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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브라운, 2018-09-17 1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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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5
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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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댓글

불사신

2018-09-17 10:14:15

저도 이 부분 궁금해요. 잡초가 넘 많아 보기도 않 좋은데 엄두가 안나고.. 

 

그리고 추가 질문 해도 될까요? 잔디 깍는거 외에 아무 관리도 하지 않는데 yard spray? 같은걸 전체적으로 뿌려서 벌레 죽이는걸 주기적으로 다들 하시나요? 그렇다면 뿌리기도 좋고 효과 좋은 벌레 잡는 야드 약 추천 해주실수 있을지요. 

poooh

2018-09-17 11:21:40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409QKRY/ref=oh_aui_detailpage_o04_s00?ie=UTF8&psc=1

 

얘요.

 

물하고 퐁퐁하고 잘 섞어서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UER1S2I/ref=oh_aui_detailpage_o05_s01?ie=UTF8&psc=1

 

예 넣고  호스로  야드에 뿌립니다. 

 

바베큐 하기전에 뿌려 놓으면 모기도 없고, 혹시라도 모르는 틱도 죽이고,

 

집안에 뿌리면,  벌레들  다 죽이고 그래요.

 

개미, centipede, 거미 이런애들 싹 사라져요.

 

뭐  베드벅 이런것도 죽이고 하는 모양인데... 아마 해충제거에는  만병 통치약 쯤 되는거 같습니다.

 

 

인생은여행

2018-09-17 11:40:38

insect을 죽이는 약들은(그러고 보니, 잡초 죽이는 약들도...) mammal에게도 다 영향을 끼치는 거더라구요. 가능한한 몸에 안 닿게, 호흡기로 안 들어가게, 그렇게 써야할거 같아요.  물론 그렇게 쓰고 계시겠지만서도요.  아얘 안쓰는게 젤 좋은거지만, 많이들 쓰시더라구요. 

poooh

2018-09-17 12:28:25

100% 동의 합니다.

그런데 다른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이 약들은  house 가지고 있으시고, exterminator들이 쓰는 약들이에요.

즉, 집에 벌레 문제로  exterminator 부르면 이약 뿌려 준다는 거죠. (물론 가드닝 하는 분들도 잡초 죽이는 다른 약들을  뿌리시구요)

 

저는 집에 있는 벌레들 잡초들 때문에 받는 스크레스로 명이 단축 되거나,  이러한 약들로  명이 단축 되거나 

어차피 한번 왔다 가는거 명 단축은 같다고 생각 하기에  그냥 용량 지켜서 약 살포 해요.

불사신

2018-09-17 13:06:46

악 잔디에 호스 연결이 안되는 집은 이거 못 쓰는거죠? ㅠㅠ 

.... (분무기로 하면 영원히 걸리겠죠..)

poooh

2018-09-17 13:31:33

아뇨.. 분무기로 하셔도 되요.

저도 bush  쪽은  분무기로 해요.

물로만 해서는  너무 약한거 같아서요.

제제군

2018-09-17 15:37:17

물하고 퐁퐁하고 섞으신다고 했는데 비율은 어느정도 인지 알수 있을까요?

poooh

2018-09-17 15:55:17

이게 좀 그때 그때 달라요 분위기에요.

제맘대로 라구나 할까요?

 

그냥 거품 조금 날 정도 넣어요. 갤런에 가글 할만큼 넣는다 하면 될까요?

(음 절대로 퐁퐁 가글 하진 마시구요)

 

어차피 퐁퐁을 넣는 이유가 물보다 덜 흘러내리게 하기 위한거잖아요.

(Viscosity 를 높이기 위한..). 물론 계면 활성제가 곤충들을 죽이긴 합니다만, 그건. 부수적인 결과이고. 이정도 넣어서 effective 한점은 모르겠어요.

 

참. 이 약 쓰실때 꽃나무에는  쓰지 마세요.

벌들도 같이 죽어요.

