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van 입니다!
마모 덕분에 여행을 잘 마치고 왔습니다.
사실, 학교에 직접적으로 물어보기 좀 껄끄럽기도 하고, 규정이 참 애매한 것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legal aid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참고로 하겠습니다.)
인터뷰가 (Computer Sci 백그라운드) 많이 들어오기는 하지만, 첫 phone screen 뒤 "have decided to move ahead with other candidates who we feel are a better match" / "Skills do not match with particular role" 등으로 계속 리젝이 되서, 온사이트 가기가 곤란한 상태라, 최악의 경우 OPT 끝나면 석사과정이나 어학원(GRE) 등록으로 신분유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장 최선의 방법은 OPT 1년 동안 풀타임을 E-verified 가 되는 곳이라도 오퍼를 받는 옵션이 최고)
1. 석사과정 옵션.
OPT가 내년 2월 중반에 끝나는데, 알아보니, 대부분 석사과정들이 Fall admission 으로 받는다고 해서, OPT 끝나고 석사과정 시작 전까지 미국에 있기 힘들 수 있어서, 이 옵션은 어쩔 수 없이 보류.
석사과정 붙게되면, OPT 2월에 마친 뒤 7개월 동안 미국에서 떠난 다음에 석사과정 진학. -> 7개월 + 1.5(2)년을 소모해야하기에 시간 소모 너무 많은 옵션.
2. 어학원으로 신분유지.
OPT가 끝난 뒤 어학원(GRE학원) 등록해서 F-1 유지 뒤 비자 스폰서 해줄 곳을 찾게된 후에, OPT STEM Extension 지원을 할 수 있을까요?
만약에, OPT STEM Extension을 반드시 현재 OPT인 상태에서 지원해야 된다면, 혹시 무보수나 다른 방법으로도 OPT STEM Extension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까?
OPT STEM Extension 지원 요건이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
문과 전공하신 분들은 OPT 1년 하다가 비자 추첨 떨어지거나 취업이 안되면, 바로 어학원 등록해서 신분유지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을 봐왔습니다.
3. 석사과정 갈 돈으로, E-2 비자 등 투자 이민 고려.
E-2비자는 최소 금액이 애매하긴 하지만 석사과정 갈 돈으로 실질적 한인 소유 50%인 사업체/스타트업에 부동산 투자 등 실질적 기여 요구(완전히 망해서 아예 잃어버리지 않는 이상 안 풀리더라도 약간의 리턴은 있으니 신분 유지를 위한 석사과정 2.7년 보단 나아보임)
하지만, 내 힘으로 모은 종잣돈이 아닌, 석사과정을 쓸 돈(부모님 돈)으로 사업 투자하게 되면, 주변 사람 돈 끌어다가 쓰는 사업병에 걸릴까, 보류.
정말 답을 찾기가 힘들어서 짧은 여행 다니면서 생각을 많이 해왔지만, 대략적으로 3가지 옵션으로 요약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귀한 답변 감사드리겠습니다.
2번은 안됩니다. 딴 학교로 트랜스퍼 하는 순간 Opt는 끝이죠. 나중에 신분 문제가 꼬일 수도 있으니 어학원은 아예 피하는 걸 추천합니다. Stem extension은 무보수도 상관 없지만 e-verify가 있어야 하고 training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해석 파견근무가 일정부분 제한된다는 뜻입니다)
저라면 일단 100군데든 200군데든 계속 지원하는 것 추천합니다. E-2는 비추. 차라리 잠깐 쉬었다가 석사과정 가세요.
제 주변 사람들 중에서 인컴(택스보고 해야하는) 무조건 있어야되는 곳으로 가야된다고, 깔끔하게 포기하고 한국 가는 것을 봤는데, STEM Extension이 무보수여도 괜찮아요?
E-verified 할 회사면, 보통 E-verified 회사들이면 non-profit organization이 아닌, 영리회사들이고, 얘네들이 무보수로 채용하면 illegal 이어서 안될 것 같은데요, 괜찮을까요?
