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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업데이트 1017!)벽에 금간 집 사야 할까요..

오렌, 2018-10-12 18: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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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업데이트 세번째 ㅠㅠ-

 

디파짓 받을 수 있냐고 요청했는데 안된다고 합니다..그냥 수락 해야할까요?

사실 이젠 리얼터가 제 편히 아닌것 같으니..판매자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저렇게 보낸것 같기도 하고요..

진짜 괴씸죄로 변호사 구해서 싸워야 할지 고민엄청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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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와 인스펙션후 업데이트 -
 
방금 Structural Engineer가 와서 같이 인스펙션하였는데요,
올렸던 사진은 바깥에 계단 밑에,코너 쪽에 있는 금이였구요..다시 지하실 안으로 들어가서 그쪽을 살펴보니 완전 바닥부터 위에까지 금이간걸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금간 주변에 노랑?색쪽으로 보이는게 water mark라고 하였구요. 엔지니어께서 아직은 major가 아니지만 지금 고치지 않으면 Major로 될 수도 있고
비용은 대충 2천불정도라고 하셨습니다.그리고 건물 전체 지하실 전체 둘러봤을때 금간곳 이곳 한군데였구요..이 정도면 그래도 괜찮다는 의견을 내주셨는데요.
집을 마음에 들면 고쳐서 살아도 문제 없을거다라고 말하셨습니다.그리고 엔지니어가 떠나고..
제 리얼터는 아직은 Major가 아니니까 seller한테 고치라고 하면 된다 이러는데요, 저한테는 이건 Major까 
돈 디파짓한거 돌려받고 walk away가능하다는말은 절대 안하고...엔지니어가 말했다시피 고치면 훌류한 집이 될 것이니 고쳐보자 이러고..금없는집 찾기 힘들다 이러네요.
정식 report는 내일이나 모래쯤 받기로 했구요. 엔지니어깨서 Major라는 말은 쓸껏 같진 않지만..그래도 이 정도면 셀러측에서 고소를 해도 제가 잃을건 없다고 보여지네요. 
그래서 고민끝에 결국 그냥 안사겠다고 리얼터에 보내니 고쳐보자고 요구해보자고 답변이 와서 또 한번 화가 나네요ㅎㅎ 이 리얼터도 셀러 편인 것 같아서 고소도 들어 올 것 같은데 고소 들어오면 한번 그냥 싸워 보겠습니다. 관심들 갖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업데이트 10-17*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까봐 이렇게 다시 한번 업데이트 합니다..

지역은 DE 델라웨어 이구요, 우선은 Structural Engineer구해서 다시 인스펙션 해보기로 했습니다. 리얼터가 아는 잘하는곳이 있는데 170불이면 된다면서

제가 오케이 했는데요, 예약이 10월말까지 꽉차서 안되고, 다른곳도 알아보니 예약이 꽉차서 자기가 알아볼테니 기다리라는 답변을 받았고,

저도 정말 이곳 주변 세군데 전화하니 예약이 11월초나 가능하다고 같은 답변 받았습니다. 리얼터가 이걸로 거짓말 하는건 같지 않았구요.

그러다가 극적으로 어제 연락이 와서..엔지니어 구했다면서 300불에 오늘 오후에 인스펙션가능하다고해서 그럼 하자고 했습니다.

집은 마음에 들지만 저 금때문에 사고싶지 않은 마음이 컸는데 판매자의 고소할수있다는 말과..(계약서 정말 제가 이런문제로 cancel할수있다는게 없어서요..)

그리고 사진한장으로 제가 섣불리 판단하는게 아닌가 싶어서..300불 생돈 날라가는게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제가 직접 가서 엔지니어랑 함께 눈으로 봐서

최종 결정을 내리려고합니다.엔지니어가 완전 이건 별것도 아니다 하면 구매할 생각이구요..조금이라도 뭔가 의심쩍인게 있으면 그냥 고소당하더라도 취소할 예정입니다. 

아 참고로 제 리얼터와 seller 리얼터는 같은회사라서 dual agent나 다름없고요..(여기서 한번 호구잡힌거죠? 흑..)

그리고 PA계시는 미국 변호사가 제 계약서 검토해주셨는데..그쪽이랑 뉴저지쪽 계약서랑 조금 다르다면서 리얼터말대로 취소할 방법이 없는 것 같기도하고..

자기는 모르겠으니 DE 변호사랑 한번 얘기해봐라 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또 DE변호사랑 얘기하려고하니 돈을 요구하셔서..시간도 없고 인스펙션도 이제 몇시간후면 다시 받기에 그냥 우선 익스펙션 받고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회원님들 많은 의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집구매의 첫번째 단계나 다름없는데

스트레스는 거의 최고조네요ㅎㅎ

 

 

*업데이트 10-14*

 

이 집을 사기로 안기로 마음 먹고 방금 리얼터에게 천불날려도 좋으니 또다른 인스펙션 하지말고 그냥 contract 끝내고 싶다 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판매자 측에서 sue할 수도 있다면서 취소를 못한다고 하는데 참....왠지 시궁창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그냥 structural engineer를 구해서 인스펙션을 받아봐야 할지??아니면 여기서 제가 변호사를 구해서 싸워야할지..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와중에 제 리얼터는 great home!이라고 하는거보면 정말 노답이네요..

우울한 주말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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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다저스 2차전 4-3 승리후..10/13 *

 

먼저 많은분들의 댓글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역시 벽에 금이간게 찝찝하여 제 리얼터에게 안사겠다고 연락을 취하니,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마 리얼터가 제가 천불 디파짓금액을 생각하여.. 천불을 받고 그냥 취소가 불가능 하다고 얘기한 것 같은데..암튼 그 이후 문자로, 자기가 소개받은 structural engineer를 통해 $175를 주고 인스펙션을 한번 해보고

그 벽에간 금이 Major 라고 나오면 walk away가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았는데요, 여기서 제가 궁금한점은..제 계약서에는 major문제가 있을경우 seller에게 고쳐달라고 요청후에 seller가 고쳐주지 않겠다고만 했을때 

계약이 취소가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왜 리얼터가 금간거 인스펙션후 Major 문제로 나오면 그냥 walk away가 가능하다고 말했는지 궁금하고.

제 기존 인스펙션 리포트에 major issue가 하나가 있는데요..(사진 밑에 첨부하겠습니다) 사실 제가봐도 별문제 아니지만..그래도 이것도 major로 나왔으니 이걸로 walk away가능하지 않냐?라고 리얼터에 물어보니 안된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ㅠㅠ

그냥 깨끗하게 디파짓한 천불 날리고 여기서 그만 접을지 아니면 structural engineer를 구해서 천불 받도록 싸워야?할지 또 고민이네요.

첫집 마련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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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금간건 Mi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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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올초부터 집을 구매하려고 이곳저곳 보고있는데..마음에 드는 타운하우스 있어서 오퍼후 승락받고..480불내고 인스펙션 해서 바로 결과를 받았는데요,

Major문제는 계단문제 하나 있었지만 별거 아니고...Minor문제중에 지하실 콘크리트..foundation에 금이 가있다고 나와 있더라구요.

