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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브라운, 2018-10-04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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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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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댓글

poooh

2018-10-04 13:10:56

4살이요?

 

그냥 놔두세요..  

 

2학년 우리 아들 요즘 배우는 산수가  덧셈입니다.. 두자리 덧셈....

학교에 들어가 봐야  가르치는게 없어서 지금 가르쳐 놔봐야 무용지물.

 

최소 중학교 때까지 산수를 과외로  매꾸실 생각 없으시면  그냥 놔두시는게 낫고, 아마도  4-5학년 되어서 좀 봐주시는게 나을꺼에요.

 

애엄마가  일찍 가르쳐 놔서  애야 지금 편하죠.  그런데 학교에서 배우는게 너무 쉬우니, 학교에서 뭐하는지 모르겠어요.

수학영재학원 쪽에 데리고 가봤더니  그 쪽에서는 좋아라 하면서  애 산수 진도 뽑아 주는게 어떠냐  그러면서 한달에  400불씩 내래요.

 

애한테 그렇게 쓸돈 없어서, 애엄마한테 평생  수학 과외 시킬 마음 없으면 그냥 접으라 했어요.

 

애는 놀아야 해요.

대박마

2018-10-04 13:19:19

수학은 역시 정석...... 아니면 해법..... 특히 해법해설....

램프의요정

2018-10-04 13:22:15

아직 4살인데.... 이게 수학이야! 라고 괜히 자리 잡고 앉아 가르치는 것보다. 편하게. 자연스럽게 수학이랑 친해지는 방법도 있을거예요. https://www.amazon.com/Bedtime-Math-Excuse-Stay-Late/dp/1250035856 뭐 이런 책도 있고요. 도서관에 가보시면 이런저런 놀이 같은 수학 (덤으로 과학) 교재들이 많습니다. 미국에서 파는 구몬 workbook을 해봤지만. 그다지....추천은.... :)

케빈브라운

2018-10-04 13:25:56

@poooh @대박마 @램프의요정 님 감사합니다.

아직 4살 해봤자 숫자 그리고 그림안에 새 몇 마리 있나 찾는 정도일겁니다. 근데 부모로서 막연한 불안감은 있네요 ㅎㅎ

universal

2018-10-04 13:30:03

아이와 같이 풀어보셔요^^ (일주일에 한 문제씩이면 2년이면 되겠네요) 대단한 수학자이자 동시에 훌륭한 교육자인 아놀드의 책입니다.

https://imaginary.org/sites/default/files/taskbook_arnold_en_0.pdf

케빈브라운

2018-10-04 13:33:21

감사합니다. 딱봐도 TeX로 쓴거 같은 문제들이 폰트만 봐도 수학문제네요 ㅎㅎㅎ

대학생때는 TeX 쓰기 귀찮아서 엄청 싫어했는데 그 공포가 ㅎㅎ

universal

2018-10-04 13:37:00

한글 읽을 수 있다면 전 어릴 때 이런 책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수학 퍼즐은 수학적 지식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논리적 사고를 키울 수 있어서 재미있게 접할 수 있지요.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linkClass=2918&barcode=9788984473881&orderClick=SPY&Kc=

 

영어권에서는 Martin Gardner 같은 사람들이 전설적인 존재죠. 근데 제가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https://www.amazon.com/Mathematical-Logic-Puzzles-Dover-Recreational-ebook/dp/B00DP7UJMY/ref=sr_1_1?s=digital-text&ie=UTF8&qid=1538678201&sr=1-1&keywords=martin+gardner

히든고수

2018-10-04 13:37:04

envision 

학년 별로 

아마존에 팔아요 

 

교재가 있어야 하는게 

그래야 지가 풀다가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 보죠 

교재 없으면 삼일은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아빠도 잊어 버리고 애도 신나고 

한달이 그냥 가 

 

교재 쓸데없이 두껍고 지저분한거 골르면 

아빠가 이문제 이문제만 하고 나머진 하지마 해야는데 

이게 또 고역 

envision 이 딱 좋은게 

그냥 다 풀어! 하면 돼 

 

방학 때 envision 열심히 시키면 

1-2 주에 한 학년 씩 진도 나가요 

한 학년 띨때마다 20불 주고 

그럼 6학년꺼 진도 띠면 

art of problem solving 

그럼 다항식 연산 지수 연립방정식 이런 것들이 나와요 

 

대충 중학교 가면 

amc 8 기출 문제 하루에 한세트씩 

한 세트 25문제 

문제가 안 지저분하고 깔끔해요 

일년에 두번 보고 기출문제 1990 년까지 가니까 

60 일 동안 아부지는 날로 먹고 

애는 낑낑 

모르는 문제만 좀 봐주고 

아부지 다 했어요! 하산할까요? 

