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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 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시애틀/포틀랜드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6 16: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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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드 이야기는 아니라서 마일모아에 여쭤봐도 될련지 고민이 되긴하는데 어디에 물어볼 곳이 없어서 글 남깁니다.

 

근래 한 5개월 동안 처음으로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포닥연구원입니다. 현재 대학에서 일하고 있으며 물리학 베이스로 엔지니어링 쪽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박사마치고 독일에서 포닥을 하다가 2년 전에 현재 일하고 있는 연구실로 옮겨서 두번째 포닥을 하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포닥 월급이 가족들과 함께 살기엔 충분치 않아서 항상 빚에 허덕이다가 이제 그만 가족들 고생시켜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직장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높은 벽을 뼈저리게 경험하고 많은 좌절과 낙담을 하고 거의 자존감은 바닥에...ㅜㅜ그런데 다행이 최근에 몇 군데 회사에서 폰인터뷰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도 할 예정입니다. 

쓰다보니 제 신세한탄만 늘어졌네요...;;;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제가 그동안 한번도 회사 경험이 없다보니 연봉 협상을 어떻게 해야할지 참 난감하더라구요... 폰인터뷰할때 원하는 월급이 어느정도 되는지 직접 물어보는데... 딱히 말을 못하고 한참 머뭇거리다가 대충 이야기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글래스도어에 나와있는 정보를 찾아보기는 하는데 이게 어느정도 정확한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여기계신 많은 선배님들께서는 어떻게 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가지고 계신 팁을 공유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당장 내일 폰인터뷰가 있는데요... 왠지 연봉관련해서 물어볼것 같아서 어느정도 준비는 해야겠다 싶습니다. 

회사는 포틀랜드에 있구요 시스템 엔지니어 분야이면 대략 어느정도의 연봉을 이야기 하면 될까요? 박사 졸업 후 4년 넘게 포닥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이번에 지원하는 분야와 같은 분야로 쭉 일을 해왔구요... 

제가 포틀랜드 물가도 잘 몰라서 어느정도를 이야기해야할지....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이정도는 받아야 한다랄지 그런 정보좀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구직활동 하시는 모든 분들 정말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93 댓글

밍키

2018-09-06 16:48:40

일단 연봉관련 숫자는 먼저 말하는게 항상 불리합니다. 너무 높게 부르면 안 뽑을 수 있고 너무 낮게 부르면 내가 그만큼 손해 보게 되겠죠. 고로 일단 시작은 니가 줄수 있는 range를 불러봐...로 하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연봉 관련 얘기는 나중에 서로의 fit이 맞는다 생각되면 그때 얘기해 보자....이런 식으로 미뤄도 좋고요. 하여튼 일단 그쪽에서 먼저 숫자를 부를수 있게 최대한 노력 해보세요.....  어쩔수 없이 꼭 불러야 되는 상황이라면 range를 최대한 넓혀서 얘기해보세요. 

 

그리고 꼬옥 잘되어서 세계일주 꿈 이루실수 있길 바래요!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6 16:53:23

밍키님 댓글 감사합니다. 역시 협상은 어렵네요...

저도 말씀하신 것처럼 너무 높게 부르면 안뽑고 너무 낮게 부르면 내가 손해 본다는 그 말이 정말 공감 됩니다...

밍키님 조언대로 한번 노력 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6 22:52:10

밍키님 마지막 문장을 지금 확인 했습니다. 응원 메세지 정말 감사합니다. 울컥 했습니다...ㅠㅠ

shilph

2018-09-06 16:50:55

아... 지워졌... 다시 써봅니다....

 

포틀랜드를 이야기 하시길래 셀프 토인해 봅니다. 

일단 여기 물가는 싼편에 속합니다. 일단 소비자 부가세가 없거든요. 집값은 "적당한" 지역에서 "적당한" 집을 구입하실 경우 40만 초중반이면 평범한 4인 가족이 살기 부족하지 않은 집을 구매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이 동네에서 어느 정도 먹고 살 수준이 되려면 연봉은 8만 이상이 되어야 할겁니다. 연봉 8만이면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매달 5천불 정도 될텐데 (4인 가족 기준으로 세금률을 감안해서 말이지요), 집을 월세로 렌트를 할 경우 매달 2천불 전후, 차 페이먼트를 4~5백 정도, 나머지 세금 등을 감안하면 매달 최소 3천불 이상 나가게 될겁니다. 거기에 먹고 살고, 보험이나 기타 등등이 나가면 5천불은 금방 쓰는 돈이 되는거지요. 

