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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시나 입니다

 

요즘 유튜브에 전념하다보니 글도 안쓰고 게으름뱅이가 되버렸네요.

 

 

후기를 어디서부터 써야하나 항상 고민하다가

 

그냥 의식의 흐름으로 하나하나 써볼려구요 아마 쓰는데 한두시간은 걸리지 싶습니다 ㅎㅎ

 

가봅시다!

 

 

 

일단 시작은 La/++ akl-scl-mad-hnd €570 FT에서 유명한 딜인데요

 

이게 인천 출발 - 산티아고 Destination - 일본 도착으로 항공사 조합에 따라서 최저 75만원-90만원대로 발권이 가능합니다.

 

 

장점은 항공사 조합이 매우 자유로워서 대부분의 항공사로 조합이 가능합니다

 

아시아나 모으실려면 아시아나로 발권 가능하고 Q 클래스로 100프로라 혜자고

 

대한항공으로 모으시려면 대한항공 E K 까지 발권 가능합니다. 보통은 U N 클래스로 나오구요

 

이렇게 해서 조합을 정말 잘하고 클래스도 잘 발권하면 대략 알래스카로 27,000 마일리지 정도 적립이 가능했습니다.

 

 

 

단점은 ... TPAC TATL 아무튼 뭐든 건너는 노선은 라탐 넘버를 타야합니다.

 

근데 적립하려면 라탐 실탑승을 해야하는데.. 제가 타본 라탐은 진짜 SHITTTTTTT 였습니다.

 

이미지 1304.png

 

 

물론 저는 임박해서 발권하느라 대한항공이 50%적립 폭망이라 그런거 업ㅂ었습니다

 

 

 

이걸 6월달에 무리해서 3번이나 한 이유는

 

이 날이 현충일 6월 6일이였는데요

 

진짜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분명히 이 차트였는데

 

이미지 1306.png

 

 

새로 고침을 하고 나니

 

이미지 1307.png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정말 혜자였는데(이코노미 다 100프로 적립)

 

25일뒤에 대부분 반토막에서 25%까지 아예 저멀리 추락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6월달에 가야하는게 필수였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미지 1309.png

 

저에겐 미리 예약해놓은 JW 메리어트 푸꾸옥이 30일날 기다리고 있어서

최소한 30일에는 한국을 도착을 해야했고

 

 

 

이보다 더 급했던 부분은

7월에 이사해야 했는데(저는 한국 살고 있습니다)

 

6월달에 집을 못구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푸꾸옥 가기전에 집을 구하고 가야했습니다.

 

세계일주 가기전에 구했으면 베스트였는데 그게 안되어서

갔다온 다음에 푸꾸옥 가기전에 집을 구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더 마일리지 적립되는 일정은 포기하고

3번을 도는 일정으로 예약했습니다.

 

 

 

이게 날짜를 빡빡히 맞추고

좌석 상황도 다 체크하고 해야하니까 정말 힘들더라구요

중간에 클래스 높은게 들어가면 가격이 확 뛰어서 그런 부분 참 힘들었습니다

 

시간만 되었으면 SIN-LHR QF1을 타는건데 말이죠.

 

또한 6월 13일이 공휴일이였어서 그당시 도쿄나 오사카에서 인천오는 표가 클래스가 없어서

이부분도 생각하느라 발권이 생각보다 골치가 아팠어요

 

아무튼 그렇게 계획을 딱 세워서 3개를 한번에 발권했습니다.

 

 

첫번째 일정은 바로 3일 뒤인 6월 9일날 출발했구요

 

이미지 1310.png

 

1번째 여정  ICN-CDG 대한항공 N 클래스

2번째 여정  CDG-GRU LATAM

3번째 여정  GRU-SCL LATAM

4번째 여정  SCL-SYD LATAM

5번째 여정  SYD-HND QANTAS

6번째 여정  HND-GMP 대한항공 U 클래스

 

7번째 여정은 스탑오버로 잡았고 11월달에 오사카 가는거에 붙였습니다.

지금 보니까 가격은 87만원이네요

 

이렇게 첫번째 돌고나는 여정을 마치면 6월 13일이였습니다.

