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롱아일랜드 이사 렌트/구매 조언구합니다.

eiffel, 2018-10-11 07:49:21

조회 수
1311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갑자기 이직/이사를 하게되어 고민이 많은데, 마모고수님들의 조언을 꼭 구해야할듯하여 글을 남깁니다. 

이사갈곳은 롱아일랜드구요. Commack쪽을 알아보고있습니다. 직장은 훨씬 동쪽이라 Nassau쪽은 비용, 출퇴근거리상 고려하지 않고 있구요. 

비교적 싼 지역에 있다가 갑자기 비싼동네로 옮기려니 심리적 부담감이 너무 큽니다. 

 

1. 제일 중요한 질문은 렌트를 하느냐, 첫집을 사느냐입니다. 

저희부부는 집을 가져본적이 없고 (애도없어요) 유지보수에대한 부담감도 커서 왠만하면 렌트를 선호하는데요, 이동네는 베드타운이라 그런지 렌트옵션이 참 없기도 하고, 월렌트가 많이 비싸네요. 3000불 미만으론 학생때 살던 낡은 아파트수준밖에 보이지않고, 3000ㅡ4000불대로 예산을 올려보려니, 차라리 사는게 나은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예산은 50만불 안쪽으로 보고있구요. 다운페이할 20%는 마련되어있습니다 (요세 폭락장때문에 좀 불안하기는 해요). 월페이먼트는 5000-6000불정도는 큰 부담없이 Afford할수 있을것같습니다. 

 

2. 또 고려할점은 직종상 3-5년사이에 이사를 다시 해야될가능성이 꽤 있어요. 아예 롱아일랜드를 떠나거나, 승진+애생김으로 눌러앉을 집을 찾던가. 

이런경우, 사는쪽으로 알아보는게 맞는 판단일까요. 그렇다면 마모에서는 구매는 싱글패밀리홈이라고 배웠는데, 위치,금액등의 이유로 타운홈쪽을 보는건 하지말아야할까요. 

 

3. 마지막으로, 3-4개월안에 결정을 내야하는데 이안에 타지역 렌더에게서 현직장 월급내역+새직장 컨트랙을 가지고 모기지를 받는게 가능할까요??

 

앞으로 상황이 진행되면서 업데도 하고 질문도 더 올리게될거같습니다만,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드립니다. 

11 댓글

지구별하숙생

2018-10-11 08:30:35

모기지 승인은 둘째치고 집을 사고파는 과정과 시간이 짧지 않아서 직업상 3-5년 사이에 이사할 확률이 높다면 굳이 구입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애요. 렌트해서 사시다가 눌러앉아 살고 싶은 생각이 들때 그때 구입하세요. 지금 거주하는 곳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살아보지 않은 낯선 동네에 집을 산다는건 상당한 모험이니까 적어도 사전에 시장조사는 철저하게 해보시길 권합니다.

싱글하우스가 좋긴 한데 제가 타운하우스를 구입해 보니 타운홈도 나름의 장단점이 있어서 거주성향에 따라 선택하셔야 되요. 싱글하우스는 Responsibility가 집주인에게 있으니까 이것저것(잔디깍기, 낙엽쓸기, 잡다한 보수 등) 할일이 생기는 대신 프라이버시가 잘 보장되는 반면 타운하우스는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Interior만 Responsibility가 있으니 크게 신경쓸게 없는 대신 벽간(?)소음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어 불편하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마모에서 주택구입에 대해 좀더 검색해보시면 모기지과정과 주택구입에 대한 팁들이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듯요.

eiffel

2018-10-11 18:54:08

급하게 모르는동네에서 집을 산다는게 무리인건 아는데, 렌트옵션이 쉽게 안보여서 말이죠. 시장조사후에 집을 산다해도 금방 떠나야한다면, 손해보는건 매한가지인거같기도 하고요. 일단 동네 돌아다녀보면서 살펴봐야죠. 조언 감사드립니다. 

