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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에서 뉴욕가려고 하다가(잘 다녀왔습니다.) 감사의 인사

타키온, 2012-11-06 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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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도움에 힘입어 잘 다녀왔습니다.

특히 조아조아님의 팁은 그야말로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펜스테이션에서 돌아올 때에 아차 하는 순간 먼 거리를 서서 와야 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혹시라도 거기서 기차 타실 분들은 조아조아님의 팁을 잘 숙지하셔서 편안한 여행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베풀어주신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빛보다 빠른 가상의 물질이 웬지 좋아서 '타키온'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필라 거주 초보 마적단입니다.


허리케인 샌디가 지나가고 수요일부터 또 눈폭풍이 온다는 얘기도 들리는등 우울한 뉴스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가 급한 금융관계일로 뉴욕을 가야합니다. 평상시라면 자동차로 운전해서 갔다 올텐데 요즘 상황이 조금 그래서 메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제 차로 갔다 오면 시간은 세이브 되지만 뉴욕 들어가는 터널 및 교통 상황이 어떨지 감이 안잡히네요. 

제가 사는 곳에서 메가버스를 이용하려면 기차로 1시간을 가서 또 2시간 버스를 타고 가야 하기에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뉴욕에 거주하시는 마적단 여러분! 수요일 혹은 목요일에 갔다 와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정보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편안한 휴식이 되는 밤 되시길..



345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유자

2012-11-06 16:41:51

타키온님, 제가 닉넴 정리할 때마다 상당히 윗 번호에 계셔서 낯 익어요 ^^

이 우정 선생님의 만화 제목이라고 하셨죠? ^^


질문의 답은 모르구요 (제 질문에는 답해 주셨는뎅... ^^;;)

반가와서 인사만 드립니다 ^^

타키온

2012-11-06 17:11:26

반갑습니다. 유자님! 예 아주 옛날에 이우정 화백님의 만화 제목이 '타키온'이었어요.. 제가 그 만화를 무척이나 재밌게 봤는지라... 

그 다음부터 '타키온'이라는 이름에 무척 정을 줬답니다.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답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자

2012-11-06 17:14:57

제가  신변잡담을 좋아해서...^^;;

소개에 더 하고 싶은 말씀은 없으세요? 지금 같으면 서식지에 "필라" 정도만 추가되겠는데요 ^^

타키온

2012-11-06 17:26:29

사실 필라라고 하지만 거기서 북쪽으로 약 40분 올라가는 '랜스데일'이라고 하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랜스데일'이라고 하면 아무도 몰라서요....

그리고 미국에 온 지는 7년 되었구요, 딸과 아들이 있는 평범한 4인 가족이랍니다. 

그리고 당구, 탁구, 테니스, 볼링, 야구, 축구, 족구 등등 구기종목과 잡기를 좋아합니다. 미국에 와서 '골프'도 추가되었구요..

'스크래치'님과 ㅎㅁ 동문이기도 하구요...

아! 그리고 영화를 무척좋아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신변 잡기 풀어낼게요.. 약속드립니다. 

유자

2012-11-06 17:32:42

ㅎㅎ 감사합니다 ^^

참고로... 제가 약속한 거 잘 안 까 먹습니다..... ㅋㅋ

타키온

2012-11-06 17:39:49

그래서 '귤'이 아니라 '유자'시군요.....(잘 안 까먹으시니까.. 썰렁한가요?) 

보통 이런 유머를 잘 해서 분위기를 다운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자

2012-11-06 17:49:45

ㅋㅋ재밌어요.


따라달린다

2012-11-06 17:41:37

랜스데일에 사시는 군요. 안그래도 한 몇주전에 그 근처 사시는 딸과 아들이 있는 평범한 4인 가족댁에 초대를 받아 놀러 갔었는데..

그 가정도 알고 보니 몇년전부터 마모를 보고 계시더라구요. (대화중에 높으신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시기에 "혹시 마일모아?" 하고 질문을 했었죠...ㅋㅋ.)

유자

2012-11-06 17:49:03

ㅋㅋㅋ 그 다음엔 분위기가 어땠는데요?

혹시 이 분이 그 분? ㅎ

타키온

2012-11-06 18:03:00

그 분이 이 분은 아닙니다.ㅋㅋ 

유자

2012-11-06 18:07:02

아!!!! 아쉽네요 ㅎㅎ

Nyker

2012-11-07 09:34:25

ㄷㅊ동에 있는 ㅎㅁ 이요??

저는 ㅇㅅ동에 있는 ㅈㅅ 나왔는데.. 일종의 동네 주민이시네요 방가 방가


아, 글구 질문에 대해 대해 답하자면 저도 암트랙에 한표.. 지금 뉴욕은 기름 구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서 혹시의 비상사태에 대처가 어려우실 듯 합니다.