참고로 체력 비축을 해야겠다 싶어서 일체 공항안에서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입국심사 도장도 하나도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한다음에 2번째 여정은

 

이미지 1311.png

 

 

6월 15일 출발

 

1st  ICN-CDG KE U CLASS

2nd CDG-GRU LA 

3rd  GRU-EZE LA

4th  EZE-SCL LA

5th  SCL-SYD LA

6th  SYD-KIX QF

7th  KIX-ICN KE N 클래스

 

8th GMP-HND OZ Q 클래스

 

 

이렇게 발권했습니다.

 

중간에 보시면 왜자꾸 콴타스를 넣나 싶으실텐데

 

콴타스는 무조건 100프로 적립입니다. 

 

반면에 대한항공은 대부분 50% 적립이에요.

높은 클래스를 맞추려면 맞추는데 이러면 루팅짜는것도 배로 어려워지고 무엇보다 그 날짜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100프로 적립되는 콴타스로 발권했습니다.

 

마지막 구간 김포 하네다는 마찬가지로 스탑오버로 했구요. 10월 제 기념일에 붙였습니다 ㅎㅎ

요건 78만원으로 발권했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첫번째 여정 마지막이 6월 13일 오후에 도착해서

6월 15일 13:20분 비행기를 타고 다시 나가야하는 여정이였습니다.

 

한번 중간에 딜레이되면 똥줄타는 여정이였죠.

근데 바로 뒤 발권은 더 심했다는....

 

아무튼 이 여정도 대부분 공항은 나갔다 오지도 않았고

이건 제 아내랑 같이 가서!

오사카에서 1일 레이오버하고(정확히 23시간 25분 레이오버)

 

한국에 왔습니다.

 

이때 아내랑 같이 고생하고 오사카에서 이치란 라멘 먹었는데 진짜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다음 여정은 저도 제일 미쳤다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갔다오니까 19일 20시정도였는데

 

이미지 1312.png

 

다음 여정은 20일 13시에 탑승해야했습니다.

그니까 거의 아침 9시쯤에 나가야했죠. 진짜 잠만자고 나갔습니다.

 

1st ICN-LHR KE U CLASS

2st LHR-GRU LA

3rd GRU-EZE LA

4th EZE-SCL LA

5th SCL-AKL LA

6th AKL-SYD QF

7th SYD-KIX QF

 

 

이렇게 발권을 했는데요

 

가격은 보니까 80만원이네요

 

오사카에서 멈춘 이유는 그 뒤 발권이 애매해서 그냥 KIX-TAE를 티웨이 발권했어요.(에어부산이던가;)

 

그때는 대구에서 살고 있어서 인천이나 부산 너무 힘들겠더라구요 3번이나 돌고나면

 

 

 

아무튼 이렇게 결국 발권했습니다!

 

무슨 발권기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시간 넘게썼네요

 

이티켓이랑 가격 노선 다 이메일에 뒤적이다보니 생각보다 어렵군요 쓰는게

 

 

총 이렇게 해서 대략 240만원? 정도 들었던것 같고 EQM은 68,000 적립 되었습니다.

 

RDM은 9만넘게 적립되어야했는데 아시다싶이 얘들이랑 투닥투닥해도 답이 없어서 그냥 EQM이랑 똑같이 적립됬습니다

 

 

 

 

다음편은 실제로 여행간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커밍쑨!

 

 

79 댓글

쿵해쪄!

2018-10-15 22:22:35

@_@ 정말 아이디처럼 박시나 안박시나 해보실려고 하신듯한....고생하셨네요.

박시나

2018-10-16 01:46:18

아이디처럼 빡신아로 되버렸어요.. ㅋㅋㅋ

shilph

2018-10-15 22:26:06

이건 뭐 철인 3종경기도 아니고 말이죠 ㄷㄷㄷ

박시나

2018-10-16 01:47:36

항덕이라서 그나마 즐기면서 왔습니다

 

차차 쓸꺼지만 진짜 라탐 X놈들... ㅠㅠ

항상감사하는맘

2018-10-15 22:33:48

세계 일주여행인데 공항 밖을 안나가고 한 여행이라는 건가요???? 이게 그 마일런이란 건가요? 