 

물론 직급이나 각종 것들에 따라서 달라지고, 회사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무의미해지겠지만요. 아무튼 잘 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

모밀국수

2018-09-06 16:55:16

"적당한" 지역의 "적당한" 싱글하우스가 40만초중반인건가요? 아니면 타운하우스? 

shilph

2018-09-06 17:09:25

둘 다요. 싱글 하우스로 40만 초반으로도 많은데, 문제는 학군은 좀 떨어지는게 당연하고, 회사 근처로 할 경우도 달라지고요. 회사가 있는 지역 등을 알려주시면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있지만, 포틀랜드라고 부를 경우, 일반적으로 포틀랜드 + 근처 도시가 되고, 지역마다 가격 등이 너무 달라서 말하기가 좀 어렵기는 합니다.

얼마예요

2018-09-06 17:37:18

포틀랜드 너무 부럽죠 ㅠㅠ

자연도 좋고 집값도 싸고. 날씨도 생각보다 좋아요. 게.다.가. 세일즈 택스, 얼마예요? 무려 무료!

일자리가 없는게 함정 

정보와질문

2018-09-06 20:32:51

1년에 몇달 동안은 일주일에 7일씩 비오는 곳 아닌가요?

20여년 정도 전에 오레곤에 반년 정도 있었는데 우울증 걸릴 뻔 했다능~

얼마예요

2018-09-06 20:34:26

거기는 시애틀이구요. 포틀랜드는 일주일에 6일 밖에 안옵니다. 

정보와질문

2018-09-06 20:37:34

ㅋ 6일이나 7일이나 풋~

오레곤에 Salem, Portland, Monmouth 등등.. 여튼 여기 사람들은 어찌 사나 싶더라능~

shilph

2018-09-06 20:44:19

맥주 마시면서 지내요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6 23:05:00

저 맥주 엄청 좋아하는데... 그래서 포틀랜드에 살고 싶습니다.ㅎㅎ

맥주 연어 자연 경치!!! 

shilph

2018-09-07 00:57:31

그리고 몇달간 이어지는 비

캠핑

2020-10-22 03:14:48

배의 크기도 덤으로 같이 커지더라구요. ㅋ

shilph

2020-10-22 04:38:40

뜨끔. 잘못하면 뱃속에 돌도 같이 커집...

shilph

2018-09-06 20:43:30

여자도 없는게 숨겨진 함정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00:07:26

ㅎㅎㅎ....여자보길 돌같이 해야 되는데 말이죠....

shilph

2018-09-07 00:58:14

그러다가 허리 아래도 돌, 아니 돌부처가 될지 모르는데 말이죠...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1:41:28

ㅍㅎㅎㅎ 빵 터졌네요....

nore

2018-09-06 18:38:01

포틀랜드 얘기가 나오길래 문득 궁금해서 Zillow를 찾아보니, 

400~500k, 3+bed 2+Bath, 2000년 이후 지어진 싱글하우스 매물이 꽤 있네요.  

"적당한" 지역의 "적당한" 싱글하우스가 40만대 맞습니다. 

 

주변 사람들 말로는 작년에 새 집을 너무 많이 지어서 그런거라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 

shilph

2018-09-07 00:59:47

실제로 집이 많이 지어지기는 했는데, 집이 많이 늘어났다고 집값이 싼건 아니고, 원래 여기 집값이 좀 쌌었지요. 그나마 최근 10년 사이에 30% 정도 올라간 겁니다. 포틀랜드 같은 시골동네에서 30% 인상이면 매우 고무적이지요

주급만불

2018-09-06 17:12:38

포틀랜드 물가가 한참 오르고있단 소리 많이 들었는데,

40만에 집, 연봉 8만이면 우리 포닥 박사님 미소짓게 만드시네요.

 

포틀랜드 좋네요~

 

제목에 포틀랜드/시애틀이라 하셔서 시애틀 주변 얘기 살짝 보텔께요. 생각보다 포틀랜드랑 차이가 나는듯 해서요.

 

시애틀, 밸뷰 및 이스트 사이드라 불리는 지역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킹카운티고요. 지난달 킹카운티 평균집값이 $75만을 넘겼다네요.

미디언하우스 인컴은 14-5만 정도로 보시면 되고,

시애틀 상위 30% 미디언인컴은 $30만불이 넘습니다. (상위 3%가 아닌, 30%요 ㅜㅜ)

 

혹 시애틀 지역에 잡오퍼가 오면 감안하시라고 상급 동네 물가수준을 알려드립니다. 물론 저같이 저렴한 인생들도 잘 삽니다만...

shilph

2018-09-06 17:31:07

엄청 올랐어요. 2010~2012년이면 30만 초반으로 지금 40만 초반인 집을 살 수 있으니까요. 물가 자체는 외식 기준으로 10% 정도 싼거 같아요. 근데 세금이 붙으니까 실제 체감은 15% 이상 차이나는거 같더라고요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6 23:13:37

감사합니다 주급만불님!! 시애틀에 사시나보네요?^^

시애틀은 확실히 비싸군요~~~상위 30%가 300k라구요??? 엄청 난데요...300k는 정말 생각도 못해본 연봉인데...