잡곡님 말씀처럼 눈도 펑펑 흩날리고 있습니다 ㅠㅠㅠ

스크래치

2012-11-07 12:22:42

지나다니면서 뵌 적도 있겠네요 ㅎㅎ.

타키온

2012-11-07 15:30:43

반갑습니다. 저도 한 때 ㅇㅅ동 ㄱㄴㄹ아파트에 살았습니다. 머나먼 타향에서 옛 고향의 향수가 폴폴 날리네요.. 

지금은 Nyker님은 뉴요커이신가 봅니다. 언제 한 번 뵈올날이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스크래치

2012-11-07 15:45:12

ㄱㄴㄹ 아파트...ㅎㅎ

여명제과 아세요?

타키온

2012-11-07 16:02:16

기스님? 상가건물 일층에 있던 거였던가요? 가물가물하네요.... 요즘 들어 계속 기억력 감퇴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삼호상가 쪽인가요? 

스크래치

2012-11-07 16:15:57

네 상가 일층 옆구리에 있는. 당시엔 그 생크림 빵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빵이었는데요. 요즘은 케잌 한 조각도 겨우 먹으니...

타키온

2012-11-07 16:20:33

그 때 먹던 생크림 빵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지금은 아무리 먹어도 그 맛이 안나네요. 역시 추억은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가 봅니다.

여기 있으니 한국 제과점 빵과 팥빙수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기스님 덕분에 옛 생각이 나네요. 

사실 삼호상가에 '롯데리아'가 처음 생길 때에 중학생이었는데요.. 당시에 쥐꼬리만한 용돈 아껴서 햄버거 및 기타 여러 가지 먹으로 가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한 때는 '강남스타일'이었군요... ㅎㅎ

스크래치

2012-11-07 16:29:20

ㄱㄴ에 롯데리아 처음 생긴 건 아마 뉴코아 였을 거에요. 81년인가 아마...  거기 가서 햄버거 하나 시켜 먹으면 세상 부러울 것 없었던 때죠 ㅎㅎ. 

주문받는 여자언니들의 영어도 들으면서...와~여기서 일하려면 영어도 잘 해야 하는구나..되게 잘 한다...그랬는데 ㅎㅎㅎ. "넘버 투우~~ 투 콜라~~"

타키온

2012-11-07 16:41:45

그리고 곧 '아메리카나'도 생겼어요. 그래도 웬지 저는 '롯데리아'가 좋더라구요... 거기에서 먹으면서 참 행복해 했었어요.... 기스님 말대로 '세상 부러울 것 없었던 때죠' ㅎㅎ 

그리고 제 주머니는 텅텅 비어갔었구요...

Nyker

2012-11-07 16:21:49

도곡사거리 쪽 아닌가요...크리스마스 쯤되면 남성훈씨도 나와서 빵파시는 모습 뵐 수 있었는데 작고하셨지요... 흐르는 시간이 정말 아쉽습니다...

스크래치

2012-11-07 16:24:17

이 양반들 정말 왔다갔다 하면서 어깨도 툭 치고 지나갔겠는데요 ㅎㅎ. 

Nyker

2012-11-07 16:31:25

ㅎㅎㅎ 근데 고등학교 졸업하구 다들 떠나서 한국 가보니 아직도 그 동네 사는 친구는 정말 손에 꼽더라구요..

그랜드 백화점두 딴 걸루 변하구, 제가 이방인이라는 느낌이 확 들어서 이젠 뉴욕이 집 같다는데 약간 서럽기도 ...


아, 삼봉냉면은 아직도 그 자리에 있더군요.

스크래치

2012-11-07 16:34:39

그쵸...기억과 많이 달라서 오랜만에 가면 섭섭하더라구요. 그 와중에 옛날 그대로인게 보이면 너무 반갑고...

타키온

2012-11-07 16:42:43

맞습니다. 변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이 우리를 잡아주었으면 좋겠어요..

타키온

2012-11-07 16:35:25

맞습니다. 뉴요커님이 어깨 툭 치고 지나갔을 것이고 저는 마냥 부끄러워서 고개 숙이고 언덕길을 후다닥 내려갔을 거예요..ㅎㅎ

Nyker

2012-11-07 16:37:52

ㅋㅋㅋㅎㅎㅎ

타키온

2012-11-07 16:31:27

도곡사거리 하면 또 '이화독서실'(이름이 정확한가요? 아 이놈의 기억력)을 빼놓을 수 없지 않을까요? 고등학교 시절 독서실은 빼 놓을 수 없는.....

wonpal

2012-11-08 02:38:40

이화독서실 맞습니다. ㅎㅎ 기억하시는 군요. 전 ㄷㅊ동 ㅇㅁ아파트 후문쪽 독서실에 다녔습니다. 바로 옆에는 당구장......ㅎㅎㅎ

타키온

2012-11-08 14:53:29

이화독서실에서 공부만 좀 더 했더라도...ㅎㅎ 학력고사 점수가 몇 십점은 더 나왔을 겁니다. 

