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서울로, 집으로

오하이오, 2018-07-23 18:53:56

조회 수
1360
추천 수
0

0723summertrip_01.jpg

처가 1, 2, 3호의 귀를 팠다, 서울로 가는 날 아침에.

 

0723summertrip_01_2.jpg

 

뜯지 않은 게 있어도 매일 넣어준 실내화.

 

0723summertrip_02.jpg

호텔을 나서기 전 로비에서 

 

0723summertrip_03.jpg

호텔을 나서자 더운 바람이 훅,  그것도 저녁이면 추억이 될 듯

 

0723summertrip_04.jpg

한국행 첫 교통은 전차로. 한동안 들락달락 했던 울린광장 전철역

 

0723summertrip_05.jpg

항저우동역에 내렸다.

 

0723summertrip_06.jpg

이곳도 사람이 홍차오 기차역 못지 않다.

 

0723summertrip_07.jpg

기차표 구매에 고생을 겪어 이번엔 진작 예매를 해놨다.

 

0723summertrip_08.jpg

제 얼굴을 손잡이에 끼워 넣은 3호.

 

0723summertrip_09.jpg

2호는 제일 먼저 자리잡고 책을 폈다.

 

0723summertrip_10.jpg

항저우동역, 드디어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린다.

 

0723summertrip_10_1.jpg

 

이 차에선 역무원이 수작업으로 좌석을 체크했다. 

 

0723summertrip_10_2.jpg

옆자리 승객이 타서 내내 보던 동영상, 한국 드라마다.

 

0723summertrip_11.jpg

상하이 홍차오역에 도착했다. 넓다 넓어! 기차역 안에서 운행하는 전기차.

 

0723summertrip_12.jpg

홍차오 기차역에서 전철역으로 

 

0723summertrip_12_1.jpg

 

홍차오 전철역 플랫폼, 넒다! 

 

0723summertrip_13.jpg

상하이 2호선, 홍차오 역에서 푸동 역까지 간다. 

 

0723summertrip_14.jpg

하지만 중간에 한번 갈아 타야 한다. 내리지 않으면 다시 오던 방향으로 간다.

 

0723summertrip_15.jpg

2시간여 걸려 푸동역에 도착했다. 

 

0723summertrip_16.jpg

한눈 팔다 뒤 쳐진 3호가 헐래벌떡 따라간다.

 

0723summertrip_17.jpg

비행기표 받고 짐까지 다 부친 뒤 마음 편히 항저우에서 싸온 점심을 먹었다.

 

0723summertrip_18.jpg

항저우 호텔을 출발해 이자리에 오기까지 4시간여 걸렸다.

 

0723summertrip_19.jpg

보안 검색까지 마치고 게이트 앞에서

 

0723summertrip_20.jpg

비교적 한가했다. 

 

0723summertrip_21.jpg

대기 끝 비행기 타러 가는 길

 

0723summertrip_21_1.jpg

내 옆 두자리에 1, 2 호가 앉았다.

 

0723summertrip_22.jpg

물병으로 폼 잡은 1호, 꼴갑!

 

0723summertrip_23.jpg

처와 3호는 통로 건너 옆 자리 앉았다.

 

0723summertrip_24.jpg

반갑다 'SEOUL', 휙 날아 인천공항.

 

0723summertrip_25.jpg

터미널 셔틀 전차 타고 출국 수속을 하러 가는 길.

 

0723summertrip_26.jpg

짐 까지 찾고 공항을 빠져나왔다.

 

0723summertrip_27.jpg

공창 전차 타고 미디어시티 역까지.

 

0723summertrip_28.jpg

미디어시티 6호선 갈아타기 위해 기다리는 식구들. 처가 지친 듯 해 보였지만, 

 

0723summertrip_29.jpg

집에 도착해 장모 장인께 도착했다고 인사 드릴 때 얼굴이 확 폈다.

 

0723summertrip_30.jpg

그리고 늘 그랬듯이 입국 첫날 감자탕으로. 어쩌다 가족 전통이 됐다.

 

25 댓글

마일모아

2018-07-23 19:08:48

중국의 기차역은 볼 때마다 놀랍네요. 

오하이오

2018-07-23 19:20:42

그러게요. 일단 대도시 기차역이 어지간한 공항만하고요. 그안에 들어가면 사람들 때문에 그것도 좁게 느껴지고요.

Monica

2018-07-23 19:13:56

감자탕!! 저도 너무 좋아해요. 하얀밥이랑 먹고싶네요.  

중국은 뭐든지 많고 크고 넒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사실 맞네요.

나이가 들어도 엄마아빠는 항상 좋은가봐요.  고생하셨습니다.

