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 A-List 이거 물건이네요

하지만 포틀랜드에는  AMC가 없.... Orz

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것 같습니다.

이게 자유이용권이나 

무지엄 회원권이나 

짐 회원권 비슷한거 아녀요? 

박물관 한번 입장하는데 20불 

연회원권 100불하면 

이야 20불 x 365일하면 7천불인데 

백불에 팔면 박물관은 6900 불 손핸가요 

박물관이 남는 이유는 

일반인이 맨날 박물관에서 살 일 없고 

일년에 기껏 두번 가서 

40불 쓸 사람을 연회비 내게하고 

열번 오게 하면 

박물관은 그 사람 더 온다고 전기세 더 나오는거 아니니 

60불 이익요 

마찬가지로 영화관 멤버쉽도 

어차피 빈자리 파는 건데 

보통 3개월에 영화 세편 잘 안 보고 

일단 회원권 끊으면 취소 잘 안하니 

이익요 

물론 영화광도 싸게 보니 이익이구요 

하긴 영화관이 늘 만석은 아니니.. 저같은 사람만 전부 멤버 가입하면 금방 적자나려나요 ㅎㅎ 

지돈 내고 그 영화관 열심히 다녔을 사람한테는 적자인데 

일년에 한두번 볼사람인데 패스 끊어서 한달에 세네번 보는 사람한테는 이익이구요  

옆에 영화관 단골인데 무비패스로 유치해 오면 

그것도 이익요 

세달 회원권 60불 받고 상당수가 귀찮아서 리뉴하면 

극장은 이익같아요 

물론 그 전에 그 극장 다니던 고객들의 소비 행태가 어땠나가 

중요요 

저는 이게 야구장 시즌 패스나 박물관 멤버처럼 

영화관 멤버도 자연스러운거 같은데 

왜 지금에서야 유행인가가 오히려 궁금요 

야구장이나 박물관처럼 아이디 확인하는게 

극장에서는 쉽지 않았는데 

핸드폰 나오면서 그게 가능해 진건지 

이건 입장시 QR코드 보여주면서 이름이랑 신분증이랑 직원이 대조하더라고요. 본인밖에 사용 못하는거라 

짐 맴버쉽이나, 박물관 회원권과는 좀 다를거로 생각되는게요.

극장에서 손님 한사람 더 영화 보여주면, 그만큼 배급사에 돈을 줘야하는데요. 

개봉 첫 몇주간은 티켓 가격 대비 배급사 지급료가 80%를 넘나들기에.. 원래 극장은 티켓 팔아 남는게 없는걸로 알아요. 

농담 아니라, 극장은 정말 소다랑 팝콘, 캔디 팔아 수익을 올리고, 영화 본편 상영전에 다른영화 예고편, 광고 방영으로 좀 더 남긴다고 들었어요. 

따로 이런 pass 사용자에 대한 저작권 fee schedule이 배급사와 별도 계약 되어 있다고 해도.. 

box office revenue 집계하는거 생각해보면 한사람당 5-6달러는 줘야할거 같은데요.

그 손님들이 팝콘 안사먹으면 극장도 손해를 크게 볼 소지가 있는걸로 보여요. 

굿 포인트! 

오 이것 아주 좋은 날카로운 지적이네요.

저도 막연히 영화관에 사람 많으면 돈 많이 벌겠지 했는데 80%가 지급료라니.. 놀랍네요. 그걸 수락한 극장이...

보통 new release 표시 때기 전까지는 배급사몫이 저렇게 되는걸로 알아요. 그래서 코스코 같은곳에서 파는 할인티켓으론 새 영화 못본다고요;; 배급사 몫이 크게 잡히는 디즈니 영화도 못보고요. 

장기 흥행하면 나중엔 극장도 티켓으로 좀 남길 수 있다 하던데, 그런 영화는 정말 손에 꼽는다고 해서요. 

결국 팝콘장사라고 하더군요.

제 co-worker 한 명 왈,  말씀하신 것처럼 어차피 극장 입장에서도 표를 팔아도 남는게 없기 때문에 사소한 것 트집잡아도 티켓값을 잘 환불해준다고 합니다. 

뭐 소리가 이상했다, 중간에 세로 줄이 잠깐 나왔다 뭐 이런 컴플레인트를 하면 군말없이 환불해준다는군요 -0-  

80%나 되는군요. 하나 배워갑니다.

영화관가서 팝콘&콜라 거의 사먹은적이 없었지만

그동안 대형 영화관이 망하는거는 본적이 없어서 돈을 얼마나 벌길래 버티나 했더니

다른 사람들이 그만큼 음식을 사먹어 준거군요 ㅋㅋ

오 좋네요. 감사합니다.

영화라는게 보통 혼자 보지 않으니 커플이면 적어도 20x2x3=120불정도의 이익은 곧장 창출하는 거니 제가 AMC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윗분 말씀처럼 이게 돌리는 비용은 정해져 있고 엄청 대박영화가 계속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영화를 그렇게 많이 볼수있는 사람은 글쎄요 별로 없을 것 같네요. 혹시 영화보는 데이트를 많이한다면 유용할려나? 암튼 절대 AMC입장에서 절대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잘돼서 없어지는게 아니라 너무 안해서 없어질 확율이 높다는데 소심하게 한표 걸어봅니다. 

좋은(?)동네 사시나봐요 영화표가 16불이나 하고.. 저희동네는 12불(낮에는 9불) ㅠ  

이거 moviepass 라는거에 대항해서 나온건데 월10불에 무제한입니다. 말도안되죠. 영화관들이 넷플릭스와 경쟁을 이런식으로 하는모양입니다. 종종 여기 게시판에도 올라오는 Atom앱 5불할인권은 거의 격주마다 나오는것같고요. 

moviepass는 3D는 추가로 돈내야한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3D에 Recliner 는 23불씩 하거든요 ㅋ, 스포일되서 편한 의자 아니면 영화를 못보겟어요

나중에 애들 생기면 극장 못가요.............ㅠㅠ

옛날옛날에 개봉영화는 거의다 보던 시절에 이런거 있었으면 완전 꿀이었을듯합니다 ㅎㅎ 

집 주변에 AMC가 어딨지 검색하다가

아 어차피 애기때문에 못가는구나 하고 좌절하네요.

+1

ㅠㅠ

사실 지겨운 여름 3달 이걸로 아이들과 극장 다녀도 나쁜건 아니라 생각을 했는데, 아이들이 5살 7살이다 보니 아이들이 볼수 있는게 1주일에 3개씩 될까 싶어 포기하게 되네요. 아숩네요 ㅋㅋ 저희는 가끔 꼬마들 데리고 조조할인 ($ 5+)  영화보러만 댕겨요. 

저는 살짝 고민중이에요

보통 화요일에는 가격이 싸고요-아이맥스든 3D든 12불정도인데, 거기에 티모빌 할인 받으면 4불이면 되더라구요

영화는 한달에 두번이상 보기는 쉽지 않고, 화요일에 봐야 한다는 제약을 빼고는 나쁘지 않아서요-결정적으로 A List 는 기카가 안먹혀서 ㅠㅜ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AMC는 화요일 가격이 리얼 깡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