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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건강보험 안들고 FSA만 하려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퍼플 | 2018.10.22 19:51: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매년 의무적으로 보험은 들어왔지만, 미국보험시스템은 정말 모르겠네요.

 

2019년을 위한 회사 보험 등록기간이 또 돌아왔습니다.

저와 아내, 초등학생 3명 가족인데, 건강보험,치과보험 포함해서 연간 5000불 정도씩 냅니다.

 

다행히 가족들 다 건강해서, 저는 병원 아예 간적이 없고, 간단한 진료를 위해 아내는 일년에 2번, 아이는 일년에 4번정도 갑니다. 평균적으로요.

그래서 대략 연간 1천불정도 의료비로 지출하는데요,

 

문제는 디덕터블 때문에, 보험으로 인한 혜택 받은건 단 1전도 없는것 같습니다.

디덕터블이 2천불정도인데 근처도 못가는거죠.

병원 갔다온후 빌청구 내역서 보면 아주 가관입니다.

간단한 진료인데도, 600불쯤 청구한다음, 보험회사가 병원이랑 네고해서 디스카운트 엄청해줬다. 200불만 내! 보험 좋지? 이런식.

오히려 아내는 보험없이 캐쉬딜 했으면 더 저렴할것이란 말을 하더군요. 200불이 아니라 100불이면 될거라고.

이런 말도 안되는 시스템이....

 

그럼에도 계속 보험을 유지해온건 오바마케어 벌금때문이였습니다.

그런데 내년에 그 벌금이 없어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맞나요?

 

회사베네핏을 검색하던도중 FSA (Flexible Spending Account) 란걸 발견했습니다.

연간 2500불까지 낼수있고 (택스혜택받고), 그 한도내에서 의료비,치과비,약값등으로 자유롭게 쓸수 있다는거라네요.

오, 이거 좋은데요, 저희 가족에게 딱 맞는 플랜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험을 아예 안들고 FSA만 가입하면, 연간 6천불정도 의료비 나가던게, 연 2500불로 줄어듬과 동시에,

더 장점은 저희 가족이 돈걱정 안하고, 더 맘편하게 병원 다닐수 있는거 아닌가요?

의료비 부담스러워 세번갈거 한번만 가고 그랬거든요.

 

물론 보험이란게 최악을 대비하는것으로서 큰 병걸리면 엄청난 돈을 지불하거나 파산까지 가는걸 막는 기능이 있는건데요,

이점은 완전히 배제 하고요, 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한다면 한도 끝도 없는것이죠.

아니다싶으면 내후년 등록기간에 되돌릴수도 있는것이고.

 

1.오바마케어 벌금 없어지는게 맞는지? 2.혹시 초등학생은 보험가입이 법적으로 의무인지? 3. FSA가 제가 이해한게 맞는지?

 

이대로 계획을 실행해도 될까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것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큰병걸리면 파산한다라는 지적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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