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블럭 벽지

어머님이 뿌듯하셨겠어요. 오하이오님을 보고 자라는 세형제도 커서 두분께 잘할거구요. ^^ 엄마미소가 절로 나오는 기분 좋은 포스팅 늘 감사해요. 

저도 감사드립니다. 어머님이야 자식이 옆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뿌듯해 하실텐데요.  정작 그걸 못해드리네요. 

엄지척입니다! 안그래도 다음에 한국가면 남편이랑 동네 교회 공부방? 같은 곳 재능기부? 공사 해주자고 얘기했었는데 아이디어 얻고 갑니다~

다행이네요. 좋은 일 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것 같아서요.

활활 타서 어케요 참;;

효자세요

혼자 사시는 노모가 마음에 참 걸리실 거 같습니다 

그러게요. 홍보 사진하고 많이 다르네요. 그래도 유독가스는 적을 거라는 말을 하는데... 그건 믿어도 될런지.

진짜 부지런하세요...어머니께서 많이 좋아하셨겠어요^^

예, 좋아하셨습니다. 집에서 놀기만 하는데 뭐라도 하나 해야죠. ㅎㅎ

본받자! 오하이오님을!

전문가 불러 쓰는 분(혹은 그런 재력을 가지신 분)이 더 훌륭하실 것 같은데요.....ㅎㅎ

멋지십니다. 저는 X손이라서 못 건드리겠던데 말이지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닥치면 다 합니다. ㅎㅎ

저도 똑같은 고민으로 안타까워 했는데요, 다음에 한국가면 "데코타일" 과 "폼블럭" 을 꼭 기억해 놓겠습니다. 

예, 시간이 좀 걸려도 어렵지는 않으니까 한국서 한번 해 보실만 할 것 같아요.

수고 많으셨습니다ㅡ 어머님께서 정말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신혼방 같가도 좋아하셨습니다. 전 옥돌 찜질방 같더라고요.

어머님 생각하시는 따뜻한 마음이 마구 느껴지네요. 아주 깔끔하게 잘하셨네요!!! 박수짝짝! 

감사합니다. 하고 나니 진작할 걸 그랬다 싶긴 하네요.

몇년전인가 할아버지도 계신거 같았는데 아닌가요.  ㅠㅠ

마음이 깔끔하시겠어요.

아, 아이들 외할아버지가 계십니다. 아버님 대학교 1학년때 돌아가셨는데, 이제 떨어져 산 날이 더 많아졌네요. 

멋집니다!!! 어머니 좋아하셨을 얼굴이 그려집니다~!

예, 많이 좋아하셨어요. 나둬라 사람 시켜서 해도 된다 하시더니...ㅎㅎ

대단하세요. 저는 한국가면 싸우기 바쁜데 부럽네요...

저도 자주 다퉈요. 처가 입국 하는 날 부터 당부합니다. 어머니랑 싸우지 말라고. 올 때도 서로 건강하게 잘 지내야 내년에 또 싸우지... 하고 인사를 할 정도니... 

ㅎㅎ 아주 공감가는 말씀이십니다 ㅎㅎ 정말 똑~같아요 ㅎㅎㅎ

잘 봤습니다.

저 바닥 데코타일 같은건 미국서 luxury vinyl tile 이라는것 같던데...사서 깔아봤는데 아주 좋더라구요. 

벽에다 붙이신 폼블럭도 참 좋아보이는데 미국서 비슷한거 없을까요?  게스트룸을 페인트 칠 하려던 참인데 겨울에 너무 추워서 벽에 뭔가를 좀 했으면 하거든요.

아..저희집 작은방도 한번 깔아봐야겠다는 생각이 확 드네요.

지금은 하늘나라로 간 강쥐 녀석이 침대 다리쪽 (구석진 쪽)에 쉬를 우리 모르게 해서 강쥐 하늘나라로 보내고 집안 정리 하다보니 그 부분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듯이 거품이 생겼더군요.  수리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고민을 했었는데....