 

저는 그냥. 꽃 안피는 곳에만 뿌려요

제제군

2018-09-17 22:30:45

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케빈브라운

2018-09-17 11:22:02

저희는 벌레는 잘 안보이는데, 잡초 뽑을때 흙에서 개구리가 펄떡펄떡 뛰쳐나와서 놀란적이 자주 있네요 ㅠㅠ

개구리가 있다니 좋은 흙이라는 얘기같은데 말이죠

조아마1

2018-09-17 10:18:30

crabgrass의 경우 발아방지제(pre-emergent)로 미리 예방하는게 최선이라고 들었습니다. 

http://www.gahomefind.com/sellhomeabc/535347

케빈브라운

2018-09-17 10:34:27

좀 따라해보겠습니다... 뭐부터 사야하나 ㅠㅠㅠ

최선

2018-09-17 15:06:07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 주로 crabgrass preventer라는 알갱이 약을 뿌렸는데 이렇게 희석시켜서 쓰면 정말 저렴하겠네요.

덜쓰고좀더모아

2018-09-17 10:23:15

전 그냥 위드이터로 쓱 자르고 냅둡니다.

잔디 깎을 때 여러 벌레들이 껑충 뛰어 나옵니다

케빈브라운

2018-09-17 10:44:43

마치 대학생때 DSLR 처음 만져보고 없는 돈으로 장비병에 걸렸듯이,

잔디관리도 장비병 처럼 이거저거 필요한게 엄청 많네요

shilph

2018-09-17 10:25:40

저희는 제초제 뿌렸더니 잡초도 죽었... ㅠㅠ

케빈브라운

2018-09-17 10:31:31

이게 신기한게 잔디는 안죽고 잡초만 죽나요?? 아니면 잔디도 죽었다는 말씀이신지요? ㅎㅎ

shilph

2018-09-17 10:32:06

잔디도 잡초도 다 죽었어요 ㅠㅠ 심지어 땡빵이 생겨서 더 보기 흉해요 ㅠㅠ

케빈브라운

2018-09-17 10:35:02

이런이런 쉽지 않군요 ㅠㅠ 머리 땜빵도 흉한데 잔디 땜빵은 마음에 상처가 ㅠㅠ

shilph

2018-09-17 10:36:42

잔디에 땜빵이 생기면 흙이라도 바꾸고 해서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데, 머리 땜빵은... ㅜㅜ

 

근데 제일 마음 아픈건 머리 땜빵보다 조금씩 넓어지는 이마/윗머리 아닌가요?

백만사마

2018-09-17 10:37:29

이 발언은 전국 탈모인들에게 상처되는..... 

poooh

2018-09-17 10:58:31

기본적으로 모든 herbicide 는 전부 다 발암 물질이라 보시면 되요.

가장 흔히 쓰이는 글리파스페잇이나 2,4 D 아마인 이나  둘다  발암 물질이라도 유럽에서 금지 되었을 거에요. 

한국에서도 금지 되었다 풀려서 다시 쓰이기도 하고, 뭐 하여튼 그런데,  그런거 없이 유기농으로  파란 잔디는  불가능 이라는게  제 생각 입니다.

 

약을 정말 엄청 뿌려도  왜  잔디만 죽고 잡초들은 꿋꿋이 다시 살아 나는지... 뭐  하여튼 그렇다구요.

참... 잡초제거하는데  2,4D 아마인 (weed killer) 뿌리셔야지 글리파스페잇 (round up) 뿌리시면 안되는거는 아시죠?

2,3D 아마인도 같이 죽이기는 하는데,  몬사토가 얘네는  유전자 조작한 잔디들은  안죽도록 만들었다네요.

글리파스페잇은  그냥  다 죽인다는거... 풀이란 풀은 싹  다 죽입니다. (잔디 포함이요!)

 

저는  잔디를 맡김에도 불구하고 제가 관리 따로 또 해줘야. (돈을 왜 이중으로 쓰는지)

특히 잡초는  잔디 관리 하는 아저씨가  너무 성의 없게 해주셔서.... (대충 약뿌리고 땡!)

 

내년 봄에는 제가 미리 발아방지제 뿌려야 할 것 같아요.

특히 올해는 뭔놈의 잡초, 민들레가 난리 부르스 인지...

 

케빈브라운

2018-09-17 11:20:39

한번 볼게요, 뭐 Preen이라는걸 제 주변에서 쓰는거 같은데 이것도 발암물질인거 같고...