제가 시애틀에 있는 회사와도 곧 인터뷰가 잡혀 있는데요.. 물론 아직 오퍼 받으려면 많은 단계가 남았지만 그냥 이 회사가 있는 동네는 어떤지 궁금합니다..위치가 Isaquah라는 곳에 있는데 그곳은 어떤지 여쭤봐도 될까요?

주급만불

2018-09-07 02:08:13

이사콰...좋은 동네입니다. 

전형적인 서버브 지역으로 사마미쉬와 더블어 부촌입니다. 

좀 괘안타 싶은 집은 밀리언입니다. 

 

전형적인 주거지역이라 회사가 많지 않지만

코스트코 본사가 있고 지멘스가 있습니다.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1:44:40

우아 그렇군요... 밀리언이라... 정말 엄천나네요 집값이...

멀리서 통근해도 좋으니 제발 잘 되었면 좋겠습니다. 

캠핑

2020-10-22 03:19:33

가구당 인컴으로 보면 이렇게 됩니다.

 

상위 22%: 20만+

그아래10%:15만-20만

그아래18%: 10-15만

중간값: 10만

 

https://komonews.com/news/local/median-seattle-household-income-tops-100000-but-many-make-much-less

라이트닝

2018-09-06 18:37:02

좋네요.

은퇴하면 Vancouver, WA 에 가서 살면 좋지 않을까 하고 막연히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WA는 주소득세가 없고, 물건은 강건너가서 사면 되니까요.

Vancouver 쪽 집값은 어떤가요?

 

얼마예요

2018-09-06 18:39:16

은퇴하면 아니고 지금 고소득일때 가서 살아야죠!

은퇴하고 나이들면 겨울이 춥고 비오면 관절이 쑤셔서 안좋을 것 같아요. 소득시 절약도 크지 않고...

라이트닝

2018-09-06 18:41:51

그것도 그러네요.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5:49:08

겨울에만 비가 자주 오나요??ㅎㅎ 아니면 일년내내??

얼마예요

2018-09-07 15:51:34

여름에는 너무 아름답죠. 비는 일주일에 한번 밖에 안와요.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6:27:11

자주 오늘 편이긴 하네요~~~ㅎㅎ

독일에 있을때 겨울에 비가 자주와서 좀 적응 했습니다..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6 23:00:18

역시 shilph 님의 댓글을 기다렸었습니다^^

물가는 싸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저는 샴페인 시골에 살고 있어서 여기와 비교해 본다면 그래도 비슷하거나 쪼오금 비싸려나요??ㅎㅎ 여기에 아이 유치원 비용 까지 합치면 플러스 1500? 되려나요? 그래도 다른 큰 도시에 비해 비싸지 않은 편이라 다행입니다~~~

꼭 잘되서 shilph님 만나뵙고 싶네요~~~^_^

 

 

shilph

2018-09-07 01:00:54

데이케어 말씀이신가요? 데이케어는 좀 비싸고 (하루 종일 맡길 경우 2살 이하는 1200~1500 불 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프리스쿨은 가격차이가 많지만 1천불 이하로 될겁니다.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1:46:02

저희 아들이 4살이라 프리스쿨인데요.. 천불 이하면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이랑 가격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다행이네요...

shilph

2018-09-07 11:55:22

프리스쿨도 워낙 다양해서요. 몬테소리의 경우 좀 더 공부를 가르치고 가격도 조금 더 비싸고, 동네에서 하는 다른 곳들은 천차만별이고요. 

저희 둘째가 다니는 곳은 아침만 하는 곳인데, 5일 다니면 575불입니다. 오후 5시 정도까지 하는 곳들은 대부분 천불 저도 하고요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6:30:37

가격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오늘 좀전에 포틀랜드에 있는 회사 폰 면접 봤습니다~ 꼭 잘 되서 포틀랜드 살고 싶어요~~~ㅎㅎ

얼마예요

2018-09-06 17:45:21

유학생 연봉 정보 제일 믿을만한건 h1b database가 최고죠. 글래스도어는 그다지 신뢰하지 않습니다. 

시스템 엔지니어 학위 좋네요. 인더스트리로 가시면 일단 비싼 동네에서 연봉 많이 받으시고, 경력 쌓으신다음에 15만불 연봉 매치 받아서 포틀랜드 오시면 왕처럼 살 수 있죠. 

