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BOA 아시아나 시그니처 카드 / 아시아나 타인 발권 후기

콩만이아빠, 2018-09-07 23:25:15

조회 수
1155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간단/허접 후기지만 정보 공유 차원에서 남깁니다.

 

장인어른의 칠순을 맞아 한국의 처가 가족들과 함께 하와이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6명의 티켓을 제가 결제를 하게 되어서 새로 카드를 열기로 했죠. 

 

어떤 카드를 열까 고민 고민 하다가 아멕스 플랫을 열어야겠다 결심을 하고 어플라이 직전까지 갔는데... 갑자기 아시아나 결제 시 아멕스를 받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라구요. 

 

일단 아시아나에 전화를 겁니다. 미국 밤시간이라 한국 아시아나 콜센터로 연결이 됩니다. 우선 가격을 비교해 봅니다. 아시아나 온라인 가격보다 1인당 200불 가량 더 비쌉니다. 예약은 되었고, 결제수단 문의합니다. 잘 모릅니다. 잠깐 기다리라 하고 알아보고 돌아옵니다. 한국발 항공권은 아멕스 안된답니다. 하지만 믿음이 안갑니다. 함께 탑승하지 않는 사람이 결제를 해도 되는지도 묻습니다. 카드 명의자가 동의 하면 된답니다. 

 

다음날 오전에 미국 아시아나에 다시 전화합니다. 가격을 또 알아봅니다. 역시 비쌉니다. 결제수단 문의합니다. 아멕스 된답니다. 온라인에서도 되냐고 물으니 된답니다. 하지만 역시 믿음이 안갑니다. 믿지 않을 거 왜 전화는 했나 모르겠습니다. 타인 결제 가능한지도 다시 확인합니다. 문제 없답니다. 

 

일단 홈페이지에서 결제 직전까지 진행을 해봅니다. 커다랗게 (원칙적으로는) 탑승자 본인 명의 카드만 된다고 써 있습니다. 가능 결제 수단에 아멕스 카드는 없습니다. 모바일로 하면 아멕스 된다고 써 있어서 모바일로 진행해 봅니다. 근데 모바일로도 아멕스 안됩니다. 한국발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쉽지만 아플을 접습니다. 아멕스로 결정한 이유가 승인 받자마자 실물카드 받기 전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 이제 가격 변동 위험을 감수하고 카드를 기다려야 합니다. 어떤 카드를 만들어야 하나 다시 고민합니다. 제가 5/24를 한참 넘어서, 4/24인 아내 이름으로 체이스를 신청합니다. 거의 다 있어서 마땅히 열 카드가 없습니다. ㅠㅠ 하는 수 없이 5/24 상관 없는 카드지만 (신)하얏트 카드를 제가 리퍼럴해서 아내 이름으로 신청합니다. 인어 받고 전화해서 미리 쓸 수 있는지 물어보지만 안된답니다. 빨리 받을 수 있는지 묻지만 안된답니다. 7~10 비지니스 데이 기다리랍니다. 2주는 너무 깁니다. 

 

빨리 받을 수 있는 다른 카드를 또 찾아봅니다. 그러다 BOA 아시아나 시그니처 카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BOA는 전화로 요청하면 빨리 보내준다하여, 일단 전화를 해봅니다. 빨리 보내준답니다. 근데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전화하면 안될 수도 있다나 뭐라나 전화로 신청하도록 유도합니다. 복잡해질 수도 있고 확실히 빨리 보내준다 하여 그냥 전화로 신청합니다. 이런 저런 정보 확인 후 인어 받습니다. (요즘 거의 쓰지는 않지만 BOA 체킹 어카운트를 10년 정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잔고는 10불 미만입니다. ^^;;)

 

다음 날 next day air로 보내 준 카드를 손에 쥡니다. 바로 6명 티켓을 결제합니다. 타인 카드 상관 없이 잘 결제 됩니다. 혹시 모르니 조만간 출장길에 아시아나에 들러서 다시 확인해보기로 합니다. (필요할 경우 직접 아시아나 창구에서 서류 작업도 하려고 합니다.) 결제 후 다시 가격을 찾아보니 그 사이, 200불 정도 올랐습니다. 싼 티켓을 싹쓸이 한 모양입니다. 빨리 사서 저렴하게 구입하여 뿌듯합니다. BOA 아시아나 카드로 결제를 해서 100불 크레딧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방에 스팬딩 마치고 3만마일 + 1불 당 3마일도 덤입니다.  

