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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아시아나 시그니처 카드 / 아시아나 타인 발권 후기

콩만이아빠, 2018-09-07 23:25:15

조회 수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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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간단/허접 후기지만 정보 공유 차원에서 남깁니다.

 

장인어른의 칠순을 맞아 한국의 처가 가족들과 함께 하와이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6명의 티켓을 제가 결제를 하게 되어서 새로 카드를 열기로 했죠. 

 

어떤 카드를 열까 고민 고민 하다가 아멕스 플랫을 열어야겠다 결심을 하고 어플라이 직전까지 갔는데... 갑자기 아시아나 결제 시 아멕스를 받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라구요. 

 

일단 아시아나에 전화를 겁니다. 미국 밤시간이라 한국 아시아나 콜센터로 연결이 됩니다. 우선 가격을 비교해 봅니다. 아시아나 온라인 가격보다 1인당 200불 가량 더 비쌉니다. 예약은 되었고, 결제수단 문의합니다. 잘 모릅니다. 잠깐 기다리라 하고 알아보고 돌아옵니다. 한국발 항공권은 아멕스 안된답니다. 하지만 믿음이 안갑니다. 함께 탑승하지 않는 사람이 결제를 해도 되는지도 묻습니다. 카드 명의자가 동의 하면 된답니다. 

 

다음날 오전에 미국 아시아나에 다시 전화합니다. 가격을 또 알아봅니다. 역시 비쌉니다. 결제수단 문의합니다. 아멕스 된답니다. 온라인에서도 되냐고 물으니 된답니다. 하지만 역시 믿음이 안갑니다. 믿지 않을 거 왜 전화는 했나 모르겠습니다. 타인 결제 가능한지도 다시 확인합니다. 문제 없답니다. 

 

일단 홈페이지에서 결제 직전까지 진행을 해봅니다. 커다랗게 (원칙적으로는) 탑승자 본인 명의 카드만 된다고 써 있습니다. 가능 결제 수단에 아멕스 카드는 없습니다. 모바일로 하면 아멕스 된다고 써 있어서 모바일로 진행해 봅니다. 근데 모바일로도 아멕스 안됩니다. 한국발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쉽지만 아플을 접습니다. 아멕스로 결정한 이유가 승인 받자마자 실물카드 받기 전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 이제 가격 변동 위험을 감수하고 카드를 기다려야 합니다. 어떤 카드를 만들어야 하나 다시 고민합니다. 제가 5/24를 한참 넘어서, 4/24인 아내 이름으로 체이스를 신청합니다. 거의 다 있어서 마땅히 열 카드가 없습니다. ㅠㅠ 하는 수 없이 5/24 상관 없는 카드지만 (신)하얏트 카드를 제가 리퍼럴해서 아내 이름으로 신청합니다. 인어 받고 전화해서 미리 쓸 수 있는지 물어보지만 안된답니다. 빨리 받을 수 있는지 묻지만 안된답니다. 7~10 비지니스 데이 기다리랍니다. 2주는 너무 깁니다. 

 

빨리 받을 수 있는 다른 카드를 또 찾아봅니다. 그러다 BOA 아시아나 시그니처 카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BOA는 전화로 요청하면 빨리 보내준다하여, 일단 전화를 해봅니다. 빨리 보내준답니다. 근데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전화하면 안될 수도 있다나 뭐라나 전화로 신청하도록 유도합니다. 복잡해질 수도 있고 확실히 빨리 보내준다 하여 그냥 전화로 신청합니다. 이런 저런 정보 확인 후 인어 받습니다. (요즘 거의 쓰지는 않지만 BOA 체킹 어카운트를 10년 정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잔고는 10불 미만입니다. ^^;;)

 

다음 날 next day air로 보내 준 카드를 손에 쥡니다. 바로 6명 티켓을 결제합니다. 타인 카드 상관 없이 잘 결제 됩니다. 혹시 모르니 조만간 출장길에 아시아나에 들러서 다시 확인해보기로 합니다. (필요할 경우 직접 아시아나 창구에서 서류 작업도 하려고 합니다.) 결제 후 다시 가격을 찾아보니 그 사이, 200불 정도 올랐습니다. 싼 티켓을 싹쓸이 한 모양입니다. 빨리 사서 저렴하게 구입하여 뿌듯합니다. BOA 아시아나 카드로 결제를 해서 100불 크레딧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방에 스팬딩 마치고 3만마일 + 1불 당 3마일도 덤입니다.  

 

이제 미리 신청해 놓은 하얏트 카드 스팬딩 (3천불/3개월 + 추가 3천불/이후 3개월)을 어떻게 채울 지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덕분에 새로 받은 BOA 아시아나 카드는 받아서 딱 한 번 쓰고 바로 장롱으로 들어갑니다. (나중에 스팬딩 끝나면 아시아나 용으로 써야겠습니다.)

 

소수일지 모르지만 혹시 비슷한 상황에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이 있으실까 하여 후기 남깁니다.       

 

- 정보 1: 미국 아시아나에 미국 일과시간 이후 전화하면 한국으로 자동 연결 됩니다.

- 정보 2: 아시아나/대한항공 모두 전화하면 홈페이지 가격보다 비쌉니다.

- 정보 3: 한국 아시아나에 전화하면 한국 카드만 받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해외카드 되지만 아멕스 안됩니다.

- 정보 4: 미국 아시아나에 전화하면 당연히 미국 카드 받습니다. 아멕스도 받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아멕스 안됩니다. 모바일은 아멕스 된다고 나와 있는데, 한국발은 안됩니다. 미국발은 되는지 확인 못했습니다. 

- 정보 5: 아시아나 온라인에서 타인 티켓을 해외 비자카드로 결제 가능합니다. (마스터 카드도 됩니다.) 

- 정보 6: 체이스 (신)하얏트 카드 expedited shipping 안해줍니다. 

- 정보 7: BOA 아시아나 카드는 전화로 요청하면 다음 날 받을 수 있습니다. 

- 정보 8: BOA 아시아나 카드 요즘 어렵다고 하는데, 문제 없이 잘 받았습니다. (5/24 한참 넘었고, 최근 1개월 내에 아멕스 2개 열었고, 요즘 거의 쓰지 않고 잔액도 거의 없는 BOA 체킹 계좌는 있습니다.)

 

1 댓글

integer

2018-09-08 01:47:14

한국발은 예약하려면 아시아나 홈페이지가 자동으로 한국으로 바뀌어서 그런거 같네요. 미국 홈에서는 아멕스 결제 잘 됩니다.

일과시간 이후 전화하면 한국으로 자동 연결 되지만 미국쪽에서 결제한 항공권 관련해선 별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기본적인 여정 말고는 자세한 항공권 제약사항들을 알지 못하고 미국쪽에서 확인해줘요 한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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