박시나

2018-10-16 01:48:01

네네 비행기만 줄창 타다왔어요 마일런인데 사실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여행보다 비행기를 더 좋아하는 부류라서..

physi

2018-10-15 22:35:01

왠지.. 기회있으면 또 하실거 같은데요;;;

박시나

2018-10-16 01:48:20

헐 들킴...

 

사실 일주일뒤에 또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최선

2018-10-15 22:37:58

보는 내내 내 허리를 만지작 만지막 하네요 ㅎㅎ

정말 ㅎㄷㄷ

박시나

2018-10-16 01:48:44

사실 허리보다 궁디가 아팠어요 14시간 하는 구간들이 참 힘들었다는..

항상고점매수

2018-10-15 22:42:34

유튜브도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카타르 항공 일등석은 어느 마일로 타셨나요?

박시나

2018-10-16 01:49:45

카타르는 한참 카타르 마일 쌓여있을때 뽕뽑았습니다

브람스

2018-10-15 23:13:04

대단하십니다. 예전에 제가 했던 마일런은 저리가라! 식의 허리휘청 마일런이네요. 엘리트 등급이 있으셨다면 RDM 2배 또는 2.25배라서 incentive가 확실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status match가 소중한 것 같아요). 하지만 그걸 3번 연달아서 한건 젊으니까?! 가능했겠지요? ㅋ

 

유트브 가끔 찾아 봅니다. 에디팅 매우 깔끔해서 좋고 많은 사람들이 알기 쉽게 정래해 준 것 같아서 독자들이 늘어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홧팅

 

참고로 AS MVP Gold 등급 한번만에 따는 표가 있지요. 기존 엘리트 회원이라면 RDM의 메리트가 확실합니다. 영국항공 일등석표인데 YVR-LHR-JNB 왕복입니다. EOS까지 5770불정도로 발권할 수 있습니다. 표등급 보너스 150% (EQM count), Additional bonus 200% (no EQM count), 그리고 MVP Gold만 되어도 100% 보너스, 요렇게 따지면 탑승거리의 550%적립이 됩니다. 편도 1만마일 정도 되는데 왕복하면 EQM은 51000마일, RDM은 골드 기준으로 11만3천마일 적립되고 $0.05/RDM 정도의 rate로 엘리트 회원 재취득, 마일적립, 등등이 가능합니다. 즉, 요즘 마일런 세계는 $0.05/RDM 정도만 되어도 괜찮다는 생각이들 정도로 시장이 예전과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AS가 additional bonus가 후해서 그렇지... 이런게 없으면 마일런은 큰 가치가 없어 보이는 것이 요즘 현실이지요.  

박시나

2018-10-16 01:53:13

그러게요 그 엘리트 보너스가 참 좋아보여서 75k를 향해서 달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유튜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국에서는 BA 유럽 왕복 비즈가 참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ATH같은곳들 200만원정도에 뜨는데

 

요거 갔다오면 EQM 한번에 24,110 쌓이더라구요 2번가면 살짝 모자라네요 

 

 

한국에서도 알래스카로 은근히 모으기 좋더라구요. 저도 다음에 유럽갈때는 BA타고가서 마일뽕쫌 뽑을려구요 ㅎㅎ

브람스

2018-10-16 08:06:34

박시나씨를 보면 젊은?! 시절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 ㅋㅋ 

공돌이

2018-10-15 23:17:55

근데이렇게하시면 샤워같은건어떻게하시나요??+_+

박시나

2018-10-16 02:05:37

샤워는 다이너스 카드 PP 카드 거기다가 원월드 에메랄드(...)가 있어서 라운지에서 샤워 열심히 했습니다

 

산티아고 라탐 라운지는 수면실이 있어서 잘 애용했어요

라센타

2018-10-15 23:40:27

이게 글로 보니까 해볼만 한거 같지만

 

실제로는 정말 오우야...