오하이오

2018-07-23 19:32:47

ㅎㅎ 그러시군요. 처가 특별히 좋아해서 한국 오면 첫 식사를 늘 감자탕으로 했습니다. 대부분 감자탕 집이 24시간 해서 아무때나 도착하면 먹기 편하기도 하고요. 

나이가 들어도 엄마 아빠지요. 저도 한국 와서 팔순 넘으신 엄마랑 십대처럼 여러번 다퉜습니다. 감사합니다.

JazzVocal

2018-07-23 19:37:48

중간에 책 펴든건 1호 같은데요? ^^
어디서든 책을 손에 놓지 않는 뇌색남 1호. 맘에 들어요! 절대로 제가 4형제중 맏이라 그런건 아니예요! ㅋㅋㅋㅋㅋㅋ

오하이오

2018-07-24 02:43:35

ㅎㅎ 저도 장남이긴 합니다만... 여행 다니면서 는 시선을 늘 밖에 뒀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저는 조금 아쉬웠어요. 

TheBostonian

2018-07-23 20:25:36

에효 고생하셨네요!

근데 중국 뜨기 전까지와 한국 도착 직후 사이에 아이들 표정이 갑자기 확~ 달라졌네요ㅎㅎ

 

오하이오

2018-07-24 02:45:27

위로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얼굴 핀 이유가 있겠지요. ㅎㅎ

monk

2018-07-23 20:32:32

와아....진짜 대륙스러운 역 모습이네요. 저 많은 사람들....시골에서 오래 살다보니 사람 많은 거 보면 멀미나는 지경이 됐네요. 

울 꼬맹이들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 도착해서 넘 좋네요. 그나저나 한국도 무지 덥다던데.... 오시는 날까지 지치지 않도록 체력관리 잘하시길..

그나저나 감자탕...저희 아들도 최고로 좋아하는 한국 음식 중 하나네요. 근데 엄마인 전 못먹는다는...T.T

오하이오

2018-07-24 02:47:15

한국 정말 덥네요. 처음엔 중국에서 지낸 약발로 버틸만 하더니... 열대야에 잠을 설쳤습니다.

shilph

2018-07-23 22:18:35

감자탕은 전통인가 봅니다 ㅎㅎㅎ

저희는 제 취향을 존중해 주셔서 첫날은 회 + 냥념칙힌 + 소주 이지만요 ㅎㅎㅎ

오하이오

2018-07-24 02:49:01

회와 치킨의 조합이 낯설긴 합니다만 소주가 잘 연결시켜 줄것 같네요.

shilph

2018-07-24 07:52:47

다 제 뱃속으로 들어가면서 소주로 소독을 시켜주면 뱃살로 승화되면서 잘 어울리더라고요 ㅎㅎㅎ

빨간구름

2018-07-23 23:28:54

오우 예, 1호의 물병 포즈. 아주 기름지고 좋네요. ㅎㅎㅎㅎ

아아 감자탕 저도 전통으로 하고 싶네요.

건강하세욧 ^^

오하이오

2018-07-24 02:50:25

감자탕 좋습니다! 대부분 24시간 영업 하는 터라... ㅎㅎ

요기조기

2018-07-23 23:47:00

긴 여행을 잘 따라다니는 1 호 2로 3호가 정말 기특하네요. 감자탕 한그릇이면 피로가 확 풀리지요.

오하이오

2018-07-24 04:07:19

예, 중국음식이 맛있다 한들.... 역시 우리 입맛엔 우리 음식이... ㅎㅎ

크레오메

2018-07-24 00:01:54

저도 동네 감자탕이 먹고싶네요. 아 한국 ㅠ_ㅠ................

오하이오

2018-07-24 04:09:26

미국에서도 저희는가끔 해먹는데요. 뼈를 미리 부탁하면 잘라서 헐값에 팔더라고요.

서울

2018-07-24 03:05:19

더위에 고생하셨네요, 인천공항 신한은행이  왜이리 정겹죠?..이젠 조금 더있으면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보디가드해줄날이 얼마안남아 보이네요 ^ * ^ 쑥쑥아이들이 너무 잘커요...

오하이오

2018-07-24 04:11:16

보디가드는 바라지도 않고요, 분실(?) 걱정만 안끼쳐 주면 좋겠습니다. ㅎㅎ

민데레

2018-07-24 03:15:41

드디어 집으로......

그래도 집이 제일로 좋은것 같습니다....아이들 표정이...ㅎㅎㅎ

오하이오

2018-07-24 04:13:47

그러게요. 이제 또 미국 돌아가면 얼마나 필지.... ㅎㅎㅎ. 이제 한번의 장도가 남았네요.

