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단순히 제가 이번 여행에 별 운이 ? 따라주지 않은 때문인지...
오늘은 침대 옆 에 뭐 덜어진 걸 주우려다가 침대 아래 끼어있던...누구 건지 모를 더러운 흰 양말을 한 짝 발견했네요. ㅠㅠ
아침에 멜로 보내달라던 사진 보내주고 아직 아무런 답신도 받지,못한 상태에 이런 경험을 더 하다니...
이 사실을 내일 아침 일반 메니저에게 알려야하나 그냥 모른척 넘어가줘야하니. 고민 생깁니다.^^
침대에 누워 천정을 보면 모기 한마리가 죽은 채 붙어있구요. ㅋ
이 양말이 희안하게도 위에서 별 생각없이 내려다 보면 잘 보이지 않는데 바닥에 빗겨보면 보인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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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더 런던 뉴욕에 머물고있습니다.
아침 먹으러 식당에 들렀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어요.
골드맴버로 아침은 일 인당 30 불 에 2 인 60 불을 크레딧 준다고 더 먹게되면 초과 한 만큼만 더 차지한다고 하더라구요.
뷔페는 39 불 , 커티넨탈은 28 불인가? 아니명 개별로 주문해 먹는 식이었는데
배우자는 입맛이 없어 오트밀만,
저는 39 불 짜리 풀 뷔페를 선택해 먹고있었지요.
딱히 만족할 만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과일 중에서 블루베리 로즈베리 블랙베리등 모듬? 용
과일이 좋아 먼저 한 접시 맛나게 먹고^^
두번째 오트밀 위에 로즈베리를 얻어 먹으려는 순간..
뭔가 허연 뭉텅이가 빨간 로즈베리 사이에 엉켜있는게 눈에 띄더라구요. 이게 뭐지? 냉동실에서 나온거라 성애가 엉킨건가? 하고봤더니만
곰팡이가. ㅠㅠ 너무 놀래서 순간 사진찍을 생각도 못한채 바로 앞에 서빙하던 직원에게 보여주었어요.
그 직원이 허연 곰팡이를 확인하는 순간 얼굴이 변하더니만 바로 쓰레기통으로 .ㅠㅠ
그리고는
남아있던 과일 을 재빨리 치워 버렸고...
저는 오트밀만 들고 자리에 돌아왔어요.
조금 후, 그 직원에 새로운 과일통을 들고 와 보여주며 미안하지만 새로 나왔다고 ..
지나고 보니 사진이라도 한 장 찍었어야 하는데..하는 아쉬움에 접시에 남아 있던 로즈베리 를 살폈더니만
아니나 다를까...까만 점 같은게 보여ㅜ일단 사진 한 장.
그리고 나와서 메니저를 만나 자초지종 이야기를 했지요.
이차저차 과일 상태가 이러저러하다... 하며, 나중에 찍은 사진을 보여줬더니
사진을 자기에게 보내달라고 명함을 주길레 받아들고 같이 식당안으로 들어가 그 때 일하던 직원과 상황 을 확인해 주려했지만
그 메니저가 아니 괜찮다고 누군지 알겠다고...^^
그때, 아침 먹을 때 서빙하던 직원이 우릴 보더니 걱정스러운 얼굴로 무슨일이냐고.? 물었고,
그 메니저가 직원에게 하는 대화를 언뜻 들으니 과일 문제라고 이번이 세번째 라고 대답하데요.
어쨋건, 사진을 보내달라고해서 식당, 바 메니저에게 사진을 보내주었습니다.
아직 아무런 대답을 받지는못했지만 그래도 잘나간다는 비싼 호텔에서 이런 경험을 하고 보니
황당한 마음,
제대로 살피지 않고 그냥 먹었다면 어찌 되었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 한 맘에. 잡담 글 올려 봅니다.