박시나

2018-10-16 02:06:36

이러고 일주일뒤에 또 갑니다

 

이번엔 ICN-SIN-LHR-GRU-SDU-GRU-SCL-AKL-ICN-HND 입니다

항상고점매수

2018-10-16 07:34:17

이건 어느 항공사표에요? 그리고 어디에 적립하십니까? @.@

Skyteam

2018-10-16 08:42:47

LATAM 티켓이고 적립은 개개인 자유지만 대부분 AS로 가능합니다. 

항상고점매수

2018-10-16 08:51:36

라탐 알래스카 적립률이 바뀐거 아닌가요? 그래도 할만한가봐요?

Skyteam

2018-10-16 09:54:52

티어 추가 보너스에 위안 삼아야죠..ㅋ

MVP GOLD 75K는 125% 더 주니까요. 

항공권 가격 대비 마일이 얼마나 들어오는가를 따져봐야겠지만요. 

물론 전 100% 아니면 쳐다보지 않기에 안하겠지만요.@@

항상고점매수

2018-10-16 10:54:17

이게 실거리에서 125%가 더 들어오는 건가요?

칼회장

2018-10-16 12:58:56

네, 실거리 x 적립율의 125%가 들어옵니다.

적립율이 100%인 티켓이라면 실거리의 225%가 들어오는거죠

항상고점매수

2018-10-16 14:47:23

그럼 적립률이 50%면 50%의 125%가 들어오는건가요? 

칼회장

2018-10-16 16:48:33

총 50% x 225%인 112.5%가 들어오겠죠 ㅎ

박시나

2018-10-16 22:50:47

ICN SIN 대한항공

SIN LHR 콴타스

나머지는 라탐에 

마지막 AKL-ICN은 대한항공 입니다 :)

도쿄도 대한항공!

그냥좋아

2018-10-15 23:54:55

헉 .. 정말 대단하십니다.  

박시나

2018-10-16 02:06:49

저 좋겠다 하는건데요 뭘 ㅋㅋㅋ

대박마

2018-10-15 23:55:30

이렇게 했다가는 전 죽을게 확실한 것 같아요..... 젊음과 패기가 부럽습니다.

박시나

2018-10-16 02:07:53

사람이 취불 티켓을 예약하고나니 용감해지더라구요

 

실제로는 사실 3구간 타기전에 진짜 그만타고싶다 싶었어요...?

Gaulmom

2018-10-16 06:50:21

우와... 저는 엄두도 못 낼 여정이네요... 그런데 초보라서 잘 몰라서요.. 이걸 왜 하시는 거에요? 

 

그리고 저 가시는 나라 관광은 하나도 하지 않고 바로 다음 비행기를 타시는 거에요?? 

Skyteam

2018-10-16 07:08:09

마일런이예요.

뱅기 싸게 타면서 마일 모으는거죠.

일부 세계라 대다수는 이해하기 어려울거예요.ㅋㅋ

히든고수

2018-10-16 10:58:02

오지 여행하는 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남들은 야 볼것도 없는데 거긴 왜 가냐 

사막 걸어서 3일 횡단도 그렇고 

히말라야 올르는 것도 도로 내려올거 왜해 

건강해 지는 것도 아니고 건강에도 나쁠텐데 

 

종교적 고행도 비슷했을 것 같아요 

마일모아

2018-10-16 11:04:47

그런가요.

히든고수

2018-10-16 11:07:57

마모님 게시판 운영하는 것도요! ㅋㅋ 

남이 보면 저걸 왜하지 

돈도 안 되는데 

힘은 좀 드나 

종교적 수행인가 

혈자

2018-10-16 11:31:45

히고님의 마일런 종교적 수행 이론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산이 거기에 있어 오르듯이 비행기가 거기에 다녀 타노라. 음... 멋진데요? ㅎㅎㅎㅎ

박시나

2018-10-16 22:51:46

이게 뒷 여정도 있어서 겸사겸사 발권했는데 

 

사실 마일리지를 버는것보다 등급을 딸려고 한거긴 합니다 ㅎㅎ

Skyteam

2018-10-16 07:08:41

어익후.. 루트만 봐도 토나옵니다..