그냥 Protection을 잘 하고 뿌리고 후딱 씻어버리고 며칠동안 잔디밭 안가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DaMoa

2018-09-17 10:58:37

잡초 없에는 방법중에 제일 좋은 방법은

1 겨울에 잔디에 타프를 덮어 테두리를 바람 않통하게 막아 놓고

2 봄에 타프를 걷은다음 토치로 말라 죽은 잔디,잡초 를 태워 버린다

3 잔디씨 심는다   인데  HOA 가 뭐라고 할수도...ㅎㅎ

케빈브라운

2018-09-17 11:17:42

태.. 태운다구요?? 무시무시하네요 ㅠㅠ

손으로 잡초 뽑을떄도 뿌리까지 뽑히면 좋은데, 뿌리는 안뽑히고 몸뚱만 쑥 뽑히면 그 뒤로는 뿌리 빼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고요

DaMoa

2018-09-17 11:23:14

네 뿌리 까지 뽑으려면 말려 죽여야해요 ㅎㅎ  불로 지져서 씨를 말려야...ㅋㅋ

oneq

2018-09-17 11:01:21

저는 뭐가 잔디이고 뭐가 잡초인지 잘 모르겠어요.. 잎이 다른 종류는 손으로 제거하기도 하는데.. 올 해 크리핑 찰리 라는 잡초가 너무 많이 자라서 위드B 곤 뿌렸습니다만.. 비스하게 생긴 크랍그라스나, 애뉴얼블루그라스 같은 건 구분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자라고 있는게 잔디인지.. 크랍그라스인지.. 애뉴얼블루그라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지금 시즌에 잔디에 씨가 나나요? 이번에 깍다 보니.. 엄청 씨가 날리네요.. 

언급하신 바와 같이 잡초제거 약품들이 발암 물질이라.. 저도 최소한으로 사용하고자 하네요.. 

케빈브라운

2018-09-17 11:19:46

씨 뿌리고 며칠 덮어두니 얇은 것들이 빡빡하게 올라오더라고요...

크랍그라스는 저희 잔디랑 너무 비교되게 두꺼워서... 일단 모양 자체가 구분이 쉽게 됩니다 (볼때마다 스트레스...)

여튼 올해는 좀 이상해요 위드들이 난리에 난리... 큰 것들만 뽑아놨더니 빠진 곳에 흙이보여 듬성듬성 보기가 또 싫으네요

쟈니

2018-09-17 11:49:30

저희집은 poa annua가 더 많아요. 다른 broadleaf 잡초와는 달리 짧게 깎으면 그다지 잔디랑 다르지도 않아서 번식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잔디에 비해서 좀 빨리 자라는거 빼고는 딱히 단점도 없더라구요

얼마예요

2018-09-17 11:21:36

어, 라운드업 암발생은 인터넷 괴담 아니었나요? 진짜 암 걸립니까?!?

세넓갈많

2018-09-17 13:41:17

$289M 보상판결 나온거 같네요.. 라디오에서 들었던 기억이 나서 봤더니만.. 

https://www.cnn.com/2018/08/10/health/monsanto-johnson-trial-verdict/index.html

얼마예요

2018-09-18 17:56:10

헐... 그럼 지금까지 먹어도 안전하다고 발표한 과학자들은 뭡니까?!?

goldie

2018-09-18 18:11:03

돈을 먹었....

edta450

2018-09-19 03:14:06

그렇게 말씀하시면 좀 매도같습니다.

goldie

2018-09-19 09:47:28

앗. 농담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셨으면, 제가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ㅜ_ㅜ

히든고수

2018-09-18 18:18:32

過學者

얼마예요

2018-09-18 18:35:46

제가 까막눈이라... 뭔가요?

cashback

2018-09-17 11:29:26

이제는 포기하고 깍아놓으면 다 푸르니까 모두 내새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생은여행

2018-09-17 11:41:39

ㅋㅋㅋㅋ 저희도요. 

poooh

2018-09-17 12:32:58

이게  정답 같습니다. ㅋㅋㅋ

Taijimo

2018-09-17 12:49:55

저도 첫집이라 열심히 뽑고 있었는데, 탈모부분이 늘어날수록 회의감이 밀려오면서, 잔디든 잡초든 녹색으로 이쁘게 커버되어 있으면 더 나은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ㅠㅠ

세크라

2018-09-17 13:26:39

저도 새끼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이제는 새끼가 새끼를 놓는중이라 조만간 증증손자까지...