하산은 이놈아 amc 10 가자! 

그 다음 amc 12 !

이쯤 되면 아부지가 IMO 나간거 아니면 

아들이니 아부지나 거기서 거기 

더 가르칠게 없어요 

애는 저절로 이과 적성 

ㅋ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너도 수학 잘하는 아시안 보이냐 

 

아들 수학 공부 

날로 가르치는 방법 

universal

2018-10-04 13:48:39

경험담인가요ㅋㅋ

만년초보

2018-10-04 13:49:58

Aime/olympiad 도 가셔야죠. 

poooh

2018-10-04 13:56:02

헉... aime 요?

 

대학 다닐때 아무생각 없이, 이거 준비 하다, 돌아 가시는 줄 알았는데,

그냥. 애는 놀아야 한다니까요

히든고수

2018-10-04 13:57:38

대학 때 왜 그걸 준비해요? 

poooh

2018-10-04 14:57:33

뭐 대학때 무슨 매뜨 클럽에서 뭐 셤 보는게  에이미 아니였나요?  에스미 였나요?  뭐 셤보는거 있어요... 고등학교때 보는 무슨  시험같은건  그냥 그랬는데,

대학때  뭐 보는거 있는건  정말  디럽게  말도 안됐어요.

universal

2018-10-04 14:59:40

putnam이요

안 하셔서 그렇지만 aime, imo 준비하셨으면 쉬웠을거에요

결국 이 바닥도 snowball이죠

처음에 약간 앞서 나가면 잘난 맛에 재밌게 공부하고 그럼 더 앞서 나가고

poooh

2018-10-04 15:01:03

찾아보니  putnam  맞네요.  이거 준비 하느라 죽는지 알았어요. 3문젠지  5문젠지  푸는건데...

말도 안되는 문제들....

 

고등학교때 봤던거는 putnam에 비하면  그다지 어려웠던 기억 없는데요.. ㅋㅋㅋ

만년초보

2018-10-04 15:49:31

Putnam 은 high school Olympiad 랑 많이 다르죠. ㅎㅎㅎ

만년초보

2018-10-04 13:59:12

저는 고등학교때 aime invitation 받았는데 지금도 도와줄수있을것 같은데 함정이.딸아이가 국민학생이라는거. 

히든고수

2018-10-04 13:56:46

ㅋㅋ 그건 아부지가 할 수 있는게 아녀요 

 

amc 10/12 점수 잘 나오면 

aime 

딸이 aime 가면 대학에서 좋아라 해요 

아들은 아니고 

aime 잘하면 USAMO 

미국판 KMO 

여기서 잘하면 summer program 가고 

거기서 잘하면 IMO 국가대표 

7명중 5-6 아시안 보이 

나머지 여자 / 논 아시안 ㅋㅋ 

universal

2018-10-04 14:00:17

imo 6명이에요~ 일부러 안 갔다오신 척?ㅎㅎ

히든고수

2018-10-04 14:02:23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른다 ! 

스페어로 한명 더 가요 

누가 당일날 설사할까봐 

 

universal

2018-10-04 14:25:42

미국팀은 그런가요? Oberver 몇 번 가 봤지만 첨 듣는 얘기인데요..

edta450

2018-10-04 21:19:33

 I대회는 분야 막론하고 (최종선발까지는 뭐 2배수 이렇게 갈 수는 있지만) 대회 출전시에 예비선수같은거 없습니다. 일단 대회 자체가 (명목상으로는) 경쟁이 목표도 아니고, 국가별로 등수 매기는것도 그냥 언론에서 하는거에요.

 

히든고수

2018-10-04 21:23:10

스페어로 나간 애를 직접 아는데 무슨 소리요 

보지도 않고 그냥 아니래 

기래도 아니래 

방구석 여포 

edta450

2018-10-04 21:25:52

 인증해주세요. 몇회 대회에 어느 나라 대표로 나갔고, 해당국 수학회의 명단에 들어있는지.