이정도면 Major아닌지 궁금하여 마모님께 여쭈여보려고 왔습니다.

6년된 타운하우스인데 벽에 금간집 사도 될까요? 익스펙터 말로는 그냥 sealing해서 떼우라는데 저렇게 간단한 문제인지 전문가님 계시면 

짧은 의견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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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2018-10-12 19:39:25

비전문가입니다. 

타운하우스면 무너질 가능성도 희박하고 물새는거 말고는 직접적인 걱정은 없는데. 나중이 팔때 고생할듯합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금안간 옆집을 사시거나. 

오래 사실거면 이걸 빌미로 가격을 후려치시거나. 

오렌

2018-10-12 22:13:48

답변 감사합니다..저도 정말 팔때 잘 안팔릴 것 같아서 고민 됩니다 ㅠㅠ 가격을 후려쳐도 뭔가 그쪽에서 콧방귀로 안될 것 같기도하고..깍을라면 한 만불 깍아야 할 것 같은데 거의 안될 것같아요ㅋㅋ 

킬베로스

2018-10-12 21:58:04

저도 비전문가이지만 두번의 집 구매 중 500불 인스펙션하고 파운데이션 문제때문에 한 컨트랙을 워크어웨이 한 경험에서 말씀드리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없으면 저 크랙은 점점 커진다는 것입니다. 현재만 볼게 아니라 지반에 변화가 있던 다른 구조적 문제가 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이지요. 혹시 그 집에 몇몇 방문이 잘 안닫긴다던지 창문들 구석이 작은 크랙이나 크랙을 고친 흔적들은 없었나요? 자세히 한번 관찰해보세요

오렌

2018-10-12 22:15:00

아 정말 이집도 워크어웨이 해야하는지..ㅠㅠ 그냥 단순 한번의 인스펙션이라서 방문이나 창문들에 대해선 자세히 모르겠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킬베로스

2018-10-12 22:39:46

리얼터한테 한번 더 보고싶은데 내일가자 그래보세요... 컨틴젼시 있으시면 그전에 빨리 한번 더 보시는게 어떠실련지

오렌

2018-10-12 23:24:13

저와 집이 계약이 된 상태여서 집주인도 주말엔 이제 짐싸고 쉬고 그럴텐데ㅠㅠ 이왕 가려면 전문가랑 함께 평일에 가야할 것 같아요..그런데 고민이네요..그냥 캔슬할지..견적을 내봐야할지..휴..

킬베로스

2018-10-13 11:09:19

너무 맘에 드시면 혹시 크랙이 오래된건지 한번 봐보세요... 그럼 스태블라이즈 된거라고 정당화가 가능합니다... 크랙 표면을 만져봤는데 아직도 폴링오프하고 아래 더스트도 있고 그러면 진행중인 크랙으로 보시는게 맞습니다..

오렌

2018-10-13 14:03:28

제가 볼줄 모르니 아마 전문가를 불러서 봐야 할 것 같아요..

항상고점매수

2018-10-12 22:17:34

나중에도 계속 신경쓰이실것 같은데,안사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아무리 전문가들이 괜찮다고 해도 뭐든지 찜찜하면 안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라면 패스...

오렌

2018-10-12 23:24:42

고민입니다 ㅠㅠ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회원분들의 의견이 필요했습니다ㅋㅋ

외로운물개

2018-10-12 23:10:56

지하실 크랙이라믄 기초중에 기초인디 불안하것네요...

오렌

2018-10-12 23:26:02

그러게요...2층 방 벽이면몰라도 지하실에 벽인..  foundation이라서요..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jeje

2018-10-12 23:45:05

저희도 얼마전에 워크 어웨이 했는데요 거금 650불 인스펙션 비용이 아까웠지만....ㅠㅠ

지하실 바닥이 쫘악 갈라져서요. 그래서 넘 찝찝해서 650불로 손 털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잘했다 싶어요. 

오렌

2018-10-13 01:15:17

아 그런가요 ㅠㅠ 만약 제가 이번에도 워크 어웨이하면 2번째라서요..첫번째도 foundation cracks문제였는데..이번에도 그래야 한다면 진짜 속쓰릴듯 싶네요.. 의견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jeje

2018-10-13 01:21:44

이렇게 고민 하실정도로 집이 마음에 드신거예요? 아님 두번을 워크 어웨이 하실려니까 미안해서 그러신거예요?

어떤 경우라도 전 컨트렉을 깰것 같애요.  사실 집은 많잖아요 그리고 이렇게 된거보면 이집은 내집이 안될려고 그런거라 생각하시면 맘이 편해요.

 

전 3번 집을 사고 팔아봤는데요 내집이 될려면 일이 술술 풀려요 막히는거 없이요. 저번 집은 이상하게 꼬이더라구요 첨부터.

오렌

2018-10-13 02:10:14

이쪽 타운하우스가 마음에 들어서요.. 한 2달을 기다려서 2군데 나와서 이곳에 넣었는데 그냥 워크 어웨이 하려니 아쉬워서요..그런데 마음은 거의 워크어웨이 인 것 같습니다.. 

코퍼스정

2018-10-13 11:56:38

혹시 seller disclosure 에 이 내용이 안나와 있나요? 만약 전에 potential buyer가 inspection 해서 foundation issue를 seller에게 알려주었으면 공개해야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집 주인한테 물어보세요

오렌

2018-10-13 14:04:12

네 seller disclosure에 안나와 있더라구요. 아마 집주인도 몰랐을 것 같아요... 하필 이번 인스펙션에 발견되다니 ㅠ.,ㅠ

코퍼스정

2018-10-12 23:57:42

Foundation engineering company 에서 견적 뽑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돈 조금 더주고 option period 연장 가능합니다. 보통 이런건 realtor가 도와줘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스펙터가 sealing 해서 때우라는 말에 인스펙터 자질에 의구심이 생김니다. Foundation 문제는 고치는데 몇 천불에서 만불이 넘어갈수 있는 문제 입니다. 

오렌

2018-10-13 01:18:46

주말에 좀더 생각해 봐야되겠요..조금이라도 미련이 생기면 월요일날 foundation 전문가 찾아서 견적 뽑아 봐야지요ㅠㅠ 아 그런데 남의집 고치는거 견적뽑는것도 제돈으로 해야한다는게 좀 속쓰리고..정말 워크어웨이 해야할지..흐미..인스펙터도 잘하기로 소문난곳인데 이걸 Major report에 안넣고 Minor에 넣는것도 좀 의아스럽기도 한데 아니면 제가 호들갑 떠는가 아닌가 싶기도하고 혼란스럽네요..소중한 의견 정말 감사드려요.

얼마예요

2018-10-13 03:20:39

+1

파운데이션이 지형상의 문제라도 만불선에서 교정이 되나요? 생각보다 싸네요?

calypso

2018-10-13 06:39:49

생각보다 싸면 

 

얼마예요?

코퍼스정

2018-10-13 11:51:19

깜빡하고 말씀 안드렸는데요 텍사스 평지 기준 이었습니다.