기승전세계일주

2018-09-17 15:41:18

ㅎㅎㅎ 완전 동의합니다

Gratitude

2019-03-08 08:47:39

겨울에는 그분만 푸르십니다 ㅠㅠ

쟈니

2018-09-17 11:53:29

마당이 에이커 단위가 아니면 걍 손으로 뽑는게 낫습니다. 작아서 뽑기 힘든건 걍 놔두고 큰거 뽑고 땜빵난 곳에 흙뿌리고 잔디씨 많이 뿌려놓고 물 주구요. 잔디 길이를 2인치 정도 되게 길게 자르면 잡초가 좀 덜 자라긴 해요

당근있어요

2018-09-17 15:06:39

뽑다가 열받아서 암발생이라는줄 알고 반가워서 클릭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빈브라운

2018-09-17 15:17:26

아... 본문에도 직접 뽑다가 허리랑 마음에 암발생이라고 ㅎㅎㅎㅎ 진짜 열받아서 암발생이기도 하지요...

올해 진정한 암발생은... 집 앞에 나무가 도토리나무인줄 모르고 있었는데, 올해 갑자기 도토리가 열려서 마대자루로 두번이나 모아 버렸는데도 계속 떨어지지 말입니다.

게다가 잔디에 물을 주니 도토리에서 싹이... 설마 이제 집앞에 도토리 나무 숲이 되는건가 싶네요... 이게 진정한 암발생입니다.

빗자루로 쓸고 너까래로 밀고 치웠는데, 밤에 바람 불면 도토리가 또 후두둑... 아 암이... 암이...

당근있어요

2018-09-17 15:20:15

도토리 얘기 하시는거 보고 제 남편인줄 알고 깜짝놀랬네요. ㅋㅋㅋ. 전 마대자루 두번까지는 아니지만 옆집 도토리나무가 저희집 드라이브웨이로 뻗어서 바닥이 온통 도토리깨진 부스러기...... ㄷㄷㄷ

 

농약안써도 암발생이니 이거 어디 무서워 집사겠냐고요. ㅋㅋㅋㅋㅋ

케빈브라운

2018-09-17 15:25:27

전 아직 제 집은 없지만, 집을 사게되면

인조잔디를 생각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물 안줘도 되고 케미칼 안줘도 되고 관리 안해줘도 되고

크리스박

2018-09-17 15:41:49

모양 좋은 인조잔디는 안싸던데요? 나중에야 비용면으로 싸겠지만... 인조잔디도 관리해야 하고, 시간지나면 색도 변하고.

케빈브라운

2018-09-17 23:06:06

이건 또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인데요? 참 쉬운게 없네요... 홧김에 콘크리트로 ㄷㄷㄷ

poooh

2018-09-17 15:59:27

혹시나 해서 인조잔디 관리법 찾아봤는데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eosun1977&logNo=220763743820&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그냥 잔디가 나은거 같아요

케빈브라운

2018-09-17 23:06:47

산넘어 산이네요... 뭐 앞으로 뭐 어떻게 해야겠다 머리에 떠오르지도 않습니다 ㅠㅠ

인생은여행

2018-09-19 12:46:53

다람쥐를 어디서 가져다 놓으시면 정말 부지런히 다 집어갈꺼에요. 아, 사슴도 오도독 오도독 잘 씹어먹더라구요. ㅋ

척추박사

2018-09-17 16:17:18

저는 베이킹 소다 뿌려줍니다. 

poooh

2018-09-18 00:43:44

엇!   자세히 방법을 소개 해 주세여

척추박사

2018-09-18 17:08:17

예전에 아파트 가드너 분이 가르쳐 주신건데... 잡초를 뽑고 난 자리에 베이킹 소다 뿌려주면 잡초 자라는것을 예방할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약품 치는것 보다는 훨씬 유기농(?) 적인 방법이라서 알려드립니다. 단 날씨나 땅 조건및 잡초특성에 따라 효과에 차이는 있을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해 합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에스라

2018-09-18 23:19:04

남의새퀴 (잡초)가 내새끼(잔디)보다 과반이 넘어갈 경우, 일단 잡초만 제거하는것은 미션불가능 이라고 봅니다.

잡초만 죽이는것도 임파서블하니, 일단 다 죽입니다, 약 안치고 죽이는 방법은 위에 언급하신데로 지푸라기를 덮거나,  큰 천막용 또는 낙엽모아 버리는 텐트천 (Tarp라고 하는것 같아요)를 구해서 한 2주 덮어두면,  햇빛못봐서 누렇게 다 죽습니다. 