히든고수

2018-10-04 21:26:50

미국애요 

인증 안할래요 

edta450

2018-10-04 21:30:43

방구석 여포 돌려드립니다

히든고수

2018-10-04 21:33:33

나는 원래부터 방구석 여포요 

돌려줄것도 없구만 

edta450

2018-10-04 21:37:32

방천화극 이도류 하세요

칼회장

2018-10-05 10:24:49

I 출신입니다. 예비선수 1명 포함해서 총 7명입니다.

나라와 과목마다 다를 수는 있겠네요. 그럼 이만

edta450

2018-10-05 10:52:00

위에 썼지만 최종선발까지는 (나라마다 숫자는 좀 다른데) 예비선수 있어요. 근데 본 대회에 따라가서 대표가 컨디션 안좋으면 대신 나가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무슨 축구 엔트리처럼 25명이 있고 그중에 11명만 출전하는게 아니라고요.

 

 왜 이런 쓸데없는거 가지고 열내냐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국제올림피아드의 원 취지는 올림픽처럼 국가대항전도 아니고, 대회의 목적이 누가누가 잘하나 1등부터 줄세우는 것도 아닙니다. 그럴거면 왜 메달을 참석자의 반씩 주겠어요? 재능있는 어린 학생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서로 성장할 수 있게 해 주는거에요. 근데 거기에 학생 하나를 후보라고 데려가서, 대표라고 recognize도 안 해주고(I 대회에 정해진 숫자의 국가별 대표-IMO는 6명, IPhO는 5명, IChO는 4명-이외에 학생이 대표단이라고 나온 자료 있으면 좀 보여주세요), 시험도 볼 수 없는데, 그냥 쟤가 컨디션 나쁘면 니가 대신 나가라 이렇게 한다는게 대회의 취지와는 전혀 맞지 않는 논리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 또 키배질좀 했습니다.

히든고수

2018-10-05 11:13:44

동네 학교간 수학 대항전도 한두명 스페어로 나가요 

누가 자다가 못 오거나 

길막혀서 못오거나 

그전날 회먹고 배탈나서 못오거나 

 

우리 애가 이렇게 두번 스페어로 나갔는데 

한번은 그냥 구경하다가 오고 

한번은 누가 안 와서 시험 치고요 

지금 우리애 불쌍하게 생각하는 거여요!  빽!

 

한국에서 IMO 보내는건 스페어 없구요 

대신 차세대 선수들 동기부여차 데려가서 구경시키는 경우는 있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면 되지 

나라마다 경기마다 년도마다 다 똑같은 것도 아니고 

스페어 없는게 무슨 만유인력의 법칙도 아니고 

그게 원 토론에 중요한 부분도 아니고 

 

그래요! 스페어 선수 같은건 없어요 

내가 다 지어낸 소리여요! 

 

edta450

2018-10-05 11:28:27

"국제올림피아드의 원 취지는 올림픽처럼 국가대항전도 아니고" 

"동네 학교간 수학 대항전도 한두명 스페어로 나가요"

 

여기까지.

똥칠이

2018-10-04 14:21:25

아 아들은 그냥 패스하면 되겠네요 ㅋㅋㅋㅋㅋㅋ 

히든고수

2018-10-04 15:04:32

그래도 아시안 보이들 사이에서 어울릴라면 

 

집단 운명 비슷한거 

 

대학 가는데 

 

아 얘는 여느 아시안 보이처럼 수학을 잘 하네. 노 원더! 

vs. 

어라 얘는 아시안 보인데 왜 수학이 이렇지! 무슨 일이! 

똥칠이

2018-10-04 15:35:55

산수는 기본으로 깔고가는건가요 ㅠㅠ

아아 어카지 

히든고수

2018-10-04 15:38:09

어머니는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떡을 썰고 

아들은 원에 내접하는 삼각형을 그린다 

 

어머니! 

떡이 타원이네요 

아름다워요! 

떡을 썰면 나오는 모든 단면은 

x y의 2차식으로 나타낼 수 있군요! 

원 타원 쌍곡선 포물선!

 

어머니는 빙긋이 웃으며 

떡썰기를 그만 한다 

짜장면이 싫어서일까 

떡을 동그랗게 말아서 도나츠를 만들고 묻는다 

아들아

어디가 안이고 어디가 밖이냐? 

