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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杭州) '구름이 깃든 대나무 길'

오하이오 | 2018.07.19 11:57: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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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우리를 보러 제리가 난징에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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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간 대학교의 4학년인 제리가 우리 여행을 도우면서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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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대학 대학원 진학한 제리는 우리 가족 대학 투어를 자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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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직장인이 돼서 만났다. 버스를 타고 롱징 구석 깊숙히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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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 기미를 보인 3호 탓에 목적지 두정거장 앞두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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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 펼쳐진 롱징(龍井)의 차밭. 이곳 차 명성이 자자해선가 용지 용도 변경이 불가능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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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롱징에 온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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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로 꾸며진 롱징 주변엔 구경하고 쉴 곳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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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잠시 쉬던 정자 아래 연못으로 뛰어든 3호. 순간 동행하던 친구가 달려들어 들어 올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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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과 신발이 다 젖어 겨우 기저귀만 차고 전철을 타야했던 순간. 롱징에 오면 늘 떠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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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 멈추고 보고 만지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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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거정 걷는 시간이 만만찮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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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가려던 대나무숲 '윈치주징(雲栖竹徑, 구름이 깃든 대나무 길)'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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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기도 전에 사진 찍느라 바쁜 처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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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서서 기념 사진 한장 찍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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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를 지나자 마자 본 매점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 1, 2, 3호, 하드 하나씩 물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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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봐온 중국의 큰 스케일에 비해 길은 작고 좁았지만 물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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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도 있어 걷는 길이 심심하지 않았다. 흔들거리며 맨 앞에서 냅다 달린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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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웠지만 간간이 대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은 아주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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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절을 만났다. 지도를 보니 더 오르면 절이 하나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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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귀가 시간을 고려해 이 절까지만 걷고 돌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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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던 산길 대신 돌아 갈 대는 포장도로를 따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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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길 정취가 물씬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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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다음엔 도시락 싸서 소풍 오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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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길 산책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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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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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오르자 역방향 자리에 앉은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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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몰리자 옆 역방향 자리에 앉았던 3호가 졸던 1호 옆으로 옮겨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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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3호가 잠들자 잠 깬 1호가 어깨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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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도 잠들었다. "일어나라, 제리형아 배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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