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감, 이번엔 지메일

공짠데예~

구글이 잘못했는데 왜 히고님이 죄송해 하세요 ㅠㅠ 유감은 잘못한쪽에서 하는 소리 아닌가요

여튼 저도 바뀐 Gmail 맘에 안들어요.  옛날 Facebook APP 에서 Messenger 강제 분리 시킨 것 처럼요!

유감은 불만있다의 완곡한 표현일수도 있고 미안하다의 완곡한 표현일수도 있지요..

I’m sorry for your loss. 

심지어 크롬에서조차 이멜 오면 바로 업뎃이 안 떠요;;;

뭔가 정보를 모으고 있는 중인가 봅니다.

이메일 다 읽어보고, 여행지 도착하면 안내해주는 것은 좋은데, 과연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요?

그냥 친구만 하면 안되겠니 

미저리 하고 싶니 

할로윈 맞이 미저리 특집 하려나요?

지메일 갈수록 맘에 안듭니다.

구글의 영향력이 커지니......

다시 핫메일 쓸까 고민도 하네요.ㅋㅋ 

근데 학교 이멜이 구글을 이용한다는........

핫메일요 오마이 

얼마나 맘에 안들면 핫메일 

히고님 덕분에 한 일년만에 컴퓨터로 지메일 들어가 봤네요. 전 속도 차이를 못느끼겠 습니다. 좀 더 힙해진 느낌입니다.

loading gmail 하고 

화면 꽉채워서 로고 뜨고 한참 기다려야 되는데 

수퍼컴퓨터 쓰시나 

맥북 프로로 해 봤습니다.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했습니다. 바로 뜨던데요.  맥북이 슈퍼 컴퓨터?

어 진짜 

맥북에선 그래도 좀 빠르게 뜨네요 

웬 조활까 

윈도에 깔린 칩들이 마데 차이나라서 스캔 하느라 늦는게 아닐까요?ㅋㅋ

이유 알았어요 

맥북은 와이프 이메일 

메일이 몇개 없거든요 

맥북도 제꺼 띄우면 9초 걸릴듯 

충분이 가능합니다. 재 지메일은  1 GB도 안되거던요.

네... 또 이게 궁금해서 회사 수퍼컴으로 들어가봤습니다. 똑같이 오래 걸립니다~

오마이

회사에 수퍼컴이 있어요?

네넹~ 여기서 회사이름 넣고 검색해도 안나오는 쥐꼬리만한 수퍼컴이 있습니다아~

https://www.top500.org/

시큐리티 로그인 귀찮아서 그냥 아마존 서버 쓰는건 안비밀. 

우와 

집채만한 수퍼컴이 아니라 쥐꼬리만해요?

어메이징!

성능은 쥐꼬리에 크기는 집채... ㅠ

#humblebrag

근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 데요. 웹브라우저에서 지메일 여는 건 cpu 하나 쓰는 작업 아닌가요? 슈퍼컴은 보통 여러개의 cpu나 gpu를 parallel 하게 사용하는 거구..... 그래서 상관 관계를 잘 모르겠네요.

슈퍼컴으로 하나 그냥 렙탑으로 하나 같은 것 같은데요.....

리눅스로 해 볼까 하다가 접속이 귀찮아서 안했는데.... 수퍼컴이니 리눅스 기반이겠죠?

이분 최소 교육 좀 오래 받으신분 ...

슈퍼컴에 들어가는 서버용 cpu는 좀 더 좋고 비싼 거라 싱글코어 퍼포먼스도 좀 더 좋기는 할겁니다. 그리고 모던 브라우저는 비동기로 동시에 돌아가는 작업이 많아서 그것도 영향이 있을 꺼고요. 

아마 연산이 복잡해서 오래걸리는게 아니라 로딩시간이나 구글 내부에서 처리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네요. 근데 이런식으로 레이턴시 늘어나면 내부적으로도 한소리 들을 것 같은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shilph 슈퍼컴용 제온 프로세서, 얼마예요?

얼마 안해요. 좋은 차 한 대 값 정도?ㅇㅅㅇ???

전문가의 향기가 솔솔 

내부적으로 한 소리했는데 

중간 매니지먼트 단계가 늘어나서 

그 소리가 내려오다가 이해할 수 없는 말이 되어서 

실무진이 이거 뭔소리냐 하고 무시해 버렸다 

전군정지 ! 

전군전지 

전군전진 ! 

