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CAN 레비뉴 가격이 160~170불 정도라, 11월초 캔쿤 표 끊기 일보직전입니다.
Seaweek 가 많다는 댓글을 지금 보고 급 망설여지네요. 최근에 다녀오신 분 계시면 조언을 좀 부탁드리려고요.
사진 보면 장난 아닌데, 실제로 저런가요?
2 boys고 호텔은 인터컨하고 메리엇계열로 4박정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저는 학회 일정상 웨스틴 스파앤 리조트 (호텔존에서 가장 아랫부분)에 저번주에 묵었는데, 날씨가 소나기가 와서 그런거 일수도 있는데 Seaweed가 많더라구요, 모래사장 뿐만 아니라 바다 에도... 근데 퍼블릭 비치(호텔존에서 중간부분)을 가보니 바다가 깨끗하고 이뻤습니다. 인터컨, JW메리엇정도면 이쁜 바다 보실수 있을꺼예요.
장소에 따라 다른가 봅니다. 긍정적이네요. 감사!
아직 예약 안하셨지만 바다 앞이 저렇다면 스노클링 투어 다녀오시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지난 9월말에서 10월초 4박5일동안 Paradisus Cancun에서 묵었습니다. 사진에 나온만큼은 아니지만 seaweed가 꽤 많았습니다. 바다에 걸어 들어가면 파도에 휩쓸려오는 seaweed에 다리가 긁혀서 좀 아프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어차피 대부분의 시간을 수영장에서 지내서 그런지 별로 신경쓰이진 않았습니다. 위에 모밀국수님 말씀처럼 딸아이와 함께 정글투어 (스피드 보트 직접 운전하고 산호 있는 곳에 가서 스노클링 하는 투어)를 했습니다. 총 비용은 두 사람에 택시비까지 포함 약 120불 들었습니다.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사진이 안올라 가네요. 지난 주말 (토-월) 인터컨 프레지덴테 있다 왔구요. 해초가 다른 때 보단 좀 더 있긴 하지만 저정도 아닙니다. ^^
예전에 칸쿤에 갔을 때는 호텔존 말고 북쪽에서 머물렀는데 (Villa del Palmer) 저 북쪽은 해초가 제법 있기는 했지만 저 정도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희도 지난 8월에 다녀왔는데 가기 전에 이리저리 알아보니 칸쿤에 근래에 sargassum이라고 해서 큰 문제인데 관광지라보니 로컬들은 쉬쉬하는 분위기더라구요. 그나마 리조트가 많은 곳은 수시로 해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해서 좀 나은데 저희는 렌트해서 이리저리 다녔는데 다른 바닷가들은 정말 너무너무 심각했어요. 사진보다 더 했어요. 칸쿤 뿐들만 아니라 과달룹도 그렇고 지금 이게 큰 문제되는 곳들이 많아요. 그래서 저희는 바닷가 보다는 툴룸에 senote 들 다니면서 수영헀어요. 리조트 쪽으로 가시면 괜찮을거예요. 수시로 트렉터가 다니면서 해초 쓸어담거든요.
한국인 아주머니, 할머니들께 저게 몸에 다 좋다고 하면 금새 없어지지 않을까요 ㅎㅎㅎ 농담입니다~ 너무 진지하게 받지 마세요~
ㅋㅋㅋ 밥상에서 만나시죠.
저도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하도 seaweed가 많아서 비치쪽으론 안나가고 리조트 안에서만 있었어요. 계속 리조트에서 먹고자고 하다가 심심해서 기사 찾아서 읽어봤습니다. 지금 아틀란틱 오션쪽 캐리비안 전역에 seaweed 문제가 커지고 있는데, 여러 가설들이 있지만 정확하게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건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제가 묶었던 리조트에서만 봐도, 계속 트럭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seaweed 제거 작업을 하고있지만, seaweed가 쌓이는 속도로를 따라가지 못해서 계속 쌓이더라구요. 그래서 많은 리조트에서 무료 보트 라이드를 해서, seaweed 가 없는 비치로 데려다주고 합니다. 저는 원래 바닷가에서 노는것보다 풀장에서 노는걸 더 좋아해서, 그닥 문제는 없었는데요. 가끔 바람에 seaweed 냄새 맡으면... 쓰레기 냄새 같아서 좀 역하긴 했어요.
10년전에 갔던 칸쿤의 에메랄드색 바다는 이제 배를 타고 좀 멀리멀리 나가야 볼수있어서 짠했어요. 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는 맘입니다.
어제 막 인터컨에서 돌아왔습니다. 저위에 @jazzvocal 님과 같은 시기에 있었네요 ^^;
시위드가 사진 같은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일단 파도가 심할때 많이 밀려오는거 같은데요, 일요일에 썬더스톰치는 날이었는데도 걸어다닐만했습니다. 그리고ㅡ 아침마다 직원들이 해변은 열심히 치워서 금방 깨끗해졌습니다.
저건 seasonal인가요 요즘따라 항시 그런건가요 ㄷㄷ
여인의 섬으로 가시면 아이들이 스노클링 할수있는 장소가 있어요. 작년 파티보트로 갔었는데 다리와 바위 방파제 사이에 있어요. 호텔 이름은 기억에 안나지만 핑크 페인트로 칠해진 호텔 앞이에요. 인터컨이 바다가 이쁘고 인터컨에서 페리 타는곳까지 도보론 15번 버스타면 오분안에 가요. 내년 5월에 인터컨 갈려고 보니 벌써 다 나갔는지 리워드 룸이 하나도 없어요.
제가 사진 올리는걸 잘 못해서 ^^;;
이전에 갔을땐 해초가 없었는데 이번에 유난히 눈에 띄여서 일부러 찍었었어요 ^^
그래도 백사장 모래가 넘 좋아서 용서가 가능 했답니다.
사진 보니 좀 감이 잡히네요. 생각보다는 심하지 않은 것 같은데 또 망설이게 되는 정도네요. 날시가 흐린거 보니 비가 왔나봅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해요.
묻어가는 질문하나 할게요! 혹시 푼타카나/도미니카공화국 최근에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트립어드바이저 보니까 그쪽도 seaweed때문에 불평 엄청 많던데ㅠㅠㅠㅠ 그쪽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요센 그쪽 다 그런가봐요. 자마이카도 그렇고....
Global warming 때문이겠죠? ㅠㅠ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상의한 결과 여러가지 고려해서 Cancun 캔슬하고, San Diego LegoLand 가기로 결정을 바꿨습니다. 아이들이 거길 더 좋아할 것 같고, 조금 더 커서 Cancun 가면 엑티비티 할 수 있는 것도 더 많을 것 같고 해서 변경했어요. 다시 한 번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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