죄송하지만, 그와 관련된 링크 하나만 주실 수 있으세요?
E-verified 되있는 학교에 랩같은데서 발런티어하면 될겁니다. 큰학교는 다 되어있을거에요. 무보수로 있으면서 그런식으로 연장하는사람들 봤습니다.
STEM은 volunteer 안되는 것 같습니다. 내용 수정했습니다.
https://www.uscis.gov/working-united-states/students-and-exchange-visitors/students-and-employment/stem-opt
To establish a bona fide relationship, the employer may not be the student’s “employer” in name only, nor may the student work for the employer on a “volunteer” basis.
STEM은 안되는가보군요. 찾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밑에보면 2월에 만료된다고 적으신거같은데 6개월동안 어떻게 유지하셨는지 궁금하네요? OPT있어도 어느 기간내에 잡을 못잡으면 무효되는거 아니었던가요?
다른 글 보시면 현재 어떤 단체에서 일을 하고 계신데 거기가 h1 스폰서는 커녕 e-verify도 안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OPT 1년 유지하려고 작은 non-profit 에서, CS course devceloper 일한다고 학교에다가 보고했어요.
STEM Extension 처럼 일을 한 자료와 증거들을 주기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서 기관 정보랑 담당자 연락처만 준 다음에, 학교에서 OPT 유지하게 해줬어요.
그 와중에는, online non-profit organization 에서 안드로이드 앱 개발 같은 것 하면서 틈틈히 경력을 쌓고 있어요.
2번의 경우 일반 OPT와 STEM OPT가 연속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bn님이 언급하셨던 것 처럼 e-verify issue도 있고 전공과의 연관성이 필요합니다.
미국에 계속 합법적으로 체류하시려면 1번밖에 현재로선 방법이 없는 것 같네요.
1년짜리 석사 프로그램 찾아보세요. 투자대비 효율면에서 가장 좋은 옵션인거 같아요.
음, 1년 짜리는 보통 사립대에서 남발하는 석사일텐데, 다른 잡다한 비용 합치면 5만 달라 훌쩍 넘어가겠군요.
그런데, 이것도 자세히 분석해보니, Fall 에 시작하면 졸업전 섬머 인턴하고 졸업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미국 학사 딴 사람한테는 정말 큰 리스크가 아닐 수가 없어요.
5만 달라 투자하여, 7개월(OPT 뒤 공백기간 동안 미국 나가야되는 것으로 알고 있음) + 9개월(2 semesters) 벌려고 하는게 정말 가치가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싶어요ㅠ
지금처럼 잡 마켓이 좋을때 온사이트 오퍼를 못받으신다면 냉정하게 자기 자신에게 무엇이 더 필요할지 돌아보는것도 좋으실거에요. 여유가 된다면 석사과정에 진학하셔서 능력을 더 키우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에 글 올렸다시피, 저의 코딩인터뷰 문제점을 찾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물론, 폰 스크린 인터뷰 실력이 완벽하진 않아서, 개선을 계속 해야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첫 폰 인터뷰 리젝먹고 피드백을 받았을때(제 스킬하고 매치되는 Associate Software Engineer 인터뷰 봤다는 가정하에), "candidates with more experienced" 로 넘어간다고 하는 것을 보니, 갓 졸업하고 짧은 경력이 원인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냉정하게 OPT 1년 안에 잡을 못 찾을 최악의 경우도 대비를 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올려두신 글을 봤는데요, 결국 어느정도의 leap을 하시려면 필요한것은 신분을 어떻게 유지하면서 더 직장을 찾아보려는 시간만은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그 시간이 지나면서 레쥬메에서 일하고 계시는 경력 빼고는 크게 바뀌는것이 없으니 결국 발전할 수 있는건 인터뷰 스킬밖에 없는데... CS에도 정말 많은 분야가 있는데 석사과정을 하시면서 어떤게 좀 더 재미있으신지 찾아보시고 여름에는 인턴도 하시고... 그러면 분명 그 시간이 그냥 헛된 시간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글에서 몇가지 가정을 했는데요, 학부를 졸업하셨으니까 나이가 많지 않으시고 아직 결혼도 하지 않으신것 같은데.. 이러한 가정들이 맞다면 (거기에 재정적인 여유가 조금 있으시다면요 - E2비자 이야기 하시는 것 보니까 이것도 맞는 것 같네요) 석사과정 진학도 나쁜 옵션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무튼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주변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을 몇 번 뵙고 이야기를 해봤고.. 리쿠르팅에도 좀 참여를 했었는데요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 큰 회사에요), 제 나름대로 깨달은 결론입니다. 재정적인 여유가 있지 않다면 다른 방법을 찾는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요즘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요 (6-digit 준다고 해도 어렵네요) 오퍼를 줘도 시큰둥하고...
