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육아 선배 마모님들은 한국에 방문할 때 유모차와 카시트를 들고 가시는지요?
저는 이번에 한국에 한달 조금 넘게 방문해요. 저, 배우자 그리고 8개월 아기.
저희 상황은 가서 계속 차를 렌트할 예정이고, 아마 제주도와 부산도 한 번 찍고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Nuna Mixx 유모차, Uppababy G-Lite 유모차, Chicco 인펀트 카시트, Nuna Rava 컨버터블 카시트, (필요하면 여행용으로 50불대의 컨버터블 카시트를 하나 더 구입 예정 -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데요.
고민은 유모차를 어떤 걸 가지고 가느냐, 그리고 카시트를 어떤 것을 가지고 가느냐 에요.
1. Nuna Mixx + 인펀트 카시트 or 50불대 여행용 컨버터블 카시트
2. G-Lite + 인펀트 카시트 or 50불대 여행용 컨버터블 카시트
3. No 유모차 + 인펀트 카시트 or 50불대 여행용 컨버터블 카시트
4. Nuna Mixx or G-Lite + No 카시트
5. 맨몸+아기띠
저는 개인적으로 2번 G-Lite + 카시트가 땡기고, 배우자는 1번 Nuna Mixx + 카시트 가 낫지 않나 생각하고 있어요.
육아 고수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P.S. 인펀트 카시트와 조만간 Byebye 해야할 것 같은데, 여행 갈 때마다 Nuna Rava 를 들고 다니기는 버거울 것 같고, 여행용 컨버터블 카시트를 구입하려해요. 어떻게들 하시고 계신가요?
아기를 스파르타 식으로..... (농담입니다)
저도 이제 막 6개월 들어선 딸아이와 여행 계획 때문에 비슷한 고민이네요. 올 가을에 하와이, 내년 돌 지나 일본+동아시아 계획중이고,그 사이에 여기저기 좀 다니게 될 거 같아서요. 답글 잘 봐야겠네요. ^^
ㅋㅋㅋ 스파르타식 맞아요~~ 아직 6개월인데 벌써 국내 비행은 몇번 했고, 차로도 여행하고 했네요. 스파르톼~!
아기가 8개월치고 너무 크지 않다면 저는 무조건 인펀카시트에 한표입니다. 컨버터블은 손잡이가 없어서 엄마아빠가 들고다니기 불편해서요.
돌이 지나면 컨버터블을 하나 사서 가지고 가셔야겠지만 인펀트카시트를 쓸수 있다면 전 무조건 인펀카싯이에요. 혹여 유모차에 인펀카시트가 장착된다면 더할나위없이 편하고 짐도 덜어지고요. 저는 맥클라렌이 인펀카싯과 혼용이 되어서 잘 썼어요. 하다못해 공항에서 애기 데리고 나갈때도 유모차펼쳐 카싯 넣으니 따로 들어야할 짐이 없어서 편하더라고요. :)
전 백일때 돌때 두번 애기델고 장거리 비행했는데, 백일때는 인펀카싯+유모차, 돌때는 컨버터블 카싯+유모차였네요. 아기띠로 하기에 돌아기는 좀 무거웠고 유모차타는게 아기도 저도 편하더라고요.
저도 지난 국내 여행때는 인펀카시트에 Nuna 스트롤러 밀고 잘 다녔는데 (한 번 여행다녀오니 스트롤러 스크래치 나고, 상태가 훅 떨어지는 느낌...ㅠㅠ)
한국은 상황이 어떤지 궁굼해서요. 보통 차에서 내려서 미국처럼 유모차 밀고 다니는지..
아... 저는 전에 지인이 스토케 유모차를 비행기에 가져갔다고 좀 손상되는걸 보고, 스크래치 나도 아깝지 않은 중고를 가져갔네요. ㅋㅋ
저는 사실 한국에서 유모차 많이 안밀고 다녔어요. 차로 이동하니까 별로 태울데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공항에서 한두시간 버티는 목적만으로도 유모차가 쓸모가 있더라고요. (걷기 전에는...)
당근있어요님 질문하나 드립니다. 저희 아이는 10개월에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데 lap child로 등록했어요. (좌석을 사지 않았고요) 이런 경우에 카시트를 비행기 좌석밑에 두면 되나요? 짐칸에는 안들어갈것 같은데요;;; 스냅엔고는 타기 직전에 직원한테주면 나중에 내릴때 다시 빼서 주는건가요? 저희가 아이태어나고 비행이 처음이라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좌석밑에 안됩니다. 짐칸에도 안됩니다.
스냅앤고 랑 카싯 둘 다 비행기 입장 하는 게이트 직원에게 태그를 붙여달라고 하시거, 비행기 타기 직전 문앞에서 짐싣는 직원에게 줍니다. 내릴때 보통 비행기 문 바로 밖에다 줍니다. 공항마다 약간 달라요.
아마존에서 스트롤러 백 검색하면 싼거 하나 사시면 됩니다.
얼마예요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가 이원구간을 이용해서 수화물을 붙이지 않으려 하는데 게이트에서 주고 받으면 정말 편하겠네요 ^^ 10개월이면 카시트 없이 가벼운 유모차 한대만 가지고 가는게 맞을까요? 한국에서는 2주간 있을 예정이고 버스/지하철 이외에 차탈일은 별로 없을듯 싶어서요
스냅앤고+카싯 이 다른 유모차보다 가볍지 않나요?
제가 공항에서 얼핏 봤을때는 정말 가벼워보이는 간이? ultralight? unbrella? 유모차에 애들 태워다니던데요...혹시 10개월에 가능한지 궁금해서요. 말씀데로 그냥 카시트+스냅고 조합을 게이트에서 주고 받는게 더 나아 보이기도 하고요. 얼마예요님 정말 감사합니다!