MrFancy

2018-09-06 20:18:45

H1b database가 정말 최고에요. 연봉을 숨길수가 없으니까 분명 계약서에 연봉을 비밀로하기로 되어있는데 여기 가니까 정말 정직하게 떡하니 나오더라고요.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6 23:29:36

 h1b database 이게 먼가요? 제가 찾던게 바로 이런 거 였어요 얼마예요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학위는 물리인데 해왔던 일이 하드웨어 엔지니어 쪽 입니다. 그런데 일자리가 많이 없어서 낙담하고 있어요... 제 분야는 DOE 랑 같이 일을하거나 아니면 다른 방위산업 관련된  곳에서 많이 찾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시민권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security clearence" 이 단어가 제일 싫어요...이 단어 보이면 그냥 지원 못하고 패스 해야되서요...ㅠㅠ 

아프리카청춘이다

2018-09-06 19:15:22

아카데미아에서 넘어가는 첫 잡에서는 크게 부르기는 힘들어요.  안물어보게 법이 바뀌었다고 해도 포닥 월급은 너무 뻔하니까요 ㅜㅜ

전 박사 따고 바로 왔는데 뭐 마켓밸류 딱 맞게 받은 것 같습니다 (바이오쪽).  꿈에 그리던 6피겨를 보고 네고도 안해보고 신나게 왔는데 그게 아무것도 아닌 동네인 게 함정... 2년 좀 넘게 다니다가 이번에 이직하는데 이제 인더스트리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큰회사에선 total compensation이 3만불 정도 오르고 pre-IPO 컴퍼니로 가도 만불정도 오르는데 (+스탁옵션) 전 리스키한 걸 좋아해서 후자로 결정했어요 ㅎㅎ  

넘버를 집요하게 물어보긴 하겠지만 그냥 솔직하게 4인가족이 포틀랜드에서 걱정없이 살 만한 금액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면 그래도 후려치지는 않을 거에요!! 그리고 한 2년 뒤에 경력 쌓이면 수월하게 옮기실 수 있을 듯.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6 23:34:30

그쵸? 포닥월급은 다 거기서 거기니깐요... 

아프리카청춘이다 님은 포닥안하시길 정말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좀 후회하고 있어요... 괜히 포닥한다고 4년넘게 버렸습니다. 저임금 노동착취 당한것 같아요. 

저는 인더스트리 경험이 없어서 그러는데요.. 2-3년 있다가 회사를 옮기게 되면 또 이사를 가야할텐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실지 모르겠는데 집을 구매하시나요? 아니면 그냥 렌트아파트에 사시나요... 저는 이게 가장 궁금하더라구요..

 

얼마예요

2018-09-06 23:50:21

포닥 월급 분야에 따라 4만불짜리 부터 8만불까지 만나봤습니다. 컴싸는 6 피겨도 넘어간다고 하네요. 포닥도 포닥 나름입니다.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00:10:13

그렇군요... 보통 제 분야는 일반 대학에 연구실의 포닥은 월급이 비슷하구요... 내셔널 랩은 대략 8만 정도 받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다 교수재량이더라구요... 

아프리카청춘이다

2018-09-10 13:38:29

아이고... 바이오 포닥은 NIH 최저 기준에 맞춰줍니다... 2016년 기준 38K였나... ㅜㅜ 대도시면 좀 더 주기도 하지만, 턱없이 부족하죠. 

얼마예요

2018-09-10 14:42:06

네... 4만불 최저가가 NIH 일하는 분이시네요... 지못미...

내꿈은세계일주

2018-09-10 23:05:17

저도 지금 연구실이 제가 개발한 시스템으로 바이오 어플리케이션을 많이 하고 있고 교수도 MD, Ph.D 라서 NIH 에 맞춰서 받아요... ㅜㅜ

아프리카청춘이다

2018-09-10 13:36:52

여긴 (베이) 잡이 많아서 옮긴다고 해도 이사를 가진 않습니다.  단지 집값이 최소 1.5밀리언이라는 점때문에 쉽게 사지는 않죠 ㅎㅎ 

무지렁이

2018-09-06 19:36:20

저도 박사 후 첫 잡 잡을 때 포닥 오퍼를 먼저 받고 그 다음에 인더스트리 오퍼 받았는데, 오퍼 준비하면서 포닥 오퍼 연봉 얼마냐고 묻는데 끝까지 대답 안 했습니다. 결국 포닥연봉x2로 오퍼 받았고요.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6 23:40:41

저도 저번에 포닥 연봉을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요... 대답하기가 난감하더라구요.. 연봉이 너무 낮아서 차마 말하기가 부끄럽.... 제가 교수 될 것도 아닌데 포닥을 왜 이리 오래 했는지...;;;   

첫 직장이니 연봉 협상하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저도 대략 이정도 생각하면 되겠네요. 

