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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모른척요
돈주는 사람도
위에서
인력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일년 일할 사람이라매
9개월만에 그만 둬?
당신 승진하기 싫어?
할까봐 일년 일한 걸로 하자고 쉬쉬하는 걸 수도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
곤경에 빠뜨리면 되나요
제가 아는 분도 비슷한 경우 였는데 시간 지나면 알아서 끊기더라구요
발전산 축하드립니다. 제법 짭잘하시겠어요 ㅎㅎ
@히든고수 님, @최선 님, 한달 두번 급여들어오는데 급여들어오는 날 새벽에 문자로 은행에서 알려주거든요... 사실 매번 설렙니다
저도 덩달아 설레네요~~~~ 오래오래 발전산이 이어지기실 ㅎㅎ
저도 그런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ㅠㅠ 한달째 쉬고 있는데..
얼른 다시 취직하시길 바랄게요. 저희 아내는 큰 금액 잡은 아닙니다... 그냥 아이 어린이집 보낼 정도...
읽기만해도 흐뭇해지는 따뜻한 글이네요. ㅎㅎㅎㅎ 꽁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아직까진 마냥 편하진 않네요... (안절부절)
음.. 오지랖 같지만,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글 올리신 거라는 가정 하에 말씀드리면,
당연히 연락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로의 대가로 받는 월급인데, 근로 없이 받으시면 안되겠죠.
카드 싸인업 "보너스" 발전산 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월급으로 지급된 금액 뿐 아니라,
회사에서는 보험 등 사람 한 명에 대해 나가는 overhead charge가 또 있죠.
퇴사 프로세스가 제대로 처리가 안된 상태여서 그런거라면,
그 돈은 지금 공중에 버려지고 있고,
그럼으로 해서 의도치 않으시게 지금 회사에는 금전적 피해가 끼쳐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저도 사실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첫달에 들어온 걸 보고는 저도 이게 뭐지? 하면서 곧 연락 오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두번째달까지 들어오는 걸 보고는 바로 연락해서 중지하고, 그동안 추가로 받은 돈은 check으로 써서 보냈습니다.
다행히도 overhead charge가 아직 집행되진 않은 상태였다고 하더군요.
저희도 그런거 같아서 일단 돈은 안쓰고 두고 있습니다 (금액이 작아서 뭐 쓴다 하기도 민망)...
보험이나 연금 등 그런 베니핏이 없는 순전히 paycheck only인 포지션이라 그런 overhead charge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일단 아내가 미국에 없으니!!! (퇴사하고 바로 한국행), 아내가 나중에 돌아오면 말해보라 해야지요. 기존 계약 끝나고 돌아올텐데... 12개월 계약 끝나고도 페이가 계속 들어오면 그건 엄청난 발전산이고...
여튼 마음의 준비는 하고있습니다 ㅎㅎ
보스토니안님 정직한 양심에 박수보내드려요~~~ ^^
회사와 좋은 관계로 끝났으면 말해주고...회사가 부려먹은거 같으면 감사히(?)
좋게 끝났지만 업무 강도는 페이에 비해서 떡실신이라고 생각하고요 ㅎㅎ
앞으로도 업무적으로 교류가 있을 수 있는 곳이라 조심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저희 회사 어카운팅 담당자의 엄청난 실수로 그만둔 직원들 몇십명(!!)에게 잘못 페이가 나간적이 있는데요 뒤늦게 발견후 회사에선 일단 연락해서 정중히 체크끊어서 돌려달라고 부탁을 해서 돌려받거나 끝까지 아무런 응답도 없던 직원들 돈은 그냥 포기하더군요.. 돌려받을때는 택스까지 돌려받았는데.. 복잡하더라구요. 그때가 12월말 택스 마무리 시즌이라 어카운팅담당자가 한해를 마무리해야해서 더이상 종용하지 않고 급히 마무리한거같기도 하구요...
제가 바로 그런일 당했는데요...카운티 교육청을 통해 카우니 국민학교에 일할때인데 한 5.5개월 일하고 급히 가게 계약을 하는 바람에 그만 둔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냥 무심코 (통장에 입금되니 내역서 자세히 안살펴보면 들어왔는지 안들어 왔는지 모름) 데빗카드로 항상 사용하고 했는데 2달뒤 돈이 더 들어갔으니 토해내라고 편지가 왔습니다. 이게 황당해서 뭔 소린가 편지를 읽고 또 읽고 ..급기야 통장 내역서를 추적해보니 입금이 돼있더군요. 원래 양심바른 칼립소라 그 편지와 수표를 동봉해서 보냈었던 기억이 나네요.
본문 읽고 엄청 부러웠는데 댓글보니 결국 빼갈 수도 있을거 같지만 아무쪼록 계속 입금되길 바래요 ㅋ
당연히 돌려줘야 하는거아닌가요? ....
저도 고민할 것도 없이 당연히 돌려줘야 되는 건이라 생각해요. 댓글들 보고 제가 이상한건가 잠시 당황했네요...
적당한선에서 알리는게 좋을것같은데요. 금액이 커질수록 돌려달라고 할 확율이 높고요. 앞서 말씀하셨듯, 이거 관리하는사람 짤리는 일이 발생 할 수 있으니까요.
솔찍히 회사가 큰회사면... 한두달 월급 그냥 지급한걸로 칠수도 있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돌려 달라고 할 확율이 있지만 그래도 마음 비우시고 한사람 구원한다는 마음으로 알리는게 나을 듯 보입니다.
저라면 한 두달 받았으면, 회사에 전화해서 "돈 주는건 고마운데, 나 일 안하니까 이제 그만 줘도 될 것 같아..." 할 것 같은데요. 다시 준다는 뉘앙스는 없는걸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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