다행히 고등학교 시절에 당구는 시작 안해서 다행입니다. 당구마저 시작했더라면.... 으 생각만해도..

타키온

2012-11-07 16:33:50

'ㅈㅅ'이 뭔지 이제야 기억났습니다. 저는 그 앞에 있는 'ㅅㅂ'아파트에서 중학교 때 살았어요... 

아침마다 숫기 없는 제가 까만 교복 입고 하얀 교복 입은 여고생들 사이를 헤집고 지나가느라고 아주 아주 힘들었어요...

이제는 그 아파트가 사라졌다고 하네요.. 아 흐르는 세월에 추억도 흐르고 기억은 사라지네요....

Nyker

2012-11-07 16:37:10

아 그 저희 학교와 마주 보고 있던 ㅅㅂ 아파트 ㅎㅎㅎ

교복을 말씀하시는게 혹시 저보다 아래 연배이실 수도 있겠네요..

저도 교복세대지만 초창기인데...아 이거 이거 민증을 까(?)야 하나요 ㅋ


타키온

2012-11-07 16:40:03

'ㅅㅇ'고등학교 옆에 있던 'ㅅㅊ'중학교 2회 졸업생입니다. 이정도면 눈치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중학교 3년 교복 입고 'ㅎㅁ'고등학교 입학 시에 교복 자율화 되었어요...

Nyker

2012-11-07 16:47:57

앗 선배님이시군요 아마도

저는 그 교복 자율화를 지나 다시 사복에서 교복 입던 시기의 교복세대입니다.

제가 전지현양 일년 선배입니다 ㅎㅎㅎ


간만에 동향분을 뵈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게시판에서 종종 뵈요!! :)

타키온

2012-11-07 16:56:24

아 그렇게 한 번 순환되었군요.. 그러면 서로 어깨 접촉은 없었던 걸로~~~ㅎㅎ

간만에 동향분을 만났고, 좋은 추억을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게시판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스크래치

2012-11-07 16:50:33

엥? ㅎㅁ 몇 회세요 그럼? 전 8X회 인데...ㅎ

타키온

2012-11-07 16:55:17

저는 78횝니다. 연식이 좀 됬지요...

스크래치

2012-11-07 17:01:26

어익후...큰 횽님이시네요. 꾸벅. 전 진필중이와 동깁니다. ㅎㅎ 

Nyker

2012-11-07 17:04:25

에구궁 저는 꼬꼬마이군요

앞으론 구석에 가서 말조심하고 있겠습니다...(_ _)

타키온

2012-11-07 17:10:19

에이 그러지 마세요.. 마적에 신분고하가 어딨겠습니까? 샌디 관련 대박 정보처럼 항상 활발하게 활동해주세요...

제가 'ㅈㅅ' 축제를 얼마나 동경했었는데요...ㅋㅋ


타키온

2012-11-07 17:08:05

아니 갑자기 이러시면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제 때는 야구가 힘이 없을 때였구요.

농구를 좀 했는데 항상 결승에서 허재 선수가 있던 용산고에 분패를 했었어요...

스크래치

2012-11-07 17:14:45

야구는 저 때부터 잘 했지요. 박정혁, 유택현, 임선동때 참 잘했는데요. 농구도 용산과 맞짱 뜰 시기였구요.

타키온

2012-11-07 17:19:36

맞아요! 우리 졸업한 뒤에 야구도 잘하고 또 농구에서도 서장훈선수와 현주엽 선수가 들어와서 흥했었지요... 


기돌

2012-11-09 06:43:31

기스님 제가 초등학교때 임선동하고 같은 야구부였다는거 말씀드렸나요? 임선동이 일년 후배~~~ㅎㅎㅎ

기대보다 프로와서 활약을 못해서 아쉬웠지만 들은 얘기로 임선동 부모님이 재테크 잘하셔서 땅부자라는...

wonpal

2012-11-08 02:35:44

타키온님, 저와 3년을 담장너머 학교 다니신 분인것 같네요. 전 ㅅㅊ중 옆 ㅅㅇ고 졸업생인데.... 제 동생이 ㅅㅊ중을 나왔구요. 잘 하면 동생 동기이실지도......

타키온

2012-11-08 08:16:49

앗 정말이신가요? 이런 우연이... 사실 'ㄷㄱ'초등학교 다니다가 친구들은 다 ㅎㅁ중학교 들어갔는데 저만 새로이 신설된 ㅅㅊ중학교로 배정받았어요... 그래서 중학교에서 처음에 친구들이 없어서 많이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다시 'ㄱㄴㄹ'아파트로 이사오면서 고등학교를 'ㅎㅁ'으로 가게 되어서 옛 친구들과 재회했어요... 어쩌면 동생분과 동기일 거예요....제가 80년에 ㅅㅊ중학교 입학했습니다. 