정보 감사드려요:)

BOACH

2018-09-06 20:18:19

요즘 연봉이 제법 많이 올랐어요. H1B database로 관련분야 회사들샐러리 다 살펴보시고요 paysa가셔서 레인지랑 미디언 값도 보세요. 포닥 2번 한 경력을 잘 쳐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분야는 베이스 기준 포틀랜드에서 최저 11-12만불은 생각하셔야해요. 산호세면 13-16만불 입니다. 최저...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6 23:53:10

BOACH님 정보 감사드려요!! paysa 이건 또 무엇인가요? 바로 구글링 해야겠네요...

지금 해봤는데 정말 자세한 정보인데요.. 이런 사이트가 있다는 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 정말 마일모아에 여러 선배님들 통해 많이 배워갑니다. 

그러게요... 포닥 경력 별로 안쳐줄것 같은데 왜이렇게 오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20k 명심하겠습니다.

정보와질문

2018-09-06 20:35:25

이쯤에서 연봉관련 흑역사 하나..

예전에 이직을 할까 하던 시기에 오퍼를 받으려는 촬라에.

"연봉은 얼마를 원하니?"라고 묻기에

"그건 잘 모르겠고 지금은 $### 받는데 얼마가 적당한 것 같니?"라고 되물었던 사람이 있었다는 얘기가.....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5:49:55

ㅋㅋㅋㅋ

바니파크

2020-10-22 01:13:11

ㅋㅋㅋㅋㅋㅋ 귀엽네요...

케어

2020-10-22 02:13:52

앗, 정보와질문을던진....ㅋㅋㅋ

바니파크

2020-10-22 02:33:29

앗 몰랐는데 정말 닉값을 하셨군요..

케빈브라운

2018-09-06 20:59:01

솔직히 HR 연봉 물어보는거 좀 언짢긴한데,PERM 데이터보고 답하긴 합니다.

 

다음에 구직할때는 꼭 이렇게 답해보고 샆어요.

 

- ‘싯가’로 주세요.

edta450

2018-09-06 23:45:40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그 싯가(...)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6 23:54:19

저도 이렇게 물어보고 싶어요... 요즘 싯가는 얼마냐고...ㅎㅎㅎ

느낌아니까

2018-09-07 01:31:47

거의 Fresh PhD가 받는거 줍니다. 그리고 대부분 스탠다드 패키지던져 줘요. 

인텨뷰를 엄청 잘하거나 지도교수가 유명인이 아닌이상 특별히 달라지는거 없고 협상도 불가능합니다.

물어보면 market rate로 달라하면 충분합니다.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1:50:44

저희 교수님이 좀 유명하긴 한데 이게 먹힐까요?ㅎㅎㅎ

저도 느낌아니까 님처럼 프레쉬 박사 받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 해야겠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느낌아니까

2018-09-07 12:11:09

유명해서 Hiring manager가 그 명성을 잘안다면 많이 도움됩니다. 보통 교수가 유명하다는건 그 출신방 학생들도 통계적으로 대부분 잘하니깐요.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6:38:00

그렇군요... 제가 지금 어플라이 한 회사는 살짝 분야가 더 펀드멘탈해서 알지 못할 가능성이 많을 것 같습니다....;;; 

딥러닝

2018-09-07 09:10:16

근데 다들 8만 얘기하시는데, 포닥하고 8만을 받는건 아니죠?

이번에 BS CS취직했는데 거의 8만입니다 달라스입니다

아마 10만 이상 부르셔도 될거같은데요...

BOACH

2018-09-07 10:51:15

글츄. 제가 10년전 포닥할때 학교에서 받던 연봉이 65k 였어요. 인더스트리에서 포닥까지 하고 80k은 절대절대 아니쥬. 근처 랩에서 바이오쪽 포닥하던 친구 오퍼가 85k 받고 가던데 분야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그런데 위에 말씀하신 분야는 최소 110-120k 깔고 가셔야 할 듯.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1:56:17

10년전에 대학에서 65K 받으셨으면 굉장히 잘 받으셨네요 BOACH님~~~~

굉장히 다양하지만 지금도 NIH 포닥 평균이 48k 인 것 같습니다. 이것도 2016년도에 전반적으로 올라서 이정도라고 들었습니다.

120k 만 받아도 정말 좋을것 같은데요 현재로서는.... 정말 포닥 월급이 너무 적습니다. 물론 돈을 벌려고 하는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생활을 해야되는데 이것이 딱 싱글인 사람한테 굶어죽지 않을 만큼 인것 같아요...