재마이

2018-10-11 08:31:37

롱아일랜드는 싱글 하우스가 대부분인데 거의 대다수가 home owner 가 거주합니다. 

그런데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점이 property tax 입니다. 일반적인 집이 nassau 는 일년에 15k 정도 하고, suffork 는 8k 정도 합니다. 어마어마 하죠. 이제 텍스 깎이는 것도 없으니 그냥 쌩돈 다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아주 행복한 10년을 지냈습니다. 안전하고 뉴욕에도 가깝고.... 그런데 이쪽은 평균 집 수명이 50년은 되어서 정말 집 상태가 캐바캐입니다. 그리고 suffork 는 좀 위험한 동네도 있어서 살아봐야 어디가 좋은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property tax 의 부담 및 좋은 집 찾는 안목을 기를 때 까지 1년은 렌트로 사실걸 추천해드립니다. 사실 Nassua 는 렌트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도 Suffork 는 아파트 렌트 괜찮은 옵션이 좀 있습니다. 제 직장 동료 같은 경우 2배드를 2.2K 정도 내고 살았는데 꽤 만족해 하더라고요. 저희 회사 싱글들은 Ronkonkoma 에 많이 살더군요...

 

그리고 suffork 는 @최선 님이 꽉 잡고 있습니다 ㅎㅎ

마음힐리언스

2018-10-11 10:46:47

+1  롱아일랜더 최선님과 밤안님도 계시죠.. ^^ 재마이님 오랜만이세요~ 위에 두분 말씀대로 집을 구매하시는것은 좀 더 신중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1~2년정도는 렌트하시다가 학군이나 지역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시면 한번 고려해 보셔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eiffel

2018-10-11 19:30:53

프로퍼티 택스 정말 무섭더라구요. 2-3k내던 동네 살다가 역시 뉴욕은 무서운곳이구나 느끼고있어요. 그 탹스가 렌트로까지 전가가되는듯해서 렌트도 사악하구요. 일단 둘러봐야져. 조언 감사합니다. 

재마이

2018-10-12 00:54:28

근데 막상 뉴욕시는 property tax 에 교육세가 포함되지 않아서 롱아일랜드보다 세금이 많이 싸요... 미국 전체 카운티 중 재산세 1위 웨체스터 2위 나소 입니다...

제가 15K 낼 때 교육비가 11 K 카운티 세는 4K 정도 였어요... 

이 재산세의 딜레마가 또 집값은 재산세 비싼 곳이 잘 올라요.. 유입인구가 많아서요. 그리고 집 한 번 둘러보시면 아시겠지만 깔끔한 집 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최선

2018-10-11 19:50:04

재마이님 잘 지내시죠?

 

좋은 의견들이 다 나와서요. 저도 하나 거들자면 3-5년 안에 이사 가실 가능성이 있다면 구매는 아닐 듯해요.

코맥 안전하고 학군도 좋은 편이구요. 그런데 애가 없으시다면 

렌트가 맞을 듯 싶은데요. 이 지역은 왠만해선 집값 상승이 거의 없어요. 대신 프라퍼티 택스 상승은 보장합니다 ㅠㅠ

 

아무튼 서폭 카운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주변에 좋은 해변 참 많아요~~~~~

얼마예요

2018-10-11 19:06:55

월페이먼트는 5000-6000불정도는 큰 부담없이 Afford할수 있을것같습니다. 

부럽네요...

고로케

2018-10-11 19:31:36

저도 같은 롱아일랜드에 맞벌이인데 월 2천불 렌트내는것도 빠듯한데.. 온도차를 느끼고 갑니다.

 

밤새안녕

2018-10-12 04:01:56

일단 적당한 렌트하우스를 먼저 찾아서 거주하시면서 구매도 고려해보시면 어떨까요 ?