웬지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

wonpal

2012-11-08 08:22:03

80년에 ㅅㅇ고등학교가 2학기에 ㅅㅊㄷ교사로 이전을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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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확인 바랍니다.


따라달린다

2012-11-06 17:17:42

 뉴욕이 아니고 필라에 거주하고 있는 마적단인데요, 우선 반갑습니다. 안그래도 수요일 오후부터 목요일 아침까지 1인치 가량의 눈과 거센 바람이 예보되고 있는데 뉴욕을 다녀오셔야 되는가 보네요.


혹시 Amtrak은 고려하지 않으세요? 샌디이후에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고는 하나 지금 찾아보니 아직도 많은 편수가 예정되어 있고요, 눈과 바람에 버스보다는 기차가 덜 영향을 받는 것 같은데요, 물론 메가나 볼트버스보다는 가격이 좀 높지만 안전이나 심리적 안정 등을 고려하면 이것도 좋은 옵션이 될 듯 한데. 아무튼 수요일 오후 늦게나 밤에 도로를 이용해 이동하시면 좀 더 조심하시고요. 첫눈이라서 눈, 비가 섞여 내리다가 눈으로 바뀔 것 같다네요. 

타키온

2012-11-06 17:23:03

'따라달린다'님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뉴욕엘 갔다와야 해서요! 암트랙도 고려해봐야 겠군요... 

눈과 비가 함께 오면 도로 상황이 매우 힘들겠군요.. 감사합니다.

꽃등심

2012-11-06 17:29:37

평상시라면 메가버스를 추천하겠지만 이번 샌디때 메가 버스 타고 주말에 잠깐 뉴욕에서 지낼 생각이였던 친구가  샌디로 버스캔슬. 4일을 강제로 뉴욕에 발이 묶여있었던 걸 봤어요. 그 버스표를 구하는 것도 무척 고생했다고 들었습니다. 2010년 폭설때 저도 예약해두었던 메가버스가 캔슬 되고 표를 못 구해서 결국 그 다음날 운전해서 뉴욕에 온 적이 있이요. 95나 뉴저지 턴파이크나 고속도로는 제설 작업이 완벽하게 되어있어서 특별히 위험한 운전은 아니였는데 다리건너고 브룩클린에선 제설작업이 전혀 되있지 않아 highway 나오자마자 주차장화 된 동네 큰길에 차를 버리고 16블럭을 걸어온 기억이있습니다.(얼어죽는줄알았어요)  폭풍 때문에 터널이나 다리가 오랫동안 닫는 건 흔치 않은 일인것 같아요. 2010년 겨울에 2피트 이상 폭설이 내렸을 때도 저녁에만 다리를 닫고 바로 다시 열었었거든요.  수요일 눈태풍이폭설이 아니고 운전하는걸 특별히 피곤해 하지 않으신다면 차를 추천.... 

아... 하나를 선택하기가  어렵네요.  제 이야기를 참고해서 잘 생각하시고 고르세요;;;;;; 

사실 몸과 마음이 편한건 amtrak 이애요. amtrak이 최고입니다.

타키온

2012-11-06 17:33:31

'꽃등심'님 고맙습니다. 이 야심한 밤에 갑자기 항우 등심이 땡기네요.. 잘 참아야 하는데... 좋은 경험과 정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따라달린다'님에 이어 암트랙 두 표네요... 

암트랙 표 알아보러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건

2012-11-07 01:40:44

저도 필리에 오래(?) 거주했어서... 보태면요~

Doylestown 쪽에도 뉴욕가는 버스가 있어요~ 

필리에서 1시간 거리에 계신다면 북쪽 렌스데일쪽 근처에 사시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하는데.. 거기서 좀만 더위로 가셔서 차라리 차를 도일스타운 기차역 근처에 대고(집앞에 꽁짜 ㅎ)

버스타고 가시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_~

(다만 날씨땜에 버스스케쥴이 취소만 안된다면...;;) 

타키온

2012-11-07 02:51:29

백건님 고맙습니다. 필라에서 오래 사셨군요. 어쩌면 스쳐지나갔을 수도... 반갑습니다. 도리스타운에도 버스가 있군요! 혹시 버스이름을 알 수 있나요?

백건

2012-11-07 08:41:00

타키온

2012-11-07 15:31:44

고맙습니다. 백건님! 이렇게 떠먹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구글링으로 찾았어야 하는데 번거롭게 해드렸네요..

잘 참조해서 이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쟈니

2012-11-07 02:28:17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운전은 비추하는데요, 메가버스가 한시간이나 떨어져 있으면 피터팬이나 풍화버스, 그레이 하운드 등등 다른 루트도 한번 찾아보세요. 한가지 정도는 가까운데 있을지도....