 

BOACH

2018-09-07 14:05:42

J1비자에 세금도 안 떼고 연봉만 많으면 놀다가 끝나요ㅋㅋ 분야가 좋으셔서 잘 풀리실 것 같습니다. 화이팅!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5:53:20

제가 올해부터 세금을 떼서 정말 죽겠어요....그리고 학교에서 이것저것 강제로 떼어가더라구요.. 여기 일리노이주에 리타이어먼트 플랜 명목으로요.. 포닥은 왜 떼어가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도둑놈들이에요... 벼룩의 간을 내놓으라 하니...

응원 감사합니다~!!!

Wolverine-T

2018-09-07 09:46:02

이미 면접을 보셨거나 보시는 중이겠군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우선 박사후 포닥경력은 경력으로 거의 쳐주질 않습니다. 프레쉬 박사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통 하나의 오퍼만 받을 경우 연봉 협상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비교 대상이 없기 때문이죠...ㅜ 그럼 업계 평균을 주게 됩니다. 하드웨어 엔지니어시기때문에 받은 연봉을 가지고 크게 바꾸시길 어려울 것 같고... 사인업이나 리로케이션 패키지 쪽에서 딜을 하실 순 있을 것 같습니다.

 

포틀랜드에 시스템엔지니어라면 인텔일 수도 있겠는데요. 포틀랜드는 주 세금이 없어서 다른 지역보다 낮춰서 주는 경우가 많고 인텔을 간 선후배들의 연봉을 보면 프레쉬 박사 10~12만 베이스+1~2만 사인온+4년 RSU 4~6만을 받는 것 같습니다. 딜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2:03:04

Wolverine-T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카드사처럼 사인업이 있나요??? 정말 좋은 정보인데요.. 이런건 안물어보면 이야기 안해주나요? 먼저 이야기를 해야 알려주는지요? 

아직 갈길이 멀었지만... 딜할게 참 많다는 걸 깨닫습니다.

인텔은 아닌데요... 지난번에 알아봤을때 세부적인 분야가 좀 안맞아서 지원을 안했는데 여기도 다시 찾아보아야 겠습니다.

Wolverine-T

2018-09-07 14:27:25

Sign-on 보너스는 보통 onetime 으로 주어지고 최근에는 Relocation package 와 합쳐서 처리해 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인텔이 아니시고 중소기업이시라면 베이스, 사인온, 리로케이션, Annual performance 보너스 정도를 딜 해보실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면 다른 오퍼를 가지고 딜을 하는것이 아니라면 Sign-on 1만불, 리로케이션 - 리임벌스먼트, 애뉴얼 보너스 10~20프로를 목표로 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봉협상은 원하는 기준을 입으로 말씀하시는 순간 지고 들어가는 게임이 됩니다. 적으면 HR 입장에서 땡큐고 많으면 욕심 많게 봅니다. 어짜피 첫 오퍼 나오면 한번은 연락와서 올리겠지 하는 마음으로 조금 낮춰서 보내는게 관행입니다. 우선 오퍼 받으시는데 집중하시고 maket value 가 얼만지 아직 못 알아봤다는 식으로 넘겨버리세요. HR 과 전화 인터뷰는 어느정도 형식적인 겁니다. 전공을 전문적으로 알고 물어보는게 아니기 때문에 Job description 자세히 살펴보시고 대답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 후에 Hiring manager 와 전화/온사이트하시고 오퍼 받기로 하시면 그때 진짜 딜이 시작됩니다. 팀에서 하이어링 매니져가 맘에 들어서 뽑기로 결정하면 그때는 높게 부른다고 HR이 연락 안하지 않습니다. 

얼마예요

2018-09-07 14:48:45

팀에서 하이어링 매니져가 맘에 들어서 뽑기로 결정하면 그때는 높게 부른다고 HR이 연락 안하지 않습니다. 

+1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6:06:18

이게 이렇게 진행이 되는군요~!!! 덕분에 시스템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저번주쯤 리쿠르터와 전화 인터뷰를 했었구요.. 오늘 방금 엔지니어 디렉터와 전화 인터뷰 끝냈습니다. 오늘은 연봉은 안물어보고 저를 테스트 하더라구요..전문지식이랑 여러가지 문제들을요... 오랄테스트 받았습니다. 이번에 처음이라 예상치 못했거든요... 이런걸 물어볼줄이야..그냥 최대한 아는 선에서 대답했습니다.

마지막에 물어보지 않았는데 그 분께서 이 다음 스텝이 온사이트라고 한번 여기 와서 보자는 식으로 이야기 했어요.. 자기가 hr에 시간 스케줄 잡으라고 할거다 라는 것 같았습니다.  

follow-up 이메일을 오늘 보내야 할까요?? 