그렇게 재정적인 여유가 넉넉하지는 않고, TA 등 지원이 없으면, 석사과정 학비 전체 손 벌리기 참 쪽팔린 상태입니다.
석사과정의 투자대비 가치를 떠나서 최악의 경우에,
2월 OPT expire 뒤에, 석사과정 과정 어딘가에 붙는다고 (9월 학기 시작) 할때, 학기 시작전까지 7개월이나 남는다고 할때 남은 7개월동안 미국을 떠나야 합니까?
저는 좋은 의도로 댓글을 달려고 했는데 7개월 동안 미국을 떠나야 하냐고 물으신다면.. 뭐라고 제가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제가 괜한말을 하는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다른 perspective를 말씀드릴게요.
OPT를 이미 써서 연장해야 하는 사람을 회사 입장에서 뽑기는 부담됩니다.. 이번 가을에 제가 글쓴분을 채용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extension을 하더라도 내년 4/1에 H1B 안되면 어떡해야 하나요? 학부과정은 게다가 확률도 낮은데요.. 회사가 몇개월동안 시간과 돈을 들여서 트레이닝을 했는데 내 보내야 하거나 해외 브랜치로 보내는건 너무 부담입니다.
반면에 이번에 석사과정을 졸업하는 사람을 뽑았다고 칩시다. 그 사람은 적어도 3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그 기회 중에서도 석사과정은 확률이 더 높습니다. 만약 조건이 똑같다면 회사는 누구를 더 뽑기 좋을까요? 저의 요지는 글쓴분께서는 이런 다른 좋은 candidate들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으셔야 한다는 점이에요. 그정도의 위치에 가시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게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잡마켓이 좋다고 말씀드렸지만 candidate들은 정말 해가 가면 갈수록 많아요. 뽑기 어렵다는건 사람이 적다는게 아니라 qualified된 사람이 적다는 뜻이에요..
근데 목표가 미국에 남는건가요 아님 좋은 직장을 얻는건가요?
미국을 떠나야 하냐고 따져 물으시는게, 제 3자가 보기에 마치 직장은 신분을 위한 부수적인 이유라는 뉘앙스가 들어요... 뭐 딱히 나쁘다는 건 아니고 그럼 겨우살이님의 조언은 핀트가 맞지 않는 것 같아서요. 신분 취득이 목적이면 그냥 군대 가는 방법도 있지요... (이것도 사실 요새 힘든 것 같긴 하지만)
Associate은 보통 경력직 아닌가요. 졸업 하신지 얼마 안 됬으니 아마 new grad position으로 지원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만. 요새가 new grad 하이어링 시즌이니 그쪽으로 지원해 보시는게..
보통 entry level 이나 associate를 같이 혼용해서 씁니다.
Associate 가 보통 0-2 years을 요구합니다.
링크드인에 New grad라고 보이는 것을 우선 순위두고 다 지원하면, entry / associate 찾아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갑니다.
확실히 Software Engineer new grad < entry / associate Software Engineer << Senior (manager) 순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확률적으로 볼때, 인터뷰는 확실히, entry / associate 에서 정말 많이 들어오기는 합니다.