뭐래? 몰라 얼른 가. 전진하라잖아.  머뭇거리다 또 깨질라 

제가 좋아하는 M이 많이 들어간 Mega Millions 으로 팔자 고쳐 보려고 기다렸는데요. 잭팟 터지면 거 하게 쏘고 마모도 그만 하려고 했는데..... 레비뉴로 그냥.... 잠시 나마 소작농 벗어나는 꿈을 꿔 봤습니다. 산으로 가자.....

보통 슈퍼컴은 그런거보다 연산용으로 씁니다. 그리고 웹 브라우져에서 보이는건, 실제로는 서버에서 각종 처리를 해서 나온 결과값 데이터를 보내면, 일반 개인 컴퓨터에서 브라우져를 돌려서 그 데이터값을 렌더링해서 보여주는거고요.

Inbox도 없애버린다고 하네요ㅜㅜ젤 맘에 드는 feature였는데 말이죠....

몇가지 설명

설명 1:

사람이 늙으매 옛것에 집착한다 

가령 옛날에 도스 쓰다가 윈도로 넘어가면서 

아 무슨 화일 카피하는게 이렇게 불편해 

xcopy a:\folder\*.exe b:\folder2 

이렇게 간단한걸 

뭐 이렇게 복잡하게 해!

마찬가지로 지메일이 좋아진 건데 

수구 늙은이들이 적응 못하고 불평한다 

설명 2:

구글 조직이 커지매 

옛날에는 야 니들 그냥 맘대로 해 

하고 싶은 거 다해 하다가 

매니저 만들고 

옥상옥 만들고 

일년 목표 세우고 평가하고 감시하고 이러니

또 새로 뽑는 직원들이 괴짜 천재들에서 

꽉막힌 범생이들로 바뀌니 

인사 적체도 생기고 업사이드도 적고 해서 

초창기 천재들이 다른 스타트업으로 빠지고 

남은 범생이들이 새로운 프라덕트를 만들 역량은 안 되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할 수는 없으니 

기존에 천재들이 만들어 놓은 

가볍고 효율적인 제품들을 

dumb down 하고 무겁게 개악해 버렸다 

유사과학인 오캄스 래이저로 보면 설명이 짧은 게 답입니다. ㅋㅋ

새로운 이메일 서비스 추천 해 주세요

없으니까 저러겠죠 

우리가 뭘하든 니들이 어쩌겠어 

그냥 주는대로 먹어라 잉 

그죠. 옛날 구글이 아닌 것 같아요. Don’t be evil. 멋있었는데....

저는 아직 지메일 보다 좋은 걸 아직 못 봤습니다. 

안진지 모드로는 손편지 어떠신가요? 이쁘고 퍼스날 터치도 있고....

그 많던 여자들이 보낸 손편지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good riddance!

세번째는 아니 만났으면 좋았을 것이다 

성심여대를 꼭 가보고 싶게 만든..... 아버지께서 그러시더군요......

아사코 구글하면 사진 나와요 

미국으로 이민 와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산다고요 

샌프란아사코 

그 사진을 아니 보았으면 좋았을 것이다 

아이고 

젊은 남자가 객지에서 외로이 혼자 지내면 안 이뻐 보이는 여자가 없다 

ㅋㅋ

@정혜원 님께 보내는 편지 입니다.

이편지는 최초로 영국에서 시작되어......

김ㅁㅇ 드림

https://inbox.google.com 좋아요

inbox도 2019년 3월이면 서비스 중지하는걸요. https://www.engadget.com/2018/09/12/google-is-discontinuing-inbox/

구글 얘네들은 뭐 좀 하다가 대박 안나면 과감하게 접네요. Google+ 도 그렇고...

=+1

xcopy 에서 히고님의 나이가 추측이 되네요... :) 전 /s/e 옵션은 꼭 붙여줬습니다. (subdirectory+emptydirectory)

가끔 아직도  cmd 라인 들어가서 작업하는 1인... dir > 파이프라인으로 리스트 뽑아서 찾는게 갠적으론 더 빠른거 같아요...

/e 가 없으면 empty subdirectory 는 복사가 안 됐었나요 

/e 쓴 기억이 없는데 

copy/a *.txt merge.txt 

이건가요 여러 화일 합치기 

이거 노트 패드로 할라면 노가다 

copy/b 해서 그림 화일 프린터로 보내긴가 

이런 것도 기억이 가물가물 

요즘 애들은 5.25 인치 플로피 디스크 보면 

컵 받침이냐고 한다고 

/s 는 빈디렉토리는 복사 안해줬었어요. 여러 화일합치기는 + 쓰면 되었었고.. ( copy a.txt + b.txt merge.txt )

/b 가 아마 바이너리 인디케이터였던걸로 기억해요. /a 가 아스키 텍스트 인디케이터구요. 