Wolverine-T

2018-09-07 16:44:32

보통 HR 에서 폰스크리닝 한 후 진행되는 엔지니어 디렉터와의 전화는 테크니컬 인터뷰입니다. 전공/직무에 관련된 질문이나 논문/경험 등에 관련된 질문을 하게 됩니다. 최선을 다해서 대답하는게 정답입니다. 잘하셨네요^^ 인터뷰를 candidate 들과 보다보면 보통 잘 보려고 모르는데 안다고 하거나 안 해본걸 해봤다고 면접때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신뢰가 가지 않기 때문에 전 좋은 점수를 안 줍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기억이 안나면 오래되서 자세히 기억안난다고 하시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보통 전화 마지막에는 언제든 같은 직종에서 만날 수도 있고 나쁘게 마무리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음 스텝 설명해주고 HR에게 일을 넘기면서 좋게 마무리 합니다. 디렉터의 말을 그대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실제로 연락 오기전까지는 연락 올 확률이 반반입니다. (죄송합니다. 기분 나쁘게 생각하시지는 마세요ㅜ.) 많은 분들이 그런 작은 시그널로 전체를 해석해서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Follow-up 이메일은 꼭 보내시고요. 그 회사만 생각하지 마시고 계속 다른 회사도 최대한 많이 지원 하십시요. 오퍼는 많이 받을 수록 정말 가고 싶은 회사에 갈때 좋은 딜을 하실 수 있습니다.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22:33:38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오퍼 받을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겠습니다. 아직 이메일을 보내진 않았는데 보내야겠습니다. 근데 제가 깜빡하고 디렉터의 이메일을 물어보질 않았네요...;; 이런경우엔 hr에 물어봐야할까요? 

네 다다익선이라고 계속해서 다른 회사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Wolverine-T

2018-09-08 11:36:52

면접중에 이메일을 물어보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것 같습니다. 한번 제 졸업논문 보내달라고 해서 받은 적이 있었네요.

 

보통 LinkedIn 에 들어 가셔서 전화했던 면접관을 찾아서 이메일을 보내시면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HR 에 물어보는건 좀 이상할 것 같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케빈브라운

2018-09-07 11:16:29

저도 위에 글 쓰신 분들과 같은 의견입니다. 어쩌다보니 제가 늦깍이로 대학원을 오게되어 다니고 있지만 회사에 있을때 포닥 오래 한 분들 원서 많이 봅니다.

 

근데 그 분들은 박사 + 포닥경력 합산해서 포지션을 지원하는데 사실 산업체에서는 포닥경력이 유용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Under-qualify되어 탈락..

그래서 프레쉬 박사 포지션으로 쓰시면 포닥 경력이 너무 오래되어 Over-qualify 되어 탈락....

폰 인터뷰 하나 잡기도 쉽지 않은게 고년차 포닥입니다...ㅜㅜ 그 중에는 faculty 오래 구직하다가 포기하신 분들이 대다수고요.. 그래도 4년정도 생활하시다가 결정하신거면 신속하게 잘 하신 듯 합니다... 제 주위에 포닥 7-10+년 하신분들 아직도 교수 구직하는 분들보면... 쩝...

 

근데 폰인터뷰가 여러군데서 들어온다고 하시니 그건 참 좋은 소식입니다. 일단 오랜 학계 생활을 정리하고 산업계로 들어가시는 것인 만큼 너무 재고 따지는 것 보단 일단 인더스트리에 발을 붙이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참 연봉은 업계마다 천차만별인데...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아 박사학위가 엔지니어링 학위가 아니라 물리학 학위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해를 못하겠는게 미국에서는 엔지니어링 학위를 좀 더 값지게 쳐주더라고요... 별 차이 없어보이는데... 그럼 시애틀지역에서는 8-10만 range로 네고 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건승을 빌겠습니다!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2:13:03

케빈브라운님 말씀 하신게 정말 정확하네요...

그동안 그래도 꽤 여러군데 지원을 했는데 답장이 안오는게 많고 그나마 좀 큰 기업에서는 이메일이 오긴 하는데 떨어졌다는 메일이였거든요... 이게 다 말씀하신 이유였던것 같아요... 오버퀄리파이... 진짜 폰인터뷰 하나 잡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ㅜㅜ그래서 많이 좌절하고 낙담했었거든요...

이번에 저희 연구실에 포닥한명이 왔는데 5년정도 포닥하고 꽤 좋은 네이처급 저널들도 몇개 가지고 있는데도 교수 구직이 잘 안되서 포닥으로 온거보고 저는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저도 일단 최종 오퍼 받게 되면 무저건 가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발을 들이는게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좋은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케빈브라운님도 대학원 생활 잘 하십시요~!!