타키온

2012-11-07 02:53:55

쟈니님 고맙습니다. 닉네임에서 알 수 있듯이 정말 많은 여행 정보가 있으시군요! 지금 바로 검색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쟈니

2012-11-07 04:00:36

천만에요. 근데 제 닉넴에서 여행정보의 냄새가 풍기나요? 닉넴 사용한지 15년만에 처음 듣네요 ㅎㅎㅎ 

타키온

2012-11-07 04:12:57

쟈니를 'journey'로 생각해서 그런거예요! 그냥 저의 썰렁 개그라고 이해해주시길... 

쟈니

2012-11-07 05:27:11

아하~ 그렇게 볼수도 있군요. 발상의 전환이네요 ㅋㅋ 이제 그 뜻이라고 밀어야 되겠어요 ㅎㅎㅎ

유자

2012-11-07 07:42:20

타키온님이  쟈니님 닉네임의 진정한 유래를 아시는 지 모르겠어요 ㅎㅎ


쟈니 :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께서 '넌 왜 맨날 자니'라고 한 걸 친구들이 놀리는 별명이 아이디가 되었음

타키온

2012-11-07 08:09:27

가히 식스센스급의 반전이군요...ㅎㅎ 

그렇지만 그때 꾼 꿈이 전부 여행관련 꿈이었을 거예요..ㅎㅎ

쟈니

2012-11-07 12:09:35

아.... 자기소개 바꿔달라고 쪽지 보내려 접속했는데... 이런 빼도박도 못하는 댓글을 다시다니... ㅎㅎㅎ

유자

2012-11-07 12:29:19

쟈니님 소개하셨을 때 제가 얼마나 킥킥댔는데요.. 못 바꿔 드립니다! ㅎㅎ

타키온

2012-11-07 15:32:16

역시 돈세탁 만큼이나 신분세탁(?)이 힘들군요.. ㅎㅎ

MultiGrain

2012-11-07 07:06:54

지금 눈이 내립니다. 아직 쌓일 정도는 아니고요. 내일도 비슷한 날씨가 될 것 같습니다. 조심해서 다녀가시길

타키온

2012-11-07 08:10:38

건강에 무척 좋은 '잡곡'님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목요일)로 연기했습니다. 상황을 보고 기차로 가든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MultiGrain

2012-11-07 09:24:23

기차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지금은 밖에 나와보니 눈이 많이 쌓였네요.

조아조아

2012-11-07 11:04:31

안녕하세요~ 타키온님. 저도 필라에 사는 마적단 조아조아입니다. ^^*

 

저는 뉴욕 갈 때 뉴저지 트렌튼에 있는 기차역에서 기차타고 가요. 기차도 깨끗하고 요금도 왕복 50불 정도에요. 얼마전에 태풍 샌디 때문에 레일이 망가져서(나무가 많이 쓰러졌나 보더군요.) 크로즈했었는데 오늘(7일) 부터 몇개노선이 다시 열렸어요. 그중에 하나가 트렌튼에서 뉴욕 펜 스테이션까지 가는 노선이 열렸답니다.

 

저는 호샴에서 살아서(렌스데일에서 그리 안멀죠? ^^;;) 펜실바니아 턴파이크 타고가다 루트1에서 나와서 좀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호샴서부터 한 3~40분 정도걸리는 거 같아요.) 뉴저지 트렌튼 트렌짓 센터가 나와요.

링크 참조하셔서 가시는 길 보시면 될거 같아요. http://www.njtransit.com/hp/hp_servlet.srv?hdnPageAction=HomePageTo 이게 메인 웹사이트구요.

이건 http://www.njtransit.com/AdminTemp/NEC-Sandy-1107.pdf 11월7일 이후부터 트렌트-뉴욕 임시 스케쥴 표예요.

http://www.njtransit.com/pdf/RSM11_8_12.pdf 이 링크는 현재 복구된 레일 노선표구요. 타키온님이 타셔야 하는 건 빨간색(트렌톤~뉴욕까지) 노선이에요.

 

오늘부터 노선이 복구는 되었지만 그 전까지는 트렌튼에서 뉴욕까지 임시 버스가 운행되었었나보더군요. 그러니 혹시나 다시 기차노선이 끊기더라도 버스 노선은 계속 운행할 거 같아요. 운임은 편도당 27불 정도인거 같았어요. 웹사이트에서 찾아보실 수 있답니다.

 

그래도 모르니 가시기 전에 웹사이트에 나와있는 전화번호(1-973-275-5555, 7am-7pm)로 전화하셔서 한번 확인하고 출발하세요.

아참,  타키온님이 타셔야 할 노선 이름은 Northeast Corridor Line(between Trenton Transit Center and New York, Penn Station)입니다. 혹시 헛갈리실까봐... ^^;;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0^

 

 

유자

2012-11-07 12:29:57

우와... 조아조아님 상세정보 짱!!

