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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창작과 비평 신인소설상 당선작으로 나온 짧막한 소설 나누고자 적어 봅니다. 제목은 '일의 기쁨과 슬픔' 으로 월급을 몽땅 포인트로 받는다면 어떨까 하는 신선한 주제여서 마모 회원님들도 재밌어 하실 것 같아 밑에 당선작 첨부해 드려요.
한국일보 기사: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810041143713106?did=na
창비신인소설상 당선작: <일의 기쁨과 슬픔>
작가: 장류진
http://magazine.changbi.com/q_posts/%EC%9D%BC%EC%9D%98-%EA%B8%B0%EC%81%A8%EA%B3%BC-%EC%8A%AC%ED%94%94/?board_id=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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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댓글
히든고수
2018-10-05 13:54:47
글치
돈이 별건가
돈이나 포인트나
fantastico
2018-10-05 15:14:40
맞는 말씀입니다~
edta450
2018-10-05 13:55:41
앗 이런 강력한 스포일러를 제목에...
fantastico
2018-10-05 15:15:04
앗....제가 제목으로 스포일 했나요..
Coffee
2018-10-05 14:04:15
제 친한 친구가 창비신인소설상 계속 도전했지만 실패했었는데 벌써 21회네요...그땐 3회인가 그랬는데...세월이..참..ㅋ
fantastico
2018-10-05 15:16:01
미국에 좀 어렸을때 와서 창작과 비평 잘 모르고 있었는데 등단 하기 어려운것 같더라구요. 3회ㅋㅋㅋ 세월이 빨리 흘렀나 봅니다!
후지어
2018-10-05 14:20:08
단숨에 다 읽었습니다. 아주 술술 읽히네요.^^
월급을 포인트로 받았다면 10원당 1점을 받았을까, 아니면 회사가 사오는 원가로 받았을까 하는 궁금함을 잠시 가졌었고,
다시 한번 줄거리를 복기해보니까 일의 기쁨과 슬픔이라는 제목이 1:1 로 매칭될 정도로 잘 지은 제목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알랭드보통 역시 비슷한 내용으로 에세이를 적었던 것 같구요.
좋은 소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fantastico
2018-10-05 15:16:28
재밌게 보셨다니 저도 좋네요^^ 감사합니다!
shilph
2018-10-05 14:30:31
재미있네요. 술술 읽히고요.
만약 저도 월급을 포인트로 받았다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1센트당 1MR/UR/TYP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호오 ㅇㅅㅇ!!! 그렇게 받고 싶어지는 제 마음이 콩닭콩닭
사실 포인트로 살아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아요. 특히 UR/MR 은 1 포인트 = 1센트이니 차이도 없지요. 그러니 카드로 쓰고 포인트로 갚을 수도 있고, 아니면 TYP 포인트로 기카를 사서 쇼핑도 할 수 있고요. 집값 갚는게 문제인데, 그것도 정말 크랙스리스트 이용하면 어떻게 될거 같고 말입니다 ㅎㅎㅎ
대박마
2018-10-05 14:51:23
그렇게 안해 줄껄요. 1.8 ct/aa mile.....
shilph
2018-10-05 15:49:32
AA 말고 다른걸로 달라고 하죠 뭐 'ㅅ';;; 1 UR/MR 을 1.5 센트 정도로 준다면 흐음...
DaMoa
2018-10-05 22:19:00
포인트는 아니지만. 팔에 시계를 차고 시간으로 살아가는.. 저스틴 팀버래익인가가 주연으로한 영화가 잇엇는데...
CaptainCook
2018-10-05 14:36:35
카드 포인트처럼 Tax Free면 당연히 포인트죠!
대박마
2018-10-05 14:50:33
포인트를 정상 판매가로 하는 거면 세금보다 더 나쁠 것 같은데요.
CaptainCook
2018-10-05 15:23:04
소설을 읽어볼 시간은 없었는데...UR 100: $1의 비율이라는 전제하에 였습니다:)
대박마
2018-10-05 15:45:19
그럼 앗싸죠!!!!
fantastico
2018-10-05 15:20:04
세금 생각 못해봤는데 좋겠네요!
제프
2018-10-05 14:43:52
마모분들같이 마성비를 잘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포인트로 받으면 너무 좋아할거 같은데요 ㅋㅋ
대박마
2018-10-05 14:52:45
할인가로 spg 30%로 2.2 ct/spg point 정도 안되면 완전 손핸데요.
bn
2018-10-05 14:52:15
친구 몇이 판교에서 회사 다니는데 남 얘기 같지가 않네요.
fantastico
2018-10-05 15:20:42
아.. 그쪽에 확실히 아이티 쪽으로 많은가 봅니다.
대박마
2018-10-05 14:54:10
나쁘다는 건 아니고.....