얼마예요

2018-09-07 12: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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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브라운

2018-09-07 14:12:51

뭐 그렇긴한데, 저도 학석박 모두 Engineering degree를 하게 되었지만

회사서 일하다 보면 학부때 배운 열역학, 단위공정, 유체역학, 열전달, 이동현상 이런거 다 필요한가 싶더라고요... 

 

아 그러고보니 이동현상 좀 쓰긴 했네요... 이동현상 수업 들으려면 이전 것들 다 들어야 되긴 하고요... 그래도 자연과학 학위 소지자도 좀 익히면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전자공학이나 기계공학은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아... 이 나이에 이 머리로 퀄 시험은 붙으려나....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6:33:01

퀄 꼭 붙으실겁니다~~~!!! 화이팅이에요~!!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5: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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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2018-09-07 11:26:37

직업이 달라서 (보통회사원) 그렇겠지만 저는 전에 직장의 월급 알려주고 하지만 이에 상관없이 같은 직장에 비슷한 직급에 있는 사람들과 맞춰달라고 합니다. 적어도 비슷한 직급과 일을 한다면 경력과 학력 자격증에 따라 조금씩 다를수 있겠지만 적어도 어느 정도 비슷한게 올바른것 아니냐하고요 이야기하고 정직하게 오퍼를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회사만 나쁘지 않고 전망이 있다고 생각하면 내 생각과 달라도 그냥 억셉트하고요. 그러다 나중에 친해지고 일하다 어찌 어찌 알게되면 다들 큰 차이 없이 비슷비슷한게 마음편하더라거고.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2:15:19

캡틴님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잘 맞는지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월급도 가장 중요한 문제이긴하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마음이 잘 안맞으면 정 못부치고 다른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디든 일단 된다면 억셉트 할 생각입니다.

조아마1

2018-09-07 11:54:21

여러분들께서 이미 H1 database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이 H1 연봉은 무조건 각 지역 PW(Prevailing Wage)을 반드시 넘기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래 웹사이트에서 해당지역과 전공을 고르시면 PW가 나옵니다. 박사후 포닥까지 수년을 하셨으면 무조건 Level 4이구요. 제 경우는 박사후 포닥없이 첫 직장에서는 PW Level 4보다 약간 더 받는 조건으로 일을 시작했었습니다.

http://www.flcdatacenter.com/OESWizardStart.aspx

그리고 H1B, LC database는 아래 사이트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워낙 양이 방대하고 모든 케이스가 다 달라서 이를 직접적으로 비교하시기는 힘드실 겁니다.

https://www.foreignlaborcert.doleta.gov/performancedata.cfm

내꿈은세계일주

2018-09-07 12:21:57

조아마1님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이건 또 새로운 정보인데요... 정말 선배님들로부터 많은 정보 얻게 되네요... 

이것도 잘 참고해서 나중에 협상을 하게 될때 이야기 해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narsha

2018-09-07 17:12:33

요즘 많은 주에서 salary history를 물어보는 게 불법으로 되어 있어요.

포틀랜드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뉴욕시티는 작년 10월부터, 샌프란은 올해 7월부터 시행되었더라고요.

이젠 이전 직장에서 적게 받았더라도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줄어들 것 같아요.

 

내꿈은세계일주

2018-09-10 23:07:07

아 그렇게 법이 바뀌었군요.. 그러게요 이전 직장 샐러리를 물어보지 말고 그냥 마켓프라이스 기준으로 네고 해서 받으면 좋을텐데요... 

크레용

2020-10-22 02:59:37

많은 분들이 대답하셨지만, 숫자를 먼저 이야기하면 지는 게임입니다.

포커와 같은 논리입니다. 숫자를 이야기 하지 않고도 연봉을 올려서 네고해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업계평균? 트랜드?는 levels.fyi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몰디브러버

2022-04-02 04:38:57

흠.. 이글을 미리 봤어야 했는데 ....제가 원하는 베이스 샐러리의 range를 불러버렸는데요. 우짤까요.. 웃프네요.  

moooo

2022-04-02 07:14:03

그럴 때는 다시 정중하게 '내가 전에 샐러리 넘버 주고 나서 마켓 리서치를 좀 해봤더니 그 부른 숫자가 좀 outdated 된 것 같다, 이 지역 비슷한 직업/직급의 샐러리 시세와 물가를 반영해 보면 내가 원하는 베이스는 (새로운 숫자) 인 거 같다. 이걸 반영해 줄 수 있느냐?' 하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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