바쁘지 않으시면 좀더 인포메이션 좀 주시겠어요?  구입처?, 접착제 구입? 툴? 

바닥재 말씀이시라면...

미국서도 여러 종류있는데 홈디포에서 파는 traffic master 가 제일 좋은것 같아요. 

이것도 옛날 버전은 스티커식이긴 한데 전체가 다 스티커는 아니고 가장자리만 조금 스티커가 있어서 서로 맞물려 붙이는 방식인데요. 저렴하긴 하지만 한번 붙이면 떼서 다시 하기가 엄청 번거로와요.

최근에 나온건 더 비싼데 대신 라미네이트 마루처럼 클릭해서 끼우는걸로 나온것 같더라구요. 도구는...저는 옛날버전을 깔아봐서 그때는 그냥 전화번호부 위에 커터 나이프로 긋기만 하면 되었어요. 최근거 다시 해보고 싶은데 이건 어느정도 강도인지 모르겠네요. 

예, 미국에도 유사한 제품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장판도 그렇고 이해안되리 만큼 미국은 비싸더라고요.

폼블럭을 저도 관심있게 찾아 봤는데  미국에서는 팔지 않더라고요. 정말 보온보냉 효과까지 있어 딱 좋아 보이긴 하는데 짐작엔 화제 위험으로 건축자제로 팔거나 만드는 허가가 나지 않는게 아닌가 짐작해 봅니다. 이게 불연 소재로 나오면 대박날 것 같은데....

좀 검색해보니 wall paper peel & stick 이런걸로 좀 있네요. 폼블럭처럼 두툼하진 않아 보이구요. 페인트 칠 하는것보다 더 쉽겠죠?

이건 썩 당기지가 않더라고요. 제품마다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경험상 잘못 붙이면 쭈글쭈글 해져서 다시 떼고 붙이고 하기가 힘들었어요. 편하긴 해도 쉽지는 않더라고요. 제겐 차라리 풀칠해서 붙이는 게 번거롭긴해도 더 쉽더라고요. 폼블럭 처럼 보온보냉에 방음을 기대하기도 힘들고요. 차라리 페인트가 훨씬 쉬울 것 같습니다. 

그렇네요. 스티커 식의 벽지는 좀 힘들어보이는데요.

중국사이트인 aliexpress찾아보니까 폼블럭 형태가 좀 보여요. 종이형태가 아니고 패널 형태라서 붙이기도 아주 쉬워보이구요.

제가 딱 원하는것이긴 한데 중국산이라 월매나 유해할지... 그게 관건인데 추워지기전에 환기를 좀 많이 시키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한번 구입해 볼까 합니다.

작은 패널로 한장한장 붙이는 폼블럭도 있습니다. 한국에선 한화가 그렇게 만들어 팔더라고요. 붙이기도 쉽고, 중소기업 제품보다 좋다고도 하더라고요. 물론 사시는 물건의 품질이 그와 같을지는 의문입니다. 

덕분에 마음 한켠이 훈훈해지네요. 저도 결혼하고 나오면서 본가에 놓고 온 수많은 물품들 (쓰레기들)  이 생각이 납니다.. 오하이오 님처럼 이쁘게 꾸며드리지 못할망정 깨끗하게는 해드려야죠..어서 한국 가서 정리해야겠어요.

훈훈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남겨 놓고온 물품이 이 아파트 방 하나에 가득 있습니다. ㅎㅎ 제 생각인지 모르지만 제가 쓰던 물건을 어머님도 보면 위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안량한 생각도 있고 당장 저도 갈때 마다 보물 창고 뒤지는 것 같아서 재밌습니다. 

폼블럭이 뭔가 하고 생각을 한참 했습니다. 

근데 저게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진것 아닌가요? 그럼 긁힘이라든가 어떤 물리적 힘을 받았을때 파손이 안되던가요? 쉽게 말씀드리면 스티로폼 손으로 부러트리면 잘 부러지듯이...