똥칠이

2018-10-04 16:03:12

점입가경

 

라임만 조금 더 다듬어서

쇼미더머니에 나가십시다 

일타쌍피

2018-10-04 21:19:47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blu

2018-10-04 21:46:33

도나츠 말고 클라인 떡

히든고수

2018-10-04 21:51:59

아 맞다 클라인 ! ㅋㅋ 

blu

2018-10-04 21:54:33

이게 뭐라고 재밌지 

웃을까 울까

poooh

2018-10-05 07:57:48

여기서 부터는 이해 안가요.

blu

2018-10-05 08:26:00

Klein bottle

대충 말하면 안팎의 구분이 없어용

poooh

2018-10-05 08:43:53

아...... 감사합니다.. 무슨 말씀 하시나 했습니다. ㅋㅋㅋ

아소다

2018-10-04 13:56:35

Envision 저희 집에서도 쓰고 있습니다.  Teacher Edition은 애들 엄마에게, 저는... 뒷 일을 부탁하오, 여보. 

케빈브라운

2018-10-04 14:28:39

히고님 말씀 보고 envision 찾아봤는데 이게 컴퓨터로 학습하는건가요 아니면 종이로? 플랫폼이 다양한거 같은데 좀 복잡하네요. 공식홈페이지에서는 교재는 일반인은 못사게 되어있는거 같고... 어떻게 쓰고 계시나요?

초보여행

2018-10-04 15:49:10

정말 입학하기 어려운 MIT나 CALTECH은 USAMO가 있으면 확실히 가산점이 있더라구요....

hohoajussi

2018-10-04 15:06:01

구몬시리즈로 시작하고 나중에 킨더나 엘리 들어가면 코스코에서도 파는 singapore math 는 어떠세요?ㅎ

 

구몬 넘버 시리즈. (이 다음에 더하기 빼기 곱하기로도 이어짐): https://www.amazon.com/s/ref=nb_sb_noss_2?url=search-alias%3Daps&field-keywords=kumon+numbers

똘똘하다 싶으면 바로 덧셈으로: https://www.amazon.com/Book-Simple-Addition-Kumon-Workbooks/dp/1933241004/ref=sr_1_1?ie=UTF8&qid=1538683865&sr=8-1&keywords=kumon+my+book+of+simple+addition

 

싱가포르 매쓰 (킨더부터 있음): https://www.amazon.com/s/ref=nb_sb_ss_i_6_14?url=search-alias%3Daps&field-keywords=singapore+math+grade+1&sprefix=singapore+math%2Caps%2C172&crid=3E4DGB2BUV7H0&rh=i%3Aaps%2Ck%3Asingapore+math+grade+1

 

구몬이 코스코에서 파는 미국책들보단 비싸긴 한데 종이재질도 좋고 그림도 예뻐서 애들이 더 좋아하더라고요.

 

히든고수

2018-10-04 15:09:34

구몬 싱가폴은 

연습을 신물나게 시킨다는 생각요 

연습 하나도 안해도 문제지만 

너무 많으면 아이고 

hohoajussi

2018-10-04 15:12:20

그건 그래요. 비슷한 패턴을 계속 반복시키죠..ㅎㅎ 센터에서 교육받으면 시간잰다는 말도..-_-;  보니까 미국 교수님이나 미국 대학원생들도 어렸을때 구몬 했었다는 사람들이 좀 있더라고요 ㅎㅎ

poooh

2018-10-05 08:05:51

쿠몬은 아이마다 특성을 좀 보셔야 할 거 같아요.

쿠몬을  어렸을때에  1년을 시켜 봤는데, 너무나 많은 반복 문제에 애가 질려 하더군요.

쿠몬 선생과 얘기를 해보면, 그러한 반복 학습이 자기네들의 methodology 라 하던데,  한자리 덧셈을 1학년 아이 한테 죽으라고 시켜 대는데,

저도 돌겠더군요.  

 

무한반복으로 빠른 연산 훈련이라 하던데,  어느정도는 동의 하겠지만, 시간 재서 그 속도 안나온다고 1년내내 주구장창 시키는거 보고  포기 했습니다.

(사실은 애가 지겨워 하고 숙제 절대로 안해서 포기! ㅋㅋㅋ)

 

그러니 아이 성향을 보시고 쿠몬은 들어 가세요.

