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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미국 정부 부채 늘어나는 속도가 가속이 붙었네요.

우리동네ml대장 | 2018.08.03 11:15:3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어제 애플이 시총 $1T 을 찍어서 "세상에서 가장 비싼 기업" 의 새로운 장을 열었죠 ㅎㅎ 애플 주주부들 축하드립니다.

이 와중에 또 다른곳에서 $1T 를 찍고 있는 (찍어러 가는) 곳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미국 정부의 올해 부채 증가분입니다.

트럼프의 감세 정책으로 인해 미국 정부 부채 늘어나는 속도에 가속이 붙었다고 하네요. 올해 늘어난 부채가 $0.8T 이고 2019년에 증가할 부채는 $1T 이상이 라고 합니다.

부채 총액이 아닙니다 ㅜㅜ 1년에 증가하는 부채가 1T 입니다... 매년 갚아야 할 돈이 애플 하나 씩 (?!) 늘아나는 것입니다.

사실 워낙에 큰 돈이라 이게 과연 갚아야 할 돈인가 저는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 public debt라는게 계속 늘어갈 수 있는건지... 계속 늘어날 수 없으면 그 마지막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그런거 아는 분 좀 알려주세요 ㅎㅎ 

 

여기까지 글을 쓰고나서 제가 아는 수준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나리오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미국 정부가 국채를 발행하는데 이게 양이 너무많아서 소화가 안된다면... 그렇다면 yield가 올라갈 것이고, 이에 따라서 시장금리도 올라가겠네요.

yield가 높아지면서 점점 더 국채 발행량이 많아지고... 이렇게 몇십년이 지나면 언젠가 전세계에 있는 달러를 다 동원해도 미국 국채 발행량을 받아줄 수 있는 경제주체가 없어지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도 있나요??

그러면 발행이 실패하고 미국 정부는 만기가 돌아오는 국채에 대한 지급불능이 되고 .. 이것을 피하기 위해서 세금을 늘릴수 밖에 없고. 결국 이 빚은 모두다 높은금리와 높은 세금으로 후대가 갚아야하는 그런 시나리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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