정혜원

2018-10-13 04:23:00

저건 땅이 밑으로 내려 앉는거 같네요

저 같으면 안 삽니다

@흙돌이 님 소환해봅니다

 

오렌

2018-10-13 14:05:01

의견 감사합니다, 전문가 불러서 한번 견적이나 내볼까해요..마음은 안산다에 이제 좀 잡혔지만..전문가가 별것도 아니다라고하면 그냥 사볼까해요 

흙돌이

2018-10-16 21:24:59

정혜원님이 호출하셔서 왔습니다 ^^

6년된 집인데 크렉이 저정도 생겼으면 처음 시공할때부터 콘크리트와 물의 배합, 시공당시 온도등의 이유로 퀄러티가 좀 떨어지게 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핏 보기엔 지반이 심하게 내려앉거나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 vertical crack은 일반적으로 지반 침하(settlement)로 인해 생기기도 하고 지반침하가 현재진행형인 경우에는 크렉이 더생긴다고 예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사진한장으로 판단하기엔 좀 무리가 있네요 ^^ 지하실이 있다고 하신것 같은데 저건 외벽에 크렉이 간거고 안쪽은 어떤가요? 만약 지하실 내부에도 크렉이 있다면 물자국이 있는지 잘 보셔야 합니다. 저정도 크렉이면 하루아침에 생긴게 아니라서 비가 많이 오는 시즌에는 그 크렉들 사이로 물이 새어 들어왔다면 정말 골치 아프거든요. Moisture Movement Cracks들이 이미 지하실 내부에 생겼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몰드 냄새가 나는지도 확인해보세요. 

 

정말 저 타운하우스가 맘에 드신다면 타운하우스가 지은지 6년이라고 하셨으니 구조적인 문제는 10년짜리 보험이 있을거예요. 현재오너를 통해서 한번 문의해보세요.  그리고 Foundation Repair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큰 업체를 통해 한번 견적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수리비가 좀 많이 나오는 경우라면 집 구매하실때 충분히 딜을 하실수 있으실거예요. 당장은 좀 찜찜하지만 저런 눈에 보이는 문제를 확실히 수리하시고 들어가시면 매물을 더 싸게 그리고 확실히 수리하고 들어가실수 있으니 더 좋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타운하우스가 마켓에 나온지 좀된 매물이라면 이미 견적을 뽑아봤을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확인해보시고요. 요즘 이자율이 많이 올라서 부동산 매매가 많이 줄었다고 하니 셀러가 팔고싶은 마음이 있다면 좀 피곤해도 카운터 오퍼 몇번 넣어보시고 좋은딜 잡으세요~~^^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또 물어보시고요 ㅎㅎㅎ 그럼 전 이만.... 

정혜원

2018-10-17 07:26:16

Foundation settlement 문제라면 어떻게 고치나요

에폭시를 넣고 들어 올리나요?

항상 궁금했었습니다

조나단

2018-10-17 11:56:32

제가 다니는 회사는 아니지만 Ureteck이라는 회사에서 실제로 Structural Resin Injection 이라는 공법으로 soil improvement, mat foundation re-leveling, concrete highway re-leveling, wall crack remedition을 하고 있지요.

흙돌이

2018-10-17 13:00:51

제가 직접 residential structure foundation수리는 안해봤는데 ㅎㅎㅎ 예전 회사에서 다른 PM이 했던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제가 아는선에서 답변을 드리자면 residential structure의 경우 foundation lifting jack을 이용해서 건물을 살짝들어올리고 받친후에 크렉이 가있는 부분을 제거하던지 아님 그위에 실을 한후에 지반 보강을 하는경우도 있고 필요에 의해선 helical pile같이 건물에 근접해서 시공이 가능한 pilling을 하더라고요. 규모가 작은 레지덴셜 빌딩엔 충분한 공법이라고해서 관심있게 봤던적이 있는게 그게 벌써 10년전이라 ㅎㅎ 더 간편하고 빠른 방법들이 많이 나왔겠죠...

 

에폭시 넣고 들어올리는건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조나단

2018-10-17 13:05:01

 

예 맞아요. injection은 typical한 방법은 아니지요.

요즘 magnum pile 이라는 놈도 있지요... 흙돌이님 살짝 저랑 분야가 겹치시는 것 같아요. ㅎ

흙돌이

2018-10-17 19:30:05

Geotech전공 하신것 같으신데요 ㅎㅎㅎ 반갑습니다. 요즘 새로운 공법들이 많이 나와서 이젠 저도 생소한게 많습니다. 공부를 계속 해야되는데 이젠 편한것만 찾다보니 머리가 굳어서 잘 안되네요 ㅎㅎㅎ

CaptainCook

2018-10-13 08:49:25

저도 비슷한 문제로 워크 어웨이 했는데요, 그 때 배운게 가로 '실'금은 시간이 지나면 생길 수 있지만 세로금은 foundational problem이라는 얘기였습니다.

셀러에 문제 제기 했더니 셀러가 전문가 불러서 문제 없다는 의견을 리포트로 받았고 그걸 저희한테도 보내줬는데 안전에는 문제가 없어도 유지 보수 문제는 다른 얘기고 위에 많이들 지적하는데로 나중에 입장 바뀌어서 속 썩을 생각하면 굳이 내가 이걸 왜 사야 하나 생각이 들어서 안 사는 걸로 했습니다.

인스펙터가 보기엔 마이너 일 순 있지만 사는 사람 입장에선 메이저 프라블럼이죠. 실제 문제가 없는 거라도 해도 나중에 팔 때 바이어가 지금 오렌님하고 같은 입장 같은 생각한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ok면 go 아니면 no-go.

오렌

2018-10-13 14:05:49

맞아요..사는 사람입장에선 메이저 문제인데 주말에 고민좀 더 해야될 것 같네요.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백투더퓨처

2018-10-17 13:51:25

저는 가로 금이 세로 금보다 더 worse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세로는 foundation이 settle할때 주로 생기는 문제지만 가로 금은 soil의 prssure로 생기는 거라 더 worse하다고 하네요. 세로 금은 정도에 따라서 repair가 가능하다고 하던데. 암튼 오늘 인스펙션 꼼꼼히 받으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집이란게 콩깍지가 씌면 다른 것들이 안보이더라구요. 

맥주한잔

2018-10-13 14:23:41

전문가가 아무리 아무 문제 없다고 해도 저런 거 보면 사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지는 게 사람 마음입니다. 나중에 집 팔때 다른 사람도 똑같이 생각 하겠지요.

저라면 전문가가 뭐라고 하든 그냥 안 살 거 같습니다.

집이란 95%의 부분이 마음에 쏙 드는데, 정말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라도 있으면 그집은 안사는게 맞다고 봅니다.

오히려 마음에 쏙 드는 부분이 하나도 없더라도, 마음에 걸리는 것 역시 없는 집이 있다면 그 집을 사는게 낫습니다.

오렌

2018-10-13 14: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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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문도 잘 안닫힌다고 인스펙션 기록에 있는데..이 정도면 지하실에 있는 cracks때문에 문이 이렇게 됬다고 봐도 무방 하겠지요?