 

다음은, 이걸 갈아엎어야 하는데 이것도 곡괭이질 하다가 허리가 나가거나, 정신이 나갑니다. 갈아업는 머신을 홈디포에서 렌트해서 해야하는데 운반도  엄청 무거워서 옮기다가 허리가 나가거나, 정신이 나갈수 있으니,  아미고 흉님들 쓰세요. 

 

또 다른 옵션은 흙(top soil)을 로컬업체에 반트럭정도 오더하면,  죽은풀들위에 부워놓고 갑니다.  그걸  삽, 갈쿠리 같은걸로 골고루 펴주는 겁니다.(이것도 힘들면 아미고 동생들이나 동네 중딩애들한테 20불씩 쥐어주면 사활을 걸고 미션 완수해줍니다. )

 

대충 펴주고 그위에 weed & food 같은 비료를 뿌려줘요. 그리고 일기예보에 비오겠다 싶은날에 잽싸게 나가서 잔디씨를 뿌려주고, 다시 갈코리로 흙은 휘휘 긁어서 씨가 흙에 덮이거나 붕뜨지 않고, 땅에 컨택이 되도록 해줍니다. 잔디가 1센티마다 1개씩은 떨어지도록 빽빽하게 뿌려줘야 다른새퀴가 비집고 못들어 옵니다. 한 일주일동안은 하루한번씩 물을 줘서 대부분 씨가 발아될수 있도록 신경써줍니다. 1달이 될때까지 mowing 하지않고 자라게 놔둡니다. 이렇게 하면 3달후면 내자식만 완전 빽빽하게 된 근사한 잔디밭이 됩니다.

 

토끼풀, 민들레 같은 쌍떡잎? 식물만 죽이는 제초제는 독성이 약하니 그걸 봄에 쭉 올라올때 뿌려주면 그해동안 잠잠합니다. crabcrass 나 유사잔디 같은 것들은 저녁먹고 매일 운동삼아 5개씩만 (나 3개 마눌 2개) 뿌리채 뽑아주면 찍소리 못합니다. 그래도 스프링 브레이크때 휴가 갔다오니,  이것들이 한쪽구석에 모여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면 할수 없이, 발암 물질을 쓰거나 궐기대화장을 천으로 덮어, 위에 처럼 황사(누렇게 죽임)시킵니다. 그런다음 홈디포에서 top soil 한두포대 사서 깔아주고 잔디씨를 왕창 뿌려줍니다.

 

중요한 원칙은 이겁니다.  우리야 내새끼, 니새끼 하지만 풀들끼리는 그냥 똑같은 풀들이죠. 

골프장에 가보면 죽어라고 잡초뽑고 그러지 않아도 내새끼들만 빽빽하게 잘 자라잖아요.

내새끼들만 빽빽하면 다른 새끼들이 발을 못들입니다. crabgrass고 나발이고 빽빽한 잔디는 당해내질 못합니다. 이것이 키포인트 입니다.

잔디를 일정하게 계속깍으면 잔디꽃이 피고 씨도 미처 내기전에 잘려버립니다. 즉 자체 번성할 기회가 없는거죠.

그래서 빽빽한 잔디를 유지하기위해, 세숫대야에다 흙 한포대 풀고, 잔디씨 한바가지 풀어서 잘 섞어준다음, 기회날때 마다 마당에 돌아다니면서 취약한 지역이나,  남이 새끼들이 자랄조짐이 있는 지역에 뿌러주고  물을 줍니다.  이러면 휼륭한 잔디마당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동네주민들의 부러움을 독차지 할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cashback

2018-09-19 00:14:35

아... 세상에 쉬운게 하나도 없어요. 

poooh

2018-09-19 09:12:16

아.. 그래서 믹스된  씨를 파는거구요....

내년에는 믹스된 씨 한포대 사다 놓고  계속 해서 뿌려야 겠습니다.

쟈니

2018-09-19 13:14:45

믹스된 잔디 씨앗을 쓰는 이유는 한가지 씨앗만 쓸 때 전염병 같은게 돌면 죄다 죽어버리니 이걸 hedging 하는 거로 알고 있어요. 흙이나 수분 retain 성분이랑 섞여있는 씨앗은 그냥 흙 뿌리고 섞어주는 걸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건데, 씨앗만 있는거랑 비교해 봤을때 보다 값이 훨씬 비싸더라구요

poooh

2018-09-19 13:22:00

오... 그럼  씨앗만은 어디서 구입 해야지요? 

