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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곽길 (창의문-숙정문 코스)

svbuddy, 2018-11-02 08: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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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11월 초하루.

서울 성곽길 걷기에 나섭니다.

 

▼ 서울 성곽길은 한양도성을 둘러싼 4개의 산(북악산,인왕산,남산,낙산)을 따라 지어진 약 18km의 성곽길입니다.

오늘 걸을 코스는 창의문에서 숙정문을 지나 말바위안내소에 이르는 약 2.5km의 길로, 

천천히 걸으면 2시간쯤 소요됩니다.

 

오늘 코스는 청와대 뒤쪽에 위치한 산길로 1968년 1·21 사태 이후 40년 가까이 출입이 제한되다가,

2007년부터 시민에게 개방되었지요. (신분증 지참 필수)

0서울성곽길-창의문-말바위안내소.gif

 

▼ 코스 출발지, 창의문 입구에는 윤동주 문학관이 있습니다.

문학관에는 시인의 작품, 연대 등이 소개되고 있는데, 건물이 작고 초라해보여 마음이 짠합니다.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20181101_105109.jpg

 

▼ 성곽길 걷기 시작 (오전 11시)

20181101_105708.jpg

 

▼ 창의문입니다.

이곳 안내소에서 신분증을 확인하고 번호표를 받게됩니다. (말바위 안내소에 반납)

산행중 청와대 방면으로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숙지하시구요.

20181101_105828.jpg

 

▼ 완만한 경사의 돌계단길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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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사도가 조금씩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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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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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 보이는 산 정상까지 계단이 계속됩니다.

이쯤해서 동행한 마눌님의 인상이 살짝 찌푸려지기 시작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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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은 들지만 경치는 참 좋습니다.

그.러.나. 가을산의 아름다움을 칭찬하는 분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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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사가 급격해집니다. 거의 45도 정도 되는 듯.

이런 길이 쭈~욱 계속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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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법 쌀쌀한 날씨인데도 벌써 땀이 나네요.

잠시 쉬는 중간에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찔합니다.

이젠 돌아가기 틀렸어 ㅡ.ㅡ

20181101_112857.jpg

 

▼ 거의 30분간 돌계단과 씨름하다보니 어느덧 백악마루에 올랐습니다. 만쉐이~

왠지 300미터 암벽등반한 기분이 드네요.

1.6km 남은 숙정문까지는 이제 별로 어려운 코스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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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마루를 지나면 1.21사태 소나무라 불리는 나무를 만나게 됩니다.

1968년 1월 21일 김신조를 비롯한 31명의 북한 124군 부대원이 청와대 습격을 목적으로

침투했다가 청운동부근에서 군경과 교전후 북악산,인왕산으로 도주합니다.

그당시 치열한 전투중, 이 소나무에 15발의 총탄 흔적이 남게되었고,

이후 1.21소나무로 불리게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향토예비군이 창설됩니다. 교련훈련도 함께.

요즘 화해무드에 접어든 남북분위기로 보면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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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마루를 지나면 약간의 굴곡이 있지만 길은 대체로 평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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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운대 (해발 293m)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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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내리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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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곽길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성곽을 따라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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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도 좋고, 단풍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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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걸어야할 길이 꽤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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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대바위라는데 촛대가 보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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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근에 소나무 광장이 있었는데, 청량한 소나무향이 피로를 덜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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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정문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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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성곽길을 계속 걸을 수도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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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정문에서 200m 정도에 말바위 안내소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창의문에서 수령한 번호표를 반납하고 하산하기로 합니다. (오후 1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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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문-말바위안내소까지 약 1.5시간이 걸렸습니다. 약간 빨리 걸은 셈이지요.

천천히 걸어 성북동 언덕길을 내려갑니다.

김광섭의 시 '성북동 비둘기' 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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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동 동네가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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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해 한용운 선생의 심우장이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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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포니 벽화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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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 출출한데, 눈에 띄는 식당, 서울 왕돈까스 (본점이라네요 ㅎㅎ)

기사식당인지 주변에 주차한 택시들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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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에 앉자마자 크림스프, 미역국, 깍두기에 고추까지 제공됩니다.

조합이 참으로 신선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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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돈까스를 주문해봅니다. 지름이 무려 21cm랍니다.

접시가 너무 커서 테이블에 제대로 올라가지도 않습니다.

맛은 참 좋은데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1/3 정도 남겼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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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도 부르고 천천히 걷는데, 성북동 진짜 예쁘다라는 말이 또 나옵니다.

