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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항공]
겨울 성수기 한미 발권 후 불가피한 일정변경: 최선의 대안은 무엇일까요?

grayzone | 2018.10.22 21:28:3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늘 질문만 들고 오는 grayzone입니다.

 

이번 겨울에 첫 마일 발권으로 한국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불가피하게 일정을 변경하게 되어 패닉에 빠졌습니다. 하루종일 방법을 찾아 헤매다 제 머리에서 나오는 답의 한계를 느끼고 경험 많은 분들께 지혜를 구할 수 있을까 해서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원 일정은 이렇습니다.

 

12/12 ORD - HKG (CX, AS 마일 발권)

12/14 HKG - ICN  (KE, 성수기 뽀개기)

1/1    ICN - ORD (KE, 성수기 뽀개기)

 

나름 깔끔한 성수기 뽀개기를 했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요. 제가 18-19일에야 미국을 떠날 수 있게 되면서 스텝이 다 엉켰습니다. ㅠㅠ

 

제가 생각해 본 대안은 이렇습니다. 아, 사용할 수 있는 마일은, 수중에 AS 85K, UA 70K, KE 65K 정도 있습니다. 이제 마일게임 갓 2년차라서요. ㅠㅠ 스펜딩 중인 MR 카드 두 장이 있긴 하지만 12월쯤 되어야 스펜딩 마칠 것 같습니다.

 

 

  1. 마일 발권 포기: 레비뉴 발권이죠. 제가 최장 1/5까지 한국에 머물 수 있는데, 이콘 왕복이 1500-1600불씩 하더라구요. ㅠㅠ
  2. 마일 발권 지키기:

    (1) ORD - HKG 18일 CX 표가 나오길 바라면서 HKG - ICN을 우선 조정
    >> 제가 가장 먼저 생각해 낸 방법인데, 시카고에서 18일에 떠나 홍콩 도착하면 19일 저녁 8시쯤. 홍콩 출발하면 20일 자정이라서 대한항공 성수기 룰에 걸리더라구요. ㅠㅠ 사실상 기각입니다.

    (2) ORD - NRT로 변경. 역시 태평양 건너는 18일 표가 나오길 바라면서, HKG - ICN을 HND - ICN으로 조정.
    >> 한국 가는 노선이 NRT가 아니라 HND인 이유는 HND에서 출발하는 오후 7:50분 비행기가 19일 도쿄발 마지막 대한항공 비행기 같더라구요. ORD - NRT는 (풀린다는 전제 하에) UA 마일을 쓰거나, AS 마일로 JAL 생각하고 있습니다. JAL을 탄다고 가정하면 오후 3시에 NRT 도착할 예정이라서, HND 이동은 시간 맞추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18일 JAL 자리가 풀릴까요? 혹은 UA 마일 예약이 될까요? 아마 이콘 80K 내라고 할 것 같습니다만 ㅠㅠ
     
  3. 갈 때는 레비뉴, 올 때는 마일:
    • 바로 위 옵션에서 태평양을 돈 주고 건너는 방법인데요. 18일에 ORD - (YYZ) - HND 에어캐나다 편을 레비뉴 구입하고 (현 시점 기준 $888), HND - ICN - ORD 편으로 미국 복귀.

 

최대한 머리를 굴려 본 게 이것이었습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혹은 2-(2)의 경우 마일 발권을 대기해 볼 만 할까요? 어떤 의견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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