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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hg.com/holidayinn/hotels/us/en/ocean-city/oceaa/hoteldetail
일단 유명한 관광지도 아니고, 팬시한 호텔도 아니기에 마모님들의 관심 밖이긴 하겠지만, 저희 같이 아이들이 어리고 5인 이상 가정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남겨봅니다. 마성비 최고가 아닌 최소비용 버젼입니다.
작년에 우리 내년에는 막둥이도 2살이 되니 바닷가 한번 놀러가자는 생각에 5인이상 포인트로 숙박이 가능한 호텔을 찾아봅니다. 흠. 대부분이 Standard, two bed 까지는 포인트로 방이 있는데, 제 마모력은 아주 미미하기에 5인 이상 가능한 방을 잘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좀 저가 브랜드에 suite이 붙은 아이들은 포인트로도 가능한 것을 발견합니다.
우선 저랑 와이프랑 각자 (구) IHG카드를 신청하고, 8만씩 16만을 받았습니다. 일부는 한국 인터컨에서 사용하고,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Holiday Inn & Suites Ocean City를 2박만 예약을 해봅니다.
일박에 4만(지금은 5만)포인트로 원룸 2배드, 풀키친, 리빙룸 모델을 예약합니다. 오션뷰는 포인트 예약이 불가능하고, 사이드 쪽은 가능했습니다. 베란다에서 바다가 보이기는 합니다. 옆으로,
호텔을 찾을때 가장 중요했던 점은
1. 5인 이상 숙박가능
2. 풀키친 (애들이 어려서 식당 음식을 그다지 잘 먹지 않습니다.)
3. Indoor & outdoor pool - 어려서 바다에서는 잘 놀지 못합니다. 불안하기도 하고,
4. Oceanfront - 어린 자녀들 데리고 모래놀이 해야하기에 호텔에서 나오자 마자 모래사장이어야 합니다.
5. 아침제공
6. 4시간 이내의 차량 이동거리
아침을 제외하고 이 모든것을 만족하는 곳을 하나 발견한 것이 Holiday Inn & Suites Ocean City 였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고민없이 2박을 우선 예약을 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후 차를 주차하고 로비층으로 올라가면, 예약확인후 방키와 숙박인원만큼 풀에 들어갈때 쓰면 패쓰(?)용 밴드와 타올 교환 카드를 줍니다. 입실을 하시면 리빙에어리어에 쇼파와 티비 그리고 4인 식탁이 있습니다. 리빙룸을 지나면 키친과 화장실이 마주보고 있으며, 다음으로 방이 나오는 구조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낡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특유의 오래된 호텔에서 나는 냄새나 그런것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키친이 어떨지 몰라서 간단한 조리도구를 지참했으나, 포크부터 그릇 조리기구까지 모두 있었습니다. 아 괜리 바리바리 싸왔네요. (__)";;, 키친 타올하고 젓가락만 가져올껄...
로비에는 바나나랑 복숭아가 바구니에 항상 담겨 있어서 오며가면 집어 먹을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었구요. 작은 레스토랑이 하나 있는데, 인도어 풀과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풀에서 놀고(너무 어리지만 않으면) 부모들은 바에 앉아서 아이들 노는것 보면서 맥주, 와인, 칵테일등의 음료를 마실수 있습니다. (카드로 받은 티어로 500포인트 혹은 음료 큐폰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인도어 풀은 11PM까지 오픈합니다. 체크인때 받은 타올 교환권을 타올로 바꾸어 들어가시면 됩니다.