개미22님, 댓글을 늦게 확인했네요. 얼마예요님이 다 답해주셨네요.
umbrella유모차도 종류가 많은데요, 너무 가벼운건 애가 10개월이라 아직 등 서포트가 없을거고, 좀 좋은거는 무게가 나가니 별 의미가 없을것 같아요. 저라면 한번을 쓰더라도 카시트 쓸거면 그냥 카시트랑 스냅앤고로 가겠어요. :)
유모차 대여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애들 장난감 대여 등을 한달 단위로 해주는 곳들에서 해줘요. 저희는 유묘차는 그렇게 했습니다. 짐도 줄고 좋아요
오, 이 것도 하나의 옵션이군요. 대여업체와 가격 알아봐야겠네요
무조건 치코키핏+스냅앤고 입니다.
카시트는 키핏으로 존버 하시거나 아이가 키가 크면 여행용 evenflo tribute 사세요.
저도 한국에 애기 데리고 갈 예정이라 같은 고민 중입니다
1. 카시트 + 유모차 콤보로 돌아다니다가
2. 택시를 탈때는
3. 유모차를 분해해서 트렁크에 넣고 아기를 들고 탄다
보통 이렇게 하나요...? @,@
뉴욕에선 이게 정답이기는 한데... 한국 택시는 트렁크에 까스통이 들어있어서 대형 유모차는 좀 어렵네요. 치코 키핏 캐디 정도면 괜찮을 듯 합니다.
마모에 이렇게 저랑 비슷한분들이 많으시군요~~ ㅎ
저도 내년초에 태어날 딸이랑 아내가 내년 8월경 한국방문을 하려고 하는데요.
저는 아직 유모차도 어떤걸 써야할지 조사중인 초보아빠입니다~~ ㅎㅎ
그래서 다른글에서 얼마예요님이 추천해주신 치코브랜드로 알아보고 있긴 한데 비행기에 탈 때 아이를 넣을 제품은 뭐가 좋을까요?
그리고 프레스티지로 가려고 하는데 괜찮을려나요?
아직 1년이나 남았는데도 걱정이 되네요~ ㅎ
내년초에 태어나고 8월경에 한국 방문 하시는 거라면 이코노미로 가실꺼면 베시넷 이용하시기에 딱 좋은 사이즈 일것 같아요.
제가 알기론, 비지니스석에서는 베시넷이 없었던것 같은데..
아기 한명인데, 저도 유모차 이것 저것 많이 사서 썼는데 만약 다시 새로 아기 낳으면, 치코 키핏 인펀트 카싯이랑, 밑에 인펀트 카싯 끼울 수 있는거 있거든요(유모차 말고). 그거 가볍고 저렴한데, 그거 사서 쓸것 같아요.
1살 정도 되었을때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유모차가 180도로 눕혀지는 거라, 여기저기 여행다닐때, 아주 편리했었어요.
막상 한국 갔을 땐 유모차 쓸일이 그리 많지 않았고, 빌릴데도 많았지만,
그냥 공항에서만 쓴다고 해도, 일단 애기가 유모차에서 아주 잘 잤거든요. 눕혀지니까.
다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요즘 치코 키핏 대신 키핏2를 밀고 있는데 비싸네요. ㅠ.ㅠ
비행기 탈때는 랩차일드는 원칙적으로 키핏 같은 카싯 못가져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비수기에는 일주일전에 전화해서 옆자리 블락해주면 가져갈수도 있다는 카더라 입니다. 안돼면 게이트에서 무료로 쳌인 해줘요.
정말 마모에는 없는 정보가 없네요~~
앞으로도 얼마예요님께 자주 문의 드릴께요~ ^^;
감사해요~
묻어가는 질문으로.... 한달 넘게 한국 방문하시면 들고갈 수 없는 덩치큰 육아용품 (바운서 스윙)이나 장난감같은건 어떻게 하시나요? 한국에 대여해주는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시는 분 계신가요? 저도 담달에 4개월 아기랑 한달 넘게 한국에 가는데 아기가 너무 좋아하는 바운서를 들고가지 못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이네요.
바운서 정도라면 한국 가서 하나 사셔도 될것 같아요. 아니면, 대여 하셔도 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1달 일정이긴 했는데 돌아오는 일정이 아주 빠듯해서, 반납하고 뭐 하고 하는게 번거로울것 같아서, 너무 비싸지 않은 장난감들은 구매해서 썼어요. 아니면 주변 친구들에게 미리 말해서 빌려서 사용하기도 했구요.
요새 구청 같은데서도 장난감 많이 빌려주거든요. 저희 지역에서는 2만원(1년 회원비)인가 내고 가입하면, 장난감 큰것 2-3개씩 1주일 예정으로 빌릴 수 있었어요. 저희야 1달만 이용하고 돌아왔지만요.
구청에서도 빌려주는군요. 댓글 달아본 후 직접 검색해보니 전국곳곳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라는 곳에 장난감도서관 이라고 해서 이곳에서도 일년에 만원 회비내고 빌려주는것같네요 ^^
대여 하는 곳에서, 카시트, 장난감등등 2-3주 빌려서 쓰고 반납하니간편하고 좋더라구요.
온라인애 사진이랑, 잘 나와 있어서, 미리 예약 하시면, 집으로 배달 해주더라구요.
내이버에 검색 하면 많이 나오지만
제가 사용한 곳은, 리틀 베이비 였어요
http://www.littlebaby.co.kr
오 한번 체크해볼게요. 후지어 시면.. 인디애나에 계신가보네요 :) 저도 인디애나에 있는 직장에서 일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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