아마 프린터로 보내는거 destination 을 썻으면 되었을텐데.. 프린터이름을 어케 썼엇나 기억이 안나네요. > PORT:LPT1 이런거였나..

요런 거죠. 파일로 보내는건 요렇게 dir/s > a.txt 하면 파일로 destination 이 설정되서 저장이.. 

ㅋㅋ 

>prn 

autoexec.bat 

이걸 알아듣는 제가 밉습니다.. ㅋㅋ

config.sys 도... 넣어주셔야죠.. 아직도.. 기억 나네요..

FILES = 40

BUFFERS = 40

DEVICE = C:\DOS\HIMEM.SYS

DEVICE = C:\DOS\EMM386.EXE NOEMS

DOS = HIGH, UMB

DEVICEHIGH = CDROM.SYS /D:MSCD000

MSCDEX 띄워주고...

.. 옛날에 메모리 부족할때 EMS 메모리 올리고 내리고.. 별짓 다했었던 기억이있네요. 윙커맨더였나 F15 STRIKE EAGLE3 였나.. 그거 메모리 괴물이라

실행하려고 컴퓨터 메모리 공부했던 기억이... ㅋㅋ 그떄 공부했던 걸로 컴아키수업은 대충 마스터 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이고 

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상사 ~ 

여기서 윙커맨더 라는 말을 들을 줄이야요! ㅋㅋㅋ

올드게이머고 오리진의 팬이라면 울티마와 윙커맨더를 모르면 안되죠... ㅋㅋ 지금이야 리차드 개리엇이 사기꾼 취급받지만요... 윙커맨더 1이 아마 EMS memory 를 쓴 거의 최초의 게임이 아니었나.. 생각되요. 맞나..? 2였나..? 아 기억이..--;;;

저는 구글사이트.. 옛날 구글 사이트에서는 Javascript돌릴 수 있었는데 새로 개편되면서 기능이 없어졌어요.ㅠ 그래서 최대한 업글 안하고 버티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지메일 공짜용량(15기가) 거의 다 차 가는데 어떻게 하죠? 돈 안 내고 이메일 안 바꾸고 방법이 없을까요? Gmail하나 더 파서 거기로 다 옮겨놓고 옮긴 거 다 지워버리고 싶은데...

스팸이나 않 읽은 메일 지우니 3기가가 남더라구요 http://osxdaily.com/2013/06/30/show-unread-messages-gmail/

전 그래서 아이디가 10개 넘어요 그냥 123456789 만들면 됨다

보내는 메일은 그렇다쳐도 받는 메일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메일은 그냥 하나로 쓰고 나머지는 포워ㅇ해서 메일전용으로 쓰고요 나머지는 스토리지용이에요 오메123456789 뿅뿅 임다

왜 4는 두 번이에요? 3은 없구..

예리하십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전 그냥 오타일뿐입니다. 실제로는 301 302 303 418 419 뭐 이런번호라 (정확히는 수업 과목 번호임다 ㅋㅋㅋ)

어유... 여러분들이 이리 불만을 토로하시니. 구글이 유튜브를 그냥 내려버렸네요 ;;;;

누군지 몰라도 온콜 담당자들 뒷골이 매우 서늘할것 같아요.

내려 버리다뇨 무슨 말씀이신지 

https://www.google.com/amp/amp.abcactionnews.com/2957342602/do-not-panic-but-youtube-is-suffering-an-outage.html

오마이! 

이거 하루종일 맛탱이 간 것 같은데 뭔가 제대로 꼬인 것 같은 느낌인데요. 

아까저녁시간때 유튜브로 피아노뮤직켜놓고 일하다가 갑자기 끊기면서 안되더니 아직도안되네요.... 유튜브가안된건 첨이라 당황....

어쩐지 아까 안되더군요.

아까 유투브 보는 도중에 막혔는데, 인터넷이 문제인지 휴대폰 문제인지 컴터문제인지...

 무서운게 유투브가 문제가 생긴지는 한 10분간 의심도 못했어요;;; ㅎㅎ

다시 복구 했네요 ㅋ

음.. 전 로딩 속도는 차이가 잘 안느껴지던데.. (원래 느렸-_-;)

가장 큰 불편으로 느껴지는게..

이메일 내용 중에 날짜/시각 정보가 있는 곳에 underline되어서 클릭하면 calendar에 자동으로 입력시켜 주던 기능이 없어진 거요..

