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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맘먹고 산 타마키 골드 현미가 있어서 표장을 잘 살펴보니 13318이라는 숫자가 있네요. 18년 3월 13일 생산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국보로즈에서는 아직 본적이 없는데 다음에 사러가면 다른 상표들도 잘 살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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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곤 했는데요
근래에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h-mart 같은 곳에서 쌀을 살 때 제품의 신선도를 미리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큰맘 먹고 좋은 쌀 한번 먹어보자 해서 "유기농"이라고 큼지막하게 써있는 고가의 쌀을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도정한 지 오래됐는지 묵은 쌀 냄새가나서 다른 쌀들과 섞어서 억지로 억지로 먹어치웠던 적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얼마 전에는 나름 프리미엄 브랜드인 일본 쌀을 하나 샀는데 마찬가지로 또 오래된 묵은 쌀 냄새가 나서 결국 다 못먹고 버렸지요.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생각해봤는데, 아마도 안팔린 제품들을 그대로 계속 놓고 팔기 떄문에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결국 제조된 지 오래된 제품들이 재수없게 얻어걸린 거죠.
코스트코도 아니고 h-mart에서 이런걸 반품 받아줄 것 같진 않네요.
반면 한국에서 판매하는 쌀들은 모두 도정날짜가 찍혀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날짜를 기준으로 쌀을 고르면 적어도 위와 같은 묵은쌀은 피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무리 찾아봐도 미국에서 판매하는 쌀들은 생산이나 도정날짜가 의무화 되어있질 않은가 봅니다. 결국 뽑기 운따라....
그래서 안전하게 가려면 많이 팔려서 회전율이 빠른 제품을 사거나 해야겠죠.
여러분들은 쌀을 구입할 때 (브랜드 이외에) 특별히 신선도를 미리 알아보시는 방법이 있나요?
코슷코에서 삽니다
저도 늘 궁굼해하던 거네요
6개월 전에 사온 쌀에서 쌀벌레 나와서 고생을 했습니다.
온 펜트리에 알을 낳아서 나방이 훨 훨 날아다니고....... 지금도 가끔 한 두마리씩 보여요
저도 그런 적 있어요. 찹쌀 작은 거 하나 샀는데, 애벌레가... 구별하기도 쉽지 않고. 기척이 있으면 안움직이다가 한참뒤에 움직이기 시작하니 다른 티끌들하고 구분도 잘 안가고..ㅠㅠ
저도 항상 쌀은 믿고 사는 코스코에서 Nishiki 인가요? Homai 프리미엄 스시용으로 삽니다.. 쌀 좋아요..
한번도 묶은 냄새나 벌레 나온적이 없어요..
좋은 곳에 사십니다. 저희동네 코스코에는 니시끼가 안팔아요
예전에 한아름에서 정말 비싼 쌀을 사먹어 봤는데 (15파운드에 40불 정도?)
질소 포장을 했다나 어쨌다나...
그쌀은 정말 밥이 맛있더군요.
밥맛 잘 모르는 저도 잘 알 정도의 밥맛.....
그냥 경기미 사먹어요.
저는 좀 알아보긴 힘들지만. 3717이런 식으로 17년 37주차 생산 인줄알앗는데요
쌀 몇 종류 포장 살펴 봤는데 아직까지 날짜 관련 정보를 본 적이 없어요. 한국도 2000대 들어서야 강제화 된것으로 아는데 미국은 아직 아닌가봐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New Crop이라고 스티커 붙여진 거 한인마트에서 사서 먹고 있습니다. CJ에서 나온 천하일미 주로 삽니다.
new crop딱지를 한번 붙이면 다시 떼지 않는 듯 하여;;;;
천하일미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코스코에서 많이 사는데 지역마다 homai 파는 곳도 있고 kokuho 파는곳도 있어요 (둘다 캘리포니아 재배) 갠적으론 kokuho가 좀 더 나은거 같더라고요. 쌀벌레는 homai 때 몇번 생겼는데 쌀 문제라기 보다 그냥 날씨가 더우면 생기는거 같더라고요. 코스코쌀은 한번도 신선도 생각은 해본적 없는거 같네요.
질문으로 돌아가면.. 팩에 도정날짜 적혀있지 않나요?
저도 국보 로즈 주로 먹어요. 좋더라구요. 거기에도 도정날짜는 안보이더라구요.
역시나 코스코가 답인가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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