그리고 씨앗  헷징은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  (참 많은걸 물어 보는군요...  네 맞습니다. 떠먹여 주는거 엄청 좋아라  합니다. ㅋㅋㅋ) 

쟈니

2018-09-19 13:31:48

ㅎㅎ 동네 홈디포나 로우즈 가면 그 지역에 맞는 씨앗을 믹스해 놓은게 많아요.

https://www.homedepot.com/p/Scotts-20-lb-Turf-Builder-Grass-Seed-Sun-and-Shade-Mix-18249/203760880

 

잔디 관리에 관심이 많으시면 유투브에 lawn care nut 채널 보시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poooh

2018-09-19 13:55:28

그럼  이 잔디 믹스 하고 그리고 어떤 흙을 섞어 줘야 합니까?  정말 흙종류가 많아서  뭘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저희 집은 북동부임에도 불구 하고 특이하게 zoygia 가 깔려 있어서 (덕분에 물 별로 안줘도 됩니다. ㅋㅋㅋ) 동네에서 zoygia 씨를 구하기가 힘듧니다.

lowes 가보니  zoysia 한  10%  나머지 다른 기타 등등  씨 섞여 있는거  그냥 뿌려줘도 되겠지요?  (결국엔  잔디 바뀌겠군요... )

쟈니

2018-09-19 14:32:04

관리를 정말 이상적으로 하시려면 zoysia만 뿌리셔도 되요. 혹시 집 사실 때 전 집주인이 zoysia를 깔아뒀나봐요? 말씀하신 것처럼 일반 mixed seed면 몇년 지나면 잔디는 바뀝니다. 우리 동네에서 우리집 마당이 최고다 라는 그런거 하실 거 아니면 그냥 마음 편하게 사시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ㅎㅎ.  

 

흙은 그냥 topsoil이면 됩니다.  땜빵으로 뿌리는 흙은 많이도 필요 없으니 그냥 홈센터에서 파는 싼 것도 상관 없습니다. topsoil이라고 뭐 특별한건 아니고 그냥 땅파면 나오는 흙이에요. 저는 그냥 한쪽 잡초밭 언덕 흙 파고 풀이랑 돌 골라내고 씁니다. 이런 흙에 잡초 씨앗도 섞여있긴 한데 잡초는 그냥 계속 손으로 뽑아내니까 크게 상관은 없더라구요.

 

일년에 한번 기계로 dethaching, aerating하고 라임하고 비료 뿌리고 큰 잡초뽑고 땜빵 관리만 하면 여름동안엔 그럭저럭 봐줄만 한 마당이 되더라구요. 잡초가 있어서 환절기가 되면 죽는 잡초들 부위 관리를 해줘야 하지만... 그냥 큰 돈이나 수고 안들이고 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poooh

2018-09-19 15:08:50

잔디 관리를 맡겨논 관계로  잔디는 그런대로 볼만 합니다만,

문제는 맘같이 그렇게 관리를 안해줘서요. 잡초나 민들레 이런거 없어야 하는데, 올해는 날씨가 괴팍해서 그런지, 민들레하고 잡초들이 아주 풍년 이였죠.

그냥 잡초 손으로도 뽑아 주고,  약도  제가 따로 더 쳐주고 하는데, 뭐 좀 그래요.  그리고 잡초 나는 스팟이 따로 있더라구요.  그리고, 풀이 잘 안나는 곳은

제가 흙을 한번 뒤집어만 놨더니 정말로  그 스팟이  잡초로 난리 부르스를 추더라구요.  (원래는 뒤집어 놓고  거기다 씨를 뿌려야 했었군요  --;)

dethaching 하고 aeration은  특별히 안해주는거 같던데,  한번 물어봐야 겠습니다. 제가 하던지  관리 해 주시는 분께 맡기던지요. 