밀라와함께

2018-10-12 07:40:19

이사할 가능성 있으시면 사지 마세요! 사고 파는 것도 기본 3-6개월씩 걸리고.. 머리도 아프고... 훌쩍 다른 곳 떠나고 싶어도 발을 잡는게 집인 것 같아요. 아직 애도 없는데 겁도없이 롱아일랜드로 집사서 들어와서 출퇴근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ㅠㅠ 익숙해진다고 하지만 20분만에 출근하는 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목록

Page 1 / 383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98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26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74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7673
updated 115072

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37
  • file
랜스 2024-04-22 5129
new 115071

여러 유럽 호텔과 에어비앤비 묵어 본 후 미국과 다른점들

| 잡담 2
Monica 2024-06-06 268
new 115070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8
꼬북칩사냥꾼 2024-06-06 993
new 115069

Hyatt point 1만 포인트가 부족한데,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 질문-호텔 7
Shark 2024-06-06 1217
new 115068

United Explorer 라운지 쿠폰 빼먹고 다운 요청해도 될까요?

| 질문-카드 2
롱블랙 2024-06-07 101
updated 115067

Sacramento, CA 호텔: I-5타기 가깝고 치안안전지역 어디가 좋을까요?

| 질문-호텔 4
안나야여행가자 2024-06-06 365
new 115066

Chase ink business 신청하니 증명하라구 이멜 왔어요

| 후기 5
Shaw 2024-06-06 997
new 115065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79
new 115064

갑자기 게시판이 모바일 모드에서 데스크탑 모드로 돌아갔네요 (아이폰 사용)

| 질문-기타 2
  • file
도리카무 2024-06-07 78
updated 115063

Barclays AAdvantage® Aviator 카드 6만 + 1만: 친구 추천 링크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55
마일모아 2024-05-19 3716
updated 115062

2024 Kia Forte 구매 예정입니다

| 질문-기타 46
iOS인생 2024-06-03 2839
updated 115061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6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3153
new 115060

니스와 칸느 근처 호텔 한곳 소개합니다 - Indigo Cagnes-sur-mer (IHG)

| 정보-호텔 4
사계 2024-06-06 346
updated 115059

아멕스 센트리온 라운지 소식: ATL 2/14/2024 오픈

| 정보-여행 61
  • file
24시간 2020-03-06 7828
updated 115058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203
블루트레인 2023-07-15 15069
new 115057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6
  • file
Stonehead 2024-06-06 197
updated 115056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41
스티븐스 2024-06-03 5853
updated 115055

홀로 시민권 선서식한 후기

| 후기 21
Livehigh77 2024-05-17 3273
updated 115054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150
이론머스크 2024-06-03 10909
new 115053

(크레딧카드 1년 추가 워런티) 전자제품 수리 견적은 어떻게 받으시나요?

| 질문-기타
heesohn 2024-06-06 90
updated 115052

내년 (2025) 칸쿤 대가족 여행을 계획하는데 올인클 리조트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18
키쿠 2024-06-05 1509
new 115051

해외주식 구입하면 세금신고 복잡해지나요?

| 질문-기타 4
정혜원 2024-06-06 604
updated 115050

라스베가스 HVAC Unit 교체

| 질문-기타 11
  • file
DavidY.Kim 2023-05-17 1309
updated 115049

7월에 백만년만에 한국에 여행갑니다: 국내선 비행기, 렌트카, 셀폰 인증?

| 질문 61
캘리드리머 2024-06-03 3121
updated 115048

하와이 호텔과 여행 문의 (다음달 처음 방문 계획) ^^

| 질문-호텔 29
Atlanta 2024-06-04 1398
updated 115047

[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307
shilph 2019-09-30 36106
new 115046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1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552
updated 115045

인생 첫 집 모기지 쇼핑 후기 (아직 클로징 전) & 향후 계획

| 정보-부동산 20
  • file
양돌이 2024-06-05 1395
updated 115044

Costco에서 DoorDash GC 20.01% 할인하네요 ($79.99 for $50x2)

| 정보-기타 2
이성의목소리 2024-06-05 619
new 115043

강아지 미국 입국 규정 변경 (2024년 8월 1일 이후)

| 정보-기타 3
콩콩이아빠 2024-06-06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