디자이너

2018-10-13 14:43:20

네 맞아요. 전문가로서 보기엔 settlement issue 로 foundation 이 내려앉고 있어서 생긴것 같아보여요.

지하실 벽의  crack 자체는 wide crack 인데 그이상의 separation 까지 보이네요.

전체를 봐야 알겠지만 아무래도 이타운 하우스는 지반이 제대로 안정화되지않은것 같아요.

사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오렌

2018-10-13 14:51:35

디자이너님 댓글 보고 바로 리얼터에게 안산다고 문자 했습니다...흑..가슴이 아프네요..천불 디파짓 비용이나 돌려받았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의견 주셔서 감사드려요

디자이너

2018-10-13 14:57:57

잘하셨어요. 아무리 집이 마음에 들어도 지반이 문제가 있다면 나중에 더 큰문제가 생겨요.

이번에 교훈을 배운 값이라고 생각하시면 다음에 집 고르실때 더 좋은집으로 구하실수있을거예요.

미국에서 집사면 적어도 5년 이상 살건데 튼튼하고 안전한 집에서 사셔야지요.

더 좋은집 구하실거예요^^

오렌

2018-10-13 15:26:01

후...이제는 이 문제가 인스펙션 리포트에 Major issue가아닌 Minor에 있어서 이문제로 그냥 계약취소는 안된다고 하네요ㅠㅠ..뭔 이런경우가 다있는지..리얼터말로는 우선 인스펙션한 인스펙터랑 상의후 왜 이게 minor인지 상의후....foundation 전문가 고용해서 견적을 내야하고 고치는 방법밖에 없다는데 골치아프게 생겼네요.

스시러버

2018-10-13 16:10:31

인스펙션 컨틴전시 없으세요?

변호사랑 계약서 확인해 보셔야 할것 같은데요?

오렌

2018-10-13 16:30:21

계약.jpg

 

있는데요...대충 보면 셀러가 안고쳐줄경우에 walk away가 가능하다 라고 나와있는것 같은데..인스펙터가 저 cracks은 땜빵 채워서 수리가 가능하다 라고 나와있어서 제가 여기서 안살경우 그냥 법적으로 그냥 사기 싫다라고만 되어서 안되는 것 같아요 ㅠㅠ 제 리얼터는 engineer불러서 175불내고 inspect받으라고 하는데 진짜 골치아프게 생겼네요..

 

스시러버

2018-10-13 18:30:54

글 제목을 "업데이트"를 넣어서 상황 설명을 하면 잘 아시는 분들이 오셔서 도와주실거 같아요. 

인스펙션 리포트에서 Major defects 에 나와있는 다른게 있으면 그걸 이용하면 어떨까 하는데, 잘 아시는 다른 분들이 도와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오렌

2018-10-13 19:11:53

감사합니다! 염치불구하고업데이트 넣어서 수정하였어요..자꾸 물어보는 것 같아서 회원님들께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ㅠㅠ

백만마일러

2018-10-14 22:12:14

근데 위에 올리신게ㅡ정말 잘 안보여요 ㅠㅠ 아무튼 말씀드린대로 메이져 이슈 마이너 이슈 모조리 나사 하나까지 다 고쳐달라고 하세요 지하실금간것이 11번으로 보이니 셀러가 싫다고 할 가능성도 높아보여요 리얼터에게 모조리 고치고 고칠경우 적정한 전문가가 고치되 이를 보증할수 있는 영수증을 모두 첨부해야한다고 리퀘스트하세요 

얼마예요

2018-10-14 22:40:38

+1

정혜원

2018-10-13 16:22:50

아닌걸로 압니다

아무리 마이너해도 인스펙션 레포트에 체크된 걸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걸로 압니다

저는 예전에 인스펙션에세 차이니즈 월 로 의심된다고 해서 계약 파기 했습니다

오렌

2018-10-13 16:37:41

제 리얼터는 마이너이든 메이저이든 셀러가 고쳐주겟다고하면  계약파기 안된다고 하더라구요..agreement paper봐도 리얼터가 맞는것같고..흐미...ㅠㅠ

된장찌개

2018-10-13 19:41:07

제가 경험하고 당한 바에 의하면 리얼터는 99.999% 셀러 편입니다. 그래야 셀러에게 수수료를 받거든요. 바이어한테는 받는게 없으니 편들 이유가 없죠. 산다고 사인하는 순간 만불단위의 큰 돈이 들어오는데 왜 마다하겠습니까. 그러면 상황이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설명이 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잘 되길 바랄께요.

오렌

2018-10-13 19:48:38

제가 이미 답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괜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물어보는 것 같네요...ㅠㅠ 저도 동의합니다..제 에이전트는 빨리 집을 거래하고싶고..셀러측 편이라는걸요..소개시켜주는 의심하면 안되겠지만 에이전트가 추천해주는 structural engineer 데려와서 인스펙션 받아도 왠지 그냥 이건 쉽게 고칠 수 있는 문제다 라는 결과가 나올 것 같고...그렇다고 제가 갑자기 마음 바뀌진 않을 것 같고..그냥 맘편하게 천불을 포기해야 할 듯 싶네요.. 

된장찌개

2018-10-13 20:21:02

미국 주택 시장이 그런 것 같아요. 많은 분들께서 의견 잘 주셨고 만약 포기하셔도 집은 또 나옵니다. 혹시 또 아나요. 더 좋은 집이 나올지요. 집도 인연이 있으면 되는 것 같더군요 

Skyteam

2018-10-13 20:00:57

오마이갓..

제가 사는 집이라 생각하고 보면 전 무조건 fold입니다.

천불이 어찌보면 작은 돈이 아니긴하지만 집 구매비용을 봤을땐 작은 돈예요.

오렌

2018-10-14 00:12:06

집구매비용을 생각해서 천불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그냥 편하게 마음 먹고 그냥 바로 취소하기 직전입니다ㅠㅠ 흑..그래도 500불 인스펙션 비용날리고 또 천불날릴 생각하니 속이 쓰리긴하네요

백만마일러

2018-10-13 21:06:48

이러면 안되는지도 모르겠지만.. 제 리얼터의 경우에는 론컨틴젼시를 이용해서 빠져나가게도 하더라구요. 근데 인스펙션은 초반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계약파기할수 있는 8일기한내에 하지 않나요? 

오렌

2018-10-14 00:13:44

아 다음에는 그런조건 정말 무조건 꼭 넣어야 되겠어요..계약할때 계약서를 자세히 읽지 않은 제 탓을 해야되겠지요.. 

백만마일러

2018-10-14 22:00:21

글을 주욱 읽다보니 리얼터의 괘씸함이 좀 느껴지네요. 지역에 따라편차가 있겠지만 계약서도 그렇고 태도도 오렌님을 도와드리려는 의도가 없어 보이네요. 저도 얼마전에 첫집을 마련해서 고군분투하는 중인데요. 일단은 계약서 의 테두리안에서 한번 방법을 마련해 보세요. 인스펙터도 혹시 리얼터가 소개시켜준분 아닌가요? 