 

케빈브라운

2018-09-19 10:23:42

오 이 플랜이 더 해봄직 한거 같아요... 일단 해보겠습니다

에스라

2018-09-19 22:01:58

그리고 씨앗뿌리는 건, 봄, 가을이 좋긴한데  위에 말씀드린데로 탬빵이 생길경우 트러블 슈팅으로 계절 가리지 않고 해주면 됩니다.  홈디포가면  양지/음지용 잔디씨가 따로 팝니다. 마당이 햇볕이 마구마구 내리쬐는곳이면 Blue grass 계통의 씨를 쓰시면 되고,  그늘이 제법져서 해드는 시간이 5시간 이하면 shade 용 잔디씨를 뿌려줘야 자리를 잘 잡습니다. 아, 이것도 사시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 다르네요. 동부지역 (저는 메릴랜드) 캐롤라이나 이북이면 blue, rye, fescue 계통이면 되는데, 플로리아, 루지애나 같은 지역은 다른 품종이나 mix를 쓰셔야 하고, 건조한 서부쪽,  시애틀처럼 비가 많은 지역등  많이 다르니,  지역특성에 맞는 잔디씨를 쓰셔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잔디도 생육조건이 잘 맞으면 막 자라는 잡초같은거예요. 잔디를 마구마구 키우면 잡초들이 밀려나 힘을 못쓰게 됩니다.  seeding에  아끼지 말고 투자를 하시면, 어느 시점에 들면 굳이 제초제 안뿌려도 crabgrass같은 잔디성 잡초  보기가 힘들어 질겁니다.  토끼풀이나 민들례는 빠르게 번식하는데 봄에 한번만 쌍떡잎 전용제초제 뿌려주면 수월합니다. 봄/가을로  fertilizer는 뿌려주셔야 감염이나 마른병 안걸리고 튼튼해 집니다. 일이 많죠.  푸른마당을 가지려면 부지런함을 담보해야 되니까요. ^ ^

엣셋트라

2018-09-19 09:38:46

이번 여름이 더워서 잡초가 더 많은건가요... 저희는 돈주고 잔디 깎는 사람 고용하고, 약치는 회사도 따로 고용하고 신경을 별로 안쓰는데... 잔디밭 부분은 괜찮은데 garden에 잡초가 사람 키만큼 자랐더라구요... 회사에 따졌더니 가든 쪽의 잡초 제거는 계약에 포함이 안되어있다고하네요. ㅠ.ㅠ

백만받고천만

2018-09-19 13:52:16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해충잡을때에 농약대신에 막걸리를 물에 섞어서 뿌리는걸 봤습니다. ㅎㅎ

백만마일러

2019-03-08 07:06:54

이제 잔디관리해야하는 봄이 온 관계로 토잉한번 해봅니다. 잡초와의 전쟁에 나만의 노하우를 더 업뎃해주셔요 ㅎㅎ

조아마1

2019-03-08 08:49:48

올해 저희집 야드는 annual bluegrass (poa annua) 대풍년이네요. 이게 멀리서 보면 잔디처럼 보이기도 하고 어차피 여름에 죽기 때문에 그동안 별로 크게 신경을 안쓰다가 이번에 크게 번지고 말았네요. 작년 가을에 뿌려둔 발아방지제도 별로 소용이 없었던 것 같구요. 급한대로 IMAGE® KILLS NUTSEDGE라는 제품을 로컬스토어에서 사다가 뿌리긴 했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혹시 annual bluegrass 제거하는 노하우 아시는 분 계시면 공유해주세요~

핀조이

2019-03-08 09:39:23

일단 잡초는 뿌리내리기 전에 처치하는게 정석이더군요. 우리 옆집의 고수를 보니 초봄에 모우어에 잘린 풀 수집하는 백을 달고 한바퀴돌더군요. 평소에는 그냥 멀치로 날려버리는데. 뭐하냐고 물으니 잔디 싹나기전에 건조한 날씨를 골라 땅에 떨어진 잡초의 씨앗들을 배큠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 다음 발아방지제(preemergent)를 뿌려서 남아 있는 잡초씨앗의 싹이 트지못하게 하면 여름에 잡초제거하는 수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올해는 저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다년생 그래스 타입의 잡초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최선

2019-03-08 11:11:35

이 방법 너무 좋은데요. 저도 올해 해봐야겠네요 ^^

달콤한휴가

2019-03-08 10:02:48

전 일년에 350불인가 주고 관리 받았는데 상태는 너무 만족스러운데 집에서 시간 많은데 돈쓰는건 또 아깝더라구요.ㅠㅠ

올해 봄에 또 갱신해야 하는데 고민이네요... 그냥 인조잔디 깔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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