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스튜던트 론 관련 한번 여쭤본 적이 있었는데, 비슷한 내용으로 다시 질문 드립니다.
늦은 나이에 Graduate Program 입학하게 되어 Tuition 만 약 $55,000 정도 들거 같습니다. 다른 추가 실습비, 책갑 등 잡비는 다 제외하고요 . . .
현재 갖은 돈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않는 이상 7% 론 이율 보다 높은 수익을 내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니, 그냥 있는 돈으로 우선 내고, 나중에 다시 돈을 모으자 ~~ 로 조금씩 맘이 기울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학교 론 설명회 갔다오니 다시 맘이 조금 들썩 거리네요.
아무것도 안했는데 담보도 없이(?) 학생이라는 이유로 일년에 $65,000 을 빌려주겟다고 승인 난것도 좀 신기하고, (신청하면 내년에도 또 빌려주신답니다...)
목돈을 헐어 쓰자니 아깝기도 하고요.
현재 스튜던트 론 이율은 7.5% 에 렌더피 4.6% 있고요, Equity 론은 5% 남짓이네요.
여러분 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또 미리 감사드립니다.
아뇨
너무 비싸요
덫요
학교가 항상 학생편은 아녀요
부동산 브로커가 집사라고 하는 거나
학교가 론 받아서 학교 다니라는 거나 같은거
+111 결국 자기들 장사하는거죠. 학교 입장에서 학생들은 돈 줄이죠. 형편이 되신다면 비상금+생활비 제외하고 최대한 있는 돈 쓰는게 이익인거 같아요.
미리 감사드립니다는 금지어 입니다.
1년에 이자만 5천불 나가는 건데 그걸 왜...
네, 금지어 ! 잘 알겠습니다.
있는 돈 쓰겠네요
당연히 돈이 있으면 있는돈으로 내겠어요.
7% 이자준다고 하면 빌려준다는 사람 줄을 설듯요.
저는 약간 다른 의견 드리고 싶은데요. 미국에서 학생대출을 받아 보신분이라면 좀 이해 하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빌린돈에대해 상당히 엄격한 미국이기는 하지만, 이 '빌린돈' 관련 너그럽게 봐주거나 조정 해주는 경우가 몇개 존재하는데요.
(1) 학자금 대출
(2) 병원비
입니다. 위에 쓰신 이자를 바로 내셔야 하는지요? 보통 학자금은 학교를 다닐때는 정부에서 subsidized 해주고 나서, 졸업한후 2달정도 grace period 가 있고 나서 installment 가 시작되는것이 일반적인데. 아니면 그냥 학교 다닐때는 이자가 없거나, 뭐 하여튼 다른 대출과 성격자체가 좀 다르고, term 들도 훨씬 좋은경우가 대부분이여서...
나중에 돈 못갚으면 economic hardship 을 이유로 돈벌때까지 defer해주기도 하고, 뭐 하여튼 이런저런 이유로 학자금 대출은 좀 다르니, 고민 좀 해보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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