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실수이고 불찰인거는 맞는데요 현명하신 마모분들께 여쭈어 보면 좋은 해결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질문 드려봅니다.  2주전에 5일간 머물렀던 호텔에서 러기지를 하나 놓고 온것을 어제 기억을 했는데요 이틀동안 생각을 해보니까 힐튼 햄튼인이라는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 러기지에는 우리 수영복들과 물안경들이 같이 들어있어요. 거기서 수영을 할려고 수영복을 꺼냈는데 남편이 내려 가보고 오겠다고 하더니 거기 샤워장도 없고 전부 샤워도 안하고 들어간다고 하지말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수영복을 다시 가방에 집어넣고 안했던 곳이거든요 그 이후에는 저희들이 집을 보러 다닌다고 정신도 없고 체력도 바닥나서 수영을 할 생각 조차 못해드랬죠. 근데 어제 아들이 수경을 찿길래 그 가방이 없어진걸 알았어요.

그래서 전화를 해 봤는데 전화를 해 준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전화가 없길래 조금 아까 전화를 다시 해보니  로스트 앤 파운드에서는 못 찿았다고 하더군요

물론, 2주일이라는 시간도 흘렀고 우리 잘못이 맞지만 자리가 좁아서 책상 밑에 넣어 둔것도 기억이 나거든요.

그 가방에는 아이들이 생일선물로 사준 수영복이랑 아둘 수영복 텍도 안뜯은것 3개도 있고 수경도 새거로 3개가 있거든요. 하와이갈때 아이들이 사준 챙 넓은 모자도 2개나 있고 남편 생일때 아이들이 선물로 사준 벨트도 있고 기념적인 것이 많이 들어 있는 가방을 분실해서 속상하내요.

무엇보다 러기지가 한번밖에 안썼거든요 ㅠㅠ

정녕 저는 못찿고 쓰라린 가슴을 쓸어내리며 잊어버려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