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내 생일을 맞아 집근처 바닷가에 갔다가 자전거를 빌려 타봤습니다. 수십년만에 탄 자전거라 그런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엉덩이 아픈건 빼고)
그러다 지름신이 왔는지 열심히 자전거를 서치하고 있네요.
염두에 두고 있는 모델은 Brompton (브롬톤)인데, 출퇴근 및 레져용으로 괜찮을까요?
구입을 한다면 동네 샾에 가서 사는게 낫겠죠?
내년 5월에 영국 갈 기회가 있을 것 같은데, 가서 현지 구입이 나을까요 (훨씬 더 싸다면)?
출퇴근과 레져용이라고 했을때 날씨와 거리에 따라 다릅니다. 긴거리에 더운 날씨 그리고 다니는 길의 고저차가 심하다면 좀 어렵겠죠? 근데 컴팩트하게 접히는 구조라 차에 넣어서 이동하긴 좋구요. 동네샾에서 구할수 있으면좋겠는데 전 주변샾에는 없어서 뉴욕에서 브롬톤을 수입하는 한 샾이서 오더하고 배송 받았었습니다. 가격은 모르겠지만 런던에는 브롬톤 전문샾이 있어서 구하긴 좋을듯 합니다.
갑자기 지름신 오셔서 사는거라면 고가인 브롬튼 보단 다른 저렴한 폴딩 바이크 타시다가 업그레이드 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Dahon 개인적으로 재밌게 탔었고 더 저렴한 시티즌 바이크 등등 있습니다.
제가 다혼 uno 타고 다니는데, 고가의 브롬톤 보다는 다혼으로 시작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오 저도 다혼 우노 탔었어요 ㅋㅋ 정말 타는거 재밌지 않으세요? 대학시절 잘 타다 로드바이크로 넘어왔는데 다혼 우노만큼 재미가 없어 다시 돌아갈까 싶네요 ㅠㅠ
브롬튼 창고 2년입니다. ㅋㅋ 애기가 생긴 이후로는 잘 못 타게 되네요. 브롬튼이 컴팩트하게 접혀서 책상밑에 넣어두기 쉽고 그리고 지하철 같은것 타기에 좋아요. 그런데 비싸요. 라이딩 능력은 애초에 브롬튼일 비롯한 폴딩바이크에서 기대하지 마시구요. 폴딩바이크 중에서도 브롬튼이 라이딩 능력은 떨어져요. 그나마 매니아 계층이 커서 그렇죠. 충분히 고민하시고 사세요.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서요
정말 고민되네요.
라이딩 성능이 그렇게 떨어진다면, 윗분들 말씀대로 다른 모델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평지에서 타고 놀기는 짱이죠. ㅎㅎ 근데, 이번에 언덕이 많은 동네로 이주를 했는데, 죽을 맛이예요. 지금 제가 로드바이크로 갈아탈까 고민하고 있어요 ㅋㅋ 그래서
출퇴근시 지하철이나 버스등 대중교통을 중간에 이용해야 한다면 작게 접히는 브롬톤이 좋은 선택입니다. 근데 브롬톤 생각보다 무거워요. 저는 차에 늘 가지고 다니다가 자전거 타기 좋은 곳에서 꺼내서 타곤합니다. 기어가 있는 것을 구입하시면 언덕을 오르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아무래도 크기 때문인지 장거리 라이딩은 별로입니다.
저는 대략 편도 10마일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힘들까요?
영국에서 브롬튼 구입해서 미국으로 가져왔습니다. 저는 3단으로 구입했는데 경사가 심하지않은 곳에서는 괜찮습니다. 경사가 있으면 6단. 이 좋을것 같아요.
가격은 영국에서 자전거+하드케이스 구입한 가격이 미국에서 자전거 만 구입한것 보다 저렴했어요.
구입요령은 일단 인터넷으로 물건을 보고. 예약. 하고 구입했습니다.
무게는 조금 무겁지만 장점은. 밖에 새워두지 않고 오피스에 가지고 올 수 있는게 장점이예요. 제 생각엔 폴딩 바이크 를 원하신다면 브롬튼이 제일 좋을것 같아요. 안탈때는 거실에 오브제 로도 좋습니다. 리모와 와 더불어 오브제로 쓸수있는 몇 안되는 물건이지요.
저는 미니쿠퍼 폴딩 바이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리뷰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http://www.foldingbike20.com/mini-cooper-folding-bike-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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