즘 해 빨리 뜨니 6시 전에 도착하도록 12-1시 정도 출발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역전의명수

2018-06-28 12:19:39

헐 ㅋㅋㅋ 요새미티 3시간 30분이면 가지 않나요?

라이트닝

2018-06-28 12:38:36

입구부터 좀 더 걸리지 않나요?

가서 일출을 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것 같습니다.
내일은 5:39분에 뜨는군요.
 

brookhaven

2018-06-28 12:43:45

일찍가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가족들이 너무 힘들까봐요 ㅎㅎ 3시정도 출발하는걸 목표로하는데 좀 더 당길수 있을지 노력해봐야겠습니다!

라이트닝

2018-06-28 12:45:21

운전하는 사람이 가장 고생이지요.
그점을 강조하시고 조금이라도 일찍 나가세요.

brookhaven

2018-06-28 12:47:24

알겠습니다 밀어붙여보겠습니다 ㅋㅋ

라이트닝

2018-06-28 13:11:50

근데 3-4시보다는 안자고 출발하는 1시가 더 현실성 있을 것 같아요.

당일인데, 피곤하면 차에서도 잘 잘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느낌아니까

2018-06-28 12:33:40

보통 9시쯤 입구쪽에 밀리기 시작해서 10-11시쯤 요세미티 밸리 내부에는 주차하기 힘듭니다.

동선을 Yosemite Valley - 터널뷰 - 글레이셔 포인트 - 말리포사 그로브 순서로 하면 트레픽, 주차난도 피하면서 비교적 쾌적하게 중요포인트를 돌아볼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벨리에서 10-11시 이전에 빠져나와야 편하실거에요.

140번 도로 타고 가서 41번 타고 나오세요. 120번으로 들어가시면 운전자를 제외한 모든가족이 차 멀미 할수도 있습니다.

칼회장

2018-06-28 12:37:09

+ 1

요세미티 밸리는 길이 one-way 라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면 답이 없는 곳이니 일정을 무조건 요세미티 밸리부터 시작하세요.

brookhaven

2018-06-28 12:47:08

밸리 뷰라고 하시는건 요세미티 폭포 말씀이신건가요? 아니면 밸리뷰가 따로 있는데 그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폭포를 보여드리고 싶어요세미티 폭포를 적은건데 사실 어디에 주차를 하고 얼마나 걸어야할진 아직 감이 잘 안잡히거든요 ㅠㅠ

 

추천해주신대로 (요세미티 폭포가 맞다면) 동선 그렇게 짜도록 하겠습니다. 정말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느낌아니까

2018-06-28 13:01:29

요세미티 밸리내에는 폭포가 많아요. one way 길을따라 밸리내를 운전하다 폭포보이면 길가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가서 그 폭포를 보는 식으로 관광하면 됩니다. 

brookhaven

2018-06-28 12:55:51

아 좀 더 찾아보니 요세미티 밸리에 폭포 트레일 주차장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알려준대로 동선 짜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ㅎㅎ 감사해요!!

하나둘셋

2018-06-28 13:53:50

140으로 들어가서 41번으로 나오려면 느낌아니까님이 추천하신 순서가 좋긴한데요, 일요일에 가신다니까 저는 글래이셔 포인트를 제일먼저 방문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밸리지역은 무료셔틀 버스라도 이용할 수 있지만 글래이셔 포인트로 가는 Glacier Point Rd는 휴일에는 진입 자체가 힘들고 올라가서도 주차자리 찾는데 한참 걸립니다. 밸리지역도 주차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오전9시 이전에는 이동해서 주차해놓고 셔틀로 좀더 여유있게 다니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 Mariposa Grove도 셔틀을 이용해야 해서 시간이 꽤 많이 걸립니다. https://www.nps.gov/yose/planyourvisit/mariposagrove.htm

 

트레일 난이도는 아래 웹싸이트를 참고하세요.

https://www.yosemitehikes.com/hikes.htm

brookhaven

2018-06-28 14:23:42

주말이라 역시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겠군요... 그게 제일 걱정이었거든요. 그러면 Glacier point 제일 먼저 찍고 터널뷰, 요세미티 폭포 그리고 나오면서 마리포사는 어떨까요? 

