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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ro again .... (feat. Saudi National Day)

aicha, 2018-09-22 05:14:15

조회 수
973
추천 수
0

 

(업뎃)

 

국왕할배 진짜 왜 이러시는지 (아놔...) 모르겠는데 지난달 Eid 때도 그렇고, 이번 국경일도 정말 초초초... last minute 에 휴일 하루 연장의 쇼킹 발표를 해대시네요.

본인 정신줄 왔다리갔다리 하시는 건지, 아님 의도적으로 대국민 깜짝쇼를 즐기시는 건지,

하튼 휴일 연장할 거면 막판에 그러지말고 미리미리 쫌 언질을 해달란 말입니닷 !!!! rabbit%20(2).gif

 

 

* 한줄결론: 

할배 변덕 덕분에(...) 내 팔자에 없을 줄 알았던 Oman Air 비즈 (B737-800, B737-900 조합) 타게 되얐음. 

서비스와 프로덕트를 매의 눈으로 관찰 (.......... 한다 구라치고, 실제는 걍 너무 피곤하야 rabbit%20(12).gif   z z z .... 할 듯... ;; )한후 리뷰 한번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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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th 사우디 국경일 기념(?) 카이로로 피신(...)해온 aicha 임다. - -

 

지난 달 Eid 대탈출 때는 베이루트 갔는데 (한번 쓴다 생각은 하고 있는데 무한정 미뤄지고 있는 리뷰..), 역시 카이로 오니 마음의 고향(?)에 온 듯한 이 푸근함 ~ 

근데 막 낮온도 42-3도 열풍 불고 이런데 적응되어 있다 오니, 벌써 30도대의 카이로 밤에 쫌 춥게 느껴진다능 ... ㅡ.,ㅡ

 

사우디 국경일 (이런건 사우디 초록색으로;;;)...  아래 링크같은 다정스런(?!) 아재 분위기라 생각하심 됩니다. 아, 손발오글오글~ 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Z9OMUSWZHzU

 

90번째  국경일은 더 성대하게 할 텐데, 그 2020년에 옆집 카타르서 월드컵하면 배아픈 사우디 아재들도 쫌 있을 듯.

(아 근데, 진짜 못살겠다 꾀꼬리, 이제 그만 쫌 화해하고 카타르 항공 쫌 띄어달라 ~~ ㅡ.,ㅡ)

 

 

역시 마음의 고향(그동안 여기서 받은 줄줄이 소세지 compensation의 역사 ...=3) 카이로 매리엇 오마르 카얌 (뙇... 카테 4라 몇개 쟁여있던 무료 숙박권 쓰기도 좋네요)에 와 있는데,

 

IMG_6506.jpg

IMG_6508.jpg

IMG_6503.jpg

 

레노베이션 진전이 상당히 많이 되었네요.

수영장도 레노베이션 끝났고 (아직 스파 & 짐은 여전히 진행),

근데 클럽 라운지는 이제 레노베이션 중 (그래서 호텔내 기존의 아메리칸 레스토랑을 잠시 문닫고 이 레스토랑을 라운지로 쓰고 있네요).

방은 - Executive level 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 벽지, 카펫, 커튼 싹 ~ 다 모던한 베이지색으로 바꿔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청녹색..ㅎㅎㅎ;

 

뭐 떠난지 얼마되었다고  카이로 공항 터미널 2 도착층도 풍경이 많이 바뀌었고 엄청 편리해졌더라구요.

 

베이루트 리뷰는 담에 ~

 

 

뱀다리] 카타르 막히고, 중동내에서 마일 티겟으로 제가 기댈 곳은 진짜 RJ  밖에 없더군요 (중동 휴가 시즌에 막 3배, 어쩔땐 10배까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도 ~ 막판까지 널널한 비즈 어워드....) 그래서 AA도 유용하지만 이건 아시아 쪽으로 (비즈 4만) 아껴쓰고 싶어서 주로 BA Avios 로 RJ 발권하는데, 쭉쭉... 내려가는 Avios 잔고를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큭. 델타로 Saudia 타기는 싫고 해서, 아님 Egypt Air 타는 UA 마일이 괜츈한데, 전 이거 모으니가 어려운 상황. 흑흑.

 

12 댓글

꽃길이요

2018-09-22 06:34:25

아이샤 님 글을 얼마전 읽었는데 업뎃이 없어서 걱정했어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aicha

2018-09-24 03:03:20

제가 사우디로 유배(ㅋㅋ;;)된 후 멘탈이 모래먼지화(...킁)되서 요즘 별로 쓴 것도 없는데, 읽어주신다니 제가 다 고맙습니다. 

pibby

2018-09-22 07:07:07

저도 아이샤님 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Welcome back입니다. ^^

aicha

2018-09-24 03:05:31

에궁. 감사합니다. 멘탈이 재가 (burned to ashes.... ;;;) 되더라도 가끔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dta450

2018-09-22 07:09:14

잘 계시누만유 :)

aicha

2018-09-24 03:09:18

엣다님도 잘 계시죠?  :)  오기 전 며칠 잠을 못 잤더니, 카이로 와서 며칠 계속 반좀비 상태. 흑흑.  마사지+수영+시샤 조합으로 멘탈 및 기력 회복 중입니다..... ㅡ.,ㅡ

초보여행

2018-09-22 07:55:34

중동소식! 감사

근데 아이샤님은 사우디 사세요? 아님 이집트 사세요? 

아직도 아리까리 합니다.

Skyteam

2018-09-22 08:45:51

전 아이챠님 사우디 사시는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aicha

2018-09-24 03:10:46

근데요,  저 아이챠 아닌 아이샤...  ㅡ.,ㅡ;;

뚜뚜리

2018-10-30 16:41:38

아이샤님~

한국 방문 후 건강하게 돌아가신것 같아 감사하네요!

연말 혹은 연초 이집트 여행은 위험할까요?

스시러버

2018-10-30 16:55:43

ㅎㅎ 여전하시네요.. 그동안 많이 바쁘셨나봐요.

딸깍발이

2018-10-31 10:33:30

아~사우디 아라비아!

저의 20대 후반 몇년을 사우디 젯다 모래속에 묻었는데 지금은 바람에 날려 아득한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이집트 현 대사님과 친분 그리고 현 교민회장과의 우정관계(나이 나오네요)를 가지고 있는데 아이샤님이 이집트에 사신다니 남같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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