역전의명수

2018-07-24 08:01:17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건강히 잘 돌아오셔서 다행이네요 ㅎㅎ 미국까지 잘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

오하이오

2018-07-27 02:23:47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행 무사히 마치고 식구들 모두 잘 도착했습니다.

목록

Page 1 / 383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09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36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81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7977
updated 115094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68
  • file
nysky 2018-10-05 20312
updated 115093

엠버시 스윗 힐튼 나이아가라 폭포 30층? 40층? 선택장애 도와주세요

| 질문-호텔 20
  • file
언젠가세계여행 2024-05-22 1351
updated 115092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18
꼬북칩사냥꾼 2024-06-06 1734
new 115091

[6/7/24] 발느린 늬우스 - 바빠요 바빠. 그래도 발늬는 올라갑니다 'ㅁ')/

| 정보 33
shilph 2024-06-07 1426
new 115090

엘에이 인근 메리엇 85k 숙박권 사용할 최고의 호텔은 어디일까요?

| 질문-호텔 3
또골또골 2024-06-07 412
new 115089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11
하성아빠 2024-06-07 1808
updated 115088

[6/13/2024 오퍼 종료 예정]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12
Alcaraz 2024-04-25 20804
updated 115087

시카고 공항 환승 시간 (국제선)

| 질문-항공 37
COOLJR 2023-12-17 2180
new 115086

Rio & Conrad Las Vegas 간단후기 (May 2024)

| 후기 7
  • file
kaidou 2024-06-07 485
new 115085

2024 Grand Circle trip (1): Arches NP, Moab, Monument Valley

| 여행기 12
  • file
kaidou 2024-06-07 308
updated 115084

JAL 항공으로 미국행의 경우 미들네임..

| 질문-항공 24
Bella 2024-05-31 1350
new 115083

진정한 용기란?

| 잡담 21
주누쌤 2024-06-07 2048
updated 115082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64
SFObay 2024-05-13 12005
updated 115081

애들이랑 집에서 씨름하지 말고 온라인수업 (Outschool) 후기 및 릴레이 Refer:아멕스오퍼사용가능

| 정보-기타 124
  • file
나이스쏭 2020-07-07 11180
updated 115080

Chase ink business 신청하니 증명하라구 이멜 왔어요

| 후기 6
Shaw 2024-06-06 1477
updated 115079

FoundersCard 12 개월 무료 -CLEAR Plus Member 파트너십

| 질문-카드 9
  • file
cuse 2024-06-06 721
updated 115078

아플 비즈 델 크레딧과 캐시마그넷카드의 델 오퍼 동시 사용시 문제가 될까요?

| 질문-카드 6
방구석탐험가 2024-04-26 294
new 115077

출산하게 되면 거의 Out of Pocket Max를 찍게 되나요?

| 질문-기타 47
MilkSports 2024-06-07 1836
updated 115076

발리 (Bali): 모두가 극찬하지만 그 모두에 우리가 해당 안 될수도 있다?!

| 정보-여행 86
잘사는백수 2023-12-19 7646
new 115075

Mandalay Bay My Vegas Freeplay를 Four Seasons 숙박 중 사용 가능할까요?

| 질문-기타
슈슈 2024-06-07 75
updated 115074

내년 (2025) 칸쿤 대가족 여행을 계획하는데 올인클 리조트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22
키쿠 2024-06-05 1942
updated 115073

(의문해결) UA Quest card 카드맴버 yr 125불 UA 크레딧 질문입니다.

| 질문-카드 22
개미22 2022-08-06 1239
updated 115072

첫 집 구매 전 HOA 문서 리뷰: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4
  • file
살려주쏘 2024-06-06 753
new 115071

Lease cosign해주는게 크레딧 영향이 클까요?

| 질문-기타 7
고양이알레르기 2024-06-07 783
updated 115070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42
  • file
Stonehead 2024-06-06 833
new 115069

Amex 카드 할인 오퍼 - 결제 후 클릭하면 적용 되나요?

| 질문-카드 2
CarpeV10 2024-06-07 281
updated 115068

강아지 미국 입국 규정 변경 (2024년 8월 1일 이후)

| 정보-기타 12
콩콩이아빠 2024-06-06 1786
new 115067

아멕스 골드 오픈했습니다 (사인업 90,000MR)

| 후기-카드 2
  • file
OffroadGP418 2024-06-07 653
updated 115066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157
이론머스크 2024-06-03 12014
updated 115065

라스베가스 HVAC Unit 교체

| 질문-기타 12
  • file
DavidY.Kim 2023-05-17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