젊었을때도 못했을 것같습니다 ㅋㅋ 멋지네요.

박시나

2018-10-16 22:52:45

감사합니다 사실 요거 뒤에 8월달에 하이난 에러페어 두개를 잡아놓은게 있어서(600유로에 유럽-중국 왕복 비즈 하나씩) 겸사겸사 질렀습니다 ㅎㅎ

스트로베리콩

2018-10-16 07:29:04

저 혹시 그 유튜버 어디가시나영? 이시나요 정말?????????????????????????????!!!!!!!!!!!!!!!!!!!!!!!!!!!!!!!!!!!!!!!!!!!!!!!!!!!!!!!!!!!!!!!!!!!!!!!!!!!!!!!!!!!

박시나

2018-10-16 22:53:01

네... 그게 저..저는 맞습니다만

스트로베리콩

2018-10-17 08:25:03

마모 회원이셨다니 ㅋ 정말 신기방기하네요. :) 아프신건 좀 괜찮아 지셨는지 ㅠㅠ 

박시나

2018-10-17 20:59:03

그때 아프고 이제까지 감기 안낫는거보니까 참 이제 약해졌다 싶었어요 ㅠㅠ

poooh

2018-10-16 08:02:42

저는 글의 내용도 이해가 잘 안갑니다.  그냥  비행기 타고 지구 한바퀴 돌았다.... 정도 같은데.

 

왜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universal

2018-10-16 08:56:44

저도 제목에 대한 답이 궁금해요ㅋㅋ 돈이 적게 드는 것도 아니구...

박시나

2018-10-16 22:58:15

제일 큰 이유는 이렇게 해서 알래스카 등급을 따는게 이유고

 

나머지는 그.. 님이 여행가는거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비행기 타는거 좋아해서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제가 이 뒷여정에 하이난 비즈 에러페어를 두개 잡아서 그거까지 다 타면 MVP75K가 되는거였구요(일정때문에 취소했지만요)

 

금액으로 따져보면 240만원에 이거 RDM 9만(으로 예상했는데 그놈의 등급에러때문에 그냥 68K지만요) 거기다가 뒤에 하이난 왕복 2번이면 25K 추가로 받고

 

첫 MVP75K 달성이라 5만을 받으니

 

240만원 추가 지출로 165K 알래스카 마일리지 받고 MVP75K 달성하면 저는 남는 장사라 한거에요. 

항상감사하는맘

2018-10-16 23:49:04

이렇게 이유를 잘 설명해 주시니 저같은 초보는 이제야 마일런이 이해가 되는군요. 메리트가 분명 있네요. 알래스카165k에 MVP75k 까지. 그리고 한번 유튜브 찾아서 구독해 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늘푸르게

2018-10-18 05:26:14

고생하신 보람이 있군요. 아... 달성은 못하셨겠군요. 

박시나

2018-10-18 22:16:04

아 저는 저때 달성을 못해서 24일날 요런 비슷한 루트로 한번 더 갑니다  ㅎㅎ

모밀국수

2018-10-18 09:48:13

완전 좋네요 저도 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칼회장

2018-10-16 08:14:19

오 유투브 그분..! 이시군요 ㅎㅎ 라탐->알래스카 차트 개악으로 고생하셨네요 ㅜㅜ

알래스카같은 미국 항공사는 티어 보너스가 좋아서 그나마 마일런이 먹히는 것 같아요 -

대한항공은 티어 보너스따윈 없고 MC -> MCP 의 괴리가 너무 커서 마일런을 할 인센티브가 전혀 없는 슬픈 현실..

 

SYD-SCL, AKL-SCL, GRU-CDG 라탐 노선은 많이 구린가요? JFK - SCL 노선은 예상외로 깔끔해서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히든고수

2018-10-16 10:53:06

MCP 가 더 좋은게 뭔가요 

성수기 마일 리딤 비수기 가격으로 하는건 참 끌리던데 

혈자

2018-10-16 11:38:38

MCP 생각보다 업글도 잘해주고... 좌석도 벌크싯까지 보이는 것 같던데 (확인 필요!) 뭔가 넘사더라구요..

