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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트 선물

오하이오, 2018-10-16 09: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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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cassette_01.jpg

뜻밖에 소포가 하나 왔다. 중국 사는 친구인데 미국에서 보낸 거다. 

 

1016cassette_02.jpg

열어보니 음반이다. 자신이 만든 음악을 엮어 앨범을 만들었다.

 

1016cassette_03.jpg

타이틀은 이미 들어봤던 노래 제목이라 친숙했다.

 

1016cassette_04.jpg

CD와 포스트 사이에 눈에 띈 카세트 테이프.

 

1016cassette_05.jpg

노래 제목 한번 흝어 보고 음악을 들어 보기로 했다.

 

1016cassette_06.jpg

CD를 제쳐두고 테이프를 골랐다. 카세트 입이 몇년 만에 열렸다.

 

1016cassette_07.jpg

역시나 버벅 거리는 기계, 알콜 적신 솜으로 헤드며 구석구석을 닦아내니 검은 먼지가 묻어 나온다.

 

1016cassette_08.jpg

다시 넣었다. 스르륵 돌아가는 소리에 잠시 긴장도 됐다. "하! 요즘 세상에 카세트 테이프라니..." 

 

*

2년 전 난징에 방문햇을 때 음악하는 이 친구 자취집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3312853

 

다시 들춰보니 일단 2년 사이 아이들이 참 많이 컸구나 싶고여.

이 때  제목의 선정성으로 본의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것도 떠 오르네요.

 

저도 남의 손을 빌리는 것보다 혼자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걸 좋아하는편이라

이 친구의 작업 스타일도 마음에 듭니다.

혼자 작사 작곡에 연주와 녹음까지 심지어 노래도 직접 불렀다고 합니다.

 

듣다 보니 바라는 것이 생겨 해주고 싶은 말도 있지만

일단은 대단하고 대견해서 칭찬을 많이 해주고 싶네요.

 

부랴부랴 파일 하나 만들어 함께 들어 보자고 올려봅니다.

 

34 댓글

24시간

2018-10-16 09:37:32

우와~ 추억여행이네요 카세트!!

테이프 늘어나게 음악 듣던 그때가 그리워지네요 ㅎㅎ

오하이오

2018-10-16 09:50:48

저도 오랜만에 테이프 만지며 추억 좀 더듬어 봤습니다. 테이프 감는다고 오랜만에 테이브 구멍에 볼펜 꼽아 돌려보기도 했습니다.  또 워크맨은 엄두도 못내고 마이마이 하나 겨우 샀는데도 세상 날아갈 듯한 기쁨을 가졌던 기억도 떠 오르고요.

유명인

2018-10-16 21:27:26

워크맨의 양대산맥 소니 그리고 아이와 이들의 대항마 삼성 마이마이!!

오하이오

2018-10-17 07:51:15

하하 대항마가 됐던가요? 정말 품질 차이가 컸던거 같아요. 그때 삼성이 가전으로 소니를 재칠 줄 누가 알았습니까.

유명인

2018-10-16 21:29:00

노래 녹음 좀 해보셨슴꽈?

녹음 중간에 중간에 DJ가 코멘트 하면 짜증 내시면서? ㅎㅎ

24시간

2018-10-17 08:34:08

인기가요 짜집기해서 친구들한테 돌리기는 했었죠 ㅎㅎㅎㅎㅎ 중간중간에 제 코멘트도 넣을껄 그랬네요 아쉽~ ㅋㅋㅋㅋ

Mrs.Darcy

2018-10-16 09:49:40

예술하는 분들은 되게 신기해요. ㅎㅎ 오하이오님도 그렇고 친구 분도 그렇고. ㅎㅎ 친구 분이 원하는 길 끝까지 행복하게 가면 좋겠습니다~ ㅎ

오하이오

2018-10-16 09:52:57

하하 신기할 정도인가요. 야튼 주신 그 축복 오래 간직하고 모두 다 오래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이트닝

2018-10-16 09:55:29

아직도 카세트가 들어가는 오디오가 있군요라고 하려고 했는데, 저도 가지고 있네요.
심지어 자동차에도 카세트 데크가 있군요.

오하이오

2018-10-16 09:57:46

전축도 그렇고 아직은 좀 볼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미국에선 아직은 신구의 공존 폭이 한국에 비해선 상당히 넓은 것 같아요. 