 

이제 미리 신청해 놓은 하얏트 카드 스팬딩 (3천불/3개월 + 추가 3천불/이후 3개월)을 어떻게 채울 지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덕분에 새로 받은 BOA 아시아나 카드는 받아서 딱 한 번 쓰고 바로 장롱으로 들어갑니다. (나중에 스팬딩 끝나면 아시아나 용으로 써야겠습니다.)

 

소수일지 모르지만 혹시 비슷한 상황에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이 있으실까 하여 후기 남깁니다.       

 

- 정보 1: 미국 아시아나에 미국 일과시간 이후 전화하면 한국으로 자동 연결 됩니다.

- 정보 2: 아시아나/대한항공 모두 전화하면 홈페이지 가격보다 비쌉니다.

- 정보 3: 한국 아시아나에 전화하면 한국 카드만 받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해외카드 되지만 아멕스 안됩니다.

- 정보 4: 미국 아시아나에 전화하면 당연히 미국 카드 받습니다. 아멕스도 받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아멕스 안됩니다. 모바일은 아멕스 된다고 나와 있는데, 한국발은 안됩니다. 미국발은 되는지 확인 못했습니다. 

- 정보 5: 아시아나 온라인에서 타인 티켓을 해외 비자카드로 결제 가능합니다. (마스터 카드도 됩니다.) 

- 정보 6: 체이스 (신)하얏트 카드 expedited shipping 안해줍니다. 

- 정보 7: BOA 아시아나 카드는 전화로 요청하면 다음 날 받을 수 있습니다. 

- 정보 8: BOA 아시아나 카드 요즘 어렵다고 하는데, 문제 없이 잘 받았습니다. (5/24 한참 넘었고, 최근 1개월 내에 아멕스 2개 열었고, 요즘 거의 쓰지 않고 잔액도 거의 없는 BOA 체킹 계좌는 있습니다.)

 

1 댓글

integer

2018-09-08 01:47:14

한국발은 예약하려면 아시아나 홈페이지가 자동으로 한국으로 바뀌어서 그런거 같네요. 미국 홈에서는 아멕스 결제 잘 됩니다.

일과시간 이후 전화하면 한국으로 자동 연결 되지만 미국쪽에서 결제한 항공권 관련해선 별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기본적인 여정 말고는 자세한 항공권 제약사항들을 알지 못하고 미국쪽에서 확인해줘요 한다더라구요.

목록

Page 1 / 384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903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236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211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1960
updated 115373

DoD Employee로 한국에서 살때 장단점 몇가지

| 잡담 21
Wolfy 2024-06-18 2569
updated 115372

명동르메리디앙/ JW Marriott제주/ 엘시티 레지던스/ Park Hyatt Siem Reap

| 후기 10
여기가메이저 2024-06-18 1214
updated 115371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44
  • file
드리머 2024-04-14 3047
updated 115370

[후기] 한국방문 한국유심없이 T mobile 로밍으로만 여행하기

| 정보-여행 15
blueblue 2023-09-02 2602
updated 115369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334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7521
updated 115368

위스키 발베니 Balvenie 12년 더블우드

| 정보-기타 33
  • file
밀리언마일가즈야 2024-06-12 8525
new 115367

Southwest 항공마일 사용하기 괜찮은지요?