그거 엄청 편했는데.. 카드 statement 안내 같은 거 이메일로 오면 due date 같은 거 클릭하고 달력에 입력하면 끝~

지금은 그런 거 하려면 캘린더 따로 가서 수동으로 해줘야 해요 ㅠ

혹시 같은 불편 느끼시는 분 계시면, gmail forum에 사람들이 얘기 많이 하고 있으니,

가셔서 upvote좀 해주세요. Gmail팀에서 빨리 좀 복구하게..

https://productforums.google.com/forum/?utm_medium=email&utm_source=footer#!msg/gmail/1lJtbKFlXWI/g_WuXzzwAwAJ

https://productforums.google.com/forum/?utm_medium=email&utm_source=footer#!msg/calendar/PDuPxrpGIgM/rqonEfaeAwAJ

+1 저도 로딩속도는 전혀 차이를 못느끼겠는데 이거 없어진거 불편해요. 요즘 깜빡거려서 회의나 업무 제출해야되는거 다 정리하곤 했는데 요즘은 일일이 손으로 해야되서 엄청 불편해요. 저는 사실 첨부 파일의 종류가 뭔지 이메일 밑에 붙어서 색색깔로 나오는 것도 별로에요... 오른쪽 옆에 주루룩 첨부파일이 있는지 없는지 보이던게 한눈에 빨리 볼 수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아, 첨부파일이 색색깔로 목록에 나타나는 건 없애실 수 있어요..

오른쪽 위 settings button 누르시면 나오는 "Display Density" 눌러보시면 선택할 수 있는 것 중에 Comfortable이나 Compact으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예전 인터페이스와 그나마 가장 가까운 Compact으로 쓰고 있어요.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인터페이스가 바뀌어서 별로에요. 이게 더 쓰기 쉽다고 구글에서는 느꼈나보죠? 궁금.. 미리 고객 테스트를 해본것일까..

여기 수구 늙은이들 많네요 ㅋㅋ 

가만 보면 

나이 많은 사람들 지들끼리 모여서 

요즘 세상 뭐가 안 좋으니 

요즘 젊은애들 뭐가 안 좋느니 하면 

아 안좋긴 뭐가 안 좋아 

지들이 세상 적응 못하는 거지 했는데 

저도 인제 불평 그만하고 

맞춰 살아봐야 겠네요 

옛날에 먹던 맛 안난다고 

다네 짜네 싱겁네 하면 

저 노인네 끼워 놀아줬더니 

뭐가 저렇게 불평이 많냐 

다음부터 불르지 마 하면 

나만 손해 

주면 감사히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네요! 해야 다음에 또 불르지 

이렇게 수구 늙은이들 커밍아웃 시켜서 훅 보내시고 유유히~~~

전 로딩 3초걸렸어용.. 

이상하네요..저는 전혀 느리지 않아요.

개인 이메일, 회사 이메일 (g suite) 둘다 맥, 윈도, 사파리, 크롬..다 해봤는데 전혀 다른게 없어요..1초도 안걸립니다.

아 그럼 이게 사람마다 다른가 보네요 

이메일 받은거 많고 안 지워서 싸이즈 큰 사람은 오래 걸리고 

이메일 갯수 적은 사람은 금방이고 

그러니까 로딩하면서 

그 사람 이메일에서 뭔가 정보를 읽는데 

그게 오래 걸리는가 보네요 

옛날같이 정보 안 읽고 그냥 보여주면 

로딩할게 없는데 

하긴 처음 지메일 만들어서 

이멜 온거 달랑 열개면 

로딩이구 자시구 시간 오래 걸리는게 말이 안돼죠 

저도 용량이 문제인가 싶었어요. 개인메일은 새로 만든거라 사용량이 0.14GB라..

근데 회사 이메일은 용량이 무려 84GB입니다만 여전히 속도 차이가 안납니다. 이상해요..

아..회사 이메일은 유료라 그릉가...

회사 이메일은 정보 추출 안하고 

바로 띄우는 걸수도 

1454개 메일 로딩하는데 2초 걸리네요.

저는 수만개 

10년 x 365 x 하루 20 = 7만개 

ㅎㅎ 구글 욕하지 마시고 메일 정리를 좀하셔야 할듯요.. 7만개 로딩 9초면 아주빠른듯...

지난 달만 해도 딜레이가 없었단 말여요 

왜 갑자기 쓸데 없는 짓을 하느냐 

후후

9초를 느리다고 하시면 안되죠.