라이트닝

2018-10-16 10:10:32

미국은 오래 쓰는 사람이 많아서 더 그렇죠.
CD도 안들어가는 자동차 타는 사람도 종종 보이더군요.

턴테이블을 요즘 복고붐이 일어서 다시 좀 보이더라고요.
문제는 LP들을 다 처분해서 안타깝네요.

오하이오

2018-10-16 10:38:00

번거롭긴 해도 종종 LP 들으면 그 맛이 다르긴 하던데 제가 다 아쉽네요. 

졸린지니-_-

2018-10-16 13:27:57

LP는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 카세트는 여간해서 제 레이다에는 안 걸리던데 말입니다.... 별로 예술적이지 않은 사람이라서 그런가...... ^^;

 

LP는 진즉부터 레트로 아이템으로 많이 관심을 끌은 것 같은데, 카세트가 관심을 끄는 데는 Guardians of the Galaxy 의 공이 꽤 큰 것 같습니다. 

오하이오님의 격이 있는 포스트에 너무 경박한 영화를 갖다 붙이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ㅠㅠ

오하이오

2018-10-16 18:30:53

경박하다니요. 흥미로운 이야기인데요. 제가 그영화를 못봤는데 장면 중에 카세트가 주요 소품으로 쓰이는 건가요. 그랬다면 어떤 회사 제품이 쓰였는지가 갑작스레 궁금해지네요. 

졸린지니-_-

2018-10-17 11:13:46

간략하게 말하면, 주인공(크리스 프렛) 엄마의 유품이구요. (80년대 팝송 모음)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를 들고 다니고 있었는데, 아마도 소니 워크맨이었을 듯.....

오하이오

2018-10-17 12:13:37

그렇군요. 영화를 보게되면 어떤 음악을 듣는지 뭐로 듣는지에 눈길이 갈 것 같네요. 

돈쓰는선비

2018-10-16 10:05:48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짝꿍의 음악잡지를 보다 잡지 뒤에, 당시 한국에 반입이 안되었던 홍콩가수 음악을 테이프로 복사해서 보내준다는 정보가 있어 그 분께 왕비(Faye Wong)의 음악을 여러장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테이프만 구해서 보내드리면 자신이 배송비를 부담하고 CD에서 테이프로 녹음해서 다시 보내주시곤 했었는데 오하이오님의 글을 보니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오네요. 나름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음 마음에 굳이 좀더 비싼 일제 공테이프를 보내곤 했었죠. 듣고 또 듣고. 

 

오랜 기억 끄집어 내주시는 오하이오님께 감사합니다. (그냥 제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ㅎㅎ)

오하이오

2018-10-16 10:17:54

제가 다니던 고등 학교 앞에서도 같은 일을 해주던 음반가게가 있었어요. 사장님이 말하자면 '형님' 같은 분인데 정작 보인은 못 파는 '빽판'을 엄청 사서 듣는 분이라 시판 안되는 음악도 요청만 하면 바로바로 녹음된 테이프를 건내주셨는데, 지금 보니 참 어이없는 장사꾼이셨어요. 재개발과 함께 가게도 없어졌는데 문득 이 형님이 궁금해지네요.

 

페이왕이란 가수는 전 처음 들어 보는데 '언더'에선 꽤 인기가 있는 분이었나 보군요. 궁금해서 유투브를 검색했는데 공식채널도 있네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os8gkwQivJ_hHeoCcs6yXg 노래는 방금 하나 '팥(紅豆)' 하나 들어 봤는데 오전 분위기를 흐믈흐믈 하게 만들어 주세요. 덕분에 잘 들었습니다. 

돈쓰는선비

2018-10-16 10:21:21

노래가 전의 홍콩/중국 노래 스타일이 많이 달라요. 그래서 이해 못하면서도 거기에 빠져 들었거든요. 그리고... 언더 아니에요. ㅎㅎㅎ 홍콩 여가수중에 음반 판매량으로 기네스를 가지고 있어요 ^^

 

저도 간만에 노래 들으로 youtube에 가야겠어요. 

오하이오

2018-10-16 10:34:15

하하 한국에서 반입이 안된다고 해서 금지곡인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었나 보군요. 그정도면 엄청난 가수인데 역시 제가 음악 듣는 폭이 정말 좁았던 것 같네요.