얼마예요

2018-10-04 20:35:13

IMHO 3관왕의 위엄으로 말씀드리건데  다 필요없고 중학교갈때까지는 무조건 나가서 놀라고 합니다. 중학교가면 EPGY

대박마

2018-10-04 20:52:41

학교에서 애가 천재다 다음 단계 시켜라 이러면 어떻게 합니까? 3관왕이시니 이런 경험이 

히든고수

2018-10-05 08:02:06

월반도 하고 

학교에서 math team 도 있고 

대도시면 학교 밖 math club 도 있고 

돈내고 보내는 summer camp 도 있고 

대박마

2018-10-05 08:52:34

아이구.... 천재를 두면 힘들군요. 이거 귀찮은 건 아이가 천재가 아니길 바라는 건 나쁜 부모인가요. 

히든고수

2018-10-05 08:56:25

뭐 힘들어요 

부모가 직접 가르치는 것도 아닌데 

나이들면 math club 도 지가 혼자 다니는 거고 

math summer camp 돈은 부모가 내야지만 

 

대박마

2018-10-05 09:18:03

차 태우고 다니는게 힘들어요. 월반도 맘 고생도 좀....

독일에서 4학년에 대학갈애랑 아닌 애랑 가르는데....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월반하니 학부모들 눈총에 (학생수가 정해진 것도 아닌데...) 힘들고 반에서 제일 작으니 또.... 

올림파아드는 뭐 그렇게 데리고 갔다 왔다 해야 하는게 많은지...

미국에 와서는 데리고 왔다 갔다가 워낙 많은데 그 것 꺼지 했다가는 죽었을 지도...

 

히든고수

2018-10-05 09:46:59

월반은 학년이 아니고 그냥 수학만 고학년거 듣고요 

대도시 살면 지가 알아서 지하철 타고 다니니까 

대도시 아니면 부모가 차태워서 아이고 

얼마예요

2018-10-05 10:42:24

#humblebrag

대박마

2018-10-05 10:48:30

ㅋㅋ 애 한테 미안함을 달래기 위함과 자랑질...

수파두파몽몽

2018-10-04 21:19:23

저희 딸은 3살인데 Mathstart 시리즈  레벨 1 읽어줍니다. 저자는 Stuart J, Murphy. 레벨 1에서만 책이 한 10권이 넘는데요, 그림책이에요.

수학을 가르쳐준다는 생각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개념을 깨친다는 느낌으로 읽어주는데요.. 뭐 효과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일단 그림책이니 좋아라합니다. 

위에서는 완전 다른 세상 이야기라 이해가 잘안돼서 구글해가면서 댓글을 읽었어요 엉엉... 수학이라는 걸 시작하기엔 괜찮은 옵션이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흙돌이

2018-10-04 22:21:24

번거롭지만 한국에서 기탄수학 받아서 공부시키고 있습니다. 매일 꾸준히 부모들이 챙겨줘야되는게 문제지만 큰애경우 4년정도 꾸준히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오긴 하더라고요. 어떤 교재를 사용하셔도 상관은 없을것 같은데 꾸준히 시키는게 정말 힘들어요 ㅠ.ㅠ 놀러가서도 아침에 눈뜨자마자 4-6페이지씩...짠하기도 하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30분안에 다 끝납니다. 하루에10-20분 들여서 인생이 바뀔수만 있다면 하는 생각으로 시키고 있습니다. 교재를 물어보셔서 ㅎㅎㅎ 그렇지만 제 생각엔 꾸준한게 최고인것 같아요

히든고수

2018-10-04 22:44:50

꾸준히 감독하기 힘든데 

좋은 아버님이셔요!

 

흙돌이

2018-10-04 23:52:22

아....정말 힘듭니다. 거의모든걸 와이프가 다하지만요 ㅎㅎㅎ초등학교까지는 부모가 교육시키자는 계약을 열심히 이행중입니다. 

poooh

2018-10-05 08:06:41

+1000!

잔잔하게

2018-10-04 22:46:29

저는 수학보다는 리딩을 어떻게 가르칠까가 고민인데요. Kinder 레벨에서 리딩교육 어떻게하나요?

흙돌이

2018-10-04 23:55:48

킨더는 책을 못읽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알파벳부터 단어 읽는정도만 학교 진도 따라가고...저희는 그냥 한글 교육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지가 학교다니면서 배우겠죠...프리스쿨도 피피 푸푸만 교육시키서 보냈거든요. 매정한 부모예요 ㅎㅎ

poooh

2018-10-05 08:10:02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사실 수학이야 기초만 좀 해놓고  한 여름 빡세게 잡아놓으면 진도는 다 뺄 수 있거든요. (아.... 직업 의식 나오는군요)

그런데 리딩과 라이팅은 정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떤 시스템으로 움직이는지 저도 잘 감이 안잡히는 부분이라  저도 이 부분이 제일 고민입니다.  