5.25인치를 아시는 분이.....

예전에는 아침에 출근 후 부팅시켜놓고 담배피고 커피먹고 오던 시절도 견뎌냈쟎아요.

아니, 즐겼쟎아요

이젠 그런 여유가 없어져서리....

전 아직도 회사다닐 때 버릇으로 M$ outlook을 쓰는 통에 로딩속도=내 자료탓으로 알고 있습니다.

ㅋㅋ

5.25 인치 전에 카세트 테이프 

가난한 집 애들은 카세트 테이프 돌리고 

부잣집 애들은 얇디 얇은 플로피 

테이프로 30분 걸리는게 

플로피로는 10초면 끝 

소리도 디게 경쾌한 끼익 끼익 

ㅎㅎ. 더블데크로 게임 카피하러 열심히 다녔었는데...테이프 로딩하다 중간에 에러나면....

부팅시켜놓고 담배피고 커피먹고 오던 시절

이런 시절이 있었어요? 부팅이 얼마나 오래 걸리길래 ㄷㄷ

1985-1990경이라고 생각됩니다.

8086/8088 cpu에 RAM 640 하드없이 플로피드라이브 하나 혹은 두개 달린 xt로

O/S(MS-DOS) + 프로그램 하나 (Network Emulator) 하면 그 정도 시간 충분히 나옵니다.

담배만 피고 오면 너무 빨라 안됩니다.

문제는 그렇게 놀다 오고 부팅에 성공해 놓은 것 확인하고는

컴퓨터 아닌 다른 작업먼저 했습니다. ㅋㅋ

하드없이 라는게 넘나 생소하네요.@@

SPC 쓰던 시절에... 테이프 로딩하는데 터미네이터 게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로딩하는데 2-30분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그래서 항상 게임을 두개 켜놓고 비디오 게임을 (슈마3) 하면서 로딩을 기다렸던 기억이..--;

처음에 제가 본 하드가 40MB 인가 그랬는데 퀀텀거... 정말 감동이었어요. 이런 어마어마한 장치가! 디스크를 갈아끼울 필요가 없다는게...!!

250MB 하드 처음 봤을때는, 이거 어떻게 채우지? 했던 기억이... ( 근데 창세기전1이 70MB 여서 그것도 나름 충격....)

그 당시에 CD 에서 한 트랙 추출 (WAV 였죠. MP3 는 하드웨어 가속으로 돌렸어야 했었어요.) 하면 하드의 1/5 정도를 먹었기 때문에...

한곡만 정말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메모리는 4MB 막 그랬는데, 지금 일하는 워크스테이션은 80GB 램도 모자라서 128로 늘릴까 고민하고 있는 걸 보면...  시간 참.. 빠르네요.

하드 40메가는 운동장 

그때 로터스가 0.3 메가 

로터스 아실라나 

신세계였는데 

하드 40메가에 30만원 

수구 늙은이들이 모여서 

호랭이 담배 피던 얘기합니다 

워드 스타

보석글

디베이스

허큘레스 보드

터보파스칼

8087

로터스 이어 퀴드로

엠에스 워드나 엑셀은 명함도 못내밀었다네요

저는 다 들은 이야기입니다

나도 다 아는 말인데 너무 슬프다 

근데 워드 스타랑 워드 퍼펙이랑 관계가 뭐여요 

저 군대에서 중사가 

문서 갖다 주면서 이거 다 워드로 치는데 얼마나 걸리냐고 

두시간요 

다섯부 필요한데 두번째부터는 속도가 붙을테니 

한시간 반이면 될테니 

오늘 일과 끝날 때까지 다 해 놓으라고 

선임하사님 너무 합니다 

그렇게 빨리 못합니다 

임마 못하는게 어딨어! 군대가 까라면 까는 거지 

오늘까지 다해! 

대신 저녁에 라면 끓여 줄께! 

서로 다른 거 라고 하더군요

워드스타는 ie 느낌

워드퍼펙은 크롬 느낌

역시 들은 이야기 입니다

원고지에 쓴거 아니면 안받아서

워드를 원고지에 출력해서 제출했다네요

농담 아닙니다

선배가 판사돼서 

교통 범칙금 하루에 백장씩 판결문 써서 

단순 노동이라 

워드로 템플릿 만들어서 

인적 사항하고 날짜 같은 것만 바꿔서 판결문 썼더니 

선배 판사들이 

신성한 판결문을 워드로 친다고 

젊은 놈이 빠졌다고 혼났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