인스펙터에게 먼저 마이너이슈로 표기된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이유에서 마이너 이슈로 구분이 된것인지 이것이 인스펙션표준에 충족되는 것인지 여쭤보세요. 저희집 인스펙션리스트에 보면 처음에 인스펙션 표준에 부합된다고 써있더군요. 이게 마이너 이슈가 아닌경우 부정확한 인스펙션에 따른 재산상의 손실로 sue를 할수도(거의불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만) 있다고 하더라 구요 

두번째는 온갖 마이너 이슈들에 대해서 모조리 컨트렉터(비싼사람들로 골라서)를 컨택해서 가장 비싼 견적을 받으시고 집주인에게 이에 대한것을 감안해서 크레딧을 요구하세요. 집주인이 고친다고 해도 컨트렉터들과 함께 전문적으로 고쳐졌는지 여부를 확인하세요 

대개는 견적뽑아주는 것은 무료인 경우가 많으니 까요 

세번째는 론 컨틴젼시 부분인데요 천불 어니스트 머니 날리더라도 그냥 거기서 끝내고 싶으시다고 하셨으니 말씀드리는데요 저희같인경우는 론컨틴젼시에 어니스트머니를 돌려받는다고 되어있었는데 그게 안되어 있다고 하시면요 어느은행에서 프리퀄리파이 레터를 받아서 오퍼넣을때 쓰셨는지 모르겠는데요 론 과정이 시작되면 사실 많은 서류를 요구하고 론오피서들이 일을 아주 아주 더디 진행을해요 그래서 클로징 데이를 못맞추는 경우가 많은데요 론 오피서에게 서류를 못준다던가 이렇게 일을 어그러뜨려 버리면 결국 론이 거절이 됩니다 예를 들면 원래 예상하신 dti비율보다 더 크게 론을 신청한다던지 이런식으로요 이러면 시간도 질질 끌리고 사실상 죄없는 셀러는 헛된 꿈과 시간낭비만 하게되지만 론이 ‘안’나와 ‘못’사게 된것이니 sue를 당하지는 않겠지요 혹시 론로커와 일을 진행중이시면 론오피서가 도와줄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얼마예요

2018-10-14 22:42:26

+1

오렌

2018-10-15 01:04:22

네 맞아요. 인스펙터도 리얼터가 소개해준곳입니다..그런데 그 소개받은곳이 이 동네에선 그래도 가장 유명하긴 하거든요..계약서의 테두리 안에서 방법을 찾자면은..정말 없는듯해요 ㅠㅠ 사실 계약서는 판매자는 Major문제만 고쳐줄 의무가 있고..Minor는 언급도 안되어 있거든요..계약서대로만 따지면 벽에 금간것도 안고쳐줘도 되는데.. 진짜 골치아프게 생겼네요..현재 하나의 희망은 그냥 structural engineer구해서 심각한 문제라고 report받는 수밖에 없는듯합니다. 론컨티젼시도 이게 워낙 저렴한 타운하우스라서 바로 나올듯하구요.어쨋든 좋은 의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백만마일러

2018-10-15 06:36:18

저도 바로 두달전에 집을 클로징한터라 집사는 과정중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한편으로는 내가 뭐 이런것까지 스트레스를 받고있나하고 자괴감도 들기도 하고요.. 혹시 영어가 불편하시다면 내가 이렇게까지 따져도 되나 이런생각도 들고 에이 그냥 넘어가자.. 이런포기도 하게되구요. 

아직 론 단계로 넘어가보시진 않은것 같은데(혹시 경험해보셨으면 죄송하고요) 론이 나오는 게 생각보다 간단하지가 않아요. w2받으시면 지난 2년간 w2 그리고 다운페이먼트 모은 통장 3개월 스테잇먼을 첨부해야해요 근데 삼개월간 스테잇먼에 뭔가 수상쩍은 입금내역이 있으면 꼬리에꼬리를 물고 출처를 밝혀야해요 

또한 DTI라고해서  론 금액만으로는 28퍼센트 총부채비율(차페이먼 학자금융자 카드미니멈 페이금액)이 43퍼센트를 넘으면 안되요 론 컴퍼니마다 차이는 있지만요. 이계산도 복잡하고 또 이게 론오피서가 빠닥빠닥하지 않으면 클로징 하루전날 서류내놔라 이러기도 하고요. 이러다보니 원 클로징 데이를 못맞추는 경우가 허다해요. 셀러 입장에서도 어느정도야 이해를 하지만 클로징 데이 못맞추면 계약을 파기하기도 하구요. 그러니 너무 리얼터에게 끌려가지 마시고요 이집을 사던 아니던 오렌님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서 리얼터에게 돈이 가는 겁니다. 리얼터가 자원봉사하는것도 아니고요. 오랜만의 오지랖이라 그런지 말이 길어지네요 ㅎ 아무튼 건승을 빕니다 

날자

2018-10-13 21:19:33

상황이 어떻게 되어가고있는지 궁금합니다.

 

많은분들이 사지마라는 의견이신데,

저희는 차고가 2인데 차 앞쪽 주차하는 벽쪽에 사진과 비슷한 벽이 있어서 차고벽면부터 차고 밑과 연결된 지하실까지 같은벽을 스펙션을 했는데 

그냥 겉에만 있는 금이라는 결론을 내주셔서 현재 거주중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찝찝하네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walk away 하시니....

어쨌든 지금 잘 살고있긴합니다만 ㅠㅠ

 

오렌

2018-10-14 00:11:17

여러사람 물어본결과 모든 금이 문제있는건 아니라고 하시니.. 지금 잘 살고 계신다면 괜찮지 않을까요?ㅎㅎ 그 금이있는곳 위치를 아시니까 150불정도면 인스펙션이 가능하다고하니 나중에 금이 커지면 인스펙션 받아보셔요!

료마s

2018-10-13 22:45:06

저도 상황이 궁금하네요..저는 새집을 builder로부터 샀는데, 새집이라 주변에서 inspection 안해도 괜찮다고 했지만, 리뷰 좋은 회사 선정해서 했었더랬는데, garage쪽 콘크리트에 금이 있었는데, inspector 말로는 별 문제 아니라고 콘크리트 벽 특성상 그렇다고 해서 그려려니 하고 구입했는데 7년 동안 그걸로 인한 문제는 없었더랬습니다. 아무튼 원하시는대로 잘 해결되셨으면 합니다. 

오렌

2018-10-14 00:09:06

별문제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그라지쪽이라 하셨으니 foundation쪽은 아닌것 같아서 괜찮다고 하지 않았을까요? 

얼마예요

2018-10-13 22:59:14

천불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수단과 방법을 써서 천불 돌려받으셔야 됩니다. 다행히 디파짓을 작게 하셨네요. 

그리고 리얼터가 셀러 편인데. 이번일 끝나고 나면 해고 하시고 다른 바이어전문 리얼터로 구하세요. 

저게 표준 계약서 인가요? 저는 집팔때 바이어가 전기 콘센트 하나 와이어링 안된 걸로도 계약파기 한다고 협박해서 고쳐줬습니다. 저기 계약서에도 예시로 든기 전기 콘센트 아닌가요? 크랙은 콘센트와 비교가 안되는 메이저문제이지요. 