 

제가 아는 MCP 한 분은 이콘을 타도 벌크싯을 받으니 대한항공만한곳이 없다 시던데... 이게 정말 이런가요? MCP 나와주세요!! 저도 마일런 한번하게요 이게 진짜면 ㅋㅋㅋ

Skyteam

2018-10-16 16:22:59

MP이상은 벌크싯이 사전에 오픈되어있긴 합니다.

다만 이건 타 항공사들도 상위 티어는 사전에 벌크싯 지정이 가능하기도 해서 딱히 메리트라고 하긴 뭐합니다.

다만 MP는 50만 한번 달성하면 평생이지만 외항사는 매년마다 갱신해야하고 그런 티어가 되려면 1년에 최소 5만마일 이상씩 타야하기도 하고요.

히든고수

2018-10-16 16:30:23

50만에 카드 마일도 포함시켜주면 좋은데요 

 

전에 AA 라이프타임 엘리트에 모든 마일 다 포함시켜준 것처럼 

 

근데 이러면 부자만 엘리트 

혈자

2018-10-18 02:54:59

MP (= MCP) 의 메리트는 뭐니뭐니해도 '평생' 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진짜로 벌크싯지정이 가능하다니... 급 마일런 땡깁니다.

다만.... 대한항공 마일런은 회사가 출장으로 안도와줘서는.... ㅠ_ㅠ

박시나

2018-10-16 22:59:10

SYD-SCL AKL-SCL이 사실 같은 노선이에요 SCL-AKL 중간기착후-SYD로 갑니다 ㅠㅠ 개구려요..

 

이게 350은 그나마 괜찮다 하던데 777은 3-4-3 지옥의 배열이라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가늘고길게

2018-10-16 09:17:36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요... 예를 들어 카드 사인업 보너스를 위해 스펜딩을 하면 포인트당 몇센트 해서 가치를 눈으로 볼 수 있고, 마찬가지로 마일로 할인할 때 얼마 주고 구매하면 얼마의 가치를 지닌다는게 보이는데 이런 마일런들은 예를 들어 300만원 투자를 하면 포인트나 티어 달성 등으러 얻을 수 있는 리턴이 얼마나 되나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봐요 

브람스

2018-10-16 10:47:48

마일런도 얼마를 투자해 얼마의 마일을 얻는가하는 계산이 되지요. 여기서 가치의 비중을 둘 때 신용카드나 포인트/마일을 구매할 때와는 달리 한가지 요소가 더 들어갑니다. 그것이 바로 엘리트 등급 획득시 필요한 Elite Qualifying Miles (EQM)인데요. 출장으로 열심히 탑승했지만 다음 등급으로 승격하기 위해 소수의 마일이 모자랄 경우 마일런을 하는 경우도 있고 (e.g. 5만 EQM에 1000-5000 마일이 모자라는 경우) 출장이 없어도 엘리트 등급만을 위해 온전히 마일런으로 EQM을 채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다 엘리트 해택의 가치 (e,g, System Wide Upgrade) 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요. AA EXP를 예를 들겠습니다. EXP를 달성하게 되면 (1년에 10만 EQM + 12000불 EQD) AA 전 노선에 사용할 수 있는 SWU를 4개 줍니다. 이 SWU는 아주 저렴한 이코노미 표도 업그래이드 자리만 있다면 비즈니스로 승급할 수 있지요. 보편적으로 SWU 하나당 500불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 낮을 수 있구요). 그러면 4개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이 해택 하나만으로도 2000불 정도의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겁니다. 여기에 elite bonus 마일도 있지요. 아무튼 이러저러한 해택들이 개개인 마다 value하는 레벨이 다르기 때문에 마일런을 할지 안 할지는 결국 개개인의 선택이겠지요. 앞서 이야기를 했듯, 엘리트 티어 해택이 많이 줄어 들었고 탑승해서 적립하는 마일리지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몇몇 프로그램 (알라스카 포함)을 빼고는 마일런의 메리트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마일모아

2018-10-16 11:07:29

+ 1

 

자연스럽게 달성한 엘리트가 아닌 경우는 실제로 엘리트 등급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비행기를 자주 타야지 엘리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인데 비행기를 일년 가야 한 번 정도 탄다면 엘리트 등급은 의미가 없죠. 