타키온

2012-11-07 15:38:37

정말입니다. 머리속에서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동선이 쫙 그려지니까요...

타키온

2012-11-07 15:35:34

조아조아님! 너무 반갑고 고맙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에 계셔서 반갑고, 이렇게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보다 더 상세하게 알려주실 수는 없을겁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사실 북쪽에 위치한 뉴욕에 가면서 남쪽으로 한 시간이나 내려가야 하는 것이 영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알려주신 방법이면 정말 정말 좋습니다. 

렌스데일이나 호샴이나 거기서 거긴데 반드시 한 번 만나서 대접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백건

2012-11-07 16:41:27

제 전전 주소가 호샴이었고 전주소는 랜스데일 지금은 뉴욕에 있지만요 ㅠ

두루두루님 오시면 동부 지부 펜실베니아에서 시작되나요...후훗?

타키온

2012-11-07 16:44:19

호샴에서 랜스데일 거쳐 뉴욕이시니 곧 보스톤으로 가시나요? ㅎㅎ

두루두루님도 이곳으로 오시나요? 그러면 바로 동부 지부 결성해서 따뜻한 남쪽 본사 못지 않게 키워봐야죠...ㅎㅎ

백건

2012-11-07 16:49:32

두루두루님 동부에 계신걸로 아는데.... 제가 요즘 마모 뜸했어서 ㅡ.,ㅡ; 

보스턴 좋죠 ㅎㅎ 

하지만 구관이 명관이라고(?) 필리 노쓰 서벌번 렌스데일이 전 좋네요 ㅎㅎ 뉴욕처럼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ㅎ

뉴욕 빙햄튼(제가 지금있는곳) 처럼 완전 깡시골도 아니고 ㅎㅎㅎ 

높으신분도 거기있고 ㅠㅠㅠ ㅎㅎ 

타키온

2012-11-07 16:59:58

아 백건님 얼마전에 결혼하셨죠?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혹시라도 제가 도움이 될 일이 있다면 말씀하세요.. 아내분이랑 떨어져 계셔서 많이 보고싶으시겠군요..

행복한 결혼 생활 되세요.

말괄량이

2012-11-07 15:16:07

전 도움이 되진 못하지만 Pa 3일째 주민으로써 끼고 싶어서 ㅋㅋㅋ. 진짜 모임하나 만들어도 되겠네요.

타키온

2012-11-07 15:37:50

먼저 반갑습니다. 펜실베니아가 정들면 참 좋은 곳이예요. 환영합니다. 어디서 오셨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혹시라도 도움이 필요하시면 주저하지 말고 말씀하세요. 

말씀하신대로 모임 하나 만들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마음 터놓고 만날 모임이 사실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마일모아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계기로 동부지역 최대의 마적단지부(?)로 거듭나도록 하지요... 말괄량이님의 힘이 필요합니다. ㅎㅎ

유자

2012-11-07 15:42:24

동부 지역 최대의 마적단 지부 결성 추진 화이팅!!!!

아! 그리고 말괄량이님은 3일 전까지 베이 주민이셨습니다.

(어쩌다 보니 말괄량이님의 이주 정보 중계하고 있음 ㅋㅋ)

말괄량이

2012-11-07 15:47:01

ㅎㅎ 중계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꾸벅...

말괄량이

2012-11-07 15:45:38

베이에서 왔어요. 지금은longhorne marriot residence inn 에 있고요. 빼빼로 데이에 베이마적단 모임이 있다고 해서 배아퍼하던 중이였습니다 ㅎㅎ. 근데 저는 애셋딸린 추진력 0점인 아줌마이네요 ㅋㅋ

타키온

2012-11-07 16:04:49

보물들이 3명씩이나요? 이미 거기서 추진력 10만 마일입니다. 걱정마시고 '유자'님 급의 활약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타키온

2012-11-07 16:17:08

아 이제서야 기억이 납니다. 일전에 필라로 오신다고 하셨지요... 뉴타운 근처에 집을 얻으실 곳을 물어보셔서 랜스데일 쪽을 추천해드린 기억이 납니다. 

드디어 오셨군요.. 환영합니다. 여기 참 정감있는 곳이예요.. 사실 집은 정하셨나요? 

가까이에 계실테니 필요한 정보, 혹은 도움 드릴 일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말씀하세요... '마적단'이시니까요..ㅎㅎ

일단 SM(?) 한 번 날리세요...ㅎㅎ

좋은 곳에서 즐겁게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말괄량이

2012-11-07 18:42:49

감사합니다. 싱글일때는 대도시가 좋았는데 애키우다 보니 작은 도시를 선호하게 되더군요. 오늘 하루 집때문에 둘러봤는데 아주 맘에 들어요. 랜스데일은 아무래도 회사랑 너무 먼거 같아요. 이근처에도 h mart가 있어서 그렇게 불편할거 같지는 않네요. 랜즈데일 쪽 한인마트는 더 큰가요?