일단은 계단 메이저 뮨제 삼아 늘어지시고. 그걸로 안되면 모기지 컨틴전시 있으면 그걸로 계약 파기 시키세요. 

goldie

2018-10-13 23:15:08

+1

 

이번 건 마무리 짓고, 리얼터 해고하시는 편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보통 리얼터는 셀러편이라고 하지만 (바이어 리얼터라도), 이 경우는 해도 좀 심하네요.

오렌

2018-10-14 00:06:41

Financing contigency도 되어있지만..이 경우는 제가 론을 못받을경우 디파짓 날리고 그냥 계약 취소 되는거구요..계약서에는 인스펙션후에 메이저 문제있으면 그걸 고쳐줄것이고..

판매자가 안고쳐주면 구매자는 디파짓 돌려받고 계약 취소가 가능하다.이렇게만 나와 있어서요.

즉,어떤 문제가 나와도 판매자가 고쳐야하고..구매자 입장에서는 그냥 walk away할 수 있다는게 계약서에 표기가 안되어 있습니다..ㅠㅠ

암튼 중요한거는 이 크랙이 Minor에 있어서 굳이 구매자가 고쳐야할 문제도 아니구요..결론을 내리자면 저에게 두가지 옵션이 있는 것 같아요..

1.그냥 천불 포기하고 여기서 계약종료. 2.리얼터 말대로 $150~200불 자비로 들여서 structural enginner 구해서 인스펙션 받은후.. Major로 나오면 천불 돌려받고 계약취소?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점은 제 리얼터가 크랙이 major면 walk away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거 계단문제인 Major로는 walk away가 안된다고하니 이것도 조금 궁금해지네요.

 

얼마예요

2018-10-14 22:46:19

워커웨이는 안되도 계단 및 지하실 금간거 제재로 라이선스 빌더로 고치지 않으면 안산다 하세요. 

오렌

2018-10-15 01:06:17

계단은 Major문제에 있어서 고쳐줄텐데..(사실 이게 마이너인데ㅠㅠ) 지하실 금간거는 Minor에 있어서 사실 셀러가 안고쳐줘도 되거든요..마지막희망은엔지니어 구해서 인스펙션후 받아보는건데..이제는 그냥 별거 아니라 그러면 살까도 고민중이네요 

스시러버

2018-10-14 15:43:20

리얼터야 거래를 성사시킬려니 그러려니 하시고, 셀러야 소송까지 갈까 싶은데... 주변에서 부동산쪽 하시는 분들께 한번 여쭈어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오렌

2018-10-14 21:28:46

내일 structural engineer 찾아서 우선 얼마나 심각한지 보려고 합니다ㅠㅠ.. 이상태로 그냥 제가 취소하면 제가 고소당하고 지갑 털릴까봐서요..

가늘고길게오래

2018-10-14 23:30:54

저도 집 살때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 변호사 상담 받았었는데 50불정도 캬운슬링 피 내고 조언 받았었네요. 제가 상담한 변호사가 저한테 마지막으로 해준 말은 any people can sue anyone for any reason, but it your seller comes to me explain same situation, and want to sue you, I will ask him "what you are trying to sue him for?" 라고... 참고로 전 텍사스 거주중입니다

오렌

2018-10-15 01:10:19

맞는 말이긴하네요..그런데 제가 지금 이상황에 바로 취소하면 sue당할까봐 취소를 못할것같네요 ㅠㅠ

돼지고기소고기

2018-10-15 00:41:42

제가 오렌님의

purchase contract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거의 대부분의경우 home inpsection result에 나온 메이저 디팩트로 셀러에게 모두 고쳐달라고 요구 또는 캔슬 가능합니다. 이게 본인 단순 변심이 아닌 집에 하자가 있는 경우라 ,이 경우에 컨트랙에 따라 대부분 디파짓 돌려주게 돼 있어요. 

현재 론도 같이 진행 중이신지요? Appraisal report 감정에도 집 문제가 있으면 그것도 함께 셀러에 고쳐달라고 요구 또는 캔슬 가능해요.

그래서 컨텐전시라는 걸 컨트랙에 함께 넣는 경우가 많은데, 컨텐젼시 혹시 넣으셨나요? 있다면 그 시기가 벌써 지났나요?

잘 마무리 되셨으면 좋겠네요.

오렌

2018-10-15 01:13:25

home inspection contingency가 있는데요.. 제 cotnract보면 major 문제는 셀러가 다 고쳐줄것이고, 고쳐주지 않을경우에는 취소가 가능하다. 이렇게만 나와있어서요.. 벽에 금간 부분은 Major 도아닌 Minor에 있어서 법적으로는 셀러가 안고쳐줘도 되구요...정말 셀러에게 유리한 contract같습니다ㅠㅠ. 

포트드소토

2018-10-17 00:05:12

계속 반복되는 질문이지만 지금 이해하시는 계약서 내용이 다른 (믿을만한) 리얼터에게도 문의해보신 후 인건가요? 사실 미국집 계약서란게 너무 길어서 저는 다 읽어볼 엄두가 안나던데요..

RSM

2018-10-17 02:36:12

셀러가 맘에 안들어서 안산다는데, 그게 안된다면 디파짓은 왜 있는건가 무지 궁금해지네요.

오렌

2018-10-17 12:38:24

그러니까요..이게 델라웨어만?다른주는 정말 아무때나 디파짓날리고 취소해도 된다던데 델라웨어만 유독 이런것 같습니다..ㅜㅜ

brookhaven

2018-10-17 08:45:44

리얼터가 머리만 잘 굴리면 계약 깨고 돈 돌려받은 뒤 나올 방법은 많을 거 같은데 리얼터가 너무 하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집 살때 셀러가 너무 구두쇠처럼 굴고 짜증나게해서 문제가 많았어서 스트레스가 어떨지 이해가 조금 가네요. 화이팅입니다!

오렌

2018-10-17 12:42:07

그러니까요..사실 현명하고 제편?인 리얼터 같았으면..finance방법으로 나갈수있다고 귀뜸이라도해줘야 정상인데 그뤠잇 홈이라고 밀고 나가려고하니 그냥 눈앞에 다가온 현찰만 더 생각하는거보면 이 리얼터는 만약 이집을 안사게될경우 그냥 바이바이 해야되겠어요.

kaidou

2018-10-17 08:51:35

이런걸 보면 리얼터는 무조건 평가 좋고 경험 많은 사람으로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저런 양아치는 거르게 말이죠.. 에고 원글님 부디 잘 해결되셨음 합니다 ㅜㅜ.

오렌

2018-10-17 12:42:25

감사합니다 ㅠㅠ

호섭이

2018-10-17 08:54:20

너무 sue에 연연하시는 것 같은데..

정말 great home 이라면 다른 사람한테도 매력적인 집이라 쉽게 팔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님한테 팔려고 하는거보면 뭔가 수상 쩍다고 생각이 드네요..