브람스

2018-10-17 01:30:55

네.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필요해서 하는 여행이 아니라면 그것은 정말 돈과 시간 모든 것을 낭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여러 해택을 너무 많이 알고 있고 마일리지 세계에 너무 밝은 탓에 필요한 여행일 때도 너무 많은 시간을 표 사는 것과 마일리지 따지는 것에 (엘리트 등급, RDM 적립 등)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순간 가장 저렴하고 직통으로 갈 수 있는 표만 이용하고 마일리지 따지지 않는 사람들이 부러울때까 많습니다. ^^; 마일리지 게임에서 해방되고 싶은 1인 입니다 ㅋ 

박시나

2018-10-17 20:59:35

저도 이생각을 좀 합니다 ㅋㅋㅋ 모를때가 마음은 더 편했던것 같아요... ㅠㅠ

박시나

2018-10-16 23:00:58

사실 이런 등급은 저처럼 비행기 많이 타는 사람에게나 좋은것 같아요. 보통분들은 그다지 이렇게 마일런을 할 필요는 없지요

 

저는 이 여행 240만원 추가지출로 거의 17만에 가까운 추가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어서 한거였고(이미 발권한 에러페어가 있어서)

 

아마 그 여행이 없었으면 좀 고민했을꺼 같아요. 저는 내년에도 비행할 일정이 많아서..

불꽃남자

2018-10-16 14:19:32

마일을 모으기위해선 비행기를 타는거죠? 비행기를 타보니 마일을 모았더라 아니라? 머리로만 상상하던걸 직접하시는 분이 계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

박시나

2018-10-16 23:01:31

사실 마일을 모으는것도 맞지만 이건 부차적인 이유였고 일차적인 목표는 알래스카 등급을 따는거였습니다 ㅎㅎ

히든고수

2018-10-16 16:32:29

체력 아낄라고 공항 밖에 안 나가는건 좀 심하네요 

나가서 하루라도 구경하면 재밌을텐데 

박시나

2018-10-16 23:02:46

그래서 이번에 24일날 갈때는 나가봅니다! ㅋㅋㅋ 싱가폴 런던 상파울로 리오 다 나가볼 예정이에요 레이오버도 길었구

 

저때는 워낙 레이오버가 다 타이트해서 나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산티아고 정도 왔을때는 너무 지쳐서 자야했구요.

파리 시드니 같은곳은 너무 많이가서 굳이 나갈 필요를 못느꼈고 ㅎㅎ

이젠몰빵

2018-10-16 16:37:43

앗 이분... 유투브에 봤는데.. 마모회원이라니 .

박시나

2018-10-16 23:02:58

아앗... 인사해주세요!

히든고수

2018-10-16 23:21:51

핫도그 많이 먹기 대회 나가는 거 비하면 

진짜 건전한 취미! 

박시나

2018-10-17 21:00:13

하지만 몸이 상하는것 같아요 많이타니 진짜 ㅋㅋㅋㅋ

vj

2018-10-17 23:23:13

덕분에 박시나-유툡가서 신나게 다 섭렵했네요....

인기 좋으시던데요..깔끔하게 설명도 잘하고...그런데 전 항공사 등급은 이해불가..거기까지는 습득을 못해서리....

박시나

2018-10-18 22:16:57

감사합니다 ㅎㅎㅎ 부끄럽네요

티메

2018-10-17 23:35:01

유투브 구독하였습니다!

 

여기에 링크남기셔도 되지않을까 하는데.. ㅋㅋ 

박시나

2018-10-18 22:17:39

뭔가 그러면 너무 홍보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소심소심 뽀작뽀작하고있습니다

24시간

2018-10-18 09:36:00

저도 유투브 보고싶어서 박시나 유튜브 치니 바로 나오네요, 즐감하겠습니다~ 

박시나

2018-10-18 22:17:54

박시나 쳐도 나오는군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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