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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자랑주의] 몰디브는 모히또에서 먹으면 보라보라는 어디서 먹어유?

blu | 2018.08.20 23:49:3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뎃)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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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사자가 두루 다니며 삼킬 먹이를 찾듯, 주워담을 마일을 찾아 인터넷을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블로그에 갔는데 제목이 대략 <<IC Thalasso의 Free Night availability는 Reward availability보다 훨씬 많음!!>> 느낌의 글이 있더라고요.

글도 안읽고 바로 IHG로 갔습니다. (블로그 주인장껜 죄송합니다. 어디 블로근지 기억도 안나네요.)

내년 여름에 예약해둔 오키나와 IC바로 취소하고 보라보라를 뒤졌죠.

웬열, 검색 족족 free night.

Reward points night은 씨가 말랐는데...

오키나와 안녕~ 작년에 가려다 못갔는데 내년에도 못가겠다~

2 night 예약합니다. 

고작 이틀 자려고 보라보라를 갈 수는 없으니, 힐튼을 뒤집니다.

콘래드에 자리가 없습니다. 1,2,34월은 자리가 많아보이는데, 제가 가려는 때에만 없네요. 역시나 그럼그렇지.

 

아쉬운마음에 보라보라를 뒤적뒤적.

엥? 후렌치 폴리엔 힐튼이 하나가 아니구만? (언제 보라보라를 먹어봤어야 알지.. 무식하긴)

힐튼 무레아. 먹음직도 보암직도 하더군요. 가능한 날도 많아요! 마모 평도 좋고요.

이쁜것. 5연박으로 예약합니다.

빈캔 줍는 마음으로 모은 힐똥 32만. (똥이 이렇게 사랑스러운줄은..)

 

호텔을 잡았으니 뱅기도 타야죠. 어깨넘어 주워들은대로 expert flyer free trial을 합니다.

뭐가 좀 복잡해요. 용어도 모르겠고요. 그래도 마모 눈팅 짬이 있지. 용기를 내어봅니다.

 

그래봐야 4인가족  느즈막한 예약인데

비지니스 꿈안꾸오 이코노미 감지덕지

만석이라 그말마오 입석인들 마다하료  

 

화물칸은 아니비오 다이어트 해오것소

32면 족하겠소 다만하나 아뢰기는

금지옥엽 내새끼만 캐리온에 부쳐주오

 

라는 심정으로 검색을 하는데, 완벽하진 않아도 이쁜 econ 자리가 있네요.

경건한 맘으로 세수재계하고 한국 AA로 전화합니다.

친절한 상담원, 일사천리로 예약을 진행해 줍니다.

LAX -- PPT 4명 x 4만

PPT -- NRT 4명 x 3만

Fee는 합쳐 $200 정도. 아플 AA credit으로 되겠죠?

 

아아. 발권을 마치니 너무 짜릿합니다.

오늘 잠은 다 잤어요.

 

초짜도 이럴진대, 항덕들의 전율은 오죽 할까요.

어떤가요? (to. 늘푸르게, 이슬꿈, Skyteam...)

 

이제 남은 10개월을 슨배님들의 여행기를 탐독하며 보내야 겠어요.

아내의 꿈을 이뤄주게 됐네요.

마모, 마모님, 마모분들 감사합니다.

(청승&자랑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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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해보니 내년 3월애 캔쿤 하얏 지바를 예약해 놨네요. 얼마전 델타 싸게 떴을때 14000/person으로요.
거긴... 이제 취소하긴 어려우니 그냥 갔다오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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