로비층 밖으로는 아웃도어 풀이 있는데요. 저희 아이들은 여기서 정말 잘 놀았습니다. 어른과 함께 탈수 있는 슬라이드가 하나 있고, 14살까지만 이용 가능한 작은 슬라이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입구쪽은 물도 앝아서 2살짜리도 걸어다닐수 있고, 점점 깊어져도 어른 허리정도까지였습니다. 인공적인 조류(?)처럼 물이 흐르게 만들어 놔서, 원형 구조물 안에 들어가면 계속 돌면서 놀수 있고, 그 바깥쪽으로는 크게 물이 돌아나오게 만들어져서 물에만 떠 있으면 흘러갑니다. 가드는 2명이 상주하고 있구요. 우리 아이들은 슬라이드를 미친듯이 타고 놀았습니다.
하나 좋은점이 다른곳도 그럴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비치타올을 마른것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그거 가지고 바닷가도 나가고, 다시 반납하고 새거 받아서 풀에서 놀고, 이점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저희가 여행을 많이 다니지도 않아서 다른곳과 비교할 대상이 없지만, 전반적으로 아이들이 잘 놀았고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었기에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일박에 $400-500을 주고 있었다면 만족 못했겠지만, 8만 포인트로는 아주 괜챦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총경비는 개스비 왕복 $70, 피자 딜리버리 $30, 그리고 추가로 글로서리 장본거, 이동중 애들 스낵 아이스크림 정도였습니다. 저희는 미역국, 햇반, 백숙(얼려서), 스테이크 이렇게 준비해서 갔었습니다. 첫날 저녁만 피자 시켜먹고, 모두 준비해 간걸로,,,,,
와이프에게 여기 다시 오게될까? 하고 물으니, 흠...돈주고 묵기에는 넘 비싼데, 호텔이 좋은것도 아니고, 그러길래, 무료숙박권 2장하고, 5만 포인트정도 있으니 내년에 3박 예약 가능한데 하니깐, 추가로 캐쉬 안들어가는거라면 좋다고 합니다. 물론 숙박권을 인터컨도 아닌 이런곳에 쓰기는 아까울 수 있으나, "언제나 소비는 자기만족"이란 생각에 내년에도 한번 더 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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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인생은여행
2018-08-03 12:59:33
비치에서는 나오자마자 바로 모래사장인 호텔이 짱인거 같아요. 특히나 애들이 있으면 그만큼 편한게 없죠. 게다가 아웃도어 풀이 좋네요!
B612
2018-08-03 14:39:00
네 맞아요. 어린애들 데리고 길 건너고 하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라....
이라
2018-08-03 14:20:15
이번 여름휴가로 아이랑 여기 갈까 고민하다 결국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내년엔 주신 정보를 참고로 여기를 고려해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B612
2018-08-03 14:40:49
포인트로 가능한지도 모르겠지만, 힐튼도 똑같은 구조긴 하더라구요. 전 힐튼 포인트도 없지만요.
MileATOZ
2018-08-03 15:38:26
7/27-30일에 여기로 놀러갔다 왔어요. 저도 4만 일때 예약해서 잘 다녀왔네요^^ 전 게을러서 후기도 못 적었는데 상세히 적어주셔서 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적어주신대로 위치도 좋구 시설도 좋고 가족 단위로 놀기엔 최고였던거 같아요~~
참고로 그 옆에 hyatt place가 올해 9월 중순 오픈으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더라고요. Category4로 무료 숙박권 사용이 가능할듯합니다.!! 내년에 여기로 ㅎㅎ
괜츈한가
2018-08-03 19:00:36
저희도 다음주 주말에 예약잡아놨어서 어떨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후기를 남겨주시니 감사해요^^ 메릴랜드 살면서 오션시티를 한번도!! 안가봤거든요. 그리고 혹시 풀패스는 아이들도 갯수대로 주고 다 차야하나요?
언니네랑 갈거 같아서 어른은 4명인데 돌쟁이포함 애들이 있어서요
B612
2018-08-03 19:19:53
처음에 총 몇명인지 묻고 그 숫자대로 주는데요, 막둥이 다리에도 헐거워서 제가 손목에 두개 차고 다니기도 하고, 딱히 그렇게 검사하고 뭐 그러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