하우스 랜트는 나와있는집이 그렇게 많지 않고 저희는 아예 내년 여름에 집을 사려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숏텀 리스를 원한다고 했더니 그렇게 해주겠다는 주인이 하나밖에 없어서 그냥 생큐 하고 그집을 하기로 했어요. 홀랜드에 있는 타운하우스로 결정했네요. 오늘 둘러보니까 도일리스 타운이 맘에 들더라고요. 사실 뭐 하루 돌아다녔는데 뭘 알겠어요 ㅎㅎ

오늘은 눈이 펑펑 내려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처음본 아이들이 너무 행복해했어요. 80도 넘는곳에 있다 와서 무지 추웠지만요 ㅎㅎ 사실 옷도 얇은 자켓 밖에 없어서 내일은 쇼핑 가야 하지 않을가 생각중입니다. 근처 갈만한 아울랫이 있나요? 알아봐야겠어요. 

그리고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타키온

2012-11-08 01:26:06

말괄량이님! 좋은 아침입니다. 아이들 3명 데리고 이사하는 거 쉽지는 않을텐데,, 즐겁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말씀하신 홀랜드가 holland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맞다면 근처 아울렛은 몇 군데가 있습니다. 

가까운 쪽에 '프랭클린 밀스 몰'(https://maps.google.com/maps?saddr=Johanna+Dr&daddr=Design+Centre&hl=ko&sll=40.1556,-74.553145&sspn=0.603513,1.234589&geocode=FWZqZQId4P-H-w%3BFc68YwIdriOI-w&oq=king&mra=pr&t=m&z=10)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가보지 못한 곳이라 어떨는지 모르겠는데요. 평이 무난한 거 같습니다. 동부날씨가 무척 추워진 관계로 아이들 옷이 필요하다면 좋은 옵션일 거 같아요.

그리고 어느 정도 동복이 갖춰지시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king of Prussia(https://maps.google.com/maps?saddr=Johanna+Dr&daddr=King+of+Prussia,+North+Gulph+Road,+PA,+United+States&hl=ko&sll=40.091139,-74.952593&sspn=0.018878,0.038581&geocode=FWZqZQId4P-H-w%3BFTSnYwIdVZaB-ymD1WjbOJTGiTFIsNXGnqSn4A&oq=king&mra=ls&t=m&z=11)에 가셔서 구경하시면서 쇼핑도 하시면 시간은 아주 잘 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만약 king of Prussia를 가시게 되면 묻어서 아울렛 쇼핑을 하시는 것이 좋은 옵션입니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프리미엄 아울렛(https://maps.google.com/maps?saddr=King+of+Prussia+Mall,+North+Gulph+Road,+King+of+Prussia,+PA,+United+States&daddr=Premium+Outlets,+Lightcap+Road,+Pottstown,+PA,+United+States&hl=ko&sll=40.153162,-75.271454&sspn=0.30177,0.617294&geocode=Fcm1YwIdvbSB-yF1UQQlmDm2oim78qyXSpTGiTF1UQQlmDm2og%3BFXX3ZQId09t--yGt_E6z6vLFZymxX9MkCoXGiTGt_E6z6vLFZw&oq=king+&mra=pr&t=m&z=11)이 있습니다. 

홀랜드에서 직접 아울렛으로 가시면 1시간 10분이지만 king of Prussia에 오시는 길에 들리면 약 25분 이면 가실 수 있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아이들 입을 겨울 옷은 빨리 장만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더 알고 싶으신 정보가 있으시면 @#$%#$&%&$%^ 연락주세요...ㅎㅎ

말괄량이

2012-11-08 03:37:31

와우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러니 마모를 사랑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ㅋㅋ 얼마전 연 카드들 스팬딩 채워주러 가야겠군요 ㅎㅎ.

백건

2012-11-08 03:38:33

플러스 + 


프리미엄아울렛 가실때 (우드버리, 필리, 등등 ) 웹사이트 가셔서 간단히 회원가입하고 쿠폰북 챙겨서 가세요 ㅎㅎ

쿠폰북도 있지만 필리프리미엄아울렛은 아마 그냥 프린트해가서 할인받을 수 있는 거 있을꺼에요! 


말괄량이

2012-11-08 03:45:33

오... 쿠폰 좋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타키온

2012-11-08 08:21:11

백건님이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http://www.premiumoutlets.com/ 여기로 가셔서 vip 클럽 가입하시고 쿠폰북 출력해서 가시면 됩니다. 이거 안하고 그냥 가시면 안내데스크에서 무려 5불이나 주고 사야합니다.

혹시 스마트폰이시면 화면상에서 프린트 버튼 누르시면 새로운 창이 뜨는데 이것을 그냥 보여주셔도 안내데스크에서 쿠폰북 줍니다. 