유명 브랜드 호텔이라고 그냥 안심하고 먹으면 안되겠다는 경각심을 줄러 일으켜주는 사건? 이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허연 곰팡이 엉켜있던 현장 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너무 놀래서 겨를이 없었다는 아쉬움이... ㅠㅠ
헐... 황당하셨겠네요.
저는 두달 전에 추가비용 낼생각하고 두명 풀부페 먹었는데
다이아몬드 멤버라고 얘기 했어도 먹기전에는 30불 크레딧이라고 했지만
나중에 추가비용 차지하지 않더라구요.
그러게요. 저희는 사실 한 명이 상태가 별로라 ㅠㅠ 뭐 먹고싶은 생각이 없어서 한 명만 풀 뷔페 먹고 팁 포함 일단 69 불 정도 결제했어요.
딱히 뭘 바란다기보다는 만에하나 잘 못 먹었다가 무슨 일이 났을지 생각해보니니그냥 넘어가면 안 될거 같아 메니저에게 리포트 한 거였고요.
배우자 상태가 별로라 뉴욕구경도 마다하고 낮잠 자려는데 천정에 까만 점? 같은게 보여 뭔가하고 봤더니만
모기 시체가 달라붙어있네요 ㅎㅎㅎ
이전에 누군가 묵으면서 때려 잡아논게 아닌가 싶은데 그냥 천정에 시체^^가 달라붙어서 ㅋㅋㅋ
샤워할때 뜨거운 물도 안나오고 최대로 틀어서 미적지근...ㅡ. ;;
하여간 힐튼 주말 무료 숙박권으로 묵은거라 뭐 딱히 큰 기대도 없었지만 제 돈 주고는 다시 오고 싶지 않은 경험입니다.
작년에 콘래드 뉴욕 묵을 때는 스윗 업글 해줘서 아주 좋았던 기억에 비하면,
이번 더 뉴욕 엔와이씨는 완전 실망...ㅠㅠ
나중에 설문조사 나오면 별점 하위 점이나 주든지 할려구요. ㅎㅎ
그렇잖아도 지금 힐튼 뉴욕 호텔들 검색하고 있었는데,... 런던 뉴욕,... 아주 좋은 호텔이네요. 적어도 호텔소개만큼은요. --
원래 베리류가 곰팡이가 잘 생기니까 이해가 일면 들지만, 콘래드급 호텔이라면 좀 더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 매니저가 연락이 오든 할 거에요. 포인트 얼마 드리겠다 등등. 그건 잘 챙기시고;;, 모쪼록 남은 일정이라도 평화로운 여행되시길요.
공감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제가 직접 먹고 배탈이 나서 제기한 문제가 아니라 ...일단 큰 기대는 없이
너네 음식 관리 철저히 잘해야겠다..하는 맘에 노티스 준 거구요.
답변은 어찌되는지 지켜 볼 생각입니다. .
욕탕없이 샤워실만 있는 방이지만 전반적으로 스윗 개념 넓은 방이구요. 타임스퀘어도 멀지않고 지하철도 가깝고...
힐튼 프리나잇으로 묵는거라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있습니다. ^^
다행히 하얀 곰팡이는 그리 나쁜녀석은 아니에요. 발효식품 발효과정에서도 생기기도 하고요. 옛날 어르신들은 하얀꽃이라 칭하시고 발효가 잘된 된장의 기준으로 삼기도 하셨지요.
그래도 그런 호텔 베리에서 곰팡이가 발견된 것은 관리에 큰 문제가있다는 건데 지적 잘 해주신듯 해요.
다음엔 곰팡이 사진찍고 목잡고 웩 하면서 한번 쓰러지는 퍼포먼스로~
ㅎㅎ 그런 연기는 좀 어렵구요.ㅎㅎㅎ 제가 제 접시에 담긴 까만 점 있는 사진 보면 그 점 주변에 약간 상함 이 보이는 상태가 찍혀있어요.
이건 하얀 곰팡이와는 다른... 그 사진 보고 메니저 놀래서 자기ㅡ이 맬로 보내주면 상부에 보고할 거라 하더군요.