 

셔틀 말씀해주셨는데 셔틀은 요세미티 밸리 비지터 센터에서 차 세우고 셔틀을 타는건가요? 그리고 마리포사도 셔틀 말고 차를 이용해서 볼 수 없는건가요? ㅠㅠㅠ

brookhaven

2018-06-28 14:43:41

좀더 공부해봤는데 마리포사는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타고 올라가는걸로 확인했습니다. 밸리지역은 아직 공부중인데 헷갈리네요. 더 공부해보겠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한비광

2018-06-28 13:57:05

마리포사는 올해 Close해서 갈수가 없습니다. 

근데, 당일치기라면 마리포사는 어차피 가시기 힘들꺼에요.  요세미티에 머물면서 가도 마리포사는 하루코스 잡으셔야 하거든요.

하나둘셋

2018-06-28 14:06:30

얼마전에 reopen 했어요 :)

https://www.cnn.com/travel/article/mariposa-grove-reopening-yosemite-california/index.html

brookhaven

2018-06-28 14:42:27

닫은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최근 열었다니 사람들이 더더욱 많겠네요... ㅠㅠㅠㅠ 큰나무들 보고 살짝 맛만 보려고하는데 가서 힘들면 포기해야겠습니다

헐퀴

2018-06-28 15:36:53

제가 요세미티 광팬인데 마리포사는 다른 곳들 대비 좀 임팩트가 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라면 차라리 그 시간에 Tioga pass에 있는 다른 명소들을 좀 보고 오겠습니다. 물론 제 취향이 일반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brookhaven

2018-06-28 16:27:02

딱 한군데 추천해주신다면 어디가 있을까요? 추천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헐퀴

2018-06-28 16:32:08

Tioga pass의 3대 명소는 Olmsted Point, Tenaya Lake, Tuolumne Meadows 죠. 밸리에서의 거리도 딱 이 순서입니다. 이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Tuolumne Meadows지만 거긴 멀기도 멀고, 그 안에서만 최소 반나절은 쓰게 되는 곳이라 추천하기 그렇구요. 나머지 둘은 큰 부담이 없으실 겁니다. Olmsted Point는 주차하시고 Vista point 왼쪽에 난 계단을 따라 아주 짧은 하이킹을 하시면 valley를 반대쪽에서 보는 또 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Tenaya Lake는 그냥 자리 펴고 앉아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신비롭고 행복해지는 신기한 곳인데, 주차가 좀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

푸른초원

2018-06-28 16:29:04

이미 방학에다가 주말이니 7시 전에 들어가셔야 주차를 해결하실 수 있을 겁니다. ^^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는데요.... Glacier point 를 먼저 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뒤에 내려오셔서 Half dome village parking 또는 Trailhead parking 등에 파킹하신뒤 셔틀로 이동하시고 그뒤에 몇몇 군데 보시고 마지막에 돌아가시면서 한군데 정해서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가능하다면, Mist Trail 트랙킹하시면, 폭포도 보시고 뷰가 좋습니다.  

부내투어

2018-06-29 12:31:21

저도 몇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Glacier point에 먼저 들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달이나 되긴 했지만 지난 5월 중순 일요일에 다녀왔었는데요, 140번 도로 타고 오전 11시쯤 공원 입구에 들어가서 바로 glacier point로 향했는데 이미 중간 ski resort area부터 차량통제를 하더라구요. 안에 차가 많아서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1시간 이상은 걸릴것 같다고 하길래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ㅠㅠ

다음주에 한번 더 가는데 그땐 아침 일찍 움직여서 glacier point부터 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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