강북 부촌이었던 성북동. 

왠만한 기업체 사장을 포함 강북 부자들이 모여 살던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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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은 왕십리에서 줄서서 먹는다는 곱창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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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구이, 양념곱창 반반.

이곳도 양이 엄청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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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운한 맛의 물김치, 넉넉한 인심의 부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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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곱창 실컷 먹고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배가 터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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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31 댓글

하늘향해팔짝

2018-11-02 09:03:50

로긴을 부르는 글이네요. 덕분에 아름다운 가을과 성곽길 구경 잘 했습니다. 다음번 한국갈때 다녀오게 스크랩 합니다.

svbuddy

2018-11-02 15:55:32

성곽길중에 특히 이구간이 힘든 코스인데요, 봄에도 좋지만 가을에 가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경치가 정말 끝내줍니다 ^^

언젠가세계여행

2018-11-02 09:15:29

왕돈까스 크기 봐 ㄷㄷㄷ 잘 봤습니다 ㅎㅎ

svbuddy

2018-11-02 15:56:03

미리 배를 비우고 가시면 혼자 다 끝내실 수 있으실 수도 ㅎㅎ

돈쓰는선비

2018-11-02 09:25:28

곱창 맛나 보입니다. 점심을 이걸로 먹을수도 없고 ㅠㅠ

svbuddy

2018-11-02 15:56:56

처음에는 약간 누린내가 나서 먹기 힘들었는데 소주 한잔 들어가고나니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 되더군요 ^^

미스죵

2018-11-02 09:25:47

곱창......ㅠㅠ 어머 저긴 꼭 가야해!! 식당이네요 사진 너무 잘봤습니다!!

svbuddy

2018-11-02 15:57:45

왕십리가 교통의 요충지라서 그런지 맛집이 많더군요. 곱창집도 맛나고, 다른집도 맛나고.

우키키

2018-11-02 09:27:57

덕분에 한국의 그리고 특히 강북의 멋진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볼 수 없는 고국의 산과 선조들이 물려준 아름답고 정겨운 건축의 미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항상 봐도 또 보고 싶은 풍경이죠... ^^ 덤으로 맛나 보이는 음식들에 침이 꼴깍 넘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몸의 반응 이네요.. 좋은 하루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svbuddy

2018-11-02 15:58:35

미국의 스케일 큰 경치도 좋았지만 역시나 직접 발로 걸으며 흙냄새를 맡을 수 있는 한국의 산하가 좋더군요.

한국 방문하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vj

2018-11-02 09:42:13

와우 서울에 저런 곳이 있군요

정말 예쁘네요,,,

내년 11 월에 원글님 코스대로 가보렵니다

이런 예쁜 사진과 정보 감사 감사...

svbuddy

2018-11-02 15:59:57

경사가 험하니까 비가 오는 날은 피하세요. 즐거운 산행 되시구요.

Mrs.Darcy

2018-11-02 09:51:41

올 가을 가기 전에 가려고 계속 벼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틀린듯해요. ㅠ 내년에는 꼭. ㅠ

svbuddy

2018-11-02 16:00:19

안타깝네요. 내년에는 꼭 다녀오시길 ^^

shilph

2018-11-02 10:57:48

곱창 ㅠㅠ

svbuddy

2018-11-02 16:01:29

포틀랜드에 곱창집 없나요?

산호세 살 때는 한국음식 먹으러 엘에이까지 왕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

shilph

2018-11-02 16:03:33

팔기는 하지만 그 맛이 그 맛이 아니라서리 ㅠㅠ

svbuddy

2018-11-02 16:07:48

사람의 입맛이라는게 말이죠 희안한게.

미국에서는 한국의 짜장면맛이 그렇게 그리웠는데, 정작 한국에 오니 옛날 짜장면맛이 어땠는지 기억이 나지 않더군요.

제 혀가 기억을 못하는건지, 아니면 제가 떠나있는동안 한국의 조리법이 변한건지...

아무튼 요즘 한국 입맛은 실프님이 기억하는 그 맛이 아닐거에요.

단짠단짠이 대세라서 저도 외식하기가 두려워질떄가 많아요~

shilph

2018-11-02 16:18:35

한국 자장면은 맛이 바뀌었지요. 원래 춘장을 기름에 복을 떄 예전에는 라드를 많이 쓰고 조미료도 많이 썼는데, 요즘은 천연 재료나 좋은 재료를 쓰는 방식으로 되서 맛이 바뀌었어요. 옛날 짜장이라고 해서 만드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요. 가장 적절한 색은 약간 카라멜라이즈된 초콜렛 색이지요.