맥주는블루문

2018-10-16 12:18:48

와 카세트 플레이어도 참 오랜만에 봅니다! 한국에 부모님 집에 어릴때 녹음해놓은 노래들, 잡담 테잎들이 아직도 박스안에 들어있는데 다 가져와서 틀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오하이오

2018-10-16 18:00:37

와, 대단하네요. 특히 잡담 테이프는 열면 완전 보물 상자 같은 것 같은데요. 제가 그런게 있으면 듣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기도 해요. 

둥글게둥글게

2018-10-16 13:23:56

오하이오님 글은 언제 읽어도 뭔가 따뜻한 느낌이 나서 반갑고 좋아요. ^_^  소시적 테이프 사서 모으고 라디오 녹음하고 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하네요. 

오하이오

2018-10-16 18:05:00

감사합니다. 매우 차갑게 반응하는 경우도 종종 경험해서 따뜻한 느낌은 아마 보시는 둥글게둥글게 님께서 따뜻한 마음을 갖고 봐주시는 덕분 같습니다. 저도 모처럼 카세트를 켜면서 처음 샀던 테이프도 기억이 났습니다. 로보트태권V 2탄 이야기 테이프였는데... 

kiss

2018-10-16 15:36:54

노래가 굉장히 좋네요. 선댄스 영화제의 출품한 영화의 오프닝으로 쓰이면 좋겠네요^^

오하이오

2018-10-16 18:06:25

그 친구가 들으면 정말 좋아할 것 같은데요. 대신해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보면 말씀 전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처가 다큐멘터리에 이 음악 썼더라고요. 듣고 봅니 선댄스 영화제 출품작이 아니어서 조금 미안하네요. ㅎㅎ

FlowerGarden

2018-10-16 22:13:56

음악을 듣고 있자니.... 옛날 고향집에서의 어린시절이 생각나면서 뭉클해지네요...

오하이오

2018-10-17 07:52:49

저도 언젠가 들어 본듯하기도 해서 인상에 깊게 박히진 않는데 그런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 같은 건 있다 싶었어요.

TheBostonian

2018-10-16 23:38:06

우와.. 음악 너무 좋은데요?

혼자서 모든 작업을 다했다는 것도 정말 대단하네요!

 

카세트 테잎 얘기와 사진, 그리고 다른 분들이 댓글로 다신 내용들을 보다보니,

저는 어릴 때 동네 레코드 가게에 노래 제목들 쭉 적어서 가서 부탁하면 며칠 후에 테잎에 녹음해서 "커스텀 앨범"을 만들어주던 서비스가 생각나네요..

테잎 케이스 속지에 노래 목록도 쭉 적어주셨는데, 그거 하시는 분 글씨체는 어찌 그리 이뻤던지...ㅎㅎ (글씨체만? ㅎㅎㅎ)

 

덕분에 음악+추억 으로 또 감상에 젖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p.s. 문제의(?) 그 예전 글 링크도 따라가서 봤는데, 아이들 넘 귀엽네요! ^^

오하이오

2018-10-17 07:58:55

에코 양이 들으면 무척 좋아할 평이 나오네요^^ 대신해서 감사드리고 기회 닿으면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셨다고 전해드리겠습니다.

홈메이드(?) 녹음테이프에 대해 공감이 있군요. 한참 뒤긴 하지만 '커스텀 CD'도 만들어서 나눠주고 팔던 시절도 있었는데요. 

저도 소리바다에서 다운 받은 노래를 제가 구성해서 나만의 CD를 몇개씩 만들어 CD맨 들고 다니면 들었던게, 정말 얼마전 같은데요. 저작권 황무지 같은 시절 이야기지만 참 유쾌한 무법천지였습니다.

Californian

2018-10-17 12:53:51

큰 기대없이 들었는데, 음악. 상당히 좋네요..

 

좋은 음악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래도 직접 하셨다는데 여자분이신가봐요..

오하이오

2018-10-17 13:22:34

좋게 봐주셔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작가를 대신해서 감사도 드립니다. 예, 직장을 다니다가 음악에 전념하겠다고 달려든 대견한 여성 뮤지션입니다^^

서울

2018-10-17 18:58:19

예전에 마이마이에 저 테이프 넣어서 듣고 다니면 나름 있어보였는데, 벌써 옛추억으로 남았네요? 근데, 그리오래전 일도 아닌데 말이죠?

고등학교때 친구들은 지금 뭐하고 있는지 그때가 궁금해지네요.

오하이오

2018-10-17 20:25:16

그러게요. 저도 그게 별로 오래 전 아닌것 같습니다. ^^. 그래봐야 겨우...

mym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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