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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 delayed baggage, plus 배달되었다고 사기까지...ㅠㅠ

비즈타즈아, 2018-07-02 17:40:31

조회 수
855
추천 수
0

마모님들, 잘 지내셨나요?

 

6월에 한국에 잠시 다녀왔는데, 돌아오는 날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네요...ㅠㅠ

 

28일에 ICN-SFO-SLC 경로로 잘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SLC에 내려서보니 수하물이 하나 안 나오더라구요.

Delta 오피스 찾아가서 확인했더니, SFO에서 안 실렸다는....ㅠㅠ

밤에 SFO-SLC 뱅기가 하나 있다고, 거기 실어서 데려오고 집까지 배달 해주겠다고 하고

애들도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고 해서, 별 컴플레인 없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9일에 일어나 보니, 새벽 4시에 전화와 문자가 와 있더라구요.

'니네집 주소가 정확하지 않아서 나 그냥 돌아간다. 니 짐은 공항에 가져다 둘께'

이런 어이없는....28일 오후에 공항에서 주소랑 연락처 두번이나 확인하고 왔는데....게다가 새벽 4시에 배송이라니...ㅠㅠ

급한 짐이 아니고 공항 가기도 귀찮아서, 문자로 오늘 오후나 내일 가져다줘요~~ 라고 부탁을 했습죠.

 

그리고 7. 1일 아침, '니 가방 니집으로 배달 완료되었어'라고 이멜이 떡 오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집문을 열어보았으나.....뭥미??? 암것도 없더라구요...

혹시나 다른 집으로 배달된 건 아닌가하는 불안감으로 공항으로 고고고~

배달이 완료되었다는 제 가방은 어이없이 AA 오피스에 가 있더군요...

하도 어이도 없고, 황당해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생각할수록 그냥 넘어가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딜레이는 종종 생기는 일이니까 그렇다 쳐고, 공항에서 집까지 배송해주는 업체는

아마 DELTA에서 따로 계약을 한 관계일 것 같은데요...

제 짐이 배달되었다고 저도 속이고, DELTA도 속인것 같은...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요??

마모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6 댓글

shilph

2018-07-02 17:51:51

당연히 이런건 크게 터뜨리는게 좋습니다. 해당 문자, 이메일, 받은 곳의 수령한 내용 등을 델타 공식 트위터나 페북에 올려주세요. 겸사겸사 회사 CEO 에게 이메일을 보내면서 담당자 이메일도 CC 로 붙여주시고요.

한국도 미국도 목소리 큰 사람이 이깁니다. 물론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서지만요. 

비즈타즈아

2018-07-02 18:04:45

사실관계를 다시한번 정확히 정리를 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시카고산호세

2018-07-02 17:52:54

고견은 아니지만,,속였다기 보다 이런 경우는 시스템이 엄청 poor하니깐 거짓말했다고 생각하게 되는일이 많다러구요, 특히 DMV....... 

비즈타즈아

2018-07-02 18:05:20

그럴수도 있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하아안

2018-07-02 18:37:26

인터넷에 찾아보니 델타는 아래와 같이 받을 수 있네요.
비용 배상

델타는 승객의 수하물 지연으로 발생하는 모든 적절한 비용 배상을 위해 영수증을 제출하도록 요청합니다. 적절한 비용은 수하물 지연이 시작된 날로부터 첫 5일간 하루에 $50로 산출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적절한 비용에 대한 지침이란 일일 허용치나 한도가 아니며,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경우, 최대 책임 한도에 따라 개인적으로 처리되어야 합니다. 수하물을 찾지 못하는 경우, 최종 보상금은 배상금이 공제되어 나옵니다.

그런데 이미 수하물을 찾으셨다니 위 방법은 적용이 안될 것 같구요, 위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퍼블릭하게 가는게 아무래도 보상은 많이 받을 것 같네요.

저도 찾으려고 애를 좀 먹었었는데요, 소심해서 이메일로 징징댔더니 $50 바우쳐 줬었습니다. AA였구요, 저는 분실됐던 수하물 내용물이 당장 필요해서 한 $200 정도 쓰고 잘 환불 받았습니다.

비즈타즈아

2018-07-03 15:26:41

상세한 내용까지 찾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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