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전 중고딩때 즐겨 듣던 음악들 YouTube에서 종종 찾아듣곤 하는데요.
오늘 좀 널럴해서 간만에 Metallica 형님들 음악 좀 듣다가 멋진 인터뷰 클립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1Eq9RVKT9XQ
메탈리카의 리드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James Hetfield가 2014년 SF에 있는 Guitar Center에서 했던 인터뷰라고 하네요.
(인터뷰 중간중간 멋진 기타 연주도 들려주셔요 ^^)
지금까지는 메탈리카하면.... '중고딩때는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추억, 그래도 음악은 엄청 좋구...' 그정도였구요,
한때 제임스 형님이 딸래미 학교 학예회 같은데서 기타 연주하는 사진이 돌아서 이 형님에 대해서는 좋은 이미지가 있었는데요,
(https://9gag.com/gag/2101425/just-james-hetfield-of-metallica-and-his-daughter)
이 클립 본 다음에 James Hetfield 형님 참 멋지고 겸손한 분이고 존경스럽다고 생각됩니다. ^^
메탈리카도 달리 보게 되네요.
Fade to Black 한번 더 들어야겠습니다. ^^
태어나보니 아빠가 메탈리카의 전설의 레전드 기타리스트. ㄸㄸㄸ
ㅋㅋㅋ 네. 이 사진이였죠 "아빠가 메탈리카" 라는 커멘트 한참 돌았었던 거로 기억해요.
제목 보고 이사진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역시나 예지력 상승!
저는 Nothing else matters요.
헷필드 형님은 이거 아닙니까?
https://youtu.be/9pFTnNAiBJ4
리플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라크에서 온 무명의 락 밴드 (Acrassicauda) 친구들이 무슬림 주제에 락 뮤직을 한다는 이유로 여러가지로 괴롭힘을 당하고 살해협박까지 받았었어요.
그런데 09년 뉴왁 공연 때 잠시 같이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헷필드 형님이 공연 끝나고 그 친구들을 백스테이지까지 찾아가서 본인이 공연 때 썼던 기타에 사인해서 선물하면서 안아 줍니다.
그리고 한 마디 하죠.
"Welcome to America"
(참고로 저는 강남역 타워 레코드에서 헷필드 * 율리히 형님 만나서 사인 받고 악수도 했었지요~~~ 90년대 후반 ㅎㅎㅎ)
처음으로 메탈리카를 접하게됬던 Garage Inc. 엘범은 예전만큼 많이 듣진 않지만 아직도 좋네요
Garage Inc. 앨범은 모르고 있었어요.
저는 Black Album (Enter Sandman, The Unforgiven, Nothing Else Matters, ...)에서 시작해서 그 이전 앨범들 듣게 됐구요, 이후엔 Brit Pop/Rock으로 빠졌었어요.
메탈리카랑 헬로윈 때문에 이쪽 계열(?)로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초6년 때 들었던 Live Shit 앨범은 머리는 아니라도 아직까지도 가슴으로는 저에겐 최고의 라이브 앨범입니다. 엔터 샌드맨이나 크리핑 데스, 퓨얼 같은 노래들은 친구들이랑 밴드 만들어서 카피도 하고 그랬네요 ㅋㅋㅋ 마침 내년 초에 볼 수 있겠어요.
전 Master of Puppets 요.
2016년에 Metallica가 새로운 앨범
로 되돌아왔지요.
그간의 약한 음악들 대신에 정통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
한 번 들어보세요.
대표 싱글 Hardwired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hBHL3v4d3I
라이브도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HZan1NsiAYs
살포시 메탈리카 3집과 십수년전 thrash metal로 끝발 날리던 판테라 LP사진 올려봅니다.
대학때 친구랑 참 많이 들었는데여.
덕분에 잠시 추억여행을 해보네요~
감사합니다 ^^
나이 한살 한살 먹을수록 감수성이 예민해져서 옛 추억 많이 찾고 혼자 아련해....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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