+1
OPT stem은 현 OPT가 유효한 시점에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냥 OPT다르게 또한 e-verify가 된 회사의 승인이 있어야하죠. 즉 간단하게 보면 세가지 조건이 맞아야 되는데요, 1. 현재 opt가 valid하다. 2. STEM 전공 opt이다. 3. e-verify가된 회사승인이 필요하다. 입니다. stem후에 회사는 바꿀수있어도 신청할때 employer가 없으면 신청조차 안되지요. 옵션 2는 다른학교 등록되는 순간 현재 opt신분이 자동상실되므로 stem 불가입니다. 무보수 스템도 불법이므로 불가입니다. 편법을 쓰신다면이야 어쩔수 없겠지만 그렇게 리스크를 걸고 해줄 회사도 거의 없을뿐더러, 나중에 적발시 그냥 바로 추방당합니다.
음, 둘둘이님 말에 따르면, 영리회사들은 무보수 채용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니 안하려드니까, E-verified 인 비영리인 학교 랩 등에서 paid/unpaid 로 일하라는 말씀이십니까?
SDE full-time / next year's summer intern / master's degree 마구 지원한다.
최악의 경우 3가지로 귀결될 것 같습니다.
1. 내년 2월 OPT 끝나기 전, 풀타임 오퍼 받으면 무조건 가서 STEM Extension 지원한다.
2. OPT 동안에 풀타임 못 받았지만, E-verified lab 일 -> 석사 과정 accepted -> 섬머 인턴 -> 잡 오퍼 -> 석사과정 입학
3. OPT 동안 풀타임 못 받았지만, E-verified lab 일 -> 석사 과정 다 떨어짐 -> E-verified lab 일
2번을 택할때, 석사과정 마치고, OPT(1년) 이 아닌, 2nd OPT STEM Extension으로 바로 넘어가야합니까?
아니요. 석사과정 마치시면 새로운 OPT가 나올수있습니다. OPT는 한사람당 1년이 아닌 Degree 기준입니다. 즉 다른 전공으로 졸업할시 새로운 OPT지원할수 있는거죠. 석사 과정을 마치시면 새로운 OPT로 무조건 가야하며 석사전에 있었던 Degree로 STEM연장 불가입니다. 즉 석사를 하게되면 석사 degree OPT -> 석사 degree OPT STEM뿐입니다. 이유는 설명드렸듯이 OPT STEM은 이전 OPT가 valid 해야되는데 석사 졸업시 석사 Degree OPT말고 나머지 degree OPT들은 모두 만료가 되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E-verified lab일이 뭔지는 잘모르겠지만 2월에 opt가 끝나고 한다는 말은 stem이란것 같은데 stem이면 무보수 안되므로 E-verified lab일이 무보수라면 불법입니다. 둘둘이님이 말씀하신 E-verified lab은 둘둘이님께서 알고 계신 예전 18개월 STEM법이구요 그떄는 무보수 STEM이 되었는데 24개월로 바뀌면서 이게 불법으로 되서 현재는 불가합니다.
복잡해 보여서 그냥 간단히 제가 봐드린 경로입니다. 간단하게 스템을 서포트해주는 회사가 잇냐없냐로 나누시면 될것같습니다.
1. 2월 OPT만료 (하지만 회사가 STEM support) -> STEM 2년
2. 2월 OPT만료 (STEM no support) -> 한국행 -> 재입국 (석사/어학원 등등)
이유는 E-verified Lab일이라고 넣으신 경우의 수가 위에서 논의된 학교에서 무보수 자원봉사 같은일로 고려하신것같은데 불법입니다.
그래서 그냥 STEM지원해줄 회사가 있느냐 아니냐로만 나누시면 됩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ㅠ
저는 이번에 제가만든 비지니스 (홈페이지 디자인회사) 에 취직해놓고 6월부터 일하고있는데 취직하기가 쉽지않네요
취직하는분들은 어디서 찾아서 취직하는걸까요...?
근데 내년 2월 OPT가 끝나는거고 아직 잡 서칭 중이시라면 이미 해외로 나가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OPT로는 90일 이내에 취직이 안되면 미국을 나가야하는데 제 생각이 맞다면 이미 불체중이신걸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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