스시러버

2018-10-06 18:28:38

맞아요. 퍼블릭 스쿨은 특히 라이팅 교육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라 걱정이 많아요.

 

Jei 보내서 리딩을 시켜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도로시

2018-10-04 23:53:25

저는 수학이 아니라 한국어 교육용으로 한국 책인 키즈팩토 시리즈를 시켰어요. 연산 위주가 아니라 도형같은 것도 있고, 중간에 보드게임을 응용한 문제도 있어서 아이랑 놀며놀며 했네요. 아주 천천히~ 스티커 붙이기도 있고 그래요~

얅옹

2018-10-05 10:47:23

미국은 common core때문에 한국책으로 가르치는건 좀 그런것 같아서 저도 구몬, 스펙트럼이나 싱가폴 매쓰를 해봤는데요,, (구몬은 전 종이낭비... 학습지 퀄러티는 둘째치고 종이 질이 너무 좋아서 답쓰고 버리기 아까워서 낭비...)  이 글 보고 불현듯 미리 사재기한 학습지가 생각나서 펼치고 아침부터 또 혈압올리게 되네요. 놀게만 했더니.....  책상에 앉는 습관 정도는 길러주세요. 다만 몇 분일지라도, ㅠㅠ

envision과 더불어 멀고도 험한 수학신동의 길도 배워갑니다... 

공짜로세계일주하는날까지

2018-10-06 17:46:54

히든고수님, 아니면 다른 분이라도.....

 

알려주셔도 못 받아 먹네요 ㅠㅠㅠ 저는 뭐 수학을 딱히 월등히 잘 한 사람도 아니도 미국서 초등고를 교육 받은 것도 아니라 의욕만 앞서는 엄마인데요. 아이는 지금 5학년인데 선행반이라 6학년거 배워요.  그냥 학교에선 괜찮게 따라 가긴 하는데 딱히 미리 뭘 집에서 시키거나 튜터를 시킨 적은 없고 이제 중학교 가니 뭐라도 해야하나 하던 참에 게시판 글을 봤답니다. 알려주신 envision을 아마존 가서 검색해보니 티쳐스 에디션, 스튜턴트 에디션 그리고 워크북 이렇게 나오던데 뭘 사서 매일 매일 풀리셨다는 건지 좀 자세히 부탁드립니다 ㅠㅠㅠ 미리 감사합니다!!!!!

히든고수

2018-10-06 17:59:56

워크북만요 

다른 두갠 필요 없어요 

공짜로세계일주하는날까지

2018-10-06 19:28:46

감사합니다~~~ 속이 시원하네요...

GoSKCK

2018-10-06 19:46:13

Todo math 는 어떠세요? (Todomath.com)

앱을 통한 아이들 수학 교육 교재(?)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아직 아이도 없고 제가 써보거나 한건 아닌데,

제가 아는 분께서 여기서 일하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폰 앱스토어 평점은 평가자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별 4.5 개네요. 

한 번 써보시고 좋으면 알려주세요!

moondiva

2018-10-06 21:55:15

아이들 아직 키우고 있는 중이라 뭐라고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데요, 어쨌거나 저희 애가 수학 2년정도 앞서가서 중학생인데 고등학교가서 듣고

경시대회서 입상하고요... 근데 제가 돌이켜보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그맘때는 레고하고 퍼즐하면서 자연스럽고 즐겁게 산수를 접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산수도 산수지만 책 읽기 정말 중요하고 open end question 많이 물어보시구요. 전 선행보다는 심화를 택했어서 주로 gifted 애들용 교재나 좀 커서는 aops 했어요.  이를테면 아래 책들같은걸로요.  그럼 예비학부형 아빠 홧팅입니다!

 

https://www.amazon.com/Math-Gifted-Student-Challenging-Activities/dp/1411434331/ref=sr_1_1?ie=UTF8&qid=1538880378&sr=8-1&keywords=math+for+gifted+students+grade+1

 

https://www.amazon.com/Practice-Word-Problems-Competitive-Mathematics/dp/0692245618/ref=sr_1_9?ie=UTF8&qid=1538880628&sr=8-9&keywords=cleo+bor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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