아마 그 제공 업체에 연락하는 둥 뭔가 내부적 조치가 필요한데 쓰일거 같아요.
저도 페어몽 레잌 루이스에서 아침에 빵을 먹는데 곰팡이가 있더군요. 웨이트리스한테 얘기했더니 매니저랑 얘기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끝이더군요...
그러게요. 나이스하게 대하면 그냥 그걸로 끝, 진상고객에게는 제대로 대응.
이러는거 같아요. 여태 아무 리엑션이,없는걸로 보아 별 일 없이 끝난듯 합니다, 증거를 없애 버렸으니요.ㅎㅎ
엇! 저도 작년 연말에 하루 다녕핬는데 다음날 조식 베이컨 트레이에서 가지고온 베이컨에서 머리카락 나왔었어요 서버 불러서 보여주니 미안 하다고 하고 베이컨 트레이 바꿨더고 하고 끝이었어요 매니저한테 얘기하겠다고 했은데 매니저는 안 왔고요 . 저도 처음 겪는 일이고 뭐 컴플레인 해야지 이런 생각도 못하고 얼떨떨하게 체크 아웃 했고요 그 뒤에 서베이 이메일이 와서 그런일이 있었다라고 서베이 하긴 했는데 그 뒤로 아무 업데이트는 없었어요. 저도 숙박권으로 묶은거라 호텔 방은 그냥저냥 전 괜찮았는대 조식 때문에 기분 망쳤던 기억이...ㅠㅠ 콘라드 안간걸 살짝 후회 했었죠 로케이션 때문에 어쩔수 없이 ㅠㅠ
그런일이 잇었네요. ㅜ. 저희도 지난해에는 콘래드에서 좋았는데 이번은 영... 별로네요.ㅠㅠ. 저희도 위치 생각해서 올 해는 이곳에서 이틀을 묵고있는데
여직 아무런 대응이 없는걸 보니 그러고 넘어가는 모양입니다. ㅎㅎ 음식파트는 은근 문제가 많은가봐요.
헐 양말까지 나왔다니요 ㅠㅠ 부디 잘 보상 받으시길 바랍니다.
보상은 호텔측 재량이고 저는 다만 이런 상황이었다는 리포트 하는 정도로 일단 쳌 아웃 했습니다.
정보 공유 차원에서 알려준다고했고 나중에 멜을 보내는 정도 생각하고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이런거 크게 기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베리 종류들은 곰팡이와 검은점 아주 많아서. 이런것 때문에 메니저 부르고 전 좀 별로요. 양말은 좀 기분 나쁘지만 모기도 뭐... 실수는 다 할수있는거고 이런거 찾다보면 끝이 없는지라...
저처럼 양말 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겐 협오 대상이더라고요 ㅡ.ㅡ;;
네. 늘어지고 더러운 흰색 양말 한 짝이었어요. ㅎㅎ
쳌인하고 처음 문 열고 들어갔을 때도 바닥에 헤어 드라이어기 넣는 하얒 봉투? 가 바닥에 떨어져 있던 걸
이게 무슨 일? 하고 집어 든 것은 차라리 애교 였네요 ㅎㅎ
@Monica 님, 일단 그 상황에서 식품에 관련하여 더 주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알린 것이었구요.
보상을 바라고 일부러 일을 만든 건 아니었습니다.
그럴거 같았으면 첨 부터 강하게 어필해야 했을지도 모르겠네요.ㅠ
모기나 양말 역시 다음 고객을 위해 알리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알린 것이었습니다.
메니저에게도 그렇게 이야기 했구요.
-댓글이 엉뚱한데 달리네요 ^^_
과일은 음식 값 안받는 정도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양말은... 저라면 전액 환불까지 요청할 것 같어요.
정상적으로 낼 것 다 내고 쳌 아웃 했습니다. ^^
나중에 정식으로 이런 저런 경험이었다 고 멜 은 보낼 생각입니다.
보상을 떠나 다음 고객을 위해 개선해야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서요.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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