그리고 아울렛은 상점에서 상점 다니실 때에 추워요.. 하지만 킹 오브 프러시아 몰에 가시면 전부 실내로 연결되니까 아이들 컨디션 생각해서 움직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즐거운 쇼핑 되세요.. 올 겨울 동부는 눈이 많이 온다고 하니, 아이들 부츠 및 파카 따뜻한 걸로 준비하세요..ㅎㅎ

백건

2012-11-07 16:46:25

환영합니다 ^^ 아는 형님이 뉴타운에 사시는데 동네 진짜 예쁘고 조용하고 좋아요 ㅎ

근데 한인 마트랑 멀어서... 사실 렌스데일, 블루벨, 노링턴?  쪽이 살기는 좋아요 ㅎ 안전하고 한인마트도 가깝고요

아는 누님 말씀으로는 드레셔? 쪽 학군이(한국부모님들이 많이 신경쓰시죠ㅎ) 괜찮다고 얼핏 들었던거 같은데... 확실치가 않아요 ㅎㅎ 

여기 말고 한곳 더좋은곳 있다고 들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ㅂ-

말괄량이

2012-11-07 18:47:49

뉴타운이 작긴 하지만 좋은거 같더라고요. 학군은 너무 나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학군만 따라다니지는 않으려고요.

댓글 달아주시고 환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조아조아

2012-11-07 15:49:56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

아참, 뉴욕에서 필라 오실 때 같은 기차를 타신다면 팁하나 드릴께요.

 

뉴욕 펜 스테이션에서 출발할 때 기차 시간이 되기 1~2분 전까지 어느 플렛폼에서 기차가 출발할지 몰라요. 그래서 출발시간 1~2분 전에 전광판에 목적지 기차역과 함께 플렛폼 넘버가 뜬답니다. 다른 시간대는 괜찮은데 혹시 내려오시는 시간이 퇴근시간이랑 겹친다면 달리기 잘하셔야 되요. 기차기다리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우~ 몰려서 뛰기 바쁘답니다. 안그러면 서서가야하거든요. ^^* 뉴저지와 필라쪽에서 뉴욕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차라 몰리는 시간에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미국에서 뛰어다니는 사람들 보기 쉽지 않은데 요기서는 보실 수 있어요. ㅎㅎㅎ

 

그리고 보통 트렌튼에서 출발하는 기차는 이층기차에요. 혹시 일행이 있으시다면 이층올라가는 계단 쪽 좌석은 마주보고 가는 자리니까 참고하시구요~

 

내일 날씨가 너무 나쁘지 않으면 좋겠네요. 잘 다녀오세요~ ^0^

 

타키온

2012-11-07 16:08:03

조아조아님을 조아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원하는 정보외에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팁을 주시다니... 이러한 팁은 돈이나 마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데... 

한국에서 지하철 갈아탈 때에 '신당역에서 4호선은 2번 째 칸 3번 째 문에서 환승입구와 가장 가깝다...'는 나름의 팁을 외우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조아조아님 짱입니다. '조아요'...

말괄량이

2012-11-08 03:42:59

옛날에 어느 역인지 기억이안나지만 출근할때 인천에서 오는 1호선도 직행이랑 일반 두개가 어떤게 먼저올지 몰라 구름다리 위에서 보다가 우루루 뛰어갔던 기억이 ㅎㅎ.. 기차타고 뉴욕 놀러 가는것도 좋겠네요. 아이들 기차 너무 좋아하잖아요!

타키온

2012-11-08 08:23:01

아마도 '신도림'역일 거예요... 환승이 피크일 때에 발을 살짝 들면 자동으로 몸이 앞으로 가는 '에어벨트'(?)가 설치된 걸로 유명하죠? ㅎㅎ


duruduru

2012-11-08 13:24:41

구름다리 위 양다리 신공은 구로역일 겁니다.

타키온

2012-11-08 14:46:21

그렇군요.... 역시 기억력이 딸리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두루둘님... 그리고 7일간 타의에 의한 동굴생활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시금 문명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 

타키온

2012-11-28 00:57:14

조아조아님! 알려주신 귀한 정보를 사용해서 뉴욕에 잘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펜 스테이션에서 출발 1~2분 전에 뛰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잘 경험했습니다. ㅎㅎ 

조아조아님의 상세한 팁이 없었다면 돌아올 때 무척 당황했을 것이고, 또 그 먼 거리를 서서 오느라고 고생 했을 겁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미국인들도 눈 앞의 작은 이익에는 뒤도 안돌아보고 뛰네요..ㅎㅎ


스크래치

2012-11-08 08:22:37

지루한 목요일...자 메가버스로 와플 구웁시다.

타키온

2012-11-08 08:24:29

저는 생크림이나 블루베리 준비해야 하나요? 

'기스'님! 제가 '원팔'님과 담너머 동기일 수도 있다는 이 놀라운 사실이 무척이나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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