겁주려고 하는것 같은데. 잘 빠져나오세요. 리얼터/집주인이 님한테 sue 해서 deposite 외에는 딱히 얻어낼 건 없는데 겁만 주는 것 같아요.

 

오렌

2018-10-17 12:43:44

네 사실 전화통화로 내가 그냥 anytime에 cancel할 수 있지 않느냐 하니까 바로 그냥 sue하면 어떻게 하려고..?하는거보면 셀러 에이전트 아닌가 하는 의심이 확드네요..

edta450

2018-10-17 09:07:36

바이어 에이전트한테 호구잡히지 마세요. 제 생각엔 바이어 에이전트는 셀러랑 제대로 얘기해 본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원글님한테 푸쉬해서 팔고 커미션 먹으려고 드는 것 같아요. 한두 푼 하는 집도 아닌데 믿을만한 부동산 변호사한테 컨트랙트 리뷰해달라고 하시고, 여기 여러분들이 해 주신 계약해지/해제 옵션들이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매우 높은 확률로 셀러 입장에서 소송의 실익이라는게 없습니다. 소송하는 동안 다른 사람한테 집을 팔지도 못하고 묶어놔야 하니까요. 다른 분 말대로 누구든 누구를 어떤 이유로 소송할 수 있지만, 이런 경우에 자기에게 드는 비용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냥 털고 말겁니다.

오렌

2018-10-17 13:06:53

450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래도 한 6개월간 집 찾느라 몇번 연락도하고 만나서 집도 같이 봐주고 했는데.. 호구잡힌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가장 큰 고민인 것 같아요..한번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도없어서요 ㅠㅠ 우선 인스펙션 받아보고 결정해야될 것 같습니다.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똘츄

2018-10-17 09:20:12

리얼터 하는짓이 뚜껑열리게하네요 지금 고객 협박하는건가요? 만약에 저 리얼터말이 거짓(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을경우)일 경우 저라면 괴씸해서 저 리얼터를 고소하겠습니다. 도움은 안되는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잘 해결되었길 바랍니다

오렌

2018-10-17 13:07:24

ㅋㅋㅋ 확계약틀어져서 괴심쬐로  고소했으면 좋겠습니다.

CaptainCook

2018-10-17 09:52:56

관련 법이 주마다 다를 수 있으니 어느 주인지도 알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NJ는 일단 셀러가 오퍼 받아들이면 'R/E agent'를 통한 계약일 경우 3일인가 내에 변호사가 오리지날 계약을 취소 시키고 다시 세부내용을 협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인스펙션이 들어가요. 제 경험으로는 바이어가 인스펙션 결과에 satisfy 하지 않는 경우, 다시 말하면 인스펙션 결과를 보고 바이어랑 셀러가 어떤 부분을 고치고 안 고쳐 줄지에 대해 합의를 해야 인스펙션 clause가 소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Major나 Minor냐는 중요하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주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처음에 합의하신 계약내용에 어떻게 되냐에 따라 또 다르겠죠.

 

일단 변호사가 있으시다면 상의해보시는게 제일이고 없어도 돈을 조금 내고라도 상담을 받아서 확실히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입니다만 법적으로 가면 '아'다르고 '어' 다른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인스펙션 결과가 마음에 안 들어서 취소가 가능한지, 인스펙션 결과에 나온 Minor한 문제를 셀러가 안 고쳐주겠다해서 취소가 가능한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리얼터가 듀얼에이전트 인가요? 그렇다면 당연히 바이어 편 아니구요. 저는 바이어 에이전트였는데 좋은 사람 만났는지 마음에 안 들면 너 마음에 드는 집 찾는게 중요하고 디파짓 받을 수 있으니 너가 결정하고 난 그대로 따르고 그에 맞게 진행하겠다고 얘기해줬는데...이건 케바케(혹은 에이전 바이 에이전)일 수 있겠네요. 다만 변호사는 나중에 돈 다 받아갔습니다. 첫 오퍼는 변호사 리뷰하는데 변호사가 팁을 줬구요(우연하게 제 앞에 사려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도 자기 클라이언트, 근데 그 클라이언트가 지하에 금 있어서 안 샀으니 참고해..라는 팁을 줘서 계약 성립 전에 취소) 그리고 다음 집은 인스펙션하고 attic에 접근이 불가능해서 그거 오픈해달랬더니 셀러가 안 된다고 해서 그 이유로 취소, 마지막은 뉴 컨스트력션이라 변호사 없이 가서 결국 변호사가 클로징은 안 했지만 첫번째 그리고 두번째 관련해서 일한 시간이 있으니 저한테 빌 보냈고, 저도 그동안 서비스 받은게 있으니 냈습니다. 길게 썼는데 짧게 요약하면 변호사는 나한테 돈 받으니 조금 더 내 입장에서 일하고, 변호사비&인스펙션비&모기지 관련 수수료 낸게 대략 3천불 정도 깨졌던 것 같은데 지나보니 아깝지만 그 돈 아까워서 집 산 것보단 낫더라구요.

오렌

2018-10-17 13:09:26

아 정말 다른주는 인스펙션 하고 조그만한 문제가 있으면 취소가 가능하다고 하던데..제가 사는주..델라웨어는 셀러 편인것 같아요...변호사들그냥 너의 attorney한테 연락하라그러고..제 변호사한테 연락하면 전화를 받지않고..셀러와 제 에이전트가 같은회사라서 둘이 같은 변호사 아닌가 생각도들고요 ㅠㅠ 인스펙션받은후에 최종결정 내려야 할 듯 합니다.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나단

2018-10-17 13:00:21

전체적인 basement상황을 봐야 알것 같은데, 제가하고 있는 일이니 조금이나마 조언드립니다. 제 생각에 계단은 minor이고 foundation이 major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속에 crack ... at rear corner

일단 crack size가 주변에 있는 2x4 목재와 비교해볼때 2mm 이상은 될거 같은데요. structural engineer 가 정확한 크랙의 원인과 size를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한쪽 코너에 crack line 이 수평으로부터 45도 정도 위방향으로 develop 되는 것 같은데, 보통 shear crack이라고 합니다. 한쪽 코너에 crack이 있다면 다른쪽 코너에도 crack이 있는지 확인해봐야하구요. 기초의 중앙부분 혹은 crack이 있는 코너의 반대쪽 부분의 지반침하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지반침하가 원인이라면 지하실 foundation wall을 꼼꼼히 inspection 해야할 것 같습니다.