또 궁금한게 한국에서는 저런 재료 어디서 구입을 하는지요. 홈디포 같은곳이 한국에도 있나요?

전 아주 오랜 옛날에 을지로 건축재료 상가 같은데서 몇번 사본 경험이 있는데..

부러지진 않고요 속성을 지닌 스티로폼 입니다. 겉면에 코팅을 해서 매끄럽고 걸레로 닦아내긴 편합니다. 이 도장이 살잔 난연 처리가 된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화제엔 취약해 보입니다. 

아직까지 홈디포 같은 대형 자제마트는 없는 걸로 압니다. 이케아도 불과 몇년전에 들어간 걸로 압니다. 이건 전부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한국 땅이 좁아서 그런지 주문하면 거의 이틀 이내로 배달되더군요. 네이버에 '폼블럭', '데코타일' 치면 판매처가 수두룩 하게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저런거 사면,  아저씨가 와서 시공도 다 해주세요.  돈을 거의 안받거나 받아도 아주 조금

그러니 본인이 할 필요 가 없다는...

한국에서 라잇이 나가 있길래, 고쳐 드릴려 했더니, 부모님왈, 그냥 전화해서 부르면, 알아서 다 갈아 준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아무리 이런일 하긴 좋아하긴 해도 물건 샀다고 아저씨가 무료로 시공해주면 한 여름 땀흘려 가며 제가 하진 않았을 겁니다.

설령 그런일이 있다면 그건 자제값 책정이 다르겠지요. 한국 인건비가 저렴하긴 해도 공짜로 해줄리는 없습니다. 이 곳은 일에 따라 하루 10-20만원 정도 책정하던데 (제가 산 가격) 11만원어치 팔고 이 일을 그냥 해줄리 없겠지요. 

아파트의 경우는 관리소 직원이 아파트 유지보수의 업무도 담당하고 있어 전등 정도는 통상 갈아주시던데, 저는 어머님이 연로하시니 선의로 봐드리는 거라고 생각해서 문제 있고 있어 보이는 전등은 아예 제가 다 갈아 놓고 왔어요. 

효자시네요. 1년에 한번 찾아 뵙는것도 쉽지 않은데...

아이들에게는 참 교육이 되었을 듯 싶네요.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평소 신경 못 쓰고 안쓰면서 한해 한번 방문 하는 걸로 면피'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효자십니다!!!!!

제 어머니가 들으시면 혀를 찰 것 같습니다. ㅎㅎ

우왕. 오하이오님 효자 인증! 아이들이 보고 많은것을 배울것 같네요. :)

매년 나가실수 있는 각종 여유가 부러워요.  마일리지로만 가시는거에요? 

아이들은 일할때 구경이라도 하면서 좀 배우면 좋겠는데 관심도 없더라고요. 

비행기는 전부 돈 주고 사서 갑니다. 호텔은 적절하게 포인트와 숙박권을 이용하고 있어요. 그나마 여태는 처나 제가 일을 좀 엮어서 나가는 터라 아주 적게나마 비용을 보전 받긴 했습니다. 그래도 경제적 부담이 커서 2년 마다 갈까 하다가도 양가 어르신 생각하면 그 결정도 쉽지 않더라고요.

DIY 게시판이 생기고 오하이오님 글들이 너무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보고 갑니다. 손재주가 대단하십니다. 댓글로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다 보고 배워서 해 본건데 고스란히 제가 칭찬 받기가 미안하기도 하네요. 

근데,,, 마지막에 불에 타는걸 보니,, 이걸 웃어야 할지 걱정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그래도 큰 문제 없이 잘 쓰고 계시죠? ㅎㅎ 

예, 작년에 갔을 때 별 문제 없이 잘 쓰고 계시더라고요. 장식용으로도 좋고, 냉난방에 도움되고 청소도 간편헤서 저도 미국에 가져와 쓰고 싶은데 정말 불이 붙는 것 때문에 꺼려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