창비 글이 읽기 쉬워졌내요. 내용도 가벼워지고.... .
예전엔 창비와 문지 글 읽고 나면 무게감에 힘들어 했는데...
하긴 요즘 은 그런 글을 읽은지 오래되엇군요.
fantastico
2018-10-05 15:22:09
아 그렇군요... 저는 창비 여러가지 읽어보지 못해서 잘 몰랐습니다..
대박마
2018-10-05 15:43:45
아닙니다. 꼰대가 봐서 그런걸요. "옛날이 좋았다."라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저두 꼰대라서 옛날엔 달랐다라고.... 이 꼰대 정신....... 어떻게 하나....
fantastico
2018-10-06 17:40:17
무슨 말씀인지 알것 같습니다!
히든고수
2018-10-05 15:24:18
쉬운게 좋은거
트럼프 봐요
기본 단어 천단어로 하고 싶은 얘기 다해
make america great again
rocket man
we will make them pay for it
I have done more work than any other president in the country
다른 사람들 말은 너무 현란해
sustainable economic growth and environmental protection
트럼프가 이걸 구호로 썼으면
keep america going strong and
keep our mountains, rivers, and air beautiful and safe
어려운 말 쓰는 사람은
학식이 있는게 아니라 그 반대
아는게 부족하고 표현력이 딸려서
어렵게 밖에 말을 못해
조용필이 바운스 노래를 외국인한테 받았는데
여기저기 노래 달라고 했대
근데 한국 사람들은 아이고 난 못합니다요 하거나
지나치게 난해하게 만들어 왔대
쉽게 만들어 무시당할까 겁난 거지
그래서 외국에서 받는 곡이
바운스~ 바운스 ~
대박마
2018-10-05 15:41:42
동의 팍팍.... 좋아요 꾹....
duruduru
2018-10-06 00:29:57
ㅋㅋㅋ 그 시대의 창비는 창작과 비평이기보다는 창과 비수였죠. 내용은 창과 비수, 문체는 너무 묵직하고 뻑뻑한 망치와 몽둥이....?
대박마
2018-10-06 17:40:29
그렇죠. 찔리고 터지고.... 그땐 그랬는데 하는데....
이제는 아들을 보면서 아이고 하는 꼰대가 되어있습니다. ㅋㅋ
대박꽃길티라미수
2018-10-06 06:45:52
그렇지만 현재 당시 대박마님 연령대인 친구들은 이것도 무겁다고 할 수도 있어요 ㅎㅎ 다 상대적인거죠. 어릴 때 윤동주 시인, 현제명 작곡가 이런 분들 작품 보고 들으며 어찌 10대 20대에 저런 생각을 했지 싶었는데 늘 시대가 변하나봐요. 가까이는 고 신해철이 20대 초반에 작곡한 노래만 들어도... 저희(?)는 나름 지금보다 좀더 심각한 시대를 지나왔나봐요.
대박마
2018-10-06 17:44:24
요즘 애들도 고민을 많이 할꺼라고 머리로는 알겠는데.... 맘으로 공감은 안되는게.... 아들노무시키 땜인 것 같아요.... 어제 오늘 한판씩 뜨고도 뒤비져 자는 걸 보니 맘이 짠 하기도 하면서 이노무시키는 뭔 생각하고 사나 하는 꼰대가 되어가는 저를 봅니다.
이슬꿈
2018-10-05 15:35:24
고독한 조성진... 쵸팽...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이 분 완전 요즘 세대 덕후 코드를 그대로 갖고 있네요.
fantastico
2018-10-05 15:46:53
그렇네요~!
무지렁이
2018-10-05 15:56:34
이런게 요즘 세대 덕후 코드군요. 덕분에 요즘 세대에 대해서 하나 배워갑니다. 근데 어디 가서 아는 척 할 수가 없다는게 함정.
무지렁이
2018-10-05 15:38:44
소설 너무 좋네요. 술술 읽히면서 가볍지만도 않고.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fantastico
2018-10-05 15:47:12
잘 보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소서노
2018-10-05 15:41:07
저희 회사에는 글에 나온 유비카드 상사 같은 사람이 없다는데 다시금 감사합니다.
무지렁이
2018-10-05 15:45:54
있으면 소송걸어서 돈방석에(...)
Californian
2018-10-05 16:32:30
감사합니다. 재미나게 잘 읽었어요..
fantastico
2018-10-05 22:45:32
감사합니다:)
RHIG
2018-10-05 17:09:40
덕분에 잘 읽었어요~
현대카드가 모티브네요,ㅎㅎ 예전에 임원한테 한달 월급 포인트로 지급해서 써보고 개선하라고 했던 루머?도 있었고, 슈퍼콘서트하며,ㅎ
fantastico
2018-10-05 22:45:54
현대카드 모티브 맞는 것 같습니다. 잘 읽으셨다니 좋네요!