Image result for concrete foundation  shear crack

Door rubbed

지반침하는 건물의 serviceability 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문이 잘 안닫힌다고 하셨는데, 보통 목재로 지어진 미국의 대부분의 집들은 날씨, 온도, 습도에 따라 나무 부재들이 수축, 팽창을 해서 그런 현상이 나타 나는데요. 잘 안닫히는 문들의 위치가 crack이 난 foundation 위치와 어떻 관련이 있을지도 조사도 해보면 좋겠네요. inspection 당시 날씨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기온이 낮은 가을에 inspection을 했다면 더운 여름에는 이 현상이 좀 더 심해 질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곰팡이 때문에 고생했고 지금도 하고있네요. 어느날 제가 지금 사는 타운홈에 지하에 내려갔는데, 콘크리트 블럭 벽면뒤 상수도관 누수로 지하실 벽면의 미세한 crack으로 물이 스며들어오고, 주인은 제습기를 지하에 설치해 놓지 않아 지하에 쌓아둔 박스들, 여행용 이민가방, 골프 용품들에 곰팡이가 소복히 쌓이 더라구요. 제습기는 설치는 했는데, 이 곰팡이가 통풍구를 타고 온 집안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화장실 문을 1~2일만 닫아놓아도 까만 곰팡이들이 변기에 생기더라구요. 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환기와 통풍밖에 없지만 제 집도 아니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나갈 상황도 아니어서 그날 눌러 않아 살고 있습니다. 요는 지하실 누수 흔적있는지 꼼꼼이 확인하셔야 합니다.

 

사진만으로는 한계가 있지만 내 집이라 생각하고 살짝 첨언하였습니다. 문제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오렌

2018-10-17 13:29:08

와..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사실 이해는 다 되지 않습니다만 저또한 계단은 정말  minor이고 foundation이 괜찮다해도 major인데 정말 인스펙터도 노답인듯 싶구요 ㅠㅠ 그래도  1시간반후면 structural engineer가 와서 봐주기로 했으니..설마 제앞에서 리얼터와 짜고치고 거짓말할수는 없으니..그리고 official written report로 해준다했으니 한번 믿어봐야지요..저는 그냥 건물 바깥쪽이랑 안쪽 금이있나 계속 둘러볼예정이구요ㅎㅎ아이고 곰팡이가 이곳저곳에 거주하고 있다니 스트레스 이시겠어요 ㅠㅠ 

cookiemonster

2018-10-17 13:14:05

계속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업뎃해주셔서 감사해요. 으~~저도 얼마되지 않은 초짜 first home buyer였기 때문에 오렌님이 받고있는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느껴지네요. 으~~~ 

바이어랑 셀러 리얼터가 같은회사라니.. 같은 사무실이라는거죠? 하아.. 왜 저런 말도안되는 태도를 보이는지 이제 이해가 되네요. 눈으로 직접 보시고 이럴땐 직감을 따르셔도 괜찮습니다. 저 아래 단전에서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면.. 아시죠? 그냥 손해봐도 접으시는게 장기적으로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걸.. 꼭 원하시는대로 집 사실거라고 믿어요! 화이팅!

오렌

2018-10-17 13:30:47

궁금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인스펙터가 잠시후에 올텐데 저도 이제 곧 나갈준비 해야되겠어요..네 같은 사무실입니다..ㅠㅠ 그곳에 리얼터가 한 15명?정도 되는 그래도 약간 큰곳으로 알고있는데.. 그래도 마음에 드는집이니 안살수도 없고해서 계약 진행한거거든요..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또업뎃하겠습니다 ㅋㅋ

우찌모을겨

2018-10-17 13:17:11

여러분의 의견처럼 구조엔지니어의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저도 이쪽 관련일을 하기는 하는데 지역이 달라서 직접 도와드릴수는 없고..

사진만으로는 판단이 힘듭니다.

크랙이 어느부분에 있는건지 또 다른 작은 크랙이라도 있는지..크랙의 아래부분 윗부분 등등 모두 살펴봐야 하구요.

크랙이 얼마나 오래되었느지..등등 봐야할게 많습니다.

리얼터가 소개하는 곳에서 하시지 말고 직접 아시거나 아니라면 완전한 제3자의 검사를 받아보세요..

제 생각에는 170불 보다는 훨씬 비쌀겁니다.

보통 엔지니어들 차지가 시간당 작게는 150에서 250불 정도거든요.

한시간 차지가 아니라 이정도면 인스펙션에 2시간정도 리포트에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해서 4시간정도의 비용이 청구될듯 합니다.

 

오렌

2018-10-17 13:33:24

네 감사합니다 1시간반후면 structural engineer가와서 제대로 인스펙션 해주기로 했어요...저또한 사진 한장만으로 섣불리 판단하는게 아닌가 싶고..이왕 취소하더래도 인스펙션 제대로 받고 하려구요....엔지니어가 정말 이거 별것도 아니라고하면 구매할예정입니다. 리얼터 소개하는곳말고 제가 그냥 찾아서 구하고싶었지만..리얼터말대로 주변에는 정말 예약이 꽉차서 찾지 못했구요.. 리얼터가 어떻게 구했는지도 궁금할따름입니다. 제 리얼터가 300불정도라했으니 설마 더 요구하지는 않겠지요..좀있다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돌이

2018-10-17 14:21:41

고생이 많으시네요. 집 사는게 진짜 쉬운게 아니죠. 저는 올 초에 집 알아보다 오퍼 넣고 억셉되서 인스펙션 갔는데 셀러가 지붕 가는 걸 반반씩 내자 저는 안된다 너가 다 내라 하다가 합의를 못 보고 디파짓 돌려받고 나왔습니다. 델라웨어 법 정말 이상하긴 하네요. 디파짓이라는게 그럴 때 버리고 나올 수 있어서 디파짓인데요..

 

제가 별 도움은 못 되겠지만, 하나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혹시 이 집이 안되면 저 리얼터랑은 절대 앞으로 연락도 하지 마세요. 최악입니다. 제 리얼터는 지붕 고치는 비용으로 말이 오갈 때 그건 셀러가 100% 내야 되는게 맞는거다라고 끝까지 셀러한테도 얘기해 주었습니다.

오렌

2018-10-17 17:26:28

네 저도 동의 합니다! 뭐 고소 당하더라도 안사기로 통보 했구요.. 이제 이 리얼터랑 일 안하려고 합니다ㅠㅠ 잠깐이였지만 이렇게 거의 대놓고 셀러 편을 대다니..그러면 안되지말입니다. 어쨋든 의견 감사합니다!

똘츄

2018-10-17 16:50:38

전문가가아니어서 잘모르겠는데 저걸 어떻게 고친다는걸까요? 제가 느끼기엔 그냥 임시방편정도로만 느껴집니다. 모든거 스탑하시고 리얼터 해고해서 정의구현해주세요.

오렌

2018-10-17 17:47:48

엔지니어는 제 3자 입장인데..아무튼 이정도면 간단?하게 고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2천불정도면 될거라고 그러고..그렇지만 물도 샌 흔적이 있었고 찝찝하여 안사려고 합니다. 이제 리얼터와는 굿바이

헐퀴

2018-10-17 17:40:01

리얼터 진짜 괘씸하네요. 저도 집 살 때 리얼터 한명 쓰다가 영 자기 주장만 쎄고 클라이언트 얘기를 잘 안 듣는 것 같아서 과감하게 자르고 새로 고용했어요. 새 리얼터는 제가 고민되는 결정을 할 때마다 꼭 물어보더라구요. "너 이거 (하면)/(안 하면) 만에 하나라도 나중에 자다가 생각나고 후회될 것 같아? 그럼 (하지마)/(꼭 해)." 이런 식으로 언제나 제가 상황에 말려서 별로 원하지 않는 결정을 하는 걸 옆에서 보고 말려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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