원래 맛은 변하는 것이라서 저야 그냥 "맛있는" 거면 다 좋아요 ㅎㅎㅎ

 

 

물론 누가 사주는게 제일 좋...

오하이오

2018-11-02 20:02:31

시작 부터 윤동주 문학관이라 반갑네요. 그렇지만 나머지 산길은 가보질 못해서 아쉽기도 하고 한번 걸어보자 하는 각오도 서고 그랬습니다. 길이 아주 잘 다듬어진 것 같아요. 아이들하고 걷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아서 더 좋아보이기도 하고요. 마음은 벌써 총을 저렇게 맞고 살아있는 소나무를 보면서는 아이들에겐 어떤 말을 해야 할지를 생각하게되네요.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svbuddy

2018-11-02 20:38:59

윤동주 문학관이 초라해보여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전시물 양이 너무 적은 것 같아요. 공간 탓도 있지만요.

성곽길 첫 30분은 유격산악훈련이라 보시면 됩니다. 1,2,3호는 군말없이 잘 따라가겠지만 오하이오님 체력이 걱정된다는 ㅎㅎ (물론 농담입니다)

오하이오

2018-11-02 20:59:09

농담이 아닙니다. ㅎㅎ. 사실 전에 강화도 마니산 오를때 제가 그만 가자고 했는데 애들이 정상 가보고 싶다고 해서, 애들이 먼저 오르고 제가 뒤 따라 갔습니다. ㅠㅠ.

svbuddy

2018-11-02 21:19:44

성곽길 다녀오고 담날 아침 종아리에 알통이 생겼더라구요.

다리 운동 미리 하시고 다녀오시길 ^^

24시간

2018-11-02 21:23:39

한국 관광 공사에서 나오신 분 맞으시죠??? 

아.... 사진들 보고 있자니 정말 한국 가고 싶어집니다!!

지금 이맘때 날씨도 좋을텐데요. 덕분에 사진으로나마 아쉬운 마음 달랬습니다 감사합니다

svbuddy

2018-11-02 21:30:18

24시간님 덕분에 좋은 정보, 이야기거리 많이 얻고 있습니다.

한국 관광공사에서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poooh

2018-11-02 22:23:06

저도 지난 한국 방문때에 서울 성곽길의 일부를 다녀봤습니다.

동대문 jw marriott 바로 앞에 서울 성곽 박물관과 함께 성곽길의 일부가 있는데, 시간만 되면 서울 성곽길 전부를 가보고 싶더군요.

 

특히 서울 성곽길은 주변의 맛집과 동네의 소소한 관광지를 잘 연결 해 둬,

한나절 보내기 좋은 곳 들 이였습니다.

 

한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어떨지 모르는 사소한 곳들이 미국에 사는 

교포 입장으로는 훌륭한 곳 이였습니다.

 

제가 너무 외국 촌놈이라 그랬나요? ㅎㅎㅎ

svbuddy

2018-11-02 22:32:05

역이민 6년차인데 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아직도 서울에 가면 자신이 촌놈이 된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성곽길 완주하는게 목표입니다. 주변 맛집도 함께요. ^^

대박꽃길티라미수

2018-11-02 22:53:57

저는 오래전 혜화동에서 낙산공원으로 올라가서 동대문으로 내려온 적은 있는데요. 참 분위기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 소개해주신 길도 가보고싶지만 초반 30분 산행이 두렵긴하네요 ㅎㅎ 성곽길은 아니지만 독립문에서 시작해서 인왕산 거쳐 수성동 부임동으로 내려오는 코스도 볼거리 많고 아기자기 예뻤어요.

svbuddy

2018-11-03 00:31:18

네, 안그래도 걷는걸 좋아하는지라 나머지 성곽길도 완주할 예정입니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전국의 유명한 길들은 다 걸어보고 싶네요 ^^

샌프란

2018-11-02 23:54:36

저에게 정말 유익한 정보입니다

이대로만 하고 싶네요!

버디님 감사합니다 :)

svbuddy

2018-11-03 00:32:22

한국에 예쁜 길들이 너무 많습니다. 

굳이 제주에 가서 올레길을 걷지 않아도 요즘 무슨무슨 길이라해서 잘 개발된 곳도 많으니까요.

서울에 좋은 길 한 곳 더 추천하자면 '안산자락길'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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