게이러가죽
2018-10-05 22:02:25
재밌네요. 글 잘 쓰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친구분 대단하시네요.
fantastico
2018-10-05 22:46:38
저도 글 잘 쓰시는 재주가 있으신 분들 부럽네요. 재밌게 보셨다니 좋습니다:)
마일모아
2018-10-05 22:47:40
특히 그녀는 ‘게시물 끌어올리기’ 기능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중고까페 같은 데는 글이 뒤로 밀리고 나면 끌어올리는 것도 일이에요. 새로 글 쓰면서 내용을 다시 복사하고, 붙여넣기 하고, 또 사진 새로 첨부해야 하고…… 나처럼 여러개를 올리는 사람은 그걸 일일이 하는 게 귀찮단 말이에요. 그런데 우동마켓은 버튼 한번만 딱 누르면 바로 끌어올려지니까 너무 편하더라고요.”
끌어올리기 기능은 내가 아이디어를 내서 기획한 것이었다.
마모 게시판은 출시부터 제공하던 서비스입니다 ===333
그대가그대를
2018-10-06 00:04:32
+1111
완소기능입니다 ㅋㅋ
duruduru
2018-10-06 00:19:40
마모님도 응모 한번 하시죠? 당선은 따논 당상일 듯합니다.
특히 마적단들의 기상천외한 structured spending 일화들을 삽입해 주시면 다른 사람들에게 경이로운 신세계를 펼쳐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antastico
2018-10-06 17:41:27
역시 마모님이 선두주자 이십니다~!
duruduru
2018-10-06 23:29:46
토끼는 데 선두주자라는 의미신 거죠? ㅋㅋㅋ
그대가그대를
2018-10-06 00:05:55
잘읽었습니다. 쑥쑥 읽히네요. 더불어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는 친구들이 생각나서 짠했습니다.
fantastico
2018-10-06 17:23:22
잘 읽으셨다니 좋네요. 한국 직장생활은 아무래도 더 힘들것 같아 보입니다.
항상감사하는맘
2018-10-06 02:31:28
너무 재미있네요.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해 본적이 없었어도 여러가지 공감 코드가 있어서 그런지 얼마전 오피스 누나와는 전혀 다른 장르이지만 무언가 직작생활의 디테일 같은 거라고 할지? 술술 읽히고 재미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fantastico
2018-10-06 17:24:01
감사합니다! 저도 한국에선 인턴밖에 안해 봤지만 공감 코드가 있어서 재밌게 읽었네요.
barnacle
2018-10-06 06:13:21
저는 뮤지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싸이월드 도토리 사건이 기억나네요(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447147.html ).
정말 현실은 소설보다 더 소설 같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토리, 이건 먹을 수도 없는
껍데기, 이걸로 뭘 하란 말야
아무리, 쓰레기 같은 노래지만
무겁고 안 예쁘니까
이슬만 먹고 살 수는 없어
.....
당당하게 일주일에 단 하루만
고기반찬, 고기반찬, 고기반찬 먹게 해줘
도토리 싫어 도토리 싫어
주려면 좀 많이 주던가
팔아서 고기반찬 해 먹게
-달빛요정만루홈런 도토리 중에서-
대박꽃길티라미수
2018-10-06 06:42:18
이거 글 보자마자 읽고싶었지만 주말까지 미루다 이제 읽었는데 잘 읽히고 재밌네요. 아쉬운 점은 "아... 역시 포인트보다 앞서는 건 캐쉬구나"라는 생각 ㅋㅋ
fantastico
2018-10-06 17:24:23
역시 캐쉬는 캐쉬인가 봅니다!
narsha
2018-10-06 08:33:24
덕분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마일모아에 어울리는 참신한 소재로 이야기를 술술 풀어 나갔네요.
거북이알님한텐 포인트도 돈인데, 포인트니까 부담 갖지 말라며 퍼주는 거 보고 저도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전 창비주간논평을 이메일로 무료로 받아 보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신청해 보세요. 아래 링크 하단에 신청하는 글이 보여요.
http://magazine.changbi.com/weekly/
fantastico
2018-10-06 17:24:57
앗...이런것도 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청해볼게요!
heat
2018-10-07 23:12:12
잘 읽었습니다.
이런 스타트업 같은 곳(?) 생활을 해 보지않아 잘 감은 없지만,
"내가 안나 눈치 진짜 많이 보는거 알지" "불쌍한 척은"...이런 장면은 참 재미 있네요...
웃기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또 대표나 막내나 다 먹고 살기위해 일 하는거니까...하는 생각도 들고요...감사합니다.
fantastico
2018-10-11 07:51:58
잘 보셨다니 좋네요!:)
백만송이
2018-10-12 07:09:35
근데 그런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http://m.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5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