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덥습니다. 미국 전체가 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출장이 있어서 캘리포니아에서 아리조나 피닉스로 며칠간 와 있습니다.
스콧데일 지역을 운전하는 중 악명높은 아리조나 교통단속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밤중이라 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플래시 라이트가 터지는 것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드디어 20년 연속 노티켓, 무사고 기록이 깨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집으로 티켓이 날라오겠지요.
타주에서 티켓받은 것은 처음인지라 어찌 처리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보통 30일 안에 티켓이 날라오면 벌금, 그리고 트래픽스쿨 수강이 필요하겠지요?
만약 티켓이 안오더라도 아리조나 DMV에 확인해 보아야겠지요?
카메라등 자동화기기로 단속된 경우에는, 운전자를 특정할 수 없으므로, 벌점이 없는 "과태료" 고지서가 날아오지 않나요?
반면, 경찰에게 직접 단속되고 현장에서 티켓을 받은 경우에는, 운전자가 특정되므로, 벌점이 있는 "범칙금" 고지서를 받게 되구요.
님의 경우에는 과태료에 해당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마다 다르고, 또 시기마다 다르니 현지 거주자 분들께서 더 정확한 답변을 주시겠지요.
혹시 주변에 다른 차는 없으셨나요? 저희 차는 그랜드캐년에서 베가스 가는 길 왕복 6차선 도로 가장 안쪽 차였고 55마일 도로에서 70마일 정도 달리는 상황이었거든요. 2차선, 3차선에 있는 차들도 저희랑 비슷한 속도였고요.. 그런데 번쩍해서 보니 이동식 단속 카메라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티켓 언제 오나 기다렸는데 결국 안왔어요. 2차선, 3차 선 차가 저희 차보다 조금 씩 앞에 있어서 저희 차가 가려진게 아닌가 추측합니다.
탐험가 님도 그런 경우였음 좋겠네요.
안타깝게도 저밖에 없었습니다.
정보와질문님 말씀처럼 이 경우엔 운전자를 알수없음으로 티켓 날라오면 돈만 내면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아리조나의 교통단속카메라는 경찰에 의해 티켓을 받은 것과 같은 것으로 취급하는 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티켓 받은 것과 동일하게 처리가 되는 것 같네요. 혹 캘리포니아 거주자로서 아리조나에서 티켓받아보신 분이 계신다면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다시 생각해 보니 지금부터 괜히 고민하실 필요없이 그냥 기다리시면 될 것 같아요. 굳이 미리 연락하실 필요도 없구요.
날아오는 게 뭔가에 따라 대응하시면 될 듯..
차소유주를 운전자로 특정해서 범칙금이 나오면 그에 맞춰서,
그게 아니라 운전자 특정하지 않은 과태료가 나오면 (땡큐!) 벌금만 내면 될테고..
아리조나주가 교통단속카메라가 경찰에 의해 티켓을 받는것과 같은 것으로 취급된다면......
1. 우선 티켓을 기다리시구요.
2. 아리조나주는 티켓의 벌칙금을 내고 벌점 기록 올라가던지..
3. 인터넷 운전학교를 이수하면(아님 직접 가셔서.....이건 안하시리라 봅니다) 기록 안올라가고 벌칙금을 내지 않아도 돼던지
4. 2번이나 3번 둘중에 하나를 택하셔서 하셔냐합니다...
5. 당연히 3번을 택하실텐데.....모든 기록은 운전학교에서 알아서 리포트 합니다...처음에 티켓번호 등등을 입력만 잘 해놓으시면요.
운전학교든 벌금이든 가격이 비슷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마지막에 시험도 봅니다...3번인가 기회가 있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ㅠㅠ
저는 트래픽 스쿨 수강을 했습니다.-해택이 조금 있었던 것 같습니다
타 주에서의 교통위반은 트래픽 스쿨로 벌점을 줄일 수 없는걸로 아는데, 캘리와 아리조나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아리조나에서 티켓 한번 끊겼을때 온라인 트래픽 스쿨 이수하고 기록 자체를 삭제받은적이 있습니다. 카메라는 어떻게 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전 비슷한 경우에 그냥 온라인으로 백불 내고 말았습니다.
저도 스캇데일 똑같은대서 찍혔습니다. 렌탈카로. 여행 기분 망쳤는데 티켓은 결국 안날라오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늘 많은 분들의 도움을 이곳을 통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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