| 질문-카드 28
서울 2024-06-19 1093
updated 115366

TSA PreCheck now through CLEAR

| 질문-여행 1
  • file
장미와샴페인 2024-06-19 1214
updated 115365

United. Checked in luggage 안의 일부 아이템이 도난된 경우 어디에 신고해야 하나요?

| 질문-항공 28
빨간구름 2024-06-18 2418
new 115364

미국으로 7년만에 귀국합니다. 제 크레딧 0이겠죠?

| 질문-기타 2
NYAngel 2024-06-20 664
new 115363

TripIt inbox sync 잘 작동하시나요?

| 질문-기타
소서노 2024-06-19 96
updated 115362

Chase Card 닫았어도 Charge가 계속 승인날수 있습니다. [주의]

| 후기-카드 20
Parkinglot 2024-06-19 1741
updated 115361

5박6일 첫 하와이 여행: 와이키키 주변에서 5일? 아니면 다른섬 관광 추가?

| 질문-여행 24
내인생 2024-02-27 1829
new 115360

2024년도 Roth IRA를 이미 contribute하였는데 2024 income이 Roth IRA Income limit을 넘어갈것 같습니다.

| 질문-은퇴 2
메기 2024-06-19 477
updated 115359

한국 음식 (오뚜기 과자, 라면등), 화장품 판매 사이트 yamibuy~ (한국제품 15%할인+ 5불 referral)

| 정보-기타 241
모모꼬 2017-07-28 23466
updated 115358

매리엇 Marriott Bonvoy Suite Night Awards (SNA) DP 모음

| 정보-호텔 25
physi 2023-05-23 1776
new 115357

배우자 초청 중 (CR1 한국에서 진행중) 배우자를 제 미국 보험 같이 들수있나요 as a dependent..?

| 질문-기타 2
크크크 2024-06-19 259
updated 115356

차 방수커버(아이 물놀이하고 차탈때)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 질문-기타 7
펑키플러싱 2024-06-18 884
updated 115355

2024년 6월 Sheraton Waikiki (쉐라톤 와이키키) 4박 5일

| 여행기-하와이 19
  • file
physi 2024-06-18 1882
updated 115354

강아지 미국 입국 규정 변경 (2024년 8월 1일 이후)

| 정보-기타 18
콩콩이아빠 2024-06-06 3314
updated 115353

VS 버진애틀랜틱 - 대한항공 티켓 예매하면서 알게된것들 몇가지 (대단한건 아니고요)

| 후기-발권-예약 58
푸른오션 2024-01-31 7896
new 115352

사이버트럭 파운데이션 주문 제차례가 왔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8
레드디어 2024-06-19 1795
updated 115351

(캐피탈원 항공권 이벤트로) 반값으로 다녀온 일본 여행 후기!

| 후기 5
  • file
Candlelight 2024-06-19 1803
updated 115350

Bilt 마스터카드: 친구 추천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183
마일모아 2022-03-30 10488
updated 115349

나파벨리-안다즈 (Andaz Napa)와 엠버시 호텔 업뎃- 리뷰

| 정보-호텔 3
watermelon 2024-06-15 770
updated 115348

렌트카 빌린 곳 말고 다른 곳에서 리턴하면 추가 Drop fee가 있나요?

| 질문-여행 18
쌤킴 2024-06-16 2020
new 115347

First time home buyer 기준 IRA 10k 인출시

| 질문-기타 4
주누쌤 2024-06-19 536
updated 115346

기간 한정? 연회비 없는 마이너 카드 추천 (us bank altitude connect & nfcu cash rewards)

| 잡담 7
2n2y 2024-06-19 960
new 115345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쪽)에서 초호화 말고 조금 저렴한(?) 곳이 있을까요?

| 질문-호텔 10
MilkSports 2024-06-19 1959
updated 115344

혹시 BJ's 마켓 이용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Feat. BJ's 1년 신규 멤버십 $20 구입 후 60불이상 구매 시 크레딧 $20 오퍼)

| 질문-